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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캡슐 내시경' 검사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소화기센터가 최근 캡슐내시경을 도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캡슐내시경은 현재 개발된 캡슐중 최신형 장비로 두께 11mm, 길이 26mm 무게 약 3.7g 비타민제 크기이고, 환자가 알약처럼 삼키면 몸속으로 들어가 입에서 직장까지 음식물이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 등의 소화관을 촬영하게 된다. 이때 영상은 1초당 2장씩 환자의 허리에 장착한 수신기로 전송되고 보통 10시간에 평균 7만장 이상의 영상이 수신되며 의사는 촬영된 소화관내부의 사진을 통해 소화기질환을 찾아낸다. 특히 기존의 내시경 검사법으로는 관찰이 어려웠던 소장에 대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소장의 종양, 장결핵 등의 염증성 장질환, 흡수장애증후군, 원인 불명의 만성 설사·장출혈·복통·다발성 용종 등의 진단이 용이하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또한 환자가 겪는 고통이 적고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기 힘들었던 10세 이상의 소아와 고혈압, 심장병,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으며 검사시간 동안 걷고 앉거나 눕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화기내과 김완중 교수는 “길이가 6∼8m에 달하고 소화관의 중심부에 위치, 기존의 내시경 검사로 진단이 어려웠던 소장질환의 진단을 캡슐내시경으로 가능하게 됐다”며 “통증없이 만성복통과 빈혈의 원인을 찾을 수 있어 앞으로 소화기질환 환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5-13

못자리 '뜸묘ㆍ입고병'주의보

4월 하순 이후 평년보다 주·야간 일교차가 큰 일수가 많아 벼 못자리에서 뜸묘나 입고병 등 못자리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농업인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지난달 하순의 경우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 이상 낮은 날이 4일 많았고 장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일교차가 크고, 일시적인 고온 및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온변화가 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못자리 병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못자리 병해 중 뜬묘는 주야간 온도차이가 크고, 밀파돼 산소가 부족하고 상토의 산도가 5.5 이상의 조건이 맞게 되면 배유의 양분이 급격히 소실된다. 이에 따라 뿌리 활력 저하로 양·수분의 공급의 불균형으로 입고병균이 동시 감염돼 급속도로 병해가 확산된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 병해 예방을 위해 주야간 온도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와 밤에 철저한 보온관리를 당부하고 있다.또한 파종 전이나 직후에 리도밀이나 다찌밀 같은 약제를 모판에 관주해 예방하거나 발병 초기에 뜸묘는 이소란, 모잘록병은 메타실·카벤다짐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해 농업인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구지소와 합동으로 못자리 병해 발생조사 및 대농업인 기술 지도에 나서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5-13

구미 박정희 이팝꽃 활짝

“이팝나무의 하얀 꽃이 풍성하게 피면 풍년이 든다는데 올해 농사와 수출의 풍년이 기대됩니다.” 구미시 사곡∼상모간 박정희로 3km 구간의 이팝나무 가로수가 햐얀 꽃을 활짝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팝나무는 봄의 끝자락, 모내기가 시작될 무렵에 연록의 나뭇잎에 하얀 눈꽃이 소복하게 쌓여 사발에 흰 쌀밥을 눌러 담은 듯 보여 이밥나무라고도 불렸다. 또한 이팝나무는 배고팠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이 꽃을 보고 하얀 쌀밥을 연상했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 업적과 예전의 보릿고개를 상징하고 있다. 때문에 구미시가 박정희로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수종선택 당시 이팝나무로 결정한 것도 이 땅에서 가난을 물리친 박 대통령의 경제발전 업적과 민생고 해결의 상징성이 반영됐다. 구미시의 이팝나무 가로수길은 박정희로 외에도 봉곡동 일원, 선산읍 일원, 원평동 김천통로 등 총 4천여본이 조성돼 있고 시의 가로수 5대 수종 중에 하나이다.박 대통령 상가 생가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 이모(48·회사원)씨는 “박정희로에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을 보니 아마도 올해는 풍년이 들것 같다. 구미의 경제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구미공단 수출과 생산 모두 증가하는 등 희망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농사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경제에도 풍년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5-13

