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이양하기로 한 주요 지방업무가 당초 예정보다 2년여동안 지연되면서 지방분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2003년 부터 일반시 가운데 광역시에 준하는 포항과 수원 등 인구 50만 이상의 전국 12개 대도시가 인구 10만 미만의 소규모 시군과 동일한 행정제도에 묶여 폐해가 이어지자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광역지자체와 정부의 인허가권 등을 이양하기로 하고 2007년 5월 완료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분야별 특례인정 범위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2007년 전면 실시를 예정했다.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근거인 대도시 특례에 관한 57건의 관계 법률 개정이 선행돼야 하지만 국회의 파행과 중앙정부의 의지 부족으로 인해 차질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해당 도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대 국회에 18개 법률 개정안을 접수한 결과 4개만 개정됐을 뿐 대부분 본회의에서 폐기되고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중 17대 국회의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이후 1년 이상의 공백을 거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역별 출신 국회의원 18명에게 대표발의를 요청했지만 지난 4월 18대 국회 임시회와 보궐선거 등으로 또 다시 미뤄졌다.이에 따라 각종 대형현안이 산재한 포항시의 경우 권한이 이양될 경우 가능한 기획실 설치가 미뤄져 각종 시책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북도로 부터 고위직이 낙하산식으로 임명되면서 인사적체를 더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2월 전국협의회장에 선출된 박승호 포항시장이 오는 6월께 창원에서 예정된 정례회의를 즈음해 법률 개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져 해결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박 시장은 이미 특례법률 57건의 개정법률안을 마련해 12개 시장에게 통보했으며 이병석 의원이 6개 법률 발의를 맡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등 법률 개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잇단 노력들이 성과를 낼 경우 6월말 국회 임시회와 9월 정기회를 거쳐 올해말께 법률 개정과 본격 시행 등 지난 2년여 동안 지연된 지방업무의 이양이 가시화할 전망이다.이에 대해 손종환 포항KYC 대표는 “늦었지만 최근 열정적인 일부 회원도시들의 노력으로 인해 지방자치가 진일보하는데 기대가 걸린다”면서 “특히 도시계획 등의 적시성과 과장급 이상 인사적체 해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임재현기자
2009-05-14
경북도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 종합평가결과, 16개 시도 중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또 전국 75개 시(市) 중에서 영주시와 김천시가 우수단체로, 전국 86개 군(郡) 중에서는 예천군이 최우수, 군위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5억원과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각각 받는다.따라서 경북도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중앙평가에서 도 본청을 비롯해 4개 시군에서 총 24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되는 저력을 과시함으로써 웅도 경북도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이같은 성과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하에 예산조기집행을 통한 서민생활안정과 당면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도본청 및 시군간 선의의 자율적 경쟁체제를 도입한 ‘스피드 대상제’ 시행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 예산조기집행 실적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조기집행 목표액 57조6천506억원중 71.8%인 41조3천971억원을 집행한 가운데 경북도의 경우 목표액 2조4천353억원중 91.8%인 2조2천356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치보다 무려 20%를 앞서는 높은 집행률을 보여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기초단체의 경우 시부에서 영주시와 김천시가 우수단체로, 군부에서 예천군이 최우수 단체로, 군위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등 조기집행 실적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도가 자체 추진한 제도개선 등이 중앙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채택돼 전국에 파급되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조기집행 과정에서 일부 낭비요인이나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산조기집행 건실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조기집행의 건실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경북도의회, 15일까지 사업현장 찾아 추진실태 점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손잡고 백년대계 녹색부국(百年大計 綠色富國)을 이끈다.경북도의 최대 역점사업은 낙동강ㆍ백두대간 프로젝트이다.경북도의 낙동강 프로젝트는 정부의 4대강 녹색 물길정비 사업에 고스란히 반영, 국책사업으로 발전되고 있다경북도는 낙동강 동해안 3대문화권생태문화프로젝트 등을 통해 △낙동강 물길 △자전거 길 △그린 에너지 길 △생태문화의 길과 같은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에 차있다. 