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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순나방 적기 방제' 주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5-13 20:42 게재일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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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과수원에 발생한 복숭아순나방의 공동방제를 목표로 사과, 복숭아, 자두 과원의 5월 낙화 후 약제살포를 지역(작목반)별 공동으로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순나방 공동방제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난해 대비 순나방 발생률이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복숭아순나방은 전년대비 4배 이상 발생밀도가 높고, 발생과원율과 피해율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상습다발생 과수원의 경우 피해율이 10% 이상 높아 발생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순나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예찰 및 기상관측 장비를 활용한 생육적산온도의 정확한 산출로 발생 최성기를 기준으로 약 2주 후인 애벌레가 갓 부화한 시기에 지역단위(작목반단위)로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전했다.


영주지역 주요 복숭아 재배지역인 풍기, 봉현, 부석지구의 방제적기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로 다발생 지역은 적용 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제 방법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농기센터는 과수원의 병해충 발생 상태 확인을 위해 지역 5곳에 기상관측장비와 사과주산단지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 병해충 발생의 지속적 관찰 및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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