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1시25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불이 나 숙박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5층 계단에서 시작된 불은 18분 만인 오후 11시42분에 진화됐다.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연기를 보고 놀라 대피한 손님이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계단의 쓰레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8-20
대구 성서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술만 마시면 119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찾아가 치료를 해달라고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김모(5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14일 0시10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9구급차를 타고 달서구의 한 병원에 와 간호사들에게 욕설을 하고, 병원 복도에 소변을 보는 등 약 3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10년 6월 이 병원에서 대장암수술을 받았으며 같은해 10월부터 30여회에 걸쳐 술만 마시면 온갖 행패를 부리는 등 응급실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19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의 청호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등에 따르면 화재는 2층 내부에서 시작돼 1층으로 번졌으며 목욕탕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동해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5시4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안도로 옆 공터에서 권모(34·대구)씨가 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동이 걸려 있었고 차에 성에가 끼여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함께 번개탄 봉지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17일 오후에는 울릉군 서면 통구미(일명 `웃통구미`)의 서민 밀집 위험지구 공사장에서 정비 공사를 하던 인부 변모(57·전북 남원)가 굴착기로 쇠파이프를 옮기던 띠가 끊어지면서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김두한·이동구·이혜영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19일 아파트 현관문에 배달된 인터넷 쇼핑몰 택배를 훔친 윤모(2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7월23일 오후 3시께 남구 지곡동 모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조모(42)씨에게 배달된 의류와 신발 등이 담긴 택배(시가 8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택배 기사가 아파트 현관문에 택배를 두고 가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음주단속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주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김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50분께 구마고속도로 서대구IC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A(45) 경감을 차량에 매달고 30여m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차에 매달렸던 권 경감은 차량에서 떨어져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대구지검은 지난 1월 한 여성단체가 새누리당 주성영 의원에 대해 접수한 진정 사건과 관련, 주 전 의원에 대해 `참고인 중지`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 전 의원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해당 여성의 소재가 밝혀질 때까지 실시되지 않을 전망이다.이날 검찰은 “주 전의원 진정사건과 관련해 중요 참고인인 한 여성의 소재가 불명확해 참고인 중지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지난 1월 진정이 접수되고 나서 주 전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참고인 중지는 검사가 참고인이나 고소·고발인 등의 소재가 밝혀지지 않아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에 그 사유가 없어질 때까지 내리는 처분이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2-08-17
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집 인근의 원룸 공사장에 찾아가 소음이 심해 잠을 잘 수 없다는 이유로 현장 근로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강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29분께 동구의 한 원룸 신축 공사장 앞길에서 소음이 심하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이곳에서 일하던 서모(56)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도심 폭주족 특별 단속을 벌여 34건의 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3시까지 대구시내 12곳에 순찰차 92대와 사이드카 22대, 경찰관 337명 등을 투입해 폭족을 단속했다.이번 단속에서 결찰은 차나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한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스피커 등 불법부착물을 단 차량 소유자 26명에게는 범칙금을 부과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속보=포항농협 직원의 억대 횡령 비리본지 6월27일자 4면 보도 사건이 조합원 집단 시위 등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오후 포항시농민회 회원 50여명은 북구 죽도동 포항농협 본점 앞에서 최근 물의를 일으킨 금융사고 및 개인비리에 대한 책임자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하며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포항농협이 대한해운 등에 대한 부적절한 투자와 본·지점 직원들의 횡령 및 출자금 개인사용 등 비리혐의로 농협의 명예실추와 조합들에게 피해를 준 만큼 조합장과 상임이사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포항시농민회 임종한 회장은 “대한해운 부실투자와 직원의 개인비리 등 금융사고로 그동안 농협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이날까지 회피해오고 있다”며 “조합장과 상임이사 그리고 해당 책임자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항농협 정창교 조합장은 “불미스런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농민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왜곡된 부분이 많다. 