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에 상륙한 이른바 `풀살롱` 업주를 비롯해 종업원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1일 안동경찰서는 유흥가 주변 건물에 주점을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씨(25)와 여종업원 B씨(30), 성매수남 C씨(35)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안동/권기웅기자
2014-11-03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어선 해상사고가 잇따라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오전 9시께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채낚기 어선 S호(24t·승선원 6명)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2리 앞바다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양경찰서는 100t급 경비함정 1척과 122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후 암초에 얹힌 S호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기름유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S호는 오전 10시 20분께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7시 15분께에는 울산 북구 정자항 북동쪽 3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어선 K호(승선51t·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경비함정 6척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자체진화를 시도하던 선원 12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업 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해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선박 운항 중 부주의는 돌이킬 수 없는 해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비점검과 제반 항법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윤경보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과 25범인 A씨는 지난 4월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B씨(29·여)의 미용실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욕설을 하고, 출입문 앞에서 손님이 못 들어가게 하는 등 최근까지 지역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29회, 공갈 2회, 상해 1회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4-10-31
경주경찰서는 양남면 일대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외상 술을 마시고 빌린 돈과 술값을 갚지 않고 폭행과 추행을 일삼은 K씨(56)를 검거,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 6일 오후 11시쯤 양남농협 네거리에서 “빌려 간 돈과 외상 술값을 갚으라”는 A씨(여·64)를 폭행하고 하의를 벗겨 강제 추행하는 등 상당 기간 동안 양남지역의 영세상인 및 부녀자·고령자들을 상대로 술을 마시고 폭언 및 폭행을 거듭한 혐의다.경주/황재성기자
2014-10-29
28일 새벽 1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엠텍 AL공장 앞 도로에서 A씨(39)가 몰던 고급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대형화물차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운전자 A씨가 지정 주차선 안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가 밤늦은 시간 항포구에 정박된 낚시어선에 침입해 고가의 낚시도구를 훔친 일당 중 한 명을 긴급체포했다.28일 해경에 따르면 J씨 등 2명은 지난 20일 새벽 2시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 D호 등 3척의 조타실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배 안에 있던 500만원 상당의 낚시도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다.해경은 도난 신고 접수 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집중 감시하던 중 도난품과 비슷한 낚시도구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ID를 추적해 구매자로 가장했다.이후 25일 오후 8시50분께 울산의 판매자 자택을 급습해 피의자 J씨를 체포하고 낚시도구 16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포항해경은 달아난 공범 Y씨(18)를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건설현장을 알선해주고 돈을 챙긴 노조간부와 불법 직업소개 업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태형)는 27일 노동자들에게 건설현장을 알선해준 대가로 매일 소개비를 강제로 받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노조 간부 A씨(47)를 구속기소하고, 소개업자 등 12명은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의 노동자들에게 건설현장을 소개한 대가로 매일 5천원 ~ 1만원의 소개수수료를 받아 최대 2억 3천만원의 불법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받아챙긴 금액은 총 9억원이 넘는다.또 노조위원장 A씨는 노조 명의로 노사발전재단 및 대구시로부터 노사공동훈련사업 보조금 1억 8천만원을 횡령하고 가로챈 개인적 비리도 확인됐다.검찰은 최근 철근노동자로부터 불법 유료직업소개업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하던 중 지역 건설현장에 불법 알선을 통한 인력 수급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하는 건설현장의 구조적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10-28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들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검거하는 성과를 얻었다.27일 경주시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21분께 경주 신라초등학교 부근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휴대폰 보조등으로 차안을 비추는 등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한 근무자가 112 상황실에 신고, 경찰이 차량털이범을 붙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경찰서와 공조해 24시간 운영하면서 하루 수십 건의 도난, 쓰레기 불법 투기, 범죄행위 등 사건사고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안동에서 같은 날 교통 사망사고와 자살사고가 잇따랐다. 26일 오전 10시50분께 안동시 수상동 지방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70)가 마주오던 B씨(53)의 코란도 승합차와 충돌,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날 오전 7시께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C씨(71)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앞서 지난 12일에도 안동시 서후면 오산삼거리 인근에서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D씨(68)가 숨졌고, 이보다 앞선 9일 오전에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 35번 국도에서 E씨(70)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안동/권기웅기자
