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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산림욕도 즐기고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6-09 19:56 게재일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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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오는 11일 개장한다.


2005년부터 56억원이 투입돼 73만3천932㎡의 임야에 조성된 휴양림은 숲속의 집 7동, 다목적구장 1동, 4㎞ 산책로, 생태관찰공간, 주말농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야외물놀이장도 개장될 예정이다.


이 휴양림은 올해 4월 개장한 승마장과 함께 조성돼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승마장은 국제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500석 규모의 관람석, 첨단방송통신시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주위의 휴양림과 어우러진 조경시설과 소나무 숲에 조성된 1.2㎞의 승마로, 휴양림 속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3.5㎞ 산악승마코스도 만들어져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면서 “인근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임고서원, 벚꽃 100리길, 영천댐,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 강변공원 등이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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