때문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223회 임시회 현지활동을 낙동강프로젝트 현장을 첫 순위로 꼽았다.경북의 새로운‘백년대계’를 쓰는 낙동강 프로젝트사업에 따른 추진실태를 촘촘히 점검해 새로운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기획경제위원회는 13∼15일까지 3일간 낙동강 권역의 생태, 문화, 관광개발 등 지역개발사업과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 및 3대 문화권사업과 연계한 국책사업화 방안과 애로점 등을 점검·확인한다.현지활동 첫날 13일 낙동강 시발점인 봉화와 안동의 낙동강 시발점 상징공간 조성사업지와 예던길 복원사업지 및 고택체험공간 조성사업지를 찾았다.이날 북부권 개발사업과의 연계추진 등 사업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추진의 애로점 들었다. 14일에는 상주·예천을 방문, 나루터 및 주막촌 복원사업지와 낙동강 생물자원 건립지, 자전거 박물관을 둘러본다.현지활동 마지막날 고령군 개경포 친수공간 조성사업지 및 회천유역을 찾아, 도심·레저권역의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낙동강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한 지역발전방향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을 듣는다.이상태 기획경제위원장은 “낙동강변 282㎞를 따라 자전거와 도보, 승마, 보트 등을 이용해 오갈 수 있는 친환경 트레일(오솔길)이 들어서는데 이 새로운 길은 백년대계 녹색국토를 가꾸는 비전이자 녹색부국으로 가는 꿈이다”고 말했다.경북도는 3개권역으로 나눈 낙동강 프로젝트에 6천800억원을 들여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돼 2012년까지 완료, 낙후된 경북 북부 및 서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제 1권역은 봉화군∼안동시∼예천군∼문경시를 잇는 125.2㎞, 상주시∼의성군∼구미시∼칠곡군을 연결하는 제2권역(92.1㎞), 성주군과 고령군을 제3권역(61.8㎞)으로 나눠 개발한다.제1권역에는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생태·문화 트레일 2곳이 들어서고, 제2권역은 승마로와 전통문화 체험길, 3권역은 가야, 신라, 유교문화 유산을 엮어 탐방할 수 있게 한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예천군은 경북도청의 성공적인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도청이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에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청이전 지원업무 추진에 들어갔다. 예천군 도청이전지원단은 앞으로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편입대상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주민들의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 등 그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을 하며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이해 설득함으로써 상호신뢰감을 조성해 도청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예천군이 조직한 도청이전지원단의 역할은 무엇인가. ▲ 도청이전의 전반적인 업무는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단이 맡고 있으므로 예천군 도청이전지원단은 도의 업무를 현장에서 지원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청이전추진단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 도청이전 업무를 위한 경북도와 예천군의 조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돼 있나. ▲ 경북도는 2008년 11월 13일 4개 담당 13명으로 ‘경상북도 도청이전 추진단’을 구성했고, 안동시는 2009년3월26일 7명, 우리 군은 지난달 28일자로 6명으로 구성된 ‘도청이전지원단’을 꾸렸다. 300만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도청이전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 도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도청이전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도청이전 사업의 현주소는. ▲ 지난해 6월 경북도 도청소재지 예천·안동 확정, 9월 ‘경상북도의 사무소 소재지 조례’ 제정, 올해 3월 ‘경상북도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경북도는 3∼4월에 ‘도청이전 신도시 기본계획 및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비롯한 항공사진촬영 및 수치지도, 문화재지표조사, 도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등 4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5월1일부터는 예천 2명, 안동 2명의 불법행위 단속 감시원을 운영 중에 있다. - 최근 도청유치에 나섰던 다른 시군에 도 산하 유관기관을 분산해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도청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도내 다른 지자체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도청신도시’는 인구 10만명 수준의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며 기존의 예천, 안동의 인구를 합쳐도 30만명 규모여서 분산됐을 경우 도시기능이 많이 저하되고 도심공동화 우려도 있으므로 도 산하기관은 반드시 신도청소재지로 와야 한다. - 예천군 지원단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부분은. ▲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단, 안동 도청이전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행정기관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 신뢰감을 조성하는 역점을 둬 도청이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12일 경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한 포항시 선수단을 방문 격려했다. 〈사진〉최영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 9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수영, 육상 등 6개 선수단이 머무르고 있는 경산시내 현지 숙소를 차례로 방문해 임원·선수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연마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지난 해 빼앗긴 우승을 기필코 되찾아 오도록 당부했다. /이준택기자
