보건소,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에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시 고열, 두통, 무기력증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도 높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사이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가정에서는 모기장과 방충망, 야간 야외활동 중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 두 가지이며 생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 2회, 사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5회 접종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필수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계절 상관없이 접종을 해야 하는 만큼 보호자와 보육시설 및 학교 관계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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