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서울역 역사 4층에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만들어 지역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각종 기업활동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따라서 양 기관은 17일 대구·경북기업인들을 위한 기업인 라운지를 개소해 컴퓨터, 팩스, 복사기, 프린트기 등 각종 사무용품를 제공한다.또 지역기업인들에게 서울역에서 회의나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토요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이번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개소는 전국 최초로 인구이동이 많은 서울역사내 기업인 라운지를 개소함으로써 기업인을 예우하고 기업하기 좋은 시·도 이미지 구축에 대한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첨단복합산업단지 시·도 공동 유치 노력 이후 시·도 협력체제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인교기자
2009-06-17
김영문(64) 한동대 객원교수가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명박 대통령, 이하 민주평통) 경북지역 부의장에 선임돼 7월1일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임기를 시작한다. 경북지역에서 신망이 두터운 약사 출신 지식인인 김 교수는 오는 22일 임명장을 수여받아 7월1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지난 1993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평화통일에 대한 범 도민 교육을 강화하고 각 지회장과의 긴밀한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윤희정기자
시행 보름째로 접어들고 있는 희망근로 사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개선안을 마련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 보름째를 맞아 각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희망근로 사업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근로자들에게 급여의 일부분을 상품권으로 주고 있지만 사용이 제한된 곳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학원, 유흥주점, 공공요금 등 사용취지에 맞지 않는 곳을 제외하고, 재래시장과 소규모 약국, 슈퍼 등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박순원기자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2008년 9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1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경북지역의 전자결제액을 제외한 어음부도율이 0.40%로 전월 0.71%에 비해 0.31%p 하락했다.이 중 대구지역이 0.34%로 전월 0.51%보다 0.17%p 하락했고 경북지역은 전월 1.10%보다 0.57%p 하락해 0.53%를 기록했다.특히 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 하락은 3월중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포항소재업체가 이미 발행한 어음의 부도금액이 5월들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설법인수는 312개로 전월 351개에 비해 39개가 감소했다. 이는 매년 5월이 신설법인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2개 업체에 비해 40개가 증가했다./서인교기자
다음달부터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도 전매가 허용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이 택지 전매를 통해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16일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등을 공급받은 사람도 소유권 이전 등기전에 분양받은 토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으로 미뤄졌던 포항 단오절 행사가 16일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동 대항 윷놀이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일본 최악의 열차사고 중 하나인 지난 2005년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JR 후쿠치야마선 고속철도 탈선사고의 유족들과 철도 노조원 20여명이 16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대구 중앙로 화재사고 복원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낙현기자
북한의 과도한 개성공단 임금 인상 및 토지사용료 요구 등으로 입주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남측 물류 차량이 북측초소를 통과하고 있다. 남과 북은 오는 19일 제3차 실무회담을 갖는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달서구 모 병원 1층 복도 난간에 A씨(55·여)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병원 9층 복도에서 A씨가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과 지난 2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이현주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의 후배를 때린 한 고등학생을 찾아가 넘어뜨려 숨지게 한 고등학생 A군(16)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 오후 8시5분께 대구시 남구 모 빌라 주차장에서 자신의 후배를 때린 B군(16)을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 차 넘어지게 해 B군이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이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숨졌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구식약청 직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오는 9월까지 상시 특별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학교급식소 식재료 검수와 배식 등 급식 전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 및 점검한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홍보, 교육해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음주상태에서 수학여행을 갈 초등학생들을 태우려던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6일 혈중 알코올농도 0.052%의 음주상태에서 버스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남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술에 취한 채 대구 서구 비산동 차고지에서 달서구 송현동의 한 초등학교까지 수학여행 버스를 운행한 혐의다./이현주기자
