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교회체전 ‘영예의 1위’ 요셉선교구
교인단합․뜨거운 응원전․푸짐한 경품 돋보인 대회로 평가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전교인체육대회를 열고 교인 단합을 다졌다.
체육대회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요셉, 이삭선교구 등 7개선교구가 출전, 장애물 릴레이, 피구, 단체줄넘기 등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체육대회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인단합과 뜨거운 응원전,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돋보인 대회로 평가됐다.
특히 번외경기로 열린 목회자팀과 장로팀 간의 단체 줄넘기와 목회자팀과 남선교회팀 간의 배구대회가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영예의 1위는 요셉선교구가 낚아챘고, 2위 이삭선교구, 3위는 요한선교구가 각각 차지했다.
응원상은 단체 녹색 우산과 북 등을 이용해 화려한 응원전을 펼쳤던 누가선교구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참석자들은 경기 후 행운권추첨을 통해 자전거 16대, 헬스기구, 진공청소기, 건강식품 등 25종류의 60여 가지의 경품을 받아 기쁨의 배가 되기도 했다. 경품은 39명의 교인이 협찬을 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에서 제공한 음식과 함께 만들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어느 대회 때보다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박진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쁨의 교회의 이름답게 기쁨 가득한 체육대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번외경기에서 목회자팀이 단체 줄넘기와 배구경기에서 장로팀과 남선교회팀을 잇따라 물리쳐 영․육간의 강건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4위 바울선교구, 5위 마태선교구, 6위 마가선교구, 7위 누가선교구.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