◇백일장 ■운문 ▲최우수상 최명환(경주초등 6년) ▲우수상 추병민(황성초등 4년) 김나연(경주초등 3년) 김지원(유림초등 2년) 윤준서(금장초등 1년) 김유현(황성초등 5년) 문서영(경주초등 6년) 최주호(경주초등 5년) 강다영(경주초등 4년) 서장혁(용황초등 3년) 허성훈(금장초등 2년) 김해담(계림초등 5년) 고현석(경주초등 1년) 이성우(황성초등 5년) 손주열(동천초등 1년) 최성인(황성초등 6년) 서지원(유림초등 5년) 한수지(유림초등 4년) 김정빈(월성초등 3년) 손지일(유림초등 2년) 윤동목(유림초등 1년) 윤채은(경주초등 6년) 윤성보(용황초등 5년) 오지윤(유림초등 4년) 이정훈(유림초등 3년) 박민정(유림초등 2년) 이승은(용황초등 1년) 최혁준(동천초등 6년) 김유진(동천초등 5년) 김나영(금장초등 4년) 문준성(경주초등 3년) 주시연(유림초등 2년) 김민아(나산초등 1년) 이은지(흥무초등 6년) 임소원(화랑초등 5년) 박소영(황성초등 4년) 이은지(금장초등 3년) 김서은(황성초등 2년) 유승필(용황초등 6년) 윤지민(유림초등 5년) 이서정(유림초등 3년) 김주형(월성초등 2년) 김연경(월성초등 6년) 김수연(경주초등 5년) 홍예준(흥무초등 3년) 차정훈(황성초등 2년) 배현지(용황초등 6년) 배수민(유림초등 5년) 박수정(유림초등 3년) 김무경(양북초등 5년) 김재향(계림초등 3년) 박채연(용황초등 3년) 전준표(용황초등 3년) 박범진(나원초등 3년) 박도현(황성초등 병설유치원) 홍예은(계림초등 병설유치원) 이경욱(모아초등 병설유치원) ■산문 ▲최우수상 최명지(경주초등 6년) ▲우수상 윤수령(유림초등 3년) 권혜린(동천초등 4년) 황재은(유림초등 6년) 이태풍(금장초등 3년) 김균환(경주초등 3년) 김보현(계림초등 2년) 김희준(계림초등 2년) 최지원(입실초등 4년) 박지현(용황초등 3년) 박채연(용황초등 3년) 박지수(유림초등 4년) 고민석(경주초등 2년) 이지형(경주초등 6년) 서정훈(유림초등 3년) 남아영(용황초등 1년) 김지원(유림초등 2년) 김연경(유림초등 3년) 최시은(황성초등 2년) 황채혁(황성초등 1년) 권문주(동천초등 6년) 김나영(용황초등 2년) 서승현(동천초등 1년) 김의정(불국유치원) 이주향(나원초등 병설유치원) 백수진(문덕초등 1년) ◇사생대회 ■고학년 ▲최우수상 김효진(불국사초등 6년) 봉예송(나원초등 6년) ▲우수상 김경미(황성초등 6년) 김강민(황남초등 6년) 손예지(용황초등 6년) 이예진(금장초등 6년) 박현경(강동초등 6년) 김민지(용황초등 6년) 임초희(용황초등 6년) 최현지(유림초등 6년) 김보경(흥무초등 6년) 윤효인(경주초등 6년) 이효진(유림초등 6년) 윤채은(금장초등 6년) 김혜란(나산초등 5년) 이상민(유림초등 5년) 최혜리(경주초등 5년) 전수진(동천초등 5년) 박수정(유림초등 5년) 이소연(경주초등 5년) 이경애(경주초등 5년) 김지현(경주초등 5년) 최은영(월성초등 5년) 정민교(황성초등 5년) 양혜빈(유림초등 5년) 박혜빈(월성초등 5년) 김소희(흥무초등 4년) 박효정(황남초등 4년) 이상원(금장초등 4년) 최연지(황성초등 4년) 최혜선(유림초등 4년) 주수빈(금장초등 4년) 정은비(흥무초등 4년) 이지민(유림초등 4년) 최소영(유림초등 4년) 이시온(금장초등 4년) 허영인(금장초등 4년) 양보원(경주초등 4년) 손아현(경주초등 4년) 김민석(금장초등 4년) ■저학년 ▲우수상 박건영(동천초등 3년) 신재우(흥무초등 3년) 고정민(흥무초등 3년) 김나연(경주초등 3년) 안현서(유림초등 3년) 전혜린(경주초등 3년) 김예지(흥무초등 3년) 김찬주(흥무초등 3년) 임지은(유림초등 3년) 전다희(금장초등 3년) 문태명(용황초등 3년) 손유정(용강초등 3년) 김정은(용황초등 3년) 박영진(금장초등 3년) 손준혁(흥무초등 3년) 박아정(용황초등 3년) 이은주(황성초등 3년) 이채미(황성초등 3년) 천소영(유림초등 3년) 박시영(흥무초등 3년) 노영민(황성초등 3년) 양상희(황성초등 3년) 서채연(강동초등 3년) 김명준(유림초등 3년) 박태준(화랑초등 3년) 김어진(나원초등 3년) 김수민(경주초등 3년) 김다영(금장초등 3년) 김하연(금장초등 3년) 유승연(용황초등 3년) 박세나(황성초등 3년) 박신영(흥무초등 3년) 이윤지(용황초등 3년) 박진희(금장초등 3년) 이상경(나원초등 2년) 박재원(용황초등 2년) 김민석(금장초등 2년) 이소림(경주초등 2년) 양효정(용강초등 2년) 정지우(유림초등 2년) 우진윤(나원초등 2년) 이시현(황성초등 2년) 윤준영(경주초등 2년) 신형빈(유림초등 2년) 이지수(금장초등 1년) 김하영(흥무초등 2년) 한서영(흥무초등 2년) 임희림(유림초등 2년) 최은서(동천초등 2년) 권수정(용황초등 2년) 이경민(모아초등 2년) 박성건(월성초등 2년) 김지현(흥무초등 2년) 최수혁(유림초등 2년) 백아영(용황초등 2년) 인화연(용황초등 2년) 이동현(용황초등 2년) 전민경(용황초등 2년) 이시연(나원초등 2년) 박세림(흥무초등 2년) 최수진(동천초등 2년) 김유진(계림초등 2년) 최정우(동천초등 2년) 차정훈(황성초등 2년) 유희원(동천초등 2년) 임소희(유림초등 2년) 이채연(금장초등 2년) 오채은(동천초등 2년) 성지우(강동초등 2년) 이경은(불국사초등 2년) 김경림(나원초등 2년) 박경희(강동초등 2년) 김혜인(용황초등 2년) 손현아(경주초등 2년) 김민서(유림초등 2년) 박예진(유림초등 2년) 정진윤(동천초등 2년) 오주은(유림초등 2년) 김지혜(용황초등 2년) 배유진(건천초등 2년) 민정용(용황초등 2년) 정은지(계림초등 2년) 오재연(흥무초등 2년) 김홍기(용황초등 2년) 남가연(황성초등 2년) 김경서(동천초등 2년) 손희원(유림초등 2년) 김승민(황성초등 1년) 정장우(경주초등 1년) 최혜린(경주초등 1년) 권강현(용황초등 1년) 한재윤(유림초등 1년) 전신무(산대초등 1년) 권민기(금장초등1년) 전재현(경주초등 1년) 김채림(금장초등 1년) 손 혁(용황초등 1년) 김규현(용강초등 1년) 최서정(용황초등 1년) 조아영(경주초등 1년) 한희주(유림초등 1년) 김명진(용황초등 1년) 허성우(유림초등 1년) 남아영(용황초등 1년) 이수민(유림초등 1년) 박서연(금장초등 1년) 허예지(나원초등 1년) 김세연(월성초등 1년) 백지민(경주초등 1년) 김주영(용황초등 1년) 