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울릉도 선교 100주년을 맞아 올릉도와 독도에 기독교 복음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울릉도에는 지난 2일 기독교한국침례회복음 100주년기념행사가 열린데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대회장 이은희목사)가 29일 도동제일교회(담임목사 최승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100주년 선교대회는 김중원(100주년 준비위원장) 목사 사회로 임종훈(100년사 발간위원장) 목사 경과보고, 임상진(포항남노회장) 목사 인사말, 오규환(울릉동광교회원로 목사) 목사 공로패 증정, 김태영(총회독도수호대책위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은희(대회장) 목사의 사회로 김삼환(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목사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말씀선포 등 울릉군 선교 100주년 감사예배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오후 7시 울릉동광교회(담임목사 김중원)에서 100주년 기념 연합부흥회가 열렸다. 부흥회는 현충기(100주년 기념비건립분과위원장) 목사 사회로 김삼환목사가‘오직 예수’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울릉도선교는 지난 1909년 영국성서공회 소속 매서인 김병두씨가 입도, 전도를 하면서 시작됐다. 북면 나리동에 거주하던 함영수씨와 함철수씨, 장호범씨 등이 가족과 함께 예배당을 신축, 나리 교회(현 천부제일교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기독교복음이 전파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4-30

도동 일대 선교기념관 건립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김삼환)가 울릉도 선교 100주년을 맞아 선교 100주년 기념 및 독도수호를 위한 선교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남노회 울릉시찰회와 울릉도 선교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으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독도수호와 울릉도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회(위원장 오종규장로)에 따르면 선교 100주년을 맞은 울릉도동제일교회가 교회부지 3천143㎡(약 10억 원)을 제공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삼환)에서 건축비 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념관은 지상 4층규모의 건물과 야외광장 등 3천630㎡ 규모로 지어지며 기념관 1층(242㎡)에 식당·주방·근린시설, 2층(423.5㎡) 선교 100주년 역사사료관 및 사무실·도서관·휴게실, 3층(423.5㎡) 선교게스트룸 안식관(쉼터), 기타 시설을 갖춘다. 또 4층에는 세미나실과 사회봉사과실(예식장시설)이 마련되고 광장 605㎡에는 야외기도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오종규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장은 “기념관건립 부지는 독도박물관, 향도 사료관, 약수터, 독도전망삭 등 주변경관이 뛰어난 울릉도동제일교회주변으로 교회에서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총회에서도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4-30

'녹색성장'우수지구 만든다

영천, 상주, 의성, 청송 등 7개 시군에 9개소가 녹색성장 우수지구로 조성된다.이에따라 경북도는 농업환경 유지 보전과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한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3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녹색성장 우수지구조성 사업은 집단화된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중점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경북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희망하는 10호 이상 생산자 조직의 대상면적이 10ha이상 집단화지역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가능성이 높고 참여농가 중 저농약 이상 인증획득 비율이 30%이상과 토지확보(참여자 공동등기)가 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실제 경북도의 경우 2008년말 기준 친환경 농산물 현황은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2만754호로 도 전체 농가의 10.2%를 차지하고 친환경 재배면적은 1만9천967ha로 도 전체대비 7.1% 로, 연간 출하량은 48만6천283톤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산과 연계한 자연순환농업 실천 등으로 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인증, 유통 등의 과정에 대해 일관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차별화와 브랜드화를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2009-04-30

군위세인트웨스튼CC-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오픈 9월 개최

군위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대표 이문형)과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가 세인트웨스튼 현지에서 이문형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세인트웨스튼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시행하는 시니어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그랜드 시니어 만 60세 이상과 시니어 만 50세 이상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올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이문형 대표는 “국내 골프 인구의 63%가 시니어에 해당하는 연령층으로 우리사회의 여론주도층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구구조를 감안해 국내 최대 시니어만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후계자 양성에 공헌한 시니어들의 노고를 위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 박삼구회장을 대신해 한국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최상호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의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기념식수 및 시범라운드를 했다,또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의 코스레이아웃 및 경관 등에 격찬을 하고 이렇게 훌륭한 코스에서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은 현재 시범라운드를 거쳐 오는 5월2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회원모집을 진행 중이다.회원모집안내 054-380-0077.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09-04-30

5월 중소기업 경기 여전히 '먹구름'

5월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3∼17일까지 대구경북 소재 1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를 이용한 경기예측 및 분석 결과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분석됐다.대구본부에 따르면 SBHI가 3개월 연속 상승한 81.9를 기록(전월대비 8.9%p 상승)해 생산,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조달사정 등 대부분에서 체감경기 부진세가 개선될 전망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고 가동률도 지난 2월보다 2.7%p 상승한 69.0%로 여전히 정상가동률(8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이 같은 체감경기 부진세 개선 전망은 유동성 공급 확대로 인한 신용경색 완화, 공사 조기발주에 따른 공공구매 확대,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발표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대구가 80.8로 전월(60.6)대비 20.2%p 상승했고 경북은 83.1로 전월(85.8) 대비 2.7%p 하락했다.항목별 전망 SBHI는 수출, 생산, 내수판매, 자금조달사정, 경상이익 등의 항목이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원자재 조달사정은 전월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다.생산설비수준(113.9)과 제품재고수준(108.1)은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어 생산설비 및 제품재고 수준은 전월에 비해 다소 과잉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고용수준은 104.4로 적정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은 기업경영에 애로는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8.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49.7%), 판매대금회수지연(37.6%), 자금조달곤란(35.8%), 업체 간 과당경쟁(31.2%), 제품 단가하락(29.5%), 수출부진(28.9%), 고환율(26.0%), 인건비상승(2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월 대비 원자재가격상승(5.0%p)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 다음으로는 인건비상승(3.0%p), 인력확보곤란(1.9%p) 등의 요인은 증가했으며 반면 고금리(7.0%p), 자금조달곤란(5.5%p), 고환율(5.3%p), 수출부진(5.2%p), 내수부진(3.9%p) 등의 애로요인은 감소했다. 체감경기 부진세 개선 전망과 달리 중소기업의 가동률은 여전히 정상가동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 187개 업체를 표본으로 조사한 2009년 3월 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지난 2월(66.3%)보다 2.7%p 상승한 69.0%로 여전히 정상가동률(8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지역별로 대구는 69.3%로 전월(66.7%)대비 2.6%p 상승, 경북은 68.6%로 전월(65.9%)대비 2.7%p 상승했다./이곤영기자