국내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호주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중부경찰서는 16일 청년구직자들에게 해외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모 유학원 대표 신모(48)씨와 전직 대학교수 이모(65)씨 등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생활정보지 등에 ‘호주취업 100%보장’이라는 허위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청년 10여명으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각각 50만∼100여만원씩 총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김낙현기자
17일 H.K.T 전기와 기술이전 협약 체결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이문호)가 ‘고출력 펄스전원 시스템용 변압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포항가속기연구소는 16일 장성덕사진 연구원이 시스템 요구사양에 따른 최적의 펄스전원 변압기 설계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17일 (주)H.K.T 전기(대표 고오현)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장성덕 연구원은 선형가속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라이스트론과 모듈레이터 시스템의 핵심 부품중 하나인 펄스 변압기의 최적 설계 및 제작 방법 등에 대한 연구와 장기간에 걸친 성능시험 및 충분한 검토를 통해 개발품에 대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고히 다졌다.이로써 가속기뿐 아니라,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배기가스 청정설비, 반도체 공정용 펄스 플라즈마 전원 등에 널리 활용되며, 특히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최첨단 특수전원의 설계뿐만 아니라 응용기술의 독자적 개발이 가능해졌다.한편 고전압 펄스변압기는 거대기초과학 시설인 입자가속기, 방사광가속기, 의료용 소형 가속기뿐만 아니라 군사용 레이더 시스템, 산업용 플라즈마 발생장치 등 고에너지용 펄스전원 시스템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특수전원 관련 기초기술의 부족과 기초소재 산업의 부재로 대부분의 핵심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해 오고 있어 시스템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에 애로사항을 겪어왔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펄스 변압기(Pulse Transformer)승압의 방법으로써 변압기를 이용하면 승압 뿐만이 아니라 펄스 전원과 부하와의 임피던스 정합을 취하고 절연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따라서 최대 효율을 얻기 위해 펄스의 상승시간이 최소가 돼야 하며, 주파수 대역 폭과 용량특성은 모듈레이터의 출력 펄스가 최소의 왜곡과 감쇠를 가진 평탄한 파형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야 한다.에너지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 다음의 ‘제 4의 물질상태’라고 불리며 기체분자(원자)가 에너지를 받아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전자, 이온 및 중성자의 혼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중성의 성질을 가진다.우주 구성물질의 99%이상이 플라즈마로 구성돼 있다.※ 플라즈마(Plasma)에너지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 다음의 ‘제 4의 물질상태’라고 불리며 기체분자(원자)가 에너지를 받아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전자, 이온 및 중성자의 혼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중성의 성질을 가진다.우주 구성물질의 99%이상이 플라즈마로 구성돼 있다.
30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 "성과" 상주시청 전략개발추진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점숙(행정 6급·사진) 담당이 농촌활력증진사업 유공 공무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박 담당은 1979년 11월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뒤 지난 30여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세심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왔으며 모범적인 공사생활로 동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칭송을 받아 왔다.특히 박씨는 2007년 2월 28일부터 농촌활력증진사업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부자농가 육성으로 돌아오는 농촌건설이라는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상주시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 박씨는 이번에 그 공적을 인정받아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메이드인 그린페어’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식장에서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박점숙 담당은 여성 공무원이지만 면사무소 산업담당 시절 남자 직원들보다 업무를 더 잘 수행한다는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업무추진에 있어 매우 열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전국 학생종별 수상스키 · 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 경북 수상스키가 ‘제22회 전국 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가운데 김동언(금호공고 2년)이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김동언은 지난 6, 7일 이틀동안 전남 영광군 불갑지 수상스키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트릭 1위, 점프 1위, 슬라롬 2위의 호성적을 거뒀다.김동언은 이로써 고등부 한국 최고임을 입증하며 2009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이소정(대구한의대 3년)도 여대부 개인전 트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상스키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다.