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김삼환)가 울릉도 선교 100주년을 맞아 선교 100주년 기념 및 독도수호를 위한 선교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남노회 울릉시찰회와 울릉도 선교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으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독도수호와 울릉도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회(위원장 오종규장로)에 따르면 선교 100주년을 맞은 울릉도동제일교회가 교회부지 3천143㎡(약 10억 원)을 제공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삼환)에서 건축비 2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념관은 지상 4층규모의 건물과 야외광장 등 3천630㎡ 규모로 지어지며 기념관 1층(242㎡)에 식당·주방·근린시설, 2층(423.5㎡) 선교 100주년 역사사료관 및 사무실·도서관·휴게실, 3층(423.5㎡) 선교게스트룸 안식관(쉼터), 기타 시설을 갖춘다. 또 4층에는 세미나실과 사회봉사과실(예식장시설)이 마련되고 광장 605㎡에는 야외기도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오종규 100주년 기념관건립위원장은 “기념관건립 부지는 독도박물관, 향도 사료관, 약수터, 독도전망삭 등 주변경관이 뛰어난 울릉도동제일교회주변으로 교회에서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총회에서도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