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부의장 한삼화)는 8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간부위원 감담회 및 유공자문위원 공로패를 수여식을 가졌다.김관용 도지사 및 시군협의회장, 상임위원, 여성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협의회장 8명, 부회장 2명, 여성분과위원장 1명, 간사 1명, 포럼 간사 1명 등 총 1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날 공로패를 수여받은 포항시 최무도 협의회장 등은 지역에서 평화통일의 기반조성과 국민통합을 위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 통일 한국을 이루고, 선진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통일은 우리의 목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는 자부심으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들의 통일의지 확산에 노력했다.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통일에 대한 지역 차원의 기반이자 도민의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에 대해 소통의 역할을 하는 위치인 만큼 더욱 더 왕성한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6-09
○…상주시 함창읍 의용소방대(대장 이재홍)는 대원들이 모금한 기금 120만원으로 지난 주말 어려운 이웃인 구향리 이정숙씨 등 30가구에 쌀 각 1포(40kg 단량)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도 독도명예지사장이 8일 포항남부지사를 방문, 신능수 지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독도수호운동 적극 동참 및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최진오)는 8일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09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지원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수료 후 정책자금(변동금리 3.98%)이 우선 지원되며 고용종합지원센터 구직활동으로도 인정된다.일정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2일(총 80시간)간이며,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 강의장 및 사업현장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불황극복을 위한 마케팅전략, 사업아이템 정보제공, 성공적인 경영마인드 및 친절교육, 세무, 프랜차이즈, 사업계획서 작성, 성공업체 현장방문, 워크숍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며 15명 선착순 마감에 수강료는 5만원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or.kr) 참조./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7일 라파즈한라 시멘트 소방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CPR 교육과 물소화기 체험행사 등을 개최했다.
포항세무서(서장 김동수) 영일만징검다리 봉사단 20명은 최근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구수성소방서 지산지역대는 최근 수성못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초건강검진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점심시간에는 드림교회와 함께 무료급식봉사를 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동장 김영규)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주민센터 2층 청림갤러리에서 다섯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참석△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9시30분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 축사△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8일 문화복지동에서 열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
경북도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의 메이저 언론사 기자들이 8일 오후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주 양동마을을 취재하고 있다. 이들은 양동마을과 불국사, 하회마을을 비롯한 주요 사적지와 포스코 등 산업시설을 취재하게 된다./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전국 초·중·고등학생 5천명을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패스포트는 7월3일부터 배포하며, 사전에 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신문에 나오는 통계, 도표, 그래프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전주페이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을 본 따 만든 NIE 워크북으로,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는 협회가 월드컵 패스포트(2006), 올림픽 패스포트(2008)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숫자로 만나는 신문 속 세상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패스포트에는 신문에 게재된 숫자를 활용한 26개의 활동 과제가 제시된다. 신문협회는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공모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상금(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및 장려상(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작품은 전국 NIE 대회 및 각종 NIE 자료로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사는 주부 이미경(53)씨는 최근 친구와 함께 1만원 짜리 당일 국내관광을 다녀왔다 남편과 크게 싸웠다. 이씨는 이번 관광에서 여행업체가 주선한 쇼핑몰에서 홍삼제품을 35만원에 구입해 왔는데, 문제는 이 제품이 제대로 된 홍삼제품이 아니라 홍삼 함유 2%에 불과한 가짜 건강식품이었기 때문. 제품 라벨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홍삼 함유량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작은 글씨로 성분 등이 적혀있기 때문에 감쪽같이 속고 만 이씨. 