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임업 발전 기여 공로
지역 산림 시책사업 수주로 10년각 흑자 경영
홍길삼(62·사진) 문경시 산림조합장이 13년간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는다.
1995년부터 문경시 산림조합장을 맡아 올해로 14년째 조합을 이끌고 있는 홍 조합장은 산림경영 기술보급 등 정부시책 산림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서 발주되는 산림 시책사업을 대부분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으로 어려웠던 조합을 10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돌려놓았다.
이 같은 성과에 조합원들은 그를 내리 4차례나 조합장에 연거푸 당선시킴으로써 추진력과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홍 조합장은 문경토박이로서 1979년부터 1986년까지 7년간 문경시 영순면장으로 재직한 공직자출신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대구·경북 산림조합장 협의회장, 안동문화방송 시청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경시 발전위원회 수석부회장, 경북산림포럼 이사, 문경시 산학협동 심의위원으로 선임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산림조합창립 4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강당에서 열린다.
/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