해외동포 독도지킴이 나선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달 30일(이하 현지시각)과 내달 5일 각각 런던과 베를린에서 ‘해외 독도 지킴이’ 유럽지역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제동을 걸고,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제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아재단이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해외 독도 지킴이 행사를 가진 뒤 해외지역에서 행사를 갖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해외 독도 지킴이는 해외 지역 교민을 주축으로 독도 문제를 홍보해 해당 국가의 여론에 우리의 주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홍보 도우미’다.동북아재단은 해외 독도 지킴이 첫 행사로 독도 영유권 및 동해 표기 관련 현황을 설명하는 독도포럼을 진행한다.이 포럼에서 교민 등 해외 동포들에게 독도 영유권에 관한 역사적, 국제법적 논리, 현재의 한일관계 등 독도와 관련한 전반적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아울러 포럼이 끝난 후에는 독도 관련 재외동포들의 입장 청취 및 의견 수렴, 독도 및 동해 관련 DVD 상영 및 홍보물 배포, 현지 해외 독도 지킴이 단체 발대식 등의 행사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해외 동포들이 독도 문제를 홍보하려 해도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재단이 독도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앞으로 이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5-13

설득력이 필요한 건강관련 정보

김영문 한동대학교 객원교수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과연 그런 방법이 있을까. 건강이 소중함을 아는 탓인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기구나 방법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위한 강좌도, 글도 그리고 관련 제품도 많다. 검증을 통한 정확한 선택만 한다면, 식습관·스트레스관리·운동요법·노화를 방지하는 약이나 건강기능 식품을 적절하게 복용하는 방법이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의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을 것이다.▲건강장수를 위한 식품이 많은 나라우리나라는 유독 건강장수 먹거리가 많은 나라인 것 같다. 어쩌면 예부터 내려오는 미신적 건강비법에 의한 것일 테다. 누군가 ‘그거 한번 먹어보니 참 좋더라, 10년은 더 젊게 보이더라’ 하는 말만 들으면 무엇 때문에 왜 좋은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제품이 검증된 것인지, 인체에 해로운 것인지도 모른 채 수십만원씩을 들여 사먹는 국민성을 가진 것 같다.▲현혹되기 쉬운, 검증되지 않은 자료도 많다.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나 노화방지 물질에 대한 자료는 많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만 열면 각종 자료들이 엄청 쏟아진다. 건강관리에 대한 자료는 각종 매스컴이나 유인물을 통해서도 수없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자료가 설사 있다 하더라도 검증이 안 된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노화를 방지한다는 DHEA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제예컨대 한때 DHEA라는 약이 노화를 방지하며 젊게 하는 약이라고 해서 대단히 유행한 적이 있었다. 사실 이 제품은 미국에서는 약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돼 팔리고 있었기에 대부분 미주지역 여행자들이 사 들여와 복용했던 제제이다. 그러나 DHEA는 노화를 방지하는 약이라기보다는 인체 내 남녀 성호르몬 합성과정에 생성되는 호르몬 쓰레기 물질로 규명되고 있다. 학자들은 효과면에서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아 주의해야 하는 제제로 분류하고 있다. 아마 이런 것들이 검증되지 않은 자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설득력 있는 정보를 택하는 것이 중요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강좌나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다. ‘적당히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면 건강해 진다’는 등의 강의처럼 ‘어떻게 하면 건강하다’라는 종류의 강좌이다. 하지만, 과식을 하게 되면 서투(SIR 2)라고 하는 유전자보호물질의 기능이 떨어지고, 과격한 운동은 활성산소가 증가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물질의 분비가 증가해 건강이 손상된다. 그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해소해야 하며, 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는지 등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등의 정보는 흔하지 않았다.▲설득력 있는 정보가 실천을 이끈다.전문인도 아닌 일반인들이 그렇게 깊은 원리를 알 필요가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필요가 있다. 왜냐면 그 이유를 알아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고 또 그래야 실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항산화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노화가 방지된다고 하는 정보를 제약회사에서 하는 광고를 통해서만 접했다면 ‘자기들의 약을 많이 팔기 위한 선전이구나’ 하는 정도로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항산화 비타민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라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알고 있다면 비타민을 먹어야 하는 설득력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져서 항산화 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게 될 것이다.

