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해 운영한 우리말 공부방은 관내 이민여성 30명, 가족 20명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총 206시간 4개월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글, 요리, 컴퓨터 교육, 교양강좌, 고충상담, 역사·문화체험과 남편·시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교육, 남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아동들을 돌보는 유아 놀이방을 운영해 교육에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조 모임을 결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쉼터 장소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8월부터 다문화가족방문교육사업을 실시해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