이외에 이진호·이승남·이승언·김철민이 나선 경주대학교 A팀은 남자 단체전 2위에 올랐고 김남혁·전성현·이송보·신기춘으로 구성한 B팀은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남인수 경북 수상스키협회장은 13일 오후 7시 영천 대경수상레저타운에서 가진 환영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북의 수상스키 위상을 전국에 알려준 선수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유지함은 물론 국가대표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소풍가다 잠들다" 대통령상 영예뛰어난 무대 미술 · 연기력 선보여 대전 대표로 출전한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작품 ‘소풍가다 잠들다’가 구미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연극제의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국연극제 심사위원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연극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단체상 대상에는 ‘소풍가다 잠들다’를, 금상에는 경남대표 ‘극단 예도’의 ‘풀꽃처럼 불꽃처럼’(행자부장관상)와 충북 대표 ‘청년극장’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문광부장관상)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연극제 대상작 ‘소풍 가다…’는 창작 초연의 노력과 함께 연출력, 무대미술의 표현력이 여느 작품보다 높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극적 앙상블을 이룬 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뽑혔다.은상에는 경기 대표 ‘안산연극협회’의 ‘아버지의 나라’(경북지사상)과 경북 대표 ‘극단 구미레파토리’의 ‘고요’(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대구 대표 ‘극단 고도’의 ‘녹차정원’(한국연극협회장상), 부산 대표 극단 ‘극연구집단시나위’의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구미시장상)가 선정됐다.개인상인 최우수 연기상은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에서 다혜 역할을 연기한 정인숙씨에게 돌아갔으며 연기상은 이영숙(극단 떼아뜨르 고도·대전), 김용원(극단 구미레파토리·경북), 박세기(극단 고도·대구), 이윤혁(극단 청년극장·충북), 이삼우(극단 예도·경남)씨가 각각 수상했다.희곡상에는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를 연기한 ‘극단 극연구집단시나위’ 김문홍씨가, 연출상에는 ‘극단 예도’의 이삼우씨, 무대예술상에는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최성진씨가 선정됐다.단체상 대상 1팀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천만 원이, 금상 2팀은 상금 1천만 원이, 은상 4팀은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고, 개인상을 탄 9명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씩을 받았다.이번 연극제는 지난달 28일 개막돼 20일 전국 15개 시·도 대표극단의 열띤 경연과 해외동포 1개 극단, Digi-art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끝에 16일 폐막됐다.전국연극제 심사위원회(위원장 백성희)는 “이번 연극제는 지역연극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성공적 축제였다. 특히 대상작은 극을 풀어가고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가운데 배우의 연기와 세트와 조명의 운용방식이 뛰어난 매우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김장실 前 차관 경산시청서 특강 경산시는 16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사진이날 ‘한국 대중가요의 정치사회학’을 주제로 강연한 김 전 차관은 하나의 대중가요가 서민의 가슴에 울림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정치·사회적인 배경과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가수와 작곡가, 작사가, 음반제작자 사이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대중가요에 담긴 슬픔과 기쁨이 정치와 사회에 주는 영향을 이야기했다.김장실 전 차관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1992년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장, 대통령 정치특보 보좌관, 문화관광부 종무실장 등을 거쳐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봉화군,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 봉화군은 최근 2009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수료식을 개최했다.군이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해 운영한 우리말 공부방은 관내 이민여성 30명, 가족 20명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총 206시간 4개월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글, 요리, 컴퓨터 교육, 교양강좌, 고충상담, 역사·문화체험과 남편·시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교육, 남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아동들을 돌보는 유아 놀이방을 운영해 교육에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조 모임을 결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쉼터 장소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8월부터 다문화가족방문교육사업을 실시해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제8회 일월문화제 공식 홍보용 표어·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포항시는 16일 제8회 일월문화제 표어·포스터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표어부문에는 김병훈(전북 정읍시)씨의 ‘일월의 빛 미래로, 포항의 힘 세계로’가, 포스터 부문은 영일만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포항 미래의 비전을 표현한 서혜진(포항시 남구 동해면)씨의 작품사진이 최종 선정됐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 김영문교수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에 우선 필요한 것은 국민화합 입니다”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명박 대통령·이하 민주평통) 경북지역 부의장에 선임된 김영문(64·사진) 한동대 교수는 경북지역에서 신망이 두터운 약사 출신 지식인.