25일 오전 6시13분 대구 동구 지묘동 파계삼거리에서 박모(52)씨가 몰던 투싼 승합차가 앞서가던 라노스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라노스 승용차 운전자 김모(51)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으나 숨졌고 가해 운전자 박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김영태기자
2014-10-27
상주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과장광고를 해 7천만원 상당의 기능성 식품을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로 식품회사 홍보실장 J씨(48)를 구속하고 K씨(81) 등 3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9월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상주 재래시장 내 건물 2층에 노인들을 모은 후 “`00활력천`이 혈액순환에 좋아 치매를 예방하고 `00환`은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3상자만 먹으면 정상적으로 걸음을 걸을 수 있다”는 등 허위 과장 광고를 해 노인 122명에게 126상자(7천100여만원 상당)의 기능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구미경찰서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연예인 지망생을 사칭해 남성들을 유혹해 모두 123회에 걸쳐 800만원을 편취한 꽃뱀 사기 부부 L씨(22·여)와 J씨(23)를 검거했다.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휴대폰과 지갑을 잃어버렸으며 돈을 보내주면 사귀어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가로챈 혐의다. 23일 구미서에 따르면 거주지가 불분명한 이들 부부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여관비와 게임비 마련을 위해 남성과의 만남을 빙자한 인터넷 채팅으로 가로챈 돈으로 생활해 왔다.구미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에서 남성들을 유혹해 돈을 뜯는 조건만남 사건이 많이 발생해 피해가 크다”며 “호기심이 많은 젊은 남성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4-10-24
고래고기 전문 식당을 운영하며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를 넘겨받아 냉동창고로 반입하려던 일당이 해경에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40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동의 한 냉동창고 안으로 밍크고래 21상자(1상자당 약 20㎏, 시가 1천600만원 상당)를 코란도 밴 차량에 실어 들여놓던 식당주인 이모(47·여)씨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밍크고래는 바다의 로또로 불릴 만큼 고가로 마리당 5천~8천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피해 성행하고 있다. 또 바다에서 단속선이 나타나면 포획물과 장비 등을 모두 바다에 버려 증거를 없애는 등 지능적이고 점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현장 체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포항해경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고래를 불법 포획해 유통해 온 것으로 보고 범행 과정을 역추적해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7월부터 포항의 고래고기 식당에서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를 몰래 반입해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개월 동안의 잠복근무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10-23
“뉴스에서나 볼만한 일이 저에게도 일어나다니…가슴이 찢어집니다.”지난 20일 오후 7시께 포항 남구 동해면의 한 유치원에 아이를 찾으러 간 한 학부모는 아연실색했다. 교사들은 모두 퇴근해 유치원은 불이 꺼져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둘러 본 통학차량 뒷좌석에서 자신의 아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워킹맘 A씨의 이 같은 사연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22일 SNS 사연에 따르면 A씨의 자녀는 동해면 소재 모 유치원 5세반에 다녔고, 퇴근을 하고 아이를 찾기 위해 7시 10분께 유치원에 도착했다.그러나 유치원에는 모두 불이 꺼져 있었다. 이에 A씨는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우리 애는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원장은 “`잠시만요. 연락해 보고 연락드릴게요`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혹시나 하는 떨리는 마음으로 통학차량을 들여다봤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는 것. 자신의 아이가 차량 맨 뒷좌석에서 콩죽 같은 땀을 흘리며 누워 잠자고 있었다는 것.A씨는 “뉴스에서나 접할 법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 밖에 나지 않는다”며 “돈 좀 벌겠다고 나가서 애한테 이런 상처를 주는 건 아닌가,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유치원측은 “차량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깜빡 잊은 인솔교사의 실수로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며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어떠한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포항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교육청 교육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한 돌봄안전위원회를 열어 행정처분 및 조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보는 농·어민에게 지원되는 FTA 이행지원금을 가로챈 전국의 축산농장 대표 등 50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2일 