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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뚜껑 50여개 도난당해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4-11-17 02:01 게재일 2014-11-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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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군 고령읍과 다산면 관내 도시계획도로의 맨홀 뚜껑 50여개가 10여회에 걸쳐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고령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초 고령읍 고아리 일원 도시계획도로의 맨홀 뚜껑 12개가 도난당한 후 최근 또다시 고령읍 연조리 일원에서 3개, 다산면 12개 등 50여개가 연이어 도난당했다. 도난품들은 개당 시가가 10만원 선으로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 형태의 우수맨홀이 범행 대상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철상에 팔기 위해 맨홀 뚜껑을 훔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난 예방을 위해 수사와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관내 도로의 순찰지역이 넓어 적은 인력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도난 현장 발견 시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령/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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