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손종철 도로시설국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주한 국도 7호선 부산 시계∼웅상 구간 등 11개 사업(66.9km)에 추가해 하반기에는 국도 2호선 하동∼완사 등 12개 사업(113.3km)을 신규로 발주한다.
이에 따라 영남권은 국도 23개 구간의 사업이 시행, 완공되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발주대상 12개 사업 중 하동∼완사 등 4개 사업은 시설규모 조정 등의 사유로 보완 설계 중이며 7월께 보완설계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9월께 발주할 예정이다.
고현∼이동 등 8개 사업은 교통량 감소 등의 사유로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재조사 중에 있고 8월께 타당성재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조정 등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76억 원이 투입된 국도33호선 상리∼사천간 4차로 확장공사는 지난달 31일 준공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물류운송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