권아현(금장초등 1년) 남상모(경주초등 1년) 정아현(동천초등 1년) 김유정(황성초등 1년) 김은서(황성초등 1년) 허혜지(용황초등 1년) 박민서(강동초등 1년) 최준혁(나원초등 1년) 송서령(유림초등 1년) 이상권(황성초등 1년) 심나영(금장초등 1년) 이재성(건천초등 1년) 전우진(용황초등 1년) 최재우(나원초등 1년) ■유치부 ▲우수상 진찬민(현대유치원) 김기환(예송유치원) 서가연(안심사 어린이집) 백휘민(용황유치원) 정유휘(안심사 어린이집) 최지연(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최예린(다그림 미술학원) 김영웅(대구과학대 부속유치원) 하수민(영남유치원) 홍성수(예일유치원) 전민성(불국유치원) 엄지원(산내들 어린이집) 신민정(예원유치원) 권시현(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임아연(건천초등 병설유치원) 이하늬(불국유치원) 김경민(용황유치원) 이윤민(예송유치원) 전연수(원더랜드) 박현아(신명어린이집) 김민준(성림어린이집) 하유빈(영남유치원) 최문정(입실유치원) 이윤희(나원초등 병설유치원) 정지우(용황유치원) 강지현(곽민지 예능어린이집) 김다영(백조어린이집) 문채원(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박정수(용황유치원) 김윤환(새화랑유치원) 김한결(불국유치원) 서재원(안심사어린이집) 이경욱(모아초등 병설유치원) 여채연(용황유치원) 김승현(유치부 5세)김세빈(메이플베어유치원) 김선옥(리라유치원) 임정리(신나는 어린이집) 한나래(불국유치원) 이건희(경주어린이집) 전채인(ECC유치원) 강현지(강동초등 병설유치원) 김석환(용황유치원) 권나희(중앙유치원) 임은서(성린어린이집) 김도운(예원유치원) 황재승(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김가은(용황유치원) 이선민(현대유치원) 조수빈(동천초등 병설유치원) 정가은(샛별어린이집) 김은파(중앙유치원) 최지민(중앙유치원) 이정훈(경주유치원) 김유환(용강초등 병설유치원) 이진성(영남유치원) 김민호(영광어린이집)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경북도민체전 성화가 지금까지 관례처럼 진행돼 온 독도 동도 정상에서 채화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경산시와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최병국 경산시장과 정윤열 울릉군수를 비롯한 도민체전 관계자들이 독도여객선 및 울릉군 행정선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동도 정상 헬기장에서 성화를 채화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경북지방경찰청이 “지금까지 독도정상에서 성화를 채화한 사실이 없다”며 동도 정상에서의 성화 채화를 거절당했다는 것. 지난 1996년 경북개도 100주년을 맞아 상주에서 개최된 제34회 경북도민체전, 2004년 청주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체전, 2005년 안동에서 개최된 제43회 경북도민체전,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 체전 성화가 동도 정상에서 채화됐었다. 특히 2005년 경북도민체전 성화는 고 이의근 전 경북지사가,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전국 체전은 김관용 경북지사가 70여명의 대규모 성화채화단을 대동하고 독도에 입도, 독도 정상에서 직접 성화를 채화하기도 했다.이번 도민체전 성화 채화는 경북지방경찰청의 반대로 정상에서 행사를 치르지 못하고 동도 중턱 전망대 개도 100주년 성화기념탑에서 이뤄져 도민 화합 체전의 상징성을 크게 실추시켰다. 특히 성화가 채화된 곳은 공간이 좁은데다 사방이 절벽으로 이뤄진 곳으로 추락으로 인한 안전위험을 감수하며 진행돼 관계자들의 큰 불만을 샀다. 이번 독도성화채화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참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헬기도 동원되지 않고 울릉군행정선을 이용해 40여명이 참여한 소규모로 치러져 상대적으로 천대를 받았다는 노골적인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김모(48)씨는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빨리뜨는 상징성과 일본의 영유권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의미에서 독도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것인데 이같은 사실을 간과한채 채화 여부를 따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5-13
13년간 임업 발전 기여 공로 지역 산림 시책사업 수주로 10년각 흑자 경영 홍길삼(62·사진) 문경시 산림조합장이 13년간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는다.1995년부터 문경시 산림조합장을 맡아 올해로 14년째 조합을 이끌고 있는 홍 조합장은 산림경영 기술보급 등 정부시책 산림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에서 발주되는 산림 시책사업을 대부분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으로 어려웠던 조합을 10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돌려놓았다.이 같은 성과에 조합원들은 그를 내리 4차례나 조합장에 연거푸 당선시킴으로써 추진력과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홍 조합장은 문경토박이로서 1979년부터 1986년까지 7년간 문경시 영순면장으로 재직한 공직자출신이기도 하다.지난해까지 대구·경북 산림조합장 협의회장, 안동문화방송 시청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경시 발전위원회 수석부회장, 경북산림포럼 이사, 문경시 산학협동 심의위원으로 선임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15일 산림조합창립 4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강당에서 열린다./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씨 “유력지에 지속적 캠페인 펼터” 지난해 7월과 8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독도와 동해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성신여대 객원교수)씨가 또 뉴욕타임스에 동해(East Sea) 전면광고를 또 실었다. ‘뉴욕타임스의 실수(Error in NYT)’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11일자(현지시각) A섹션 X면에 게재됐다. 