대의원 회의를 통해 공고도 했고, 조합 측 변상조치 등 모든 법적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만들기에 전 직원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 지난 13일 오후 메신저를 통해 10대 가출 청소년과 대화를 나눈 내용. 속보=최근 포항으로 가출해온 10대 여학생이 쉼터에 인계본지 13일자 7면 보도되는 등 여름을 맞아 가출 청소년과 이를 노린 범죄 우려가 가중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책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위한 쉼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쉼터에 인계되더라도 학생들이 답답함을 느껴 오히려 뛰쳐나오는 상황이어서 쉼터 확충 및 운영 보완 등 실질적인 보호망이 시급한 상황이다.15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되는 가출청소년 신고 건수는 지난 2008년 487건, 2009년 521건, 2010년 783건, 2011년 71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이미 1월부터 현재까지 498건이 신고됐다.이처럼 해마다 10대 청소년들의 가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는 포항의 경우 여자·남자 각각 1곳에 불과했다.또 최근에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가출 패밀리`(가출팸)까지 구해 생활비 마련을 위한 범죄 수단으로의 이용은 물론 채팅을 이용한 성매매, 숙식 해결을 위한 정보 교환까지 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 지난 13일 오후 메신저를 통해 일주일 전 집을 나온 안모(18)군과 대화를 나눴다.안군은 부모와 갈등으로 집을 뛰쳐나와 한 포털사이트에서 가출팸을 구하고 있었다. 안군은 PC방과 거리를 전전하며 밤이면 건물 계단에서 잠을 청한다고 했다. 처음 집을 나와 갈 곳이 없어 주차장과 길거리를 오가며 잠자리를 해결하려다 한 달 반을 쉼터에서 지내왔다. 그러나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꽉 짜인 프로그램 속에서 생활하는 데 싫증을 느낀 안군은 결국 쉼터에서 뛰쳐나왔으며 현재는 PC방과 길거리를 헤매며 밤이면 계단에서 잠을 청한다고 호소한 다음 자신과 함께 동행해 모텔로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앞서 지난 8일 오전 2시께는 광주의 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농촌 생활이 싫어서 가출한 뒤 아동·청소년 쉼터 등에서 생활해 오던 이모(18·여)양이 북부해수욕장을 찾아 서성거리다 경찰에 발견돼 김천지역의 쉼터에 인계되기도 했다.이처럼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휴가 행락철을 맞아 느슨해진 긴장 속에 각종 범죄 위험에 내몰리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는 쉼터로 보내거나 부모에게 인계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을 발견하면 일단 파출소로 데려와 사정 등을 듣고 부모에게 인계하거나 쉼터로 보낸다”면서도 “현재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이나 범죄 등과 관련된 캠페인은 이뤄지고 있지만 가출청소년과 관련된 단속이나 캠페인 활동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예산 문제 때문에 쉼터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속보=헤어진 내연녀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교육 공무원본지 2일자 4면 보도이 이번에는 경찰 조사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들고 경찰서에 침입해 난동을 부렸다.안동경찰서는 15일 흉기를 들고 택시기사를 위협한 뒤 경찰서에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안동 모 대학 계장 A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9시40분께 택시기사 B씨(53)씨 위협, 안동경찰서 안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간 뒤 전투경찰 C씨(21)를 위협하고 상황실에 들어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앞서 A씨는 내연녀(42) 아파트를 방문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욕을 하고 소주병을 깨는 등 행패를 부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무원 품위손상 등으로 A씨에 대해 징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동/권광순기자
2012-08-16
처와 이혼하고 사업 실패에 따른 생활고를 비관,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후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비정의 아버지가 검거됐다.대구달서경찰서는 14일 아들(10)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43)씨를 체포했다.이씨는 13일 오후 3시20분쯤 자신이 살고있는 송현동 원룸에서 아들을 살해한 후 자신도 목을 맸지만 실패했고 이어 흉기로 복부를 찔러 두 번의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년전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살면서 가구점을 운영했으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최근 문을 닫았으며, 그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자기 형에게 “아픈 사람이 있다”며 전화를 걸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이창훈기자
포항 북구의 유명 김치제조업체가 중국산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만든 김치 1억원 어치를 국산으로 속여 학교와 관공서 등에 납품했다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C 김치`를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경북지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어린이집과 학교 및 관공서 등에 김치를 납품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경북지원은 지금까지 이 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김치는 14일 현재까지 40여t, 1억여원 어치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위반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경북지원 관계자는 “고춧가루의 경우 국산은 중국산 대비 2.5배 정도 비싸며 김치로 제조했을 경우에는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렵다”면서 “중국산 정제염(소금)을 사용했으면서도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 것처럼 거짓표시 한 것도 국산 천일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과 소비자들이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공휴일인 15일 오전, 해운대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 무더위에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52분 서울을 출발, 오후 1시42분 부산 해운대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무궁화호 열차가 10시 25분께 김천을 지나 대실과 아포 사이 선로 위에서 멈췄다.