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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10년 연속 임ㆍ단협 무교섭 타결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5-13 20:11 게재일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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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내화 노사가 10년 연속 인단협 무교섭 타결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조선내화(사장 양삼열, 노조위원장 황인석)노사가 지난 11일 광양공장에서 가진 노동조합 합동대의원회의에서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달성했다.


이날 노조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환율, 원자재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율이 급속히 악화되는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당면한 위기탈출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헤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삼열 사장은 이에 대해“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 침체로 미래가 불확실한 힘든 한해였는데 노조가 앞장서 임금동결과 10년 연속 무교섭 달성의 금자탑을 쌓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지난 세월동안 회사가 어려울 때면 항상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위기탈출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으며 그 결과, 회사가 세계초일류 내화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돼 줬다. 오늘이 있기까지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준 조합에 깊은 신뢰와 무한한 애정을 보낸다”고 답했다.


황인석 노조위원장은 “최악의 경영환경에도 조합원들이 고용불안을 느끼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회사에 감사하고 회사의 위기탈출을 위해 노조도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정, 절대가치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선내화는 ‘노사상생 결의 선포식’을 통해 인간존중의 기업문화를 확립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노사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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