지난달 6일 뉴욕타임스에 게재 된 한반도 관련 기사에 ‘Sea of Japan’으로 표기된 사항을 ‘East Sea가 옳다’라고 지적하는 그림을 넣은 것.광고 하단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지난 2000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해’로 불려왔고 동해상에 존재하는 ‘독도’ 또한 한국의 영토로 인정받았으며 이 사실은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다’라고 강조했다.마지막 문단에는 ‘전 세계가 인정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뉴욕타임스가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작은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니 참고해 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서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문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의 지난 10년간 아시아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본 결과 ‘East Sea’로 표기된 것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각국 정부 및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및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구독하는 이런 글로벌 신문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 잡고 싶어 광고를 실었다”고 말했다.또 서 교수는 “이번에도 지난해에 네티즌 약 11만명이 다음-아고라를 통해 모아준 광고비용과 모나미, 두웰테크놀로지, 가덕ENG 등 기업의 임직원분들이 모은 성금을 통해 광고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에러 인 월스트리트저널(Error in WSJ), 에러 인 워싱턴포스트(Error in WP) 등 유력지에 지속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간도를 빼앗긴 지 100년이 되는 해인데 간도협약이 무효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광고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공군 '사랑의 밥퍼', 월2회 무료급식 봉사 한 달에 두 번, 토요일 정오 동대구역 주변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야외식당이 만들어 진다. 탁자도 의자도 없지만 공군 군수사령부 군종실이 주관하는 ‘사랑의 밥퍼’ 자원봉사단이 제공하는 무료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이들로 식당은 만원이다.‘사랑의 밥퍼’ 자원봉사단은 월 2회, 동대구역 근처에서 약 300인분의 토요일 점심식사를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군수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사랑의 밥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숙이(여·36)씨는 “다양한 메뉴는 아니지만 따뜻한 밥과 국 한 그릇에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대접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분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빨리 재기해서 정착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자 군수사령부 군종실에서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밥퍼’운동은 대구기지교회에 다니는 장병, 군가족과 사회복지시설이 협력하는 봉사활동이다. 매번 300여명의 식사대접을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장병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군수사령부 소속 장병과 군가족, 그리고 민간단체 인원을 포함하여 50여명의 봉사단원이 무료급식에 참가하고 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박창주씨 20:1 경쟁률 뚫어 대구시립합창단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반주자가 합격,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실시된 대구시립합창단 예능단원 전형에서 반주자 박창주씨〈사진〉가 2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차지한 것. 박씨는 부산예고와 동아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울산, 고양시립합창단에서 상임반주자를 역임했다. 합창이라고 하면 아름답고 섬세하면서 지극히 정제된 사운드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대구시립합창단은 이번 남자 반주자의 합격으로 아름답고 섬세함에 남성미 넘치는 힘까지 갖추며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보통 새로운 단원이 들어오면서 합창단의 분위기가 한 번씩 전환되는 가운데 이번 남자 반주자의 합격으로 대구시립합창단의 음악기류에 활기 넘치는 기분 좋은 기류가 몰려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스코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포스코 스테인리스 압연부(부장 전철)는 최근 자매 마을인 포항시 북구 양학동주민센터에 부서 직원들이 모은 도서 613권과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5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스테인리스 압연부 전철 부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자매마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도서 모으기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또, 포스코 선재부(부장 박용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자매마을인 포항시 북구 우창동의 경로당 16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라면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예천군, 자격취득 학식조리기능사 실기반 교육 예천군이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문자격취득과정인 한식 조리기능사 실기반 교육이 지역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군은 2007년부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농촌여성의 전문자격취득 지원을 위해 한·양식 조리 기능사반 교육을 하고 있다. 