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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뇌 고루 자극해야 창의력 높아져

창의성 교육을 위해서는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창의성 계발을 위해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활동이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140억 개 정도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의 뇌는 출생 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뇌를 알고 체계적으로 자극하면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뇌는 뇌에서 가장 큰 부분으로 뇌의 85% 정도를 차지한다. 대뇌는 정보를 기억하고, 추리, 판단을 하는 활동을 담당하는 곳이다. 대뇌에서 주름진 표면으로 보이는 곳이 온갖 생각을 일으키는 대뇌 피질이다. 대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고 양뇌는 뇌량으로 연결되어 있다.소뇌는 말 그대로 작은 뇌로써 대뇌의 1/8정도 크기이다. 뇌의 양쪽에 하나씩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소뇌는 몸의 균형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일을 도와준다.뇌간은 뇌와 척수를 이어주는 부분이다. 뇌가 잠을 자도록 도우며, 위험이 닥치거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때 뇌를 깨우는 역할을 한다. 뇌와 이어져 있는 척수는 약 15cm 정도의 길이에 엄지 손가락만한 굵기의 신경 다발로 이루어져 있다. 척수는 뇌에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한다.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대뇌의 좌측과 우측을 골고루 사용해야 한다.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주로 좌뇌를 사용하는 학습을 많이 하고 있다. 좌뇌는 신체의 우측을 통제하는데 언어, 수리, 논리, 분석, 수렴적 사고 기능을 담당한다. 언어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는 국어, 수리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수학, 논리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과학 등은 주로 좌뇌를 쓰는 과목이다.그러므로 주지교과의 비중이 높은 우리 아이들에게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우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많이 시킬 필요가 있다.우뇌는 신체의 좌측을 통제하며 시각, 공간, 직관, 감성, 확산적 사고 기능을 담당한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활동이 우뇌와 관련이 많다. 미국에서 전학을 온 학생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기본적인 공부는 물론 하고 오지만, 이들은 악기를 한 가지 이상 다룰 줄 알고, 운동도 잘 하는 종목이 한 가지씩 있다. 뇌차원에서 보면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자극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우뇌를 자극하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과 표정을 보며 대화를 하도록 하고, ‘만약에∼’라는 상상을 많이 해 보게 한다. 평소에 잘 다니지 않던 길로 가 보게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도록 한다. 손과 발을 동시에 이용하는 작업이나 놀이를 하도록 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나 그림을 자주 보여 준다.그런데 비슷해 보이는 활동도 그 내용에 따라 뇌의 활성 부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보고 있을 때는 주로 우뇌가 활성화된다. 직관적으로 보고 감성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반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사진을 본다면 주로 좌뇌가 작용한다. 왜 총을 쏘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위기를 면할 수 있을지 분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일기를 쓸 때 글로 쓰면 좌뇌가 사용되지만 그림일기를 쓰면 우뇌가 주로 사용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공부를 하기 전에 두뇌체조(Brain Gym)를 도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체조 동작을 이용해서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두뇌체조 한 가지를 소개한다.‘크로스 크롤(Cross Crawl)’이라는 동작인데 서로 반대쪽의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제자리에서 엇갈리게 걸으면 된다. 마치 북한 군인이 걷는 것처럼 하면 되는데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 귀에 닿을 정도로 힘껏 뻗어준다. 이런 동작을 하면 양쪽뇌가 동시에 활성화되므로 시각, 청각 및 운동 능력의 협응력이 높아지고, 듣기, 읽기, 쓰기 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이제 근육을 풀어주고 강화시키기 위한 체조 뿐 아니라 뇌를 활성화시키는 두뇌체조도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 창의강국 코리아를 위하여. Create yourself!