2009-04-30

'SI공포' 국내 산업계도 긴장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SI)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산업계도 비상이다.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의 투자사업이 장기 지체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주재 임직원들의 안전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포스코는 진원지인 멕시코에서 SI가 발병하자 현지에 건립중인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의 차질을 우려하고 현재 주재원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현지에 건립중인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은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주 알티미라 항구 인근 지역에 연산 40만t 규모로 오는 6월말 완공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SI가 발병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언제라도 상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지 주재원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는 현지 공장 지역 12명을 포함해 총 19명의 직원들에 대해 조업시간 단축 및 위생교육 등과 함께 본사직원의 현지출장도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생산법인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현재까지는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지만 현지 직원들에 대한 예방조치에 전력하고 있다.티후아나 지역에서 일하는 삼성의 한국인 주재원은 삼성전자 17명과 삼성SDI 13명 등 30명이다며 현지 채용인원은 삼성전자 3천700명과 삼성SDI 900명 등 총 4천600여명에 달한다.LG전자도 지난 27일 멕시코 지역에 대한 출장 자제령을 28일 밤을 기해 출장 금지령으로 격상했다.LG전자는 멕시코시티에 판매법인을, 레이노사와 몬터레이, 멕시칼리 등 3곳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3천500명 가운데 한국인 주재원은 50명에 이른다.관련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주재원들의 감염방지책이 급선무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현지 공장의 조업차질은 물론,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이 폐쇄될 경우에는 대미 수출이 막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4-30

디폴트와 모라토리움

디폴트(Default)는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상태를 의미하며 디폴트 선언은 디폴트 상황이 발생했음을 채무자나 제3자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디폴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모라토리움(Moratorium)이 있는데 이는 채무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하겠다는 채무지불유예를 의미하며 채무를 상환할 의사가 있다는 점에서 디폴트와 구분된다. 모라토리움이 선언되면 채무삭감, 이자조정, 상환기간 유예 등의 채무상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디폴트와 모라토리움이 발생하면 해당 국가 또는 기업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고 투자자금의 이탈을 가져와 투자를 위축시키는 한편 대외거래에 있어서도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난 3월 남미의 에콰도르가 주요 외화수입원인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재정이 악화되자 지급 시한이 도래한 외채 이자 1억3,500만달러를 지급하지 못하겠다는 디폴트 선언을 하였다. 또한 1998년에 모라토리움을 경험한 바 있는 러시아의 경우 국영 항공기 임대회사인 파이낸스 리싱이 디폴트를 선언하는 등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자금상황이 좋지 못하고 해외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유럽 국가들도 디폴트 우려가 큰 상황이다. 최근 각국 정부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경기부양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4월 런던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출재원을 확충하기로 결의하는 등 국제공조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디폴트와 모라토리움 우려를 불식시키고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인턴직원 박미림

2009-04-30

"다이옥산 처리분담금 환수해야"

정해용 시의원 "환경부ㆍ경북도 관리소흘이 원인"정해용사진 대구시의원이 지난 1월 발생한 1,4-다이옥산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가 부담키로 한 처비분담금 4억4천500만원을 즉각 환수할 것을 요구했다.정 의원은 29일 감사원이 올해 1월에 발생한 낙동강수계 1.4-다이옥산 관리와 관련한 감사 결과,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의 수계관리협약체결 등이 부적절하고 이번 1,4-다이옥산 사태는 자연재해가 아닌 관리소홀인 만큼 대구시의 처리분담금 4억4천500만원을 환수와 사과를 요구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는 2004년 발생한 1,4-다이옥산 사태 이후 2004년 9월부터 구미공단 등 합섬업체 10개 사업장(2006년 1개 업체 추가, 총 11개 업체))과 배출허용량을 설정하는 수질관리협약을 체결, 낙동강본류 왜관철교지점에서 1.4-다이옥산 농도가 항상 50㎍/L 이하로 유지되도록 결정했다.그러나 감사결과서에 따르면 적정예상농도를 초과되도록 기준을 잘못 설정했고 초과배출에 따른 조치계획이 없어 그동안 총 152회나 위반했는데도 제재할 방법도 없는 등 이로 인해 대구시민들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특히 관리부실로 발생한 1,4-다이옥산 사태를 가뭄 때문에 일어난 자연재해로 치부, 환경부와 경북도가 지난 1월21일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업체들의 갈수기 동안 폐수처리를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토록 결정하고 처리비용 30억 중 4억4천500만원을 대구시비로 지원토록 약정했다.당시 처비분담금 30억8천200만원 중 환경부가 15억4천100만원,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4억6천200만원, 김천시가 1억1천700만원, 구미시가 1억9천100만원, 업체가 3억900만원을 각각 부담키로 약정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피해자인 대구시민들에게 피해보상은 못할지언정 사기업의 폐수처리비용까지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환경부와 경북도는 즉각 사과하고 대구시 분담금(4억4천500만원·4월14일자로 지출)을 즉각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