열차는 멈춘지 1시간10여분이 지난 11시 35분께 다른 기관차와 연결한 후 운행을 개시, 오후 2시50분께 해운대역에 도착했다.코레일 측은 “차량에 있는 신호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해 열차가 멈춰섰다. 정확한 것은 부산기지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안다”고 밝혔다.열차가 멈추면서 휴가 차 해운대 등을 방문하려던 승객 수 백 여명은 영문도 모른채 선로위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승객들은 또 무더위에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인근 구미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100여명의 승객들도 큰 혼란을 겪었다. 특히 승객들은 무성의한 코레일 측의 태도에 격분했다.구미에서 타고 대구에서 환승해 경주로 가려던 김모(58) 승객은 “열차가 제 시간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코레일은 처음에 20분, 3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이러한 안내마저도 없었다”면서 “코레일이 열차가 멈춰섰다는 말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했다. 최소 전후사정이라도 설명을 했어야 했다”며 분개했다.앞서 지난달 27일 오후에도 폭염속에 전국 최장의 부산 금정터널에서 승객 560명이 80분간이나 갖히는 등 올들어 고장으로 코레일의 열차가 멈춰선 것은 수 십여 건이 넘는다.게다가 코레일측에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하려 해도 ARS시스템으로 담당자와 통화하기가 어려워 통화를 포기하는 등 승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대구 시민 김영대씨(42)는 “코레일에 문의하려 해도 전화번호부에 직통전화가 표기되지 않아 ARS로 연결되다보니 직원과의 통화는 거의 불가능해 포기하기 일쑤였다”며 “국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코레일의 서비스정신이 형편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원하는 손님은 환불을 해주고, 승객들에게 물수건을 주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으며 “직원 수가 과거보다 많이 줄다보니 일일이 고객과의 통화를 할 수 없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로 알고 있다. 고객과의 직통전화번호가 안내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이창훈기자
지난 13일 오후 9시 39분께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 이모(55)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속보=“냉장고가 고장났는데 서비스 받으려면 최소 일주일 기다리야 한답니다. 당장 급한 대로 냉동 음식은 이웃에 사는 친척 집에 맡겨뒀어요. 아는 분은 타사 냉장고를 사용하는 데 2주 후에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정말 불편하네요” 2년 전 구입한 모 전자회사 양문형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주부 김모(33·포항 장성동)씨의 하소연이다.한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에서 아이디 lim****씨도 “모 회사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건물 관리인인데 고장이 나서 서비스 신청을 했더니 5일이나 대기하라고 합니다. 서비스 직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한정된 인력으로 최대 이윤만 확보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12일부터 내린 비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에어컨 등 냉방제품 서비스 지연(본지 8일자 4면 보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올여름 폭염이 워낙 심해 서비스 건수가 예년보다 2.5배 가량 급증, 처리 기간이 길게는 일주일 넘게 밀리면서 소비자들은 불편을, 가전 업체는 서비스 처리와 고객 항의에 혼쭐이 나고 있다.가전업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35℃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대부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서비스 요원들의 근무시간을 오후 9시~10시까지로 연장했다.또 서비스 요원별로 정한 담당 지역도 당분간 해제하기로 했다. 일손이 비는 요원들은 바로 서비스 요청이 폭주하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신청 건수가 워낙 많다보니 감당이 역부족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게다가 일명 `넌센스콜`(NonsenseCall)로 불리는 고장 아닌 고장으로 인한 서비스 접수가 전체 요청의 40%에 달해 정작 급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최승희·김상현기자
2012-08-14
경북도청 이전지 주변에 토지 보상금을 노린 원정 도박 전과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안동경찰서는 12일 밤 11시께 안동시 풍천면 한 창고에서 속칭`바둑이`, `훌라` 도박을 벌인 혐의로 구미, 문경, 영주 일대에서 원정도박 온 정모(47), 권모(51·영주), 안모(49·문경)씨 등 13명을 긴급체포하고 증거물로 현금 1천600만원과 도박에 쓰여진 현금대체용 칩 30여개, 카드 등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주방, 거실 등을 갖춘 330㎡(100여평)의 창고를 도박장으로 개장한 뒤 최대 3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년 전부터 도청 이전지 주변에서 토지 보상금을 노리고 활동해온 도박전과자들로 드러났으며, 조직적으로 원정 도박에 나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걸그룹 티아라 멤버인 소연이 타고 있던 차량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경찰청은 13일 오전 5시50분께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주모(29)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차량이 오른쪽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2차로에 전복됐다고 밝혔다.