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9시께 독도 북동 방향 72.5마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이 제주도 선적 K호에 발견돼 해경경비함이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북한 오징어잡이 어선인 이 선박은 약 3t 규모였지만 선원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김책항을 출발해 동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우리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이들에게 귀순의사가 있는지를 물었으나 북한으로 돌아갈 것을 원해 NNL까지 보호한 뒤 넘겨 보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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