2009-05-13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경북도가 문화관광해설사로 하여금 내실있는 경북관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따라서 경북도는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 안내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257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누어 전문 스토리텔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교육시간을 4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문화관광해설사 자질향상을 위해 시나리오 작성 및 현장시연 테스트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우선 1기는 지난 11일 경주 드림센터에서 시작, 16일까지 173명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에 돌입했다.2기는 오는 6월8일부터 13일까지 84명이 교육을 받는다.특히 13일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와 감성의 시대에 이야기가 살아있는 관광의 중요성과 스스로 경북관광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북인 특유의 속 깊은 배려와 친절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이해 줄 것”을 당부한다.또 경북연예인협회 사무국장인 개그맨 김종국의 ‘웃음으로 여는 경북관광’이란 주제의 교육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쾌한 마음가짐이 관광객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서인교기자

2009-05-13

척추관협착증 (상)

뼈·인대 노화로 좁아진 신경통로 원인  권흠대부원장 에스포항병원 척추전문센터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들어서면서 주위에 60대, 70대 이상의 어르신이 참으로 많이 뵐 수 있다. 이제 겨우 여유를 가지고 살려고 하니 뼈 빠지게 일한 후유증으로 엉치가 시리고 조금 걸으면 또 쉬어야 해 산책조차 맘 편하게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많은 분은 ‘여러 병원에서 뼈 사진 찍었는데 그때마다 이상이 없었고, 물리치료는 수없이 했지만 그때뿐이야’, ‘예전에도 이러다가 다 나았는 걸. 이번에도 파스 붙이고 며칠 있으면 다 지나갈 거야’라고 지레짐작하신다. 심지어 ‘다리, 허리 아픈 것은 사치야. 나일론 환자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너무 열심히 살았고 이 나이까지 건강 하나 만은 자신이 있었는데 고질병이 있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 때문에 정밀 검사하기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우리 어머님·아버님의 모습이다.▲신경의 통로가 좁아져 지나가는 신경이 눌린다.그렇다면, 가벼운 산책조차 방해하는 고질적인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우리네 어르신들의 다리, 엉치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게 신경의 통로가 좁아져 지나가는 신경을 누름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질환을 의학적 용어로 ‘척추관협착증’이라 한다.척추관협착증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려서 엉치, 허리, 다리에 통증, 저린 감이 나타나는 것이다.나이가 들면서 척추주변의 뼈와 인대가 노화되면서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신경이 지나는 통로는 점점 좁아지게 된다. 이때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허리보다는 엉치, 허벅지, 종아리, 발끝, 발바닥 등이 저리거나 당기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 심해지면 여름에도 다리에 이불을 덮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게 된다.이러한 증상은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지고, 또 허리를 펴면 더욱 신경이 눌리게 되어 더 아파진다.하지만, 허리를 구부리면 신경통로가 상대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덜해지기도 한다. 이렇듯 통증을 피하려고 몸을 자꾸 앞으로 구부리게 되고 구부린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다 보니 나중에는 허리를 펴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빈 유모차 끄는 어르신들의 경우다.▲만성질환 환자라도 치료가 가능.‘난 밥보다 약이 더 배불러’, ‘내 몸이 종합병원인데 다리 아픈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 뭐!’, ‘나이 먹으면 다리, 엉치가 아프고 허리는 굽는 게 당연하지 치료는 무슨 치료야.’당뇨, 고혈압, 협심증, 골다공증 등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 대부분의 고민이 이와 같을 것이다. 많은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으니 막막한 심정으로 미리 포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러다 보니 외래 진료중 적절한 치료방법을 소개해 드려도 망설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의술의 발달과 함께 당뇨, 혈압 등은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만성질환 환자라도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이 더 이상 다른 질병 치료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 고령이라도 신경 통증치료, 물리치료, 약, 수술 등의 방법으로 비교적 큰 위험 없이 다리, 엉치의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2009-05-13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암 (상)