경찰 조사에서 주씨는 앞서가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보고 급제동하자, 차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돌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소연(본명 박소연·25)을 비롯,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4명 등 차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으며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연은 드라마 `해운데 연인들` 촬영 때문에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사고를 당해 이날 촬영은 취소되고 서울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여주인공 고소라(조여정 분)의 철부지 동생 이관순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출항 신고를 하지 않고 임의 출항한 캄보디아 선적 냉동운반선 레오니다스호(174t·승선원 러시아인 7명)를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를 동원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검거에 나섰으나 도주하자, 독도를 경비 중인 1512함과 헬기까지 추적에 나섰다.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울릉 남서쪽 약 46㎞ 해상에서 레오니다스호의 러시아인 승선원 7명 전원을 무계출항 등 혐의로 검거, 해경 1512함이 예인해 이날 밤 11시께 묵호항으로 압송했다.검거 작전 당시 레오니다스호는 해경 1512함 선수 좌현을 충돌하는 등 강력히 저항했으나 해경은 특공대를 투입해 이들을 제압했다.검거 작전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모 해운 대리점 송모(44) 사장이 묵호항에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도주하는 배가 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해경 조사결과 레오니다스호는 지난 3월16일 동해시 묵호항에 입항한 후 항만 사용료 4천만원 등 선박운용 경비 2억1천600만 원을 갚지 못하자 야간을 틈타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울릉/김두한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오전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6명이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이중 4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학생들은 약을 먹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학교는 방학 중 방과후 수업을 하면서 점심은 학교 직영, 저녁은 외부 위탁을 통해 급식을 제공해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8-13
지난 9일부터 12일 현재까지 4일간 구미1공단 (구)대우전자 4거리에서 STX 에너지(주)의 낡고 오래된 지하매설관이 부식돼 고열의 증기가 분출되는 사고는 일어났다. 사고 지점과 인접한 다른 맨홀에서도 똑같은 고열 증기가 분출돼 추가 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부식된 스팀 관은 구미 열병합 발전소 최초 설립 당시인 지난 1988년에 매설한 24년된 관으로 대구경스팀관(내관 650/외관1000㎜)과 중구경관(250/600㎜), 소구경관(150/400㎜) 등 4종류다.특히 이 증기관은 1988년 매설 후 현재까지 24년간이나 지하에 매설돼 대부분이 낡은 관이지만 이 관으로 공급되는 스팀 온도는 섭씨 210도의 고열이며 20㎏/㎤의 고압이다.이에 열을 공급받는 삼성전자, 한화, 오리온 등구미공단 업체들은 대형사고 방지차원의 구미공단 내 모든 고열스팀 공급 관을 물과 습기에도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팀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STX 에너지는 사고가 난 지하매설 구간 100m만 땜질식으로 교체할 뿐 나머지 구간은 교체계획이 없어 제2의 고압스팀 분출사고를 예고하고 있다.이번 사고를 낸 스팀 관은 칠곡보가 낙동강 담수를 시작한 지난 6월 말부터 빚어진 것으로 보고있다.고열 스팀관이 매설된 4㎞ 구간은 해발 21.05m의 지하에 매설돼 있으나 4대 강 공사 후 낙동강 관리수위는 칠곡보 담수 후 이보다 4.45m 높은 곳에 위치해 칠곡보 담수 시작 후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보다 낮은 위치에 매설된 고온의 스팀 관에 지하수가 스며들어 부식한 강관 사이로 고열이 밖으로 분출(噴出) 것으로 보고 있다.김유석 구미열병합발전소장은 “매설된 지 오래되다 보니 관이 낡은 상태에서 지하수위가 상승해 빚어진 일”이라며 “당장 폭발할 위험은 없으며 조만간 보수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로 구미시는 지난 10일 오후STX에너지(주) 구미발전소 회의실에서 STX에너지 및 산업단지공단, 구미시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수송관 증기발생과 관련한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STX에너지(주)는 신속하고 항구적인 보완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구미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992년 완공 후 2002년 STX 에너지가 인수해 구미공단내 삼성전자와 한화, 오리온 등 17개 사와 한전을 대상으로 시간당 300~400t의 스팀을 공급하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
경산경찰서는 9일 고가의 외제차량(벤츠, BMW, 포르셰)을 이용해 주변 인물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2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단 일당 6명을 붙잡아 S(38)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8-10
속보=대구 도시철도 공사현장인 매천교 모노레일 위에서 10시간 가량 소란을 피운 김모(44)씨는 여자친구와 불화 끝에 마약을 투약한 후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북부경찰서는 9일 김씨를 특수업무방해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모노레일 위에 올라가 다음날 오전 8시께 검거될때까지 이곳에서 쇠파이프와 공구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조사결과 이날 김씨의 난동으로 케이블트랩과 난간대 파손 등 재산상의 손실이 약 1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창훈기자