다행히 이씨의 남편 또한 여행업체를 운영하고 있기에 해당 업체에 애원에 가까운 읍소로 간신히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불경기를 맞아 최근 일부 여행업체들이 저가 국내관광으로 서민들을 끌어들여 고액의 가짜 건강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등 뒤틀린 변칙 관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저가 관광업체는 1만원 안팎의 요금에 식사 무료 제공이라는 미끼로 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나, 목적은 사전에 계약돼있는 건강상품 등 쇼핑업체에 손님들을 데려가 물건을 사도록 한 뒤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커미션으로 받는 데 있다. 저가라는 메리트에 아무 생각 없이 관광에 나선 고객들은 처음에는 여행업체가 쇼핑몰에 데려가도 아무것도 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전에 동일 제품을 샀더니 좋다고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에 바짝 붙어 서서 부추기는 사람 등 뭐라도 하나 사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로 몰고 간다는 것. 여기에 치솟는 기름값에 아침, 점심, 저녁 세끼 식사를 무료 제공하고 나면 업체는 남는 게 뭐가 있을까 하는 데 생각이 미치면 괜스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작은 것 하나라도 사야지 하는 약한 마음이 든다는 게 저가 관광을 다녀온 이들의 전언이다.이들 저가 관광업체는 한 번의 관광에서 한두 손님만 물건을 사면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알려지고 있다. 조성래 두발로여행사(대구시 중구 남일동) 대표는 “환율급등에 신종플루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현재 여행업계는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다”면서 “중소 업체 상당수가 가만히 있다가는 가까운 시일 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이같은 변칙 관광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최근 고양시 어울림누리 미술관에서 ‘동해 및 독도 고지도展’을 열어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얻은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48·고양시의원)’가 전시회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독도 및 동해고지도 전시회(4월13∼20일)에는 4천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독도사랑회는 이에 따라 지난 5일 임태희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이달 중순께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예산을 검토 중에 있으며 고양시전시회는 각급기관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2차 전시를 계획 중이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실해 공감하고 동해라는 지명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됐다”며 “경기도, 성남, 용인, 수원, 포항, 은평구 등 많은 지자체 및 단체에서 전시관련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7∼8월께 개최되는 울릉도∼독도수영종단 및 국토순례, 해외 전시(미국 뉴욕 및 LA 등지)도 계획 중에 있으며 전시 후 자료 등을 모아 미국지명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독도사랑회가 전시하는 독도 및 동해 고지도전은 독도와 동해가 우리나라 영토와 영해로 표기된 17∼19세기 고지도와 고서 68점, 독도우표 200여점, 사진 등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다.이 가운데 ‘중국전도’는 프랑스 왕실의 지도 제작자였던 장 밥티스트 부르귀뇽 당빌이 1732년 제작한 지도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이 표기된 중요한 사료다. 길 회장은 “독도는 단순히 하나의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혼이 담긴 영토이다”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주류ㆍ사교육비 지출 환란후 최저 경기침체로 지난 1분기의 주류 지출이 환란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담배 지출은 7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동안 빠르게 늘어났던 사교육비 지출은 10년 만에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술 소비 줄었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류 및 담배의 명목 지출액은 지난 1분기에 3조3천5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조4천105억원보다 1.5% 줄었다. 이 감소율은 2002년 4분기(-1.9%) 이후 가장 크다.특히 주류의 증가율은 -3.6%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한은 관계자는 “주류 통계는 기준연도 개편에 따라 2000년 이전은 정확하지 않지만 환란 당시에 큰 폭의 마이너스였다”면서 “올해 1분기는 그때 이후에는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분기 기준 주류 지출액의 증가율은 2004년 2.7%, 2005년 11.2%, 2006년 0.8%, 2007년 7.7% 등이었다. 담배 지출액은 1분기에 1조9천2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9천220억원보다 0.1% 늘어나는데 머물러 2002년 4분기(-4.9%)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담배지출액 증가율은 1분기 기준으로 2004.2005년 각 4.2%, 2006년 6.4%, 2007년 8.7%, 2008년 4.7% 등으로 비교적 높았다.◆교육비 증가율 위축불경기에도 가파르게 증가했던 사교육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지난 1분기의 명목 교육비 지출액은 9조9천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9조5천268억원에 비해 4.0% 늘었다. 이 증가율은 99년 4분기의 1.8% 이후 최저다. 1분기 기준 교육비 지출액 증가율은 2004년 9.6%, 2005년 6.0%, 2006년 9.1%, 2007년 9.2%, 2008년 8.3%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오다 올해에는 가파르게 떨어졌다. 교육비중 공교육을 제외한 사교육비 지출액은 4조7천487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의 4조6천242억원보다 2.7% 늘어나는데 그쳤다. 사교육비에는 입시, 예체능, 직능개발 등의 학원비가 포함된다. /연합뉴스
