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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서 20대 변사체 발견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11-18 02:01 게재일 2014-1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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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죽음 암시 문자 남겨
가족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20대가 안동댐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6일 오후 7시께 A씨(29)는 울산에 사는 친형에게 `형이 이글을 보게 된다면 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후 다음날인 17일 오전 9시10분께 안동댐 왕건 촬영장 인근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당일 현장 주변에서 A씨의 차량과 소지품을 발견한 경찰은 평소 채무에 시달려온 점을 들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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