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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LED-IT 융합산업연구센터' 유치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6-09 19:59 게재일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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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영남대와 공동으로 제안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국가사업으로 확정, 5년간 410억원을 지원받는 등 융합산업의 새 장을 열게 됐다.

이는 경북도와 영남대가 지난해 6월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월 사업계획서를 신청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된 것.

21C 빛의 혁명으로 불리는 LED는기존의 백열등, 형광등을 대체하면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상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 가전, 자동차, 교통, 의료, 친환경 조명 등 적용분야가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21세기 생활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LED 응용 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조명 등이 집적되어 있는 경북·대구권의 산업기반과 잘 접목돼 향후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ED 융·복합 기술개발과 산업현장 인력공급, 관련 산업의 전후방 파급효과 제고 등 LED-IT 융합 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IT 융합산업화 연구센터는 7월부터 2013년까지 영남대학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연구센터를 건립해 기업체의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고장분석기술 등 LED 산업의 요람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LED-IT융합화산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LED-IT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일본, 대만에 비해 낮은 LED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해 ‘동북아 LED 융합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로 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업체를 LED-IT 융합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LED 관련 국내외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중권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센터 유치는 지역의 전문가들과 행정기관,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에서 이뤄진 작품”이라며 “LED-IT 융합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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