2009-05-13

포스코 교육재단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전 - 고등부 최우수

■ 고등부 최우수작정연선(포항 두호고 2년) ‘물과 빛 그리고 사랑’ “지금 2학기 반장 선거를 할 테니까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나눠주는 종이에 반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사람 이름을 적는 거예요. 잘 알겠죠?” “네!” “우선 후보자 발표를 하고 그 중에서 고르는 거니까 추천할 사람을 발표해 주세요.”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을 듣고 서로 나가라며 속닥이고 있었다. 그 중 우리 반에서 제일 장난기가 많은 최철호가 손을 들었다. “철호는 누구를 추천하려고?” “저는 하늘이를 추천합니다.” “하하하!” 손을 번쩍 들고 있어 선생님이 누구를 추천하는지 묻자 철호는 나를 추천했다. 나는 1학기 동안 숫기가 없는 모습밖에 보이지 못했는데 도대체 왜 나를 추천하는지 의아했다. 그런데 절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아이들이 모두 웃었다. “하늘이가 반장이 되다니….” “말도 안 돼.” “그래도 난 하늘이 찍을래. 웃길 거 같은데?” “좋아, 나도 하늘이 찍을래. 너무 적게 나오면 불쌍하잖아?” “큭큭! 어쨌든 웃긴다.” 아이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된 나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나는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조용! 조용! 여러분들이 왜 하늘이를 우습게 보는 거죠?” 선생님은 아이들을 진정시키고자 칠판을 두드리고 나의 이름을 후보자 명단에 적으셨다. 칠판에 내 이름이 올라가자 아이들은 더 크게 웃고 소란스러웠다. “모두들 조용!”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또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교실 분위기는 조용해졌다. “누구, 또 나갈 사람 없나요?” 선생님 말씀이 끝나고 매 학년 마다 꼭 반장을 한다던 김준수가 손을 들었고, 이어서 김민지도 손을 들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름을 칠판에 적고 투표는 시작되었다. “김준수 15표, 하늘 12표, 김민지 11표로 준수가 반장, 하늘이가 부반장이 되었어요. 모두 축하해 주세요.” “헉! 하늘이?” “장난으로 찍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나갈 걸!” 내가 부반장이 되었다는 놀라움에 아이들은 수군거렸고, 김준수는 당연한 결과라는 듯이 기쁨의 표정도 없었다. 나는 아이들이 왜 그렇게 심한 장난을 치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도 없고 자신도 없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 집에 갔지만 나는 혼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선생님이 내 옆으로 다가왔다. “하늘아, 왜 그러니?” “….” 나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차마 선생님께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 모든 상황이 부끄러웠다. “저희 집엔 돈이 없어요. 그냥 김민지 걔 부반장 시켜요. 저는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고….” 선생님은 나의 이런 마음을 모르실 것이다.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기분이 들었다. “하늘아 왜 네가 부반장을 못하겠다고 하는지 알 수가 없구나. 혹시 그런 집안 사정 때문에 네가 부반장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니?” “네.” 정적이 흐르고 선생님은 입을 열었다. “하늘아, 선생님은 네가 무척 고맙구나.” “네?” “선생님이 된 이유를 다시 생각나게 해준 하늘이가 무척 고마워. 꼭 나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구나.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면서 악착같이 공부했던…. 꼭 선생님이 되어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어 나처럼 슬프고 외롭게 자라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던 각오가 떠오르는 구나. 나도 하늘이 마음이 이해가 가는구나. 이제 선생님이 엄마가 되어줄게.” 선생님은 나를 부둥켜안았다. 그때 내 옆에 누군가 나를 이끌어 준다는 느낌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토요일이 되고 선생님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씨앗을 나누어 주셨다. “여러분, 이 씨앗은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 여러분들이 씨앗에게 흙도 덮어주고 물도 주고 그러면 이 씨앗은 조금씩 자랄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이 씨앗이 바르게 자랄 수 있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해요. 무조건 물만 주면 씨앗은 습기에 차 죽게 되고 물을 너무 주지 않으면 말라 죽게 되어요. 여러분 잘 자랄 수 있게 할 수 있어요?” “네.” “선생님도 여러분들이 씨앗이라 생각하고 물이 되고 빛이 되어 줄게요. 그럼 남은 한 학기 동안 더 잘 자라 줄 수 있죠?” “네!” 나는 집에 돌아와 그 씨앗을 정성스레 심었다. 햇빛도 쬐이고 물도 적당하게 주니 새싹이 올라왔다. 너무 신기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새싹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말할 기회가 잦아졌고, 아이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씨앗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우리들을 씨앗이라 생각하고 물과 빛이 되어주신다던 선생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사랑을 가르쳐 주셨다. 선생님을 만나고부터 6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달라졌다. 한 학기 만에 한 선생님이 이토록 내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왜 지금껏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는지…. “하늘아, 어느 중학교 됐어?” “신사중학교.”“가서 열심히 해! 파이팅!” “고마워 민지야. 너도 파이팅!”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도 마음을 터놓고 고민을 말해주는 친구가 생겼고, 나도 남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야, 하늘! 신사중?” “응. 왜 철호야?” “나도 신사중이란 말이야!” “그게 왜!” 철호가 나의 이름을 후보자로 불러주어 처음엔 철호가 싫었고 모든 게 부끄러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 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철호가 고맙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놀리긴 해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선생님의 마지막 훈화 말씀이 끝나고 아이들은 번호순으로 한 학기 동안 키워온 꽃을 들고 줄을 섰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악수를 해주시며 작은 씨앗에서 꽃이 될 때까지 잘 키워 꽃이 예쁘게 폈다며 칭찬을 해 주셨다. 마지막 번호인 나는 선생님께 내가 키운 꽃처럼 활짝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뀔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저도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엄마 같은 선생님이 될 거예요.” 선생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씨앗 같은 학생들에게 활짝 핀 꽃이 될 때까지 적절한 물과 빛으로 용기와 희망과 사랑을 주시는 분이다. 나도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싶다. 선생님은 물과 빛 그리고 사랑이다.

