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대표 이문형)과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가 세인트웨스튼 현지에서 이문형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세인트웨스튼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시행하는 시니어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그랜드 시니어 만 60세 이상과 시니어 만 50세 이상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올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형 대표는 “국내 골프 인구의 63%가 시니어에 해당하는 연령층으로 우리사회의 여론주도층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구구조를 감안해 국내 최대 시니어만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후계자 양성에 공헌한 시니어들의 노고를 위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 박삼구회장을 대신해 한국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최상호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의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기념식수 및 시범라운드를 했다,
또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의 코스레이아웃 및 경관 등에 격찬을 하고 이렇게 훌륭한 코스에서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웨스튼컨트리클럽은 현재 시범라운드를 거쳐 오는 5월2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회원모집을 진행 중이다.
회원모집안내 054-380-0077.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