김 교수는 7월1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출범식을 시작으로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김 교수는 경북지역 부의장에 임명되면서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로 ▲국민여론에 기반한 ‘실용적 정책건의’추진 ▲선진사회 건설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및 통일시대 준비 ▲평화통일을 위한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기반 구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국민속의 민주평통 구현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지역협의회를 통한 생활현장 여론수렴을 강화하고 현실적 과제로 대두된 통일에 대비해 무분별 과제를 발굴하고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민참여형 ‘통일무지개운동’을 추진해 새통일문화를 창달하고 10만 ‘통일일꾼’을 양성해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해외 동포사회 및 국제사회의 통일지지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지역협의회를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협의회 단위로 새터민의 우리사회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그동안 수많은 대북정책이 건의됐지만 그중 우리가 북에 지원을 하는 만큼 더 큰 것을 같이 받아야 한다”면서 “그래서 남북 장성급회담이 열렸으나 몇번 만나고 치웠고 6·15선언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며 무엇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년간 민주평통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 교수는 그동안 평통위원 간의 친목화합으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강의 등 국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죽마고우’이기도 한 김 교수는 성숙한 평화통일 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한국자유총연맹과의 긴밀한 협력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 위원은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의장인 대통령의 통일자문에 대한 답신과 건의를 하고 평화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도적 미래창조적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해야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16일 오후 영덕군 달산면의 농민들이 소나기 소식에 무씨 건조를 서두르고 있다. 잘 말려진 무씨는 종묘연구 회사로 보내지게 된다./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박찬형)는 최근 장애인 평생교육원 ‘멘토의 집(포항시 남구 해도동)’ 소속 성인 장애인들을 초청해 경제교육 및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돈을 효과적으로 저축하는 방법을 배우고, 금융기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에 대한 생소함을 덜어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신동우기자
“바다 불가사리는 우리에게 맡겨요.”수년 동안 수중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다이빙클럽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포항해양과학고 동문 ‘바다사랑다이빙클럽(회장 정연식)’.매달 정기적으로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다사랑다이빙클럽은 지난 13∼15일 울릉도를 방문, 울릉도 선창포(섬목)에서 폐 어망 인양, 불가사리 구제 등 수십㎏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해양자연보호를 위해 애섰다.바다사랑다이빙클럽 정연식(54) 회장은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수산자원 증식은 물론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할 수 있어 우리가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신진교〈사진〉 계명대 교수가 대구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장으로 임용이 내정됐다.(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 장욱현)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정해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 후임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신진교 계명대 교수를 최종 임용대상자로 확정,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신 내정자는 풍부한 연구경력과 지역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산학협력의 현장경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기획능력 및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신 내정자는 현재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서 파견 방식으로 임용, 업무는 임용기간동안 전임(專任)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7월1일 임용장 수여와 동시에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및 지역 RD 과제의 발굴 등 지역 전략산업의 총괄적인 기획·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한편, 현 서 단장은 국가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에 의거 파견기간(2년)이 6월30일로 만료돼 원 소속인 경북대학교로 복귀하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Ⅵ대학(학장 손명숙)은 16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와 대학 공학관 7층 회의실에서 IT융합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오후 3시30분 구미시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의식녹색화를 위한 새마을지도자 선진화 교육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1천만원을 신상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청은 포항시중화음식협회(회장 오태필)와 흥해읍 성내리 소재 숭덕경로당을 16일 방문,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자원봉사들을 격려했다.
던킨도너츠 범어점(대표 이선화)는 16일 지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 개업 때 화환대신 받은 20㎏ 백미 50포를 지산1동희망나눔위원회 ‘희망나눔 행복은행’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