2009-05-13

포스코 교육재단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전

“스승 존경의 마음이 애틋하고 사제지간의 귀감이 될 만한 사례들이 많아 입상자를 정하기 어려웠다.”포스코교육재단이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주최한 2009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지난 4월1일부터 27일까지 포항과 광양의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초등학생 275편(39개교), 중학생 168편(25개교), 고등학생 108편(23개교), 일반인 123편 등 모두 674편이 응모돼 작년의 532편보다 142편이 증가했다.심사 결과, 김지원(광양서초 5년)양, 금인훈(광철중 1년)군, 정연선(포항 두호고 2년)양, 박영미(포항)씨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8명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응모를 했는가 하면, 현직 교사들도 상당수 응모해 일반인 수상자 13명 중 현직 교사가 4명을 차지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 예심을 거친 작품을 응모하는 등 스승 존경을 주제로 한 이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이 공모를 재단 내 행사로 시행해 오다가 작년부터 스승존경운동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설가 서동훈씨는 “작품 수준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선의 범위’가 넓어지고, 특별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 많았던 점이 큰 소득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5-13

포스코 교육재단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전 - 중등 최우수

■ 중등부 최우수작= 금인훈(광양제철중 1년) ‘친구같은 교장선생님’ 사람들은 학창시절 교장선생님 하면 근엄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6학년으로 진급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6학년이 된 작년 3월 박보영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학교로 오신 후로는 생각이 달라졌다. 박보영 교장선생님은 전근 오신 첫날부터 교문 앞에 서 계셨다. 그리고는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마다 일일이 악수를 해주시고는 “어서 와라” “오늘도 활기차게” “즐거운 하루” 라며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셨다. 나는 속으로 ‘처음에만 좋은 이미지 보이려고 이러시겠지. 조금 지나면 그만 하실 걸’ 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잘못된 생각은 빗나갔다. 일주일이 지나도 이주일이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두 달이 지나도 비가 오는 날에도, 무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에도 항상 교문 앞에 서 계시며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박보영 교장선생님이 전근 오신 후 우리 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그 중 첫 번째가 FIC 추방운동이다. F(패스트푸드) I(인스턴트 음식) C(탄산음료)를 뜻하는 FIC는 우리 몸에 백해무익하다고 교장선생님께서 항상 이야기를 하셨다. 전교생이 한뜻을 모아 FIC 추방 운동에 참여를 해 한 방송국에서는 우리 학교를 취재해 가기도 하였다. 두 번째는 POS-V 교육시스템이다. 논술, 수학, 영어, 한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POS-V 교육은 나에게도 많을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주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내가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POS-V 교육을 받고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띄게 보였다는 것이다. 또 학교에서는 항상 토론대회를 여는데 평소와 다르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그리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영어는 동화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지나다니는 학생들마다 동화책들을 달달달 외우고 다녔다. 수학은 MIC라는 책을 가지고 하는데, 주로 우리 주변의 사물을 대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MIC 책으로 교육을 받고 나니 주변 대부분의 것들을 수학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한문은 항상 부수와 글자를 병행하며 쓰는 교육을 받았는데, 평소 싫어하던 한문에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세 번째는 아버지 교육이다. 박보영 교장선생님은 부모님도 같이 참된 교육을 받아야 아이들이 더욱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교육은 예술이다’라는 아버지 모임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버지들에게 우리 학교의 많은 교육체제들을 가르쳐 주셨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주는 교육이다. 이것은 내가 느낀 박보영 교장선생님만의 교육방식일지도 모른다. 교장선생님은 항상 점심시간이면 운동장에 나오셔서 다치는 아이들이 없나 살펴보시고 2학년 여자 아이들과 줄넘기, 고무줄을 하셨다. 또 어린이날 행사에는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에서 아이들과 서로의 얼굴을 꾸며주고 깔깔거리며 아이들과 함께 놀아 주셨다. 입학식에서도 삐에로 복장을 하시고 입학하는 동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셨다. 박보영 교장선생님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시는 박보영 교장선생님, 자신을 낮추어 아이들 눈높이에서 끝까지 맞춰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박보영 교장선생님, 어린이들과 늘 함께하시는 친구 같은 교장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2009-05-13

