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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청정 섬’ 보존 위해 노후 경유 차 79대 조기 폐차 지원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청정 섬’ 울릉도가 대기질 개선을 통한 환경 보존에 박차를 가한다. 울릉군 환경위생과는 오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6년도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배출원인 노후 경유 차를 조기에 퇴출해 지역의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억 186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노후 건설기계로 총 79대 내외를 선정한다. 세부적으로는 5등급 차량 63대, 4등급 차량 13대, 노후 건설기계 3대 등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 총중량에 따라 상한액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4등급 경유 차 중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덤프트럭이나 콘크리트 펌프 트럭 등 대형 건설기계의 경우 폐차와 신차 구매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어 차주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보조금 체계는 폐차 시 지급되는 1차 지원금과 이후 무공해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구매 시 지급되는 2차 추가 지원금으로 나뉜다. 4등급 3.5톤 미만 차량은 폐차 시 상한액의 70%를 우선 지급하며, 신차 구매 시 나머지 30%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1차 선정 결과는 3월 말, 2차는 5월 초에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차량은 지정된 날짜에 지역 내에서 차량 상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보조금 청구 기간은 조기 폐차의 경우 대상자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 신차 구매 보조금은 4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이영관 울릉군 환경정책팀장은 “세계적인 청정 섬 울릉도의 환경 보호를 위해 노후 경유 차 차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글·사진/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8

청송군, 전국 유일 재해대응형 과수시설 시범사업 추진

청송군은 최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사업’ 대상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 농가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 골든볼 품종의 특성과 재배 기술 교육을 비롯해 경북 사과 하우스재배 추진협의체 운영 안내, 시범사업 추진 절차 설명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참여 농가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농가 간 기술 정보와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5~7회에 걸쳐 사업 대상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저온 피해와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송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사과 생산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과 하우스 재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8

김일만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오직 민생·오로지 포항“

김일만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포항시의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다.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오늘은 사무실 문을 여는 날이 아니라 ‘포항만, 시민만’의 약속을 행동으로 증명하겠다는 출정의 자리”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구호보다 결과로 포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을 갈라놓는 말로 표를 얻지 않겠다”라면서 “선거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다시 ‘우리’가 되는 과정”이라며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캐치프레이즈로 △‘오직 민생, 오로지 포항!’ △‘포항 대전환,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를 제시하고,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미래세대 지원, 도시 안전을 꼽았다. 그는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성공이 아니다”라면서 “시장에 가서 상인의 목소리를 듣고, 산단에 가서 기업 애로를 듣고, 학교 앞에서 통학 불안을 듣고, 재난 현장에서 대응의 빈틈을 점검하겠다. 약속을 점검표로 공개해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원로들은 “김일만 의장은 말보다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고, 현장에서 듣고 끝까지 확인하는 ‘일만 하는 김일만’이 포항을 맡길 적임자”라며 김 예비후보의 진정성과 준비성을 높이 평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08

울릉군, 봄맞이 관광지 일제 점검... ‘안전한 섬’ 손님맞이 채비

울릉군이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앞두고 주요 소규모 관광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 군 관광산림과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울릉군 전역에 있는 소규모 관광지 2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풍과 폭설 등으로 인해 낡아 못 쓰게 되거나 파손된 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관광 개발팀장을 필두로 실무진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릉 순환로를 따라 분포된 전망대, 산책로, 간이 휴게시설 등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지점들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데크 산책로 및 난간 파손 여부, 안내 표지판 기재 오류 및 노후 상태, 주변 환경 정화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파손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이 몰리는 4월 전까지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최덕현 울릉군 관광산림과장은 “봄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에 걸맞은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08

경북도의회 양파 가격 폭락 긴급 대책 촉구 성명 발표

양파 수확을 앞두고 가격 폭락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도의회가 지난 6일 ‘양파 가격 폭락 긴급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의회는 인라 성명서를 통해 “농가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농업인의 생존권 보호와 농업 기반 유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5년산 상품 양파의 2026년 1월 도매가격은 1kg당 1048원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1455원) 대비 약 28% 하락했다. 재배면적이 줄었음에도 가격이 떨어진 것은 단순한 시세 변동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신선 양파 수입량은 8만2626t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입단가는 톤당 201~271달러로 크게 낮아 국내산 양파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일부 중국산 양파에서는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검출돼 소비자 안전 문제까지 불거졌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성명에서 △정부 비축 양파의 즉각 시장 격리 △생산비 보장을 위한 가격 안정 정책 마련 △수확기 전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 시행 △농협 중심 계약재배 30% 이상 확대 △수입 양파 관리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촉구했다.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은 “비료값과 인건비는 오르는데 양파값만 내려가면서 재배의향 면적이 전년 대비 6.9% 줄었다”며 “양파 재배 감소는 감자·마늘 등 다른 작목에도 영향을 미쳐 가격 폭락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만 의장은 “2025년산 양파 가격은 수확 직후인 4월 1,368원에서 6월 767원으로 두 달 새 40% 이상 급락했다”며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막기 위해 도의회가 농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8

