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1세기 축산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의 올바른 이용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이를 농가에 공급해 축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산균, 고초균, 황국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 4만여ℓ을 직접 배양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생균제의 이해, 제조방법, 축종별 효과 및 사용법,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농기센터는 사육농가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생균제 활용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지도를 하면서 질병예방과 면역능력을 높이기 위한 축산 생균제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 곡물사료 가격 상승과 FTA협상 등 수입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어려운 축산환경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기법의 축산경영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 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가축사육은 사료효율 개선을 비롯해 질병예방, 면역성 증진, 축사환경개선 등에 큰 효과가 있어 양축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