"원하는 방송 언제든지 바로 활용"

영호초등, IPTV 도입 … 고육효과 제고 기대 안동영호초등학교가 KT서안동지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IPTV를 학교 교육현장에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란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동영상 및 방송 콘텐츠를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KT측은 지난달 이미 영호초교 9개 교실에 IPTV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IT능력 향상 등 정보통신교육을 지원한다.활용에 앞서 정영욱 강사(KT 경북마케팅단)가 IPTV 개념 설명 및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강의했고, 사용법을 익힌 이 학교 교원들은 앞으로의 수업 및 재량활동, 특별활동에 적용할 방법을 구상 중이다.이 시스템은 특히 EBS 교육방송의 콘텐츠 및 과학 다큐멘터리를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교육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다큐 및 학습만화 등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양방향성 교육활동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KT서안동지사는 “초등학교 교과학습에서부터 외국어 교육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돼 방과후에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학습 및 복습활동을 할 수 있는 등 교육효과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5-13

"국립공원 산나물 채취 금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위해 국립공원내 산나물류를 비롯한 일체의 야생식물 채취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공원측은 최근 산나물의 성장기를 맞아 무분별한 채취 행위가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고 공원내 생물종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단속을 벌인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증대와 산나물채취를 테마로 하는 지자체의 축제 등을 통해 각지에서 마구잡이식 채취가 이뤄지고 있어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핵심지역인 국립공원에까지 무분별한 채취행위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환경 보존과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과 공익근무요원, 자원활동가 등을 주요 탐방로와 공원출입구에 배치, 산나물 등 야생식물채취행위와 출입통제 탐방로에 대한 무단출입행위를 강도 높게 계도·단속하는 등 다각적인 야생식물 보호활동을 나서고 있다.자연공원법상 국립공원에서 야생식물을 채취할 경우 허가를 득하거나 학술연구와 지역 주민의 자연훼손이 없는 범위내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위반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 제8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5-13

안동삼베, 명품시장 공략나서

황금도포 제작 … 앙드래김 브랜드와 업무제휴 안동삼베닷컴이 제작한 황금도포(黃金道袍)가 앙드레김 주얼리(파에톤인터내셔널)와 손잡고 혼수용 명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적 디자이너 앙드레김 브랜드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앙드레김 주얼리는 12일 황금도포(특허 제0430826호) 제작에 독점적 기술력을 지닌 안동삼베닷컴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숭례문 복원을 위한 앙드레김 주얼리 패션쇼에서는 ‘앙드레김 황금도포’로 패션쇼를 장식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이날 패션쇼를 참관한 앙드레김은 황금도포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동삼베는 국내 대표적 디자이너 앙드레김 주얼리 사업부와 업무제휴를 통해 전통 수의 생산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명품시장으로의 진입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노린다는 방침이다.또 앙드레김 주얼리 측에서는 앙드레김 디자인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황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중국시장을 겨냥,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삼베닷컴 김명섭 대표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황금도포에 대한 관심이 기대이상이었다”며 “세계 최초로 금속과 섬유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황금삼베 원단이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황금도포는 안동삼베 무형문화재인 우복인씨가 제직한 원단에 특허기술로 금(金)을 도포해 만든 제품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5-13