매년 수십여 명의 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해 지역 여성들의 교육 및 부업과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군은 올해 초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싱크대, 오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및 각종 조리기구가 비치된 조리실습장 및 관련교육생활관을 확대 및 리모델링하는 등 한·양식 조리기능사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에서부터 실기까지 세부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자격증 취득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2월부터 시작된 이론교육 수강생 중 3월에 시행된 이론시험 합격자 21명이 5월 중순에 예정된 실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실시한 한·양식조리기능사 과정의 수강생 100여명 중 지금까지 7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겁다”며 “앞으로 지역여성들의 전문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격증 취득이 부업 및 창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영남대병원 의료기술직연합회는 12일 일일호프집을 열어 마련한 700만원의 성금을 무료수술을 마친 중국 심장병 어린이 순스야양에게 전해달라고 병원측에 기탁했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은 12일 본관 회의실에서 대구시 치과의사회와 ‘산학협력협약’체결식을 가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국제진료센터에 근무하는 서서원사진 직원은 최근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장 제프리 클락(Jeffrey B. Clark) 대령으로부터 주한 미군과 군인가족, 국방성 근무자와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대구 남구청은 12일 남구 대명동 소재 르네상스 레스토랑에서 한미간의 우호를 위한 친선협의회를 열었다.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는 12일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자활한마당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 환여동체육회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은 12일 경주 안강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도민체전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을 응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상운)와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제형)는 지난 11일 대구지사 강당에서 ‘대구시의사회 적십자의료봉사단’ 결성식을 개최했다.
해병대 제2852부대(대대장 중령 전제만)는 최근 자매 마을인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조손 가정 이원희씨 댁에 현금 15만원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사무소는 흥해읍민을 위해 최근 복지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아름다운 노인의 사랑을 다룬 ‘늙은 부부이야기’연극을 개최했다.
기쁨의 교회체전 ‘영예의 1위’ 요셉선교구 교인단합․뜨거운 응원전․푸짐한 경품 돋보인 대회로 평가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전교인체육대회를 열고 교인 단합을 다졌다. 체육대회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요셉, 이삭선교구 등 7개선교구가 출전, 장애물 릴레이, 피구, 단체줄넘기 등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체육대회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인단합과 뜨거운 응원전,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돋보인 대회로 평가됐다. 특히 번외경기로 열린 목회자팀과 장로팀 간의 단체 줄넘기와 목회자팀과 남선교회팀 간의 배구대회가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영예의 1위는 요셉선교구가 낚아챘고, 2위 이삭선교구, 3위는 요한선교구가 각각 차지했다. 응원상은 단체 녹색 우산과 북 등을 이용해 화려한 응원전을 펼쳤던 누가선교구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참석자들은 경기 후 행운권추첨을 통해 자전거 16대, 헬스기구, 진공청소기, 건강식품 등 25종류의 60여 가지의 경품을 받아 기쁨의 배가 되기도 했다. 경품은 39명의 교인이 협찬을 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에서 제공한 음식과 함께 만들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어느 대회 때보다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박진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쁨의 교회의 이름답게 기쁨 가득한 체육대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번외경기에서 목회자팀이 단체 줄넘기와 배구경기에서 장로팀과 남선교회팀을 잇따라 물리쳐 영․육간의 강건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4위 바울선교구, 5위 마태선교구, 6위 마가선교구, 7위 누가선교구.