축사 공사 시공업체와 짜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챙긴 혐의(사기, 국고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북 안동의 한 양돈농장 대표 권모(59)씨와 충북 청원의 양돈농장주 박모(6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구속된 2명의 농장주와 비슷한 수법으로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전국의 양돈·육계·산란계 농장 대표와 축산시설업자 등 모두 4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시공업체와 짜고 3억8천만원이 들어간 공사비를 7억5천만원으로 부풀려 행정기관에 신고하고 차액에 해당하는 보조금과 융자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도 이런 수법으로 1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어 나머지 48명도 경북과 경남, 경기, 충남·북, 강원 등지에서 양계케이지(닭장) 현대화사업을 하면서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양돈·육계·산란계 농장주들이 빼돌린 국고보조금은 모두 146억7천여만원으로 추산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1일 낮 12시1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두호119안전센터 뒤편 바닥에서 A씨(21)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군사훈련을 받은 뒤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23개월 동안 근무하는 의무소방원으로 의경과 유사한 병역 전환 복무자에 해당되며 올 상반기에 입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센터의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윤경보기자
2014-10-22
포항남부경찰서는 농·어촌 마을을 돌면서 빈집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소한 A씨는 지난 6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포항, 영덕, 경주 등 해안가 농·어촌 빈집을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4-10-21
지난 15일 울진군 후포항에 이어 20일에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5시10분께 통발 조업차 출항한 구룡포선적 M호(7.93t)의 선장 최모(52)씨가 통발을 걷어 올리다 통발줄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길이 410㎝, 둘레 200㎝)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해경이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한 결과 고의 포획 흔적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 고래는 포항수협에서 930만원에 위판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연쇄방화를 저지른 30대가 결국 구속됐다.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연쇄방화)로 이모(36)씨를 구속했다.편의점 종업원인 이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17분쯤 북구 동천동 모 아파트 노인정 옆에 쌓아 둔 재활용 쓰레기에 불을 질러 아파트관리실 외벽 등을 훼손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장소에서 3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씨는 경찰의 아파트 폐쇄회로 TV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으며 경찰조사에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안동 굴지의 레미콘 회사 대표가 수십억 원대 당좌수표를 발행한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안동경찰서는 19일 거래처나 지인들에게 20억원 대 당좌수표를 발행한 뒤 결제를 하지 않은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로 안동 S레미콘 대표 A씨(58·여)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회사운영자금 명목으로 거래처와 지인 등 7명으로부터 각각 2억~3억 원씩, 총 21억9천여만원을 빌린 뒤 당좌수표를 발행하고 결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피해자들에게 거래내역도 없이 무작위로 당좌수표를 발행한 A씨는 당초 어음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다 은행권에서 거절되자 당좌수표로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10-20
태국 출신의 20대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원룸을 급습해 20대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25)와 외국인 여성 등 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께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 B씨(24)와 C씨(27)를 고용한 뒤 원룸 2곳을 빌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락이 온 남성들로부터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도록 했다.경찰은 이같은 성매매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윤경보기자
2014-10-16
대구 남부경찰서는 15일 용돈 벌이를 위해 고급 승용차 엠블렘만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신모(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께 대구 남구 봉덕동 주택가에 주차된 이모(53)씨의 에쿠스 차량 엠블렘을 떼어내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13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엠블렘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15일 옷가게에서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주인에게 먹여 잠들게 한 후 옷을 훔친 혐의(준강도)로 권모(32·여·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께 대구 중구 한 의류 판매점에서 주인 정모(31·여)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잠재운 후 여성용 재킷(시가 12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의류 5점(시가 4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는 이혼 후 우울증을 앓다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1시간쯤 지나 정신이 몽롱해지고 잠이 쏟아진다는 것을 악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서 관계자는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어 권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300억원대 대포차량을 판매한 일당 39명이 검거됐다.