‘112’나 ‘119’처럼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전화번호가 하반기부터 하나로 통일돼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번호로 학교폭력 긴급 전화를 설치하되 3년 이상 학교폭력 예방, 상담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비영리 청소년 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도록 했다.이는 지난달 8일 공포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학교폭력 관련 상담전화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교과부는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이 시행되는 8월9일부터 학교폭력 긴급 전화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연합뉴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180일 전부터 금지하는 선거운동 행위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을 포함한 것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전체 9명의 헌법재판관 중 4명이 합헌, 5명이 위헌 의견을 냈지만 위헌결정을 위한 정족수(3분의 2인 6명)를 채우지 못해 가까스로 합헌결정이 내려졌다.헌재 전원재판부는 신모씨가 “문자메시지 송고 행위까지 처벌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선거법 제93조는 선거 180일 전부터 법에서 정한 홍보물 이외에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신씨는 2006년 3월 1만여명의 휴대전화로 ‘한나라당 시의원 후보에 지지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가 선거법 제93조 중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자 헌법소원을 냈다.재판부는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할 수 있는 매체나 수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문서가 갖는 고유의 기능을 그대로 보유한 문자메시지는 이에 해당한다고 해석할 수 있어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또 “문자메시지에 의한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유권자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선거운동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있고 매우 사적이고 은밀한 통신수단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흑색선전이나 비방이 난무할 수 있어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4명의 재판관은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의 범위가 모호하고 문자메시지를 무조건 금지해 얻는 선거의 공정성이 명백하지 않다”며, 1명의 재판관은 “기본권 제한 사유도 없이 선거운동의 자유를 제한해 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헌재 전원재판부는 또 후보자 방송광고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또는 자막 방영을 ‘해야 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고 규정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서도 합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로라란 이름의 20살된 한 흰돌고래 암컷이 2009년 6월 7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롬비아주(州) 밴쿠버의 밴쿠버 아쿠아리움에서 새끼를 낳고 있다. 오로라는 이날 약 3시간동안 진통끝에 새끼를 낳았다./연합뉴스
경북도 우리시장 장보기 투어 체험단 80명이 8일 군위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체험단은 장보기에 이어 소보 사과시험장과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했다./김대호기자
경북도는 영남대와 공동으로 제안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국가사업으로 확정, 5년간 410억원을 지원받는 등 융합산업의 새 장을 열게 됐다.이는 경북도와 영남대가 지난해 6월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월 사업계획서를 신청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된 것.21C 빛의 혁명으로 불리는 LED는기존의 백열등, 형광등을 대체하면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상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또 가전, 자동차, 교통, 의료, 친환경 조명 등 적용분야가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21세기 생활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LED 응용 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조명 등이 집적되어 있는 경북·대구권의 산업기반과 잘 접목돼 향후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ED 융·복합 기술개발과 산업현장 인력공급, 관련 산업의 전후방 파급효과 제고 등 LED-IT 융합 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는 7월부터 2013년까지 영남대학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연구센터를 건립해 기업체의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고장분석기술 등 LED 산업의 요람으로 육성된다.경북도는 LED-IT융합화산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LED-IT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일본, 대만에 비해 낮은 LED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해 ‘동북아 LED 융합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로 했다.특히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업체를 LED-IT 융합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LED 관련 국내외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김중권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센터 유치는 지역의 전문가들과 행정기관,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에서 이뤄진 작품”이라며 “LED-IT 융합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토의 종합적인 발전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물류 소통의 효율성을 위해 영남권의 국도 건설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손종철 도로시설국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주한 국도 7호선 부산 시계∼웅상 구간 등 11개 사업(66.9km)에 추가해 하반기에는 국도 2호선 하동∼완사 등 12개 사업(113.3km)을 신규로 발주한다. 이에 따라 영남권은 국도 23개 구간의 사업이 시행, 완공되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발주대상 12개 사업 중 하동∼완사 등 4개 사업은 시설규모 조정 등의 사유로 보완 설계 중이며 7월께 보완설계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9월께 발주할 예정이다.고현∼이동 등 8개 사업은 교통량 감소 등의 사유로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재조사 중에 있고 8월께 타당성재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조정 등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76억 원이 투입된 국도33호선 상리∼사천간 4차로 확장공사는 지난달 31일 준공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물류운송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조윤행기자