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대구시의 갈팡질팡하는 물행정을 두고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충환 대구시의원이 충돌했다.12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8회 임시회 시정질문·답변에서 김충환 시의원이 대구시의 물 행정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날 김 의원은 답답한 대구시의 물행정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쓰면서 비난했고 김 시장도 이에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이 흘렀다. 김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그동안 1,4-다이옥산 초과배출을 152회나 위반했는데도 시 차원에서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없고 갈팡질팡하는 상수원 이전 정책, 두류정수장 폐쇄문제, 병입수돗물 정책 등 대구시의 물행정에 대해 비판했다.이어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시정질문을 했으나 대구시의 물 행정이 심각한 뇌사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시는 중앙정부만 쳐다보면서 물 행정 혁신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정 질문 중간에 김의원은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대구시의 답답한 물 행정에 대해 작정한 듯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그리고 양심적으로 고민 좀 하십시오. 그렇게 하기 싫으면 공직을 떠나십시오. 왜 시민들의 세금으로 녹을 먹으면서 물 행정을 이따위로 합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의 강도높은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 나온 김 시장은 대구시의 물 행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취수원 이전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첫 단추를 꿰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김 시장은 “우리가 잘못된 것은 고치고 문제 있는 것은 해결해 나가야 되겠지만 너무 지나치게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라며 김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김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수돗물과 관련한 불안감을 조장하거나 다른 엉뚱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느냐”며 되물었고 김 시장은 “대구시의 물 행정은 뇌사 상태다. 중앙정부만 쳐다보고 우리가 손을 놓고 있다는 식으로 용어를 선택해 말하는 것은 피해야지요”라고 맞받았다.그러나 김 의원은 “용어 선택이나 시정질문의 선택을 이렇게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시라고 봅니다. 용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면 선출직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라며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이 흘렀다.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시장과 김의원의 충돌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구시의 갈팡질팡하는 물행정이 마무리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아니겠나며 이번 기회에 대구시민들이 먹을 물 문제가 하루빨리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가 이달 말 발족한다.대구시는 12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조직위 설립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위 정관과 위원·임원 및 집행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기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는 별도의 민법상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조직위는 이달 중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착수하며 오는 2013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장은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수석부위원장은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부위원장은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이동희 ㈜포스코 사장, 사무총장은 신정수 WEC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가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빈 일자리 고용알선대책 추진 최우수 지방노동관서’로 최근 선정됐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구직자 취업후견인 및 기업별 전담자 지정·운영을 통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상시 인력부족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수요 실태조사 실시 및 특별구인등록기간 운영을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한 뒤 채용대행, 동행면접 실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 개최, 4월말 기준 2천575개의 빈 일자리를 발굴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취업후견인 지정을 통해 상세 구인 정보 제공등 개인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4월말 기준 578명을 빈 일자리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기자