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4일 인터넷을 이용해 속칭 대포차량을 전국에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장모(3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김모(47)씨 등 3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사채담보 차량이나 파산법인 소유 차량을 시세보다 20~30% 싸게 사들이고 나서 `88카`, `44카` 등 중고차를 불법으로 사고파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모두 3천640대(시가 300억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또 대포차 중개사이트를 운영한 사람들을 쫓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10-15
지난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포항지역에도 강풍이 불며 어선이 침수했다.포항해경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부두에 정박 중이던 자망어선 J호(1.49t)가 침수됐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J호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발생한 너울성 파도로 침수됐으며, 14일 오전 8시35분께 크레인 등의 장비를 긴급 동원해 인양 작업을 완료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승선자가 없어 인명사고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고 당일 경북 동해안 앞바다의 물결이 4~7m로 일며 풍랑경보가 내려져 침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고층아파트에 사는 40대 강간치사 전과자가 한밤중을 틈타 주부가 사는 아래층에 침입해 경찰에 불구속됐다가 검찰에 의해 직구속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번 일이 알려진 계기는 지난 9월 17일 포항북부경찰서가 A씨(40·항만노동자·미혼)를 주거침입 및 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면서 비롯됐다.A씨는 지난 8월 20일 새벽 2시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래층에 침입했다가 주인 B씨(38)에게 발각되자 늑골 골절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검거됐다.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 배상윤 검사는 경찰로 부터 서류를 넘겨 받아 검토하던 중 전자발찌를 부착한 A씨의 사건이 불구속 기소하기에는 `상상을 뛰어 넘는`중대범죄라는 점을 발견했다.A씨는 이미 지난 2000년께 경주시에서 혼자 자고 있던 19세 여성을 성폭행 후 질식사시킨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09년께 만기출소한 적이 있었다.A씨는 이어 범행 당일 비가 내리는데도 총 15층인 고층아파트 9층의 집에서 물기에 미끄러운 난간을 타고 내려가 아랫집 에어콘 실외기를 딛고 창문으로 침범해 숨어 있는 대담성을 보였다.당시 아래층에는 B씨의 아내 C씨(35)가 샤워를 한 뒤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C씨는 평소 야간식당을 운영하며 새벽 3~4시에 귀가하는 남편이 이날 공교롭게도 일찍 가게문을 닫고 귀가하는 바람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사건 송치 이틀 뒤인 9월 19일 배검사가 직접 피해자와 면담한 결과 이들 부부의 고통은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남편은 바로 윗집에 사는 A씨의 보복이 두려워 아내 몰래 합의했으며 이미 빠듯한 생계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집에서 나와 여관방을 전전하고 있었다.하지만 A씨는 반성은 커녕 성폭행 의도에 대한 거듭된 추궁에도 불구하고 `아랫집 에어콘 실외기를 보자 그냥 들어가보고 싶어졌다`며 발뺌하기에 급급했다.결국 배검사는 9월 25일 발부받은 영장으로 30일 A씨를 체포, 지난 2일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에 이르렀다.김현선 형사1부 부장검사는 “통상 창문을 열어둔 채 취침하는 고층아파트 주민 등 사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주거 이전비 및 심리치료를 지원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10-14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남성을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30대 여성이 검거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관계를 하자고 유혹한 뒤 대구 수성구 정모(41)씨 집에서 금목걸이 등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최씨는 채팅 앱으로 정씨를 만난 뒤 지난 6월16일께 대구로 내려와 정씨의 집에서 24k 금목걸이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9점을 훔친 혐의다.결찰관계자는“최씨가 이혼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처음부터 절도를 계획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북구 흥해읍의 흥해향교 뒷산에서 A씨(50)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아오며 평소 가족들에게 “몸이 안 좋아 살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신병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대구남부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을 잘 만나주지 않는다며 애인 하모(45·여)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상해 및 절도)로 경북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정모(4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에도 경산의 한 공터에서 하씨가 도박을 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리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 모두 9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안동경찰서는 13일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56·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전과가 있는 A씨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B씨(55·여) 등 3명으로부터 1차례에 200~300만원씩,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개인용도와 사업자금 명목으로 빌린 돈을 모두 쓴 것으로 드러났다.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