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호천변서 수질오염 방제 훈련

신동우기자
등록일 2009-04-30 20:58 게재일 2009-04-30
스크랩버튼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과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시, 영천시는 29일 영천댐 상류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자호천변에서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수공직원 27명,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에서 13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사고유형별 방제방법 숙달, 유사시 상수원 피해 최소화 및 안정적 용수공급, 신속한 방제처리 및 역할분담과 협조체계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영천댐은 포항, 경주, 영천 3개 시의 용수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영천댐 상류지역은 댐 주변 일주도로와 자호천변에 포항∼청송 간 31번 국도가 인접, 지난해 시멘트 트레일러 전복사고와 주민 부주의로 인한 농약유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방제에 막대한 인력과 비용을 들인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이진오 단장은 “수질오염사고의 경우 초동대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고자가 당황해 적절한 방제작업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방제작업능력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사고예방 및 신속한 신고가 더욱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우기자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