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인면수심 범죄 언제까지…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4-12-03 02:01 게재일 2014-12-03 4면
스크랩버튼
친딸 성폭행 40대 또 구속
안동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는가 한편 어린 딸을 수시로 성추행한 인면수심의 40대 아버지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2일 안동지역 한 마을에서 친딸을 수년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44·회사원)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 10월까지 자신의 집 등지에서 초등학생 딸(12)을 수시로 성추행한 혐의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올 초부터 지난 10월까지 또 다른 마을에서 친딸(11)을 수시로 성추행한 B씨(40·자영업)도 구속했다. 안동에서는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지적장애인 딸(14)을 성폭행한 40대가 구속되기도 했다.

현재 피해 아동들은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의 성추행을 견디지 못해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권광순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