60대 남성 절반 이상 전립선비대증 발생 과도한 수분 섭취·자극적 음식은 피해야  이경섭 병원장 동국대 경주병원 비뇨기과최근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70대가 청춘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다. 건강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웰빙에 대한 관심 역시 크다. 전립선에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그리고 전립선염이 있다. 이 중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전립선비대증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을 말하며 주로 40대 후반에 시작해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도도 따라서 증가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의 과정이라고 보면 되고 60대가 되면 남성의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며 또한 남성 호르몬의 변화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당뇨나 고혈압,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경우 전립선비대증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된 증상은 소변을 보려고 해도 잘 나오지 않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소변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 지는 것들이 있다. 또한 소변을 보아도 다 본 것 같지 않고 남아 있는 증상이 있으며 낮에 소변을 자주 볼 수도 있고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깨고, 소변을 보고 싶으면 참을 수 없어서 급히 화장실에 가야 하는 증상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혀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와 같은 응급을 요하는 경우도 있으며 초겨울에 추위에 떤다든지 감기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환자가 불편해 하는 증상을 통해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항문으로 손을 넣어서 전립선을 만져 보는 직장수지검사, 소변 검사 및 소변의 세기를 측정해 봄으로서 가능하다. 직장으로 초음파검사를 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혈액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건강을 평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암과 감별도 가능하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은 비슷할 수 있으나 전혀 별개의 질환이며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이 되는 것도 아니다. 검사 결과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이 되면 적절한 치료 해야 하며 치료법은 다양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알파차단제나 항남성호르몬 제제로 치료를 해야 한다. 약물요법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나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알파차단제의 부작용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코막힘, 맥박이 빨라지는 등이 있다. 항남성호르몬 제제는 성욕이 감퇴되거나 발기 장애 등이 있다. 약물요법을 함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배뇨증상이 상대적으로 심한 경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 즉 급성요폐, 심한 출혈이나 방광에 결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과 전기 칼을 이용한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이 있으며 현재까지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은 3-4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주의하여야 할 점은 취침 전에 과도한 수분의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고 음주나 커피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은 급성요폐를 초래할 수 있고 감기약 복용 등도 조심해야 한다.

2009-05-13

"옥수수 수염 비뇨기질환 개선"

중앙대 의대ㆍ약대 공동연구 옥수수 수염에서 비뇨기과질환 개선 성분을 찾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 의대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에서 비뇨기질환 원인을 억제하는 활성물질 3개를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한방과 민간요법에서 비뇨기질환 개선에 쓰이는 옥수수 수염에서 효능성분을 발견함에 따라 관련 질환 치료제 또는 기능성식품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주목된다.공동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산화·항염증 효과가 우수한 루테올린 등 3종의 플라보노이드계열의 물질을 찾아냈다.또 이 물질을 실험쥐의 방광및 전립선에 처리한 결과 과민성방광과 전립선수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우수한 천연물 비뇨기과질환 신약개발을 위해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유효성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명순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 중 방광 및 전립선 증상 개선작용이 있는 유효성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며 “이 물질들을 활용한 비뇨기과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광동제약의 지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연합뉴스

2009-05-13

배추김치가 동맥경화 막아준다

부산대 송명옥 교수 논문서 밝혀 배추김치를 꾸준히 먹을 경우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송영옥 교수는 배추김치에서 추출한 항산화활성 물질인 ‘HDMPPA’가 혈중 지질(脂質)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한식 우수성 규명 논문 공모전’에서 12일 최고상의 영예을 안았다.인위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높게 만든 토끼에게 4주간 배추김치 추출 항산화활성 물질을 매일 정맥주사한 결과 고콜레스테롤혈중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거뒀다고 송 교수는 밝혔다.송 교수는 배추김치 항산화물질이 동맥 내벽에서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밝히고 토끼뿐만 아니라 햄스터와 쥐 등 다른 동물에게서도 비슷한 동맥경화 억제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배추김치 100g에 HDMPPA가 약 1㎎ 함유돼 있는데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김치 섭취량이 90g 정도인 것으로 볼때 김치만 꾸준히 먹어도 어느 정도 동맥경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배추김치 외에 다른 김치에도 이와 같은 효과가 있는지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진청이 한식의 우수성을 밝히기 위해 실시한 이번 논문 공모전에서 송 교수는 최고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전북대 차연수 교수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상을, 경북대 최명숙·한국식품연구원 홍상필씨가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을 받았다./연합뉴스