'복숭아순나방 적기 방제' 주력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과수원에 발생한 복숭아순나방의 공동방제를 목표로 사과, 복숭아, 자두 과원의 5월 낙화 후 약제살포를 지역(작목반)별 공동으로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순나방 공동방제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난해 대비 순나방 발생률이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복숭아순나방은 전년대비 4배 이상 발생밀도가 높고, 발생과원율과 피해율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상습다발생 과수원의 경우 피해율이 10% 이상 높아 발생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순나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예찰 및 기상관측 장비를 활용한 생육적산온도의 정확한 산출로 발생 최성기를 기준으로 약 2주 후인 애벌레가 갓 부화한 시기에 지역단위(작목반단위)로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전했다.영주지역 주요 복숭아 재배지역인 풍기, 봉현, 부석지구의 방제적기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로 다발생 지역은 적용 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제 방법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농기센터는 과수원의 병해충 발생 상태 확인을 위해 지역 5곳에 기상관측장비와 사과주산단지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 병해충 발생의 지속적 관찰 및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김세동기자

2009-05-13

푸드뱅크 "나눌 품목 태부족"

‘기부자는 기쁨을! 이용자는 희망으로!’란 구호로 사랑의 곳간 역할을 하던 푸드뱅크가 심각한 경제난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푸드뱅크는 회사와 단체, 개인 등의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식품지원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식품나눔 제도이다. 칠곡군 관내 수혜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36곳과 개인 500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기부자는 개인과 단체 등 25여 곳에 불과하다.또한, 기부금액은 지난 2006년에 3천여만원에 달했으나 국가 경제난으로 점점 줄어들어 2007년 1천800여만 원, 지난해는 1천100여만에 그치는 등 불과 2∼3년 사이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뱅크 대상자인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 대한 지자체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복지시설 관계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기부자에 비해 수혜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어려운 때는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해 기부 대상자를 늘려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도내 푸드뱅크 현황을 보면 지난해 초부터 올 4월 말까지 기탁받은 물품은 10여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충북 26억 원과 충남 17억 원에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경북도민들이 기부에는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해 기탁받은 물품종류는 간식류의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커진 반면 식사와 직접 관련 있는 주식류, 부식류, 식재료 등 물품은 기부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기부자별로는 식품제조가공업(38%), 즉석제조판매업(13%), 식품도 소매업(25%), 식품접객업(2%), 단체급식소(10%), 일반가정(1.5%)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사랑의 푸드뱅크는 중앙조직전국푸드뱅크와 16개광역푸드뱅크, 전국 시군단위 285개의 기초푸드뱅크가 있으며 칠곡군에는 교육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5-13

"전입자 위한 '가이드 북' 나왔네"

구미 '100가지 정보' 수록 … 5천부 제작 구미시는 구미에 새로 전입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구미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록한 생활가이드 ‘구미에서 알아야 할 100가지’를 발간했다.총 여덟 파트로 나눠 100가지의 유용한 정보를 수록한 이 생활가이드는 꼭 필요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보육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자녀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쓰레기배출 정보, 대중교통 시간, 교통정보, 장애인·노인·아동들에게 유용한 복지서비스 정보, 가볼 만한 곳과 지역 농특산물, 관광문화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생활가이드는 처음 이사 와서 모든 것이 낯선 전입시민들에게 어려운 행정민원서비스절차를 쉽게 익히고 쓰레기배출시간, 버스노선시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구미시민으로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답게 다양하게 마련된 평생교육원의 다양한 강좌와 정보화교육장,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드라이브 코스 등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각종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 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구미에서 알아야 할 100가지’를 5천부 제작해 각 읍면동 및 민원실에 비치하고 구미시에 전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 게시할 예정이다. 박정훈 구미시 홍보담당관은 “이 생활가이드 5천부를 제작, 각 읍면동 및 민원실에 비치하고 구미시에 전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5-13

