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상주, 의성, 청송 등 7개 시군에 9개소가 녹색성장 우수지구로 조성된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농업환경 유지 보전과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한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3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녹색성장 우수지구조성 사업은 집단화된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중점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희망하는 10호 이상 생산자 조직의 대상면적이 10ha이상 집단화지역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가능성이 높고 참여농가 중 저농약 이상 인증획득 비율이 30%이상과 토지확보(참여자 공동등기)가 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실제 경북도의 경우 2008년말 기준 친환경 농산물 현황은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2만754호로 도 전체 농가의 10.2%를 차지하고 친환경 재배면적은 1만9천967ha로 도 전체대비 7.1% 로, 연간 출하량은 48만6천283톤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산과 연계한 자연순환농업 실천 등으로 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인증, 유통 등의 과정에 대해 일관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차별화와 브랜드화를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