2009-05-13

오래 천천히 걸어야 체중 많이 빠져

오래, 천천히 그리고 자주 걷는 것이 짧게, 빠른 속도로 걷는 것보다 체중을 훨씬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몬트 대학 의과대학 심장병재활-예방실장 필립 애디스 박사는 과체중 심장병환자로 심장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74명(여성 20%)을 대상으로 5개월동안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애디스 박사는 이들은 이들에게 일주일에 5∼6일 하루 45∼60분씩 천천히 걷는 운동(A그룹)이나 표준심장재활 프로그램인 일주일에 3일 하루 25∼40분씩 빠른 속도로 걷기 또는 자전거타기 운동(B그룹) 중 하나를 골라 5개월동안 하게 한 결과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체중이 훨씬 많이 줄어들고 인슐린민감성, 혈중콜레스테롤, 혈압, 심폐건강도(cardio-respiratory fitness) 등 10대 심장병 위험요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체중은 A그룹이 평균 9.1kg, B그룹이 3.6Kkg, 체지방은 A그룹이 5.8kg, B그룹이 2.7kg, 허리둘레는 A그룹이 6.8cm, B그룹이 5cm 각각 줄었다.이 실험이 끝난 후 1년이 경과했을 때 A그룹과 B그룹은 체중이 각각 1.3kg, 0.9kg 다시 늘었다. 그러나 체중과 체지방은 이 실험을 시작하기 전보다는 훨씬 적었다.핵심은 “더 오래 그리고 자주 걸으라는 것”이라고 애디스 박사는 강조했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5월11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

2009-05-13

경북동해안기업, 원자재값 올라 피해 커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들이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에따른 대응책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거나 생산량을 감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10일간 지역 제조업체 38개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업계 대응방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기업경영에 피해가 있다는고 답한 업체가 60.5%에 달했다.이에 따른 주요 피해사항은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53.8%,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난이 23.1%로 나타났다.또 2008년말 대비 원자재가격은 평균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업체의 44.8%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응답업체의 58.9%가 제품가격을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답한 업체도 20.6%나 됐다.또 응답기업의 75.7%가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미반영한 상태이며 제품가격에 반영을 했더라도 원자재 인상가의 평균 36.5%만 반영한 것으로 조사됐다.원자재난에 대한 대책으로는 다른 부문에서 원가절감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업체가 46.5%, 기타 제품가격 인상 및 다른 공급업체 모색순으로 나타났다.원자재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는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이 2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공급업체 담합 등 불공정거래 단속, 수입관세 인하 등의 순이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5-13

비철금속 등 수입 원자재가 반등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지수가 한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2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내놓은 4월 코이마지수는 207.21포인트로, 전월대비 8.57포인트가 오르며 한 달만에 200포인트 위로 다시 올라섰다.코이마지수는 농산품과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30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가장 많이 오른 부분은 비철금속으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12.43% 상승한 11.4를 기록했고 섬유원료도 12.15% 오른 4.8로 집계됐다.비철금속 가운데는 전기동이 중국의 수입량 증가로 국제가격이 오르면서 t당 4천506.55달러로 전월대비 17.06% 뛰었고 니켈(14.56%), 납(11.23%), 알루미늄(6.13%) 등도 강세였다.섬유원료는 사우디의 생산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급이 줄어든 에틸렌 글리콜이 t당 550.38달러로 23.51%나 급등했고 카프로탁탐(15.2%), 원면(8.94%), 양모(7.22%)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광산물의 경우는 원유가 배럴당 50.01달러로 9.26% 올랐으나 금이 g당 28.9달러로 3.73% 떨어지면서 광산물 전체로는 상승폭이 5.58%로 제한됐다. 농산품은 소맥의 t당 가격이 250달러로, 3월보다 1.19% 내렸으나 대두(7.96%), 원당(5.88%) 등은 상승흐름을 탔다.한편, 다른 분야의 수입 원자재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철강재 지수는 10.92로 전월 대비 12.85% 떨어졌다.특히 슬래브는 전 세계적 수요 감소세로 t당 가격이 450달러로 한 달만에 35.71%나 떨어졌고 역시 수요 감소에 직면한 선철(-15.63%), 고철(-3.85%)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수입업협회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그간 매우 낮게 형성돼 지금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연합뉴스