중앙ㆍ지방 중복지원 방지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12일 오후 대구벤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전찬환 정책조정기획관을 비롯한 지역의 산학협력단장 및 특화센터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총 6억원(교과부 3억원, 대구시 3억원)의 예산으로 2010년 2월까지 10개월간 추진하며 대구지역 RD사업에 대한 컨설팅 평가, 조사·분석 등의 세부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중앙부처와 지방과의 중복지원 방지 및 사전 조정기능을 강화한다.또 지역 연구개발 수요조사를 통한 역매칭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구지역의 연구개발사업 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게 된다./이곤영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생활을 인터넷으로 생생히 열람할 수 있는 학부모 서비스 전용 인증서 야간·주말 발급제도와 나이스 One-Day 학부모서비스 지원단을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공인인증서나 교육부의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전용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맞벌이 학부모의 경우 시간 여유가 없어 야간과 주말에 전용 인증서를 발급키로 했다. 야간 발급은 13일과 27일 오후 6∼10시까지며, 주말 발급은 오는 16일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신청자(학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시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을 방문하면 된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달성군이 대구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꿈에 그리던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이번 여성결혼이민자가족 초청 및 친정방문 행사는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인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군비 2천만 원을 들여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대상은 내국인과 혼인 후 3년 이상 친정방문 왕래 경험이 없는 여성결혼이민자로 초청 1가족, 친정방문 7가족 등 총 8가족 24명(베트남 4가족 12명, 필리핀 2가족 5명, 일본 1가족 3명, 러시아 1가족 4명)이 선정돼, 오는 20일에서 31일 사이에 가족 초청 및 고국을 방문해 가족과 상봉할 예정이다.이번에 가족을 초청하게 된 한선희씨(필리핀)는 “7년 동안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지 못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매우 컸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을 초대하여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며 가족방문의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현재 달성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13개국 358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이 달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양국가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이질감을 줄이고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 및 세계인의 주간을 맞이해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실시 및 대구 다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역사회 다문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박중석기자
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현재의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역량결집과 일자리 창출 및 미래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힘내라 경제야!’ 순회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오는 27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대경권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민과 기업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과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등의 범국민 녹색성장 공감대 형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번 토론회는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및 4대강 살리기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관련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 재계, 언론계 등 저명인사의 토론을 통하여 새로운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전국 246개 지자체에 1조 7천억을 투입하는 희망근로사업 추진으로 25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4천170명 청년인턴십 추가 채용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