포항에서 유흥업소 종사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놓고 포항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지난 7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원룸 베란다에서 유흥업소 마담 P씨(36)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P씨가 가게 영업이 잘 되지 않았으며 건물 임대료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유족과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P씨의 변사 사건을 확인하고도 이틀 동안이나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 여성계를 중심으로 석연찮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찰은 통상 음주 사망사고 등 단순한 변사도 보도자료를 통해 즉각 공개해 왔다. 이에 반해 그동안 전국적 파문을 일으켜 온 포항 남구 룸살롱 종사자 사망이 이틀이나 지나고도 아무런 공식 자료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해 경찰이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는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년 동안 유흥업소 여성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현재도 징계와 집단전출 등의 악몽을 겪고 있다.지난해 포항남·북부서는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유흥업소 업주의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20년 이상의 장기근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상초유의 순환인사를 단행했다. 또 최근까지 몇 차례의 인사 발령이 이어지면서 포항남·북부서에는 아직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경찰과 유흥업소 업주와의 유착관계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이번 사건과 관련,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지난해 여종업원 자살 사건에 따른 단속으로 장사가 잘 되지 않았으며, 이후 여종업원들이 대부분 포항을 떠났다고 했다. 또 단속 당시 상당한 지역 인사들이 경찰의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출입을 꺼렸고, 경기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영업은 악화됐고 지금까지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포항여성회 윤정숙 회장은 “경찰에 P씨가 자살한 원인에 대해 묻자 다이어트 약 복용으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번 일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구인권지원센터와 함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포항남부서와 도경을 상대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명의 유흥업소 종사 여성 업주와 여종업원이 사채 등의 이유로 잇달아 자살해 이번 사건에 유흥업소 뿐만 아니라 경찰, 언론까지 모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김모(4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21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북구 매천동 도시철도 모노레일 공사현장 교각 위에 올라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공사현장에 설치된 철제사다리를 통해 교각 위로 올라간 뒤 10시간 가깝게 소란을 피우다 8일 오전 8시께 경찰특공대에 검거됐다.김씨는 경찰에서도 한동안 소란을 피운 뒤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술이 깨지 않아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8-09
속보= 지난 7일 구미 중앙고속도로에서 30대 여자가 온몸에 기름을 끼얹은 채 불에 타 숨진 사건은 연하 남자 친구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8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께 구미시 장천면 중앙고속도로 가산나들목 근처 갓길에서 여자친구 이모(31)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소년원에서 출소하자마자 2개월여 동안 오토바이를 훔쳐 온 간 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8일 포항남부경찰서는 남구 해도동과 대도동 등을 주무대로 지난 5월께부터 7월께까지 음식점 배달용 오토바이 7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주동자 역할을 한 박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포항 남구 해도동, 대도동, 동대구 등을 주무대로 오토바이의 키박스를 뜯어 강제로 시동을 거는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7대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박군 등은 지난 7월12일 오후 10시께 남구 해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오토바이 절도가 많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윤경보기자
속보= 포항 도심 인근 등산로에 출몰하는 멧돼지(본지 5월 24일자 4면 보도)에 대한 포획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한마리가 사살됐다.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남·북부경찰서와 경북수렵협회(지부장 김천수)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포획 활동에 나선 결과 북구 양학동 등산로 부근에서 수컷 멧돼지 1마리(50kg)를 사살했다.앞서 피해방지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양학동과 대이동 동부교회 뒷산 인근 등에 멧돼지가 출몰해 복숭아와 고구마 밭을 훼손했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르자 전문엽사 등 30여명을 동원해 이틀 동안 수색 활동을 펼쳤다.방제단은 지난 6월에도 양학동 등산로 인근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모두233마리를 포획했다.하지만 북구 창포동 LH아파트 뒤편 등의 등산로를 포함해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지점을 중심으로 여전히 멧돼지가 목격되고 있어 수색 지역 확대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2-08-08
빈 아파트만 골라 22차례 절도 행각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이웃집 빈 아파트만 골라 거액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모(40·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윤모(23·여)씨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 가 150만원짜리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2월 말부터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연합뉴스
7일 오전 5시10분께 구미시 장천면 중앙고속도로 가산나들목 인근의 갓길(부산기점 138㎞ 지점)에서 이모(31ㆍ여)씨가 화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워 놓고 도로에 화상을 입은 채 쓰려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는 것.경찰은 발견 당시 이씨가 온몸에 기름이 묻은 상태로 불에 심하게 탄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승용차에는 아무런 사고 흔적도 없었다고 밝혔다.경찰은 숨진 이씨가 사고 직전 통화를 한 남자친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