낙동파출소, 길 잃은 노인 가족품에 안겨

밤 늦은 시간 가로등도 없는 국도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 2명이 순찰중인 경찰관의 세심한 관찰과 애정 어린 보호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갔다.지난 11일 밤 10시 30분께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25번 국도를 순찰중이던 낙동파출소 소속의 김한경 경위와 김인수 경사는 캄캄한 도로 위를 서성거리고 있는 할머니 2명을 발견했다.이들은 할머니를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많이 늦은데다 땀을 흘리며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어 직감적으로 길을 잃었거나 치매 등으로 집을 나왔다 판단하고 곧바로 접근해 자초지종을 물어봤다.길을 잃은 정모(85), 또 다른 정모(84) 할머니 등 2명은 이날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약장사 구경을 하고 아들과 만나기로 했지만 아들을 만나지 못해 길을 잃었던 것.두 경찰관은 우선 할머니들을 안심시킨 다음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데려온 뒤 연락처와 인적사항 등을 물어 정 할머니의 아들 정모(63)씨와 통화를 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이날 약장사 구경을 간 어머니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아들 정씨는 “할머니들이 도로를 걸어가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 무심히 넘기기 십상인데 경찰 본연의 책임감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어머니를 찾게 해줘 더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5-13

정몽주 선생 영천서 '부활'

고려시대 충신이었던 포은 정몽주 선생이 어머니의 고향 영천에서 다시 살아난다.영천시는 충효고장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임고서원 성역화사업 기공식을 13일 오후 2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에서 개최한다.정희수 국회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포은선생 숭모사업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은 사업비 121억원을 투자해 2010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충·효 사상을 널리알리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유물전시관은 정면 7칸, 측면 10칸의 공(工)자형 평면으로 지어지며 면적 419㎡ 단층의 한옥 절충형 철근콘크리트조로 현대와 전통을 병합한 건물양식이다. 생활체험관은 정면 14칸 측면 7칸의 전통한식 목구조로 지하를 포함한 건축면적 686㎡, 숙박을 하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선죽교는 개성의 선죽교를 재현하는 것으로 전통방식대로 설치하며 측면에 설치되는 평교는 선죽교를 감상하면서 건너는 다리이다. 이밖에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녹지공간, 원형극장이 마련되며 자연하천과 도로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된다. 포은 정몽주 선생은 고려 충숙왕 복위 6년(1337년)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의 야트막한 부래산 자락에서 태어나 고려말기 문신 겸 학자로 의창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고 유학을 보급했으며 조선의 성리학 토대를 마련했다. 개성과 지방에 향교를 세워 교육진흥에 힘 섰으며 고려 말기 혼란한 시대적 상황에서 뛰어난 외교술로 명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 가 긴장상태의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고려인 포로 수백명을 구해 돌아오는 등 국난극복에도 앞장섰다. 선생은 부친상을 당해 묘소에서 3년상을 치르고 그 후 모친상을 당해 역시 묘소에서 3년상을 지냈다. 선생의 지극한 효성이 조정에 보고돼 선생의 출생지 우항리에 ‘효자리’라 새긴 비가 세워져 포은 정몽주 유허비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전해져 효행의 표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도 임고서원에 가면 선생이 지은 단심가와 어머니가 지은 백로가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김영석 시장은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을 통해 충절의 고장을 상징하는 포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충·효사상 평가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무선장군 성역화사업과 함께 우리 고장 선열들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길이 보존하고 발굴해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르진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2009-05-13

"직접 부딪혀 얻자" 체험교육 열기 가득

영천시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귀농, 귀촌 안내를 위한 체험학교를 운영한다.시는 보현자연 수련원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주 금·토·일요일에 기별(3일간) 전원생활체험학교를 개강한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1기 전원생활체험학교가 열렸고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1일차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전원주택 터 잡기,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만남의 시간을 통한 자치회 구성 등을 했다.2일차에는 전원주택 정원 만들기와 나의 보금자리 집짓기, 전통가옥의 설계, 농업·농촌의 현실과 귀농·귀촌인의 역할, 농촌문화체험을 했다. 3일차에는 전원마을 현장 견학, 전원생활의 실제 사례, 전원생활과 정주 지원정책에 관한 교육을 끝으로 수료식을 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상현씨(48·대구시)는 “귀농을 위해 이번 교육에 참석했는데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마음속에 꿈꿔 오던 귀농을 실천하는데 일대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생 6명은 소모임을 만든 뒤 인근 귀농 가능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귀농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영천시는 귀농 희망자를 위해 장기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는 12기 480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교육 참가는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인 및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신청은 영천시청(www.yc.go.kr), 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www.01000.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입학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현자연수련원(☎ 054-336-1112)이나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054-330-6885)로 문의하면 된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