2009-05-13

포스코, 대한ST '새주인' 됐다

포스코와 대한전선은 12일 포스코센터에서 대한전선의 스테인리스 냉연제조 계열사인 대한ST 지분 65.1%(총 2천604천주) 매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양사가 체결한 MOU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7월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대한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대한ST의 지분 80.1% 중에서 65.1%를 인수한다. 또 대한전선은 포스코에 매각한 지분을 제외하고도 15%를 여전히 보유하면서 대한ST의 2대 주주로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세계 최초로 광석원료-제련-스테인리스 생산의 수직통합체제를 구축한 포스코는 이번 대한ST 지분 매매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공급과잉 시장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ST의 광폭 냉연사업은 이미 2011년까지 임가공계약이 체결돼 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공장가동을 통해 국내 냉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대한전선은 지난 해 연말 사옥 매각 및 지난주 증자에 이은 이번 대한ST의 매각으로 추가적인 자본확충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ST는 2007년 대한전선의 스테인리스사업부문을 별도 법인화해 포스코가 19.9%의 지분을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포스코에 납품하는 광폭 스테인리스 생산 외에 전자부품용 극박 냉연제품을 생산, 판매해왔고 포스코와는 2011년까지 스테인리스 광폭 냉연제품에 대한 임가공 계약을 맺어 오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5-13

"카드도난 피해, 가족이 신고해도 배상"

카드 회원의 가족이 카드 분실이나 도난 신고를 대신할 수 있고 이 때 은행의 신고 접수 거절로 피해가 발생하면 은행이 책임져야 한다는 분쟁조정 결과가 나왔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작년 7월 새벽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강도를 당해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기능이 모두 있는 카드를 빼앗겼다.강도 혐의자는 이 카드를 쓰려다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했고 이 사실이 A씨 부인의 휴대전화로 통보됐다. A씨 부인은 카드를 발행한 은행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으나 은행 상담 직원은 카드 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접수를 거절하고 사용정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그 이후에 강도 혐의자는 카드를 이용해 자동화기기(ATM)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 방식으로 481만9천200원을 인출했다.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 부인의 신고 내용을 고려할 때 은행 측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A씨의 사고 개연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데도 이를 게을리해 카드 사용정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고객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의무를 다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행은 A씨에게 피해액의 8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A씨가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로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점과 강도 용의자에게 비밀번호를 유출한 책임은 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A씨에게 20%의 책임을 지웠다./연합뉴스

2009-05-13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0.5%P ↓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15일부터 0.50% 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 기간별로 현행 연 6.40%(10년 만기)∼6.85%(30년 만기)에서 각각 연 5.90%∼6.35%로 내린다. 이번 금리인하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할 원리금은 종전 76만3천339원에서 73만3천845원으로 2만9천494원이 줄어들게 된다.특히 소득공제 대상자의 경우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평균소득(1천200만∼4천600만원)을 기준으로 약 1% 이상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 실제 부담금리는 4% 후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 포인트 낮기 때문에 이번 조정으로 연 5.70%∼6.1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연소득(부부합산) 2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최대 1% 포인트 금리할인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0.50% 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이번 금리조정으로 공사는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50% 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 바뀐 금리는 15일 이후 실행하는 대출부터 적용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