경산에도 인공폭포가 등장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민과 운전자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사동2 택지단지 개발에 나섰던 한국토지공사가 사회환원사업으로 백천동 산 1-4번지 일원 805㎡에 조성한 인공폭포는 최고 16m의 폭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쉼터인 팔각정을 갖춘 인공폭포 조성에는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한국토지공사가 경산시로 인수해 시가 관리권을 갖게됐다.인공폭포가 설치된 이곳은 국도 25호선이 지나며 대구를 잇는 월드컵 대로가 합쳐지는 부분으로 1일 교통량이 수만 대에 달해 운전자의 시각을 편안하게 하고 있다.2천여 개의 중소기업과 12개의 대학이 있지만 시민이 즐길만한 위락시설과 경관이 없어 남매지와 남천 등 수변에 분수를 설치할 계획을 시가 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가운데 인공폭포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시는 인공폭포를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6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가동하고 있다. 시민 서모(34·백천동)씨는 “폭포수 소리로도 시원함을 느낀다”며 “이곳을 통과하는 많은 운전자가 칭찬의 소리에 절로 기분이 상쾌해 진다”고 인공폭포가 주는 기분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영천시는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오는 11일 개장한다. 2005년부터 56억원이 투입돼 73만3천932㎡의 임야에 조성된 휴양림은 숲속의 집 7동, 다목적구장 1동, 4㎞ 산책로, 생태관찰공간, 주말농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야외물놀이장도 개장될 예정이다.이 휴양림은 올해 4월 개장한 승마장과 함께 조성돼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승마장은 국제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500석 규모의 관람석, 첨단방송통신시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주위의 휴양림과 어우러진 조경시설과 소나무 숲에 조성된 1.2㎞의 승마로, 휴양림 속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3.5㎞ 산악승마코스도 만들어져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면서 “인근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임고서원, 벚꽃 100리길, 영천댐,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 강변공원 등이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김천시가 지난 7일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경북도 주최 정보문화 한마당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과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65세 이상 74세 미만이 참가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2부문에서 김천시 대표로 참가한 이홍인(68·김천시 지좌동)·이경호(65·김천시 황금동)씨가 나란히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또 김해근(77·김천시 부곡동)씨는 1부문 동상을 차지했다.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백일장에서는 박혜영(31·김천시 신음동)씨가 금상을 차지했다.어르신 인터넷 입상자는 오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인 어르신 정보화 제전에 참가한다.여성결혼이민자 입상자는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인 다문화가정 정보화 백일장에 참가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문화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속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제55회 경북도과학전람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경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경북도교육청이 과학기술의 진흥과 생활의 과학화 촉진을 위해 매년 열고 있다.도교육청은 관내 23개 시·군 교육청 예선대회를 거쳐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169편(학생작 164편, 교원작 5편)을 전시한다.분야별로는 물리 47편, 화학 48편, 동물 14편, 식물 21편, 지구과학 11편, 농림수산 16편, 산업 및 에너지 6편, 환경 6편 등 169편이 출품된다./서인교기자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조경래)과 칠곡 휴게소는 오는 15일 2009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 휴게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카툰(풍자만화)과 사진전시를 통해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또 홍보영상을 통해 노인학대의 유형과 긴급전화 1577-1389번호도 알리고, 프리 허그를 통해 노인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한다.부대행사로는 인식도 조사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노인학대인식 조사와 노인 인형과 함께 사진촬영,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한 인식개선을 위한 가두행진을 이어진다.후원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기쁨의 복지재단이 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경북도 약사회(지부장 이택관, 여약사회장 배수향)는 최근 울진군을 방문,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 두 명에게 격려금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영양제를 선물했다. 경북 약사회는 지난달 17일 여약사위원회 주최로 대구에서 장애아동 돕기 성금모금 음악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1천100만원 중 일부로 이날 성금을 마련했다. 