경북도 AI 시대 맞아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본격 구축

경북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기존 소재·부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AI·시스템반도체 혁신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고, 설계부터 제조·검증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플랫폼을 조성한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는 국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경북도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 구조의 위험을 분산하고, 남부권 제조 역량을 결집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단순 제조 확대를 넘어 ‘기업 중심의 활력 있는 반도체 혁신성장 생태계 대전환’을 선언하고,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소재·부품을 실제 공정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설계-제조-검증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국방 및 차세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5극3특’ 권역 및 남부권과 연계한 개방형 첨단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초광역 거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을 포함한 12개 세부 과제도 본격 추진한다. 구미 국가산단 내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 원), 초정밀 나노기술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130억 원), KIST와 협력한 국방 반도체 프론티어 이니셔티브, 포항 나노융합기술원 거점의 SiC 웨이퍼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구미에 419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는 남부권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계 고도화를 견인한다. 이 단지에는 첨단 웨이퍼 소재(SiC, GaN)와 패키지 기판 소재(FC-BGA) 실증 인프라가 구축되며, 초정밀 분석 장비를 갖춘 반도체 소재부품 고도화 지원센터와 산업진흥원도 설립된다. 또한 반도체 특성화 대학·대학원 지원을 강화하고, 200억 원 규모의 퇴직자 기술 컨설팅 사업을 통해 대기업 숙련 인력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이철우 지사는 “AI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경북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 기술을 지역 주력 산업과 접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8

경북도 RISE 위원회 통해 전략산업 맞춤형 대학 최종 선정

경북도가 지난 6일 ‘경북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항공·방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총 3개 트랙,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AI 중점대학으로는 영남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 단독에는 경운대가 선정됐다. 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부터 트랙별 최대 50억 원씩,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총사업비는 6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영남대는 기업 연계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북 인공지능(AI) 융합원(가칭)’ 설치와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운대는 항공 이동장치(Advanced Air Mobility) 특성화와 항공‧방산 연계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대는 의료·제약(RED), 농산업·식품(GREEN), 환경·에너지(WHITE)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학과 기업, 시·군이 협력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성과 관리를 통해 사업 추진의 효과성과 혁신성을 보완하고 규모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의 초광역 정책 기조에 맞춰 대경권 성장을 견인할 전략산업 및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8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경북도 제작 지원 빛났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비결이 작품의 탄탄한 서사와 압도적인 영상미뿐 아니라, 촬영지 제공과 제작비 지원 등 경북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고령 김면 장군 유적지, 문경 쌍용계곡 등 경북의 주요 명소에서 촬영됐다. 이들 장소는 작품의 서사를 완성하는 핵심 무대로 활용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촬영지 제공과 함께 한 작품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로케이션 제작비 제도를 운영하며, 이색 촬영지를 지속 발굴해 제작사와 연계하는 등 우수 작품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문경의 3개 세트장(문경새재, 가은, 마성)을 리모델링하고,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K-콘텐츠 제작 기반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북의 활약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역시 경북의 지원 속에 탄생했다. 도청 신도시 내 유휴부지 1만 평에 1950년대 제주도 마을을 완벽히 재현해 촬영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이 세트장 건립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해당 부지는 영화 ‘전,란’과 ‘하얼빈’의 촬영지로도 활용되며 경북의 영상 제작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은 경북의 우수한 촬영 환경과 제작 지원 정책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해 경북을 영상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08

한수원 태국-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과 SMR 협력 확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태국과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확대에 나서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한수원은 5일과 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국영 전력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GAT)과 공동으로 ‘한수원-EGAT SMR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SMR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국 에너지부와 규제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양국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태국의 SMR 도입 여건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의 기술 특성과 개발 현황, 안전 해석, 공급망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원자력 관련 기관과 기업도 참여해 원전 설계와 연료, 기자재 분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태국에 앞서 한수원은 인도에서도 SMR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한수원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민간 전력회사인 Tata Power와 공동으로 ‘i-SMR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인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i-SMR의 기술적 특성과 개발 현황, 주기기와 연료 특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팀 코리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설계·연료·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인도는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부지를 원전 중심의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수원은 소규모 모듈형 설계로 부지 활용성이 높고 안전성이 강화된 i-SMR이 석탄 화력을 대체할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태국과 인도에서 진행된 기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SMR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아세안과 인도 시장에서 SMR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경주시, ‘2026 경상북도·경주시 사회조사’ 실시