약사회는 다문화 가정의 경우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약사입장에서 복약지도가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넉넉지 않은 가정이 많아 영양제를 준비했다며 한글지도 선생님을 통한 올바른 용법과 용량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말에는 울진의 삼흥건설 김성길 대표가 저소득 초중고생 6가정에 인터넷요금 1년 사용권 170만원 상당을 기탁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온 농민사관학교 1천100명의 교육생이 9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합동교육을 받는다.이날 김관용 도지사의 특강과 전문 강사의 변화전략, 사고혁신 등의 합동교육을 받는다.농민사관학교는 경북도가 FTA 체결 등 농업의 글로벌(Global)화에 대응해 미래 경북농어업을 이끌어 나갈 농어업전문 CEO 양성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다.이날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장은 농업전문CEO를 위한 ‘새로운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또 전동균 SP마케팅연구소장은 ‘불황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어업인의 사고혁신’이란 주제로, 권영복 한국웃음리더쉽연구소장은 ‘웃음으로 농어촌에 활력을’이란 주제로 열강을 한다./서인교기자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는 최근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서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가졌다.해피타트의 이번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지난 2007년 팔공산 자락 사랑마을 2동 5세대에 이어 4번째다.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며 올 연말께 입주할 사랑마을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입주 조건은 현재 대구 및 인근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정으로 500시간 정도 사랑의 집짓기 건축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도청이전지원특위, 이전예정지 현장방문 경북도의회 도청이전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분주하다.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는 8일 예천·안동 소재 검무산을 비롯한 도청이전예정지를 찾았다.이날은 도청이전지로 확정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들은 현지에서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및 향후 추진 계획과 사업추진시 애로점 등을 듣고, 도청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차원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지원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특별위원회는 검무산에서 도청이전예정지를 관망하고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등 현안 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전예정지를 답사했다.이현준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윈회 위원장은 도청이전신도시 조성계획과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등 주요업무와 향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도청이전특별위원회는 경북발전의 백년대계인 도청이전사업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한몫하기 위해 지난 4월7일 위원 11명으로 꾸려졌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관례상, ‘재선 이상 가운데 나이 순’으로 맡는 것으로 합의했던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자리가 다소 복잡해졌다.당초 합의에 따라,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승계하거나 현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수(경북 영천) 의원과의 2파전으로 알려졌던 경북도당위원장 자리에 이인기(경북 칠곡)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도당위원장에 출마하기로)마음을 굳혔다”며 기자들에게 연락을 취해왔다.이 의원 측은 “관례상으로 볼 때도 지난 합의에 따라, 다선 의원이 맡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경선으로 가는 것만큼 막아야 하기에, 당초 출마키로 했던 김태환 의원과도 잘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9일 중으로 김태환 의원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면서 “이미 경남도당 위원장도 안홍준 의원에서 이주영 의원으로 변경된 마당에, 경북도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도당위원장 자리에 최대 걸림돌인 ‘당협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는 “15일 중으로 해결될 것으로 안다”며 “내년 지방선거의 여당 승리를 위해서 화합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반면 이미 수차례 도당위원장 출마를 밝혀왔던 김태환 의원은 “예상치 못했던 분의 돌발 출현”이라면서 다소 당혹스러운 분위기다.김태환 의원 측은 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일이 이렇게 되는 바람에 지금은 그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다”며 “같은 친박이신 두 분이 이야기로 잘 해결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다고 경선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오는 15일까지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현 도당위원장인 정희수 의원은 “두 분이 잘 해결하리라 생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순리대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우회적으로 도당위원장을 인계받기로 한 김태환 의원의 손을 들어주는 형국이다.다만, 정희수 의원 측은 “경선으로 가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며 “같은 친박의원들끼리 경선으로 싸우는 모습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또 도당위원장의 연임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분들이 도당위원장의 연임을 바라고 또 그렇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연임을 할 생각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순리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