경주시가 시민의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026년 경상북도 및 경주시 사회조사’를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 승인통계로 시민의 주관적 인식과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시 행정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1500가구이며 조사요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총 50개로 시민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을 비롯해 소득, 교육, 환경,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한 인식 등 생활 전반을 폭넓게 조사한다. 경주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조사요원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조사 요령과 조사표 작성 방법, 안전수칙 등을 공유했다. 또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개인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 경상북도와 경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경주시, 하천 불법행위 집중 정비 나서

경주시가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행위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8일 경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하천 불법행위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통수단면 확보와 재해 예방을 목표로 불법 시설물과 무단 점용 행위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하천구역 및 인접 국·공유지에 무단으로 설치된 평상, 데크, 천막 등 야영·편의시설을 비롯해 불법 경작, 수목 무단 식재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다. 특히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지장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경주시는 3월 한 달 동안 홍보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형산강과 대종천을 포함한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주요 계곡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무단 점용 현황을 파악하고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할 방침이다. 4월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무단 점용이 확인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과 함께 변상금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우기 이전 주요 위험 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9월까지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무리해 하천의 공공성과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하천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산인 만큼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경주시, 해빙기 취약시설 25곳 안전 점검

경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와 급경사지·옹벽·석축 등 17개소, 총 25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 관계 부서와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제1·2종 시설물 중 D·E등급으로 분류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해빙기 이전 안전점검을 병행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초 지반과 절토부 상태 △사면의 붕괴·침하·균열 발생 여부 △주변 지반의 변형 및 파손 여부 등 시설물 전반의 안전 상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현장 조치를 취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조속히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통행 제한이나 위험구역 설정 등의 강도 높은 안전조치도 병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이 약해질 우려가 크다”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문경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문경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정착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선다. 문경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문경시를 비롯해 6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문경시는 문경시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카페’ 공간을 운영하며 취업 준비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무설계,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커리어 교육,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까지 연계 지원한다. 특히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고용기관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해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최근 지역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 교육이 아닌 청년들의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문경시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8

경주시, 4년 만에 인구 ‘순유입’ 전환… 건천 4000명 증가 견인

경주시 인구 흐름이 4년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 환경 변화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주시 총인구는 24만4055명이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적 감소는 1604명에 달했지만,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사회적 증가가 890명 발생하면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전입 사유는 주택이 35%로 가장 많았고 가족(26%), 직업(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대구·부산·포항 등 인근 대도시에서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건천읍이 전년 대비 4095명 증가하며 인구 유입을 이끌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황성동 역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순유입 전환에 힘을 보탰다. 출산 지표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됐다.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국 평균 0.8명과 경북 평균 0.93명을 모두 웃돌았다. 경주시는 출산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영유아 가구 농식품 바우처, 다둥이 가정 주택 마련 이자 지원,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로 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의 순유입 전환과 출산율 상승은 정주 여건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라며 “청년층 유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경주천년한우 농가 176곳 HACCP 인증…‘프리미엄 한우’ 위상 강화

경주시 대표 한우 브랜드 ‘경주천년한우’가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확대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를 사육하는 진우농장(강동면·이종왕) 등 지역 한우농가 10곳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새로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경주시의 HACCP 인증 한우농가는 모두 17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HACCP 인증 한우농가 2200여 호 가운데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주가 한우 위생·안전 관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주천년한우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14회 연속 인증을 비롯해 한우 수출 전국 1위,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성과를 이어오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만찬에 경주천년한우가 주요 메뉴로 제공되면서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대한민국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HACC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운영하는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축산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과 안전성을 사전에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농장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또 인증 과정에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경주축협 브랜드팀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 약 60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천년한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과 HACCP 인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08

영주 대영고, 미국 텍사스·샌프란시스코 국제교류 실시… ‘글로벌 미래 인재’로 도약

경북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미국 텍사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국제교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현지 학교 방문, 명문 대학 탐방, 첨단 산업·문화 체험, 역사 교육 등 내실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대영고 교류단은 텍사스 테일러 교육구 소속의 테일러 고등학교(Taylor High School), 메인 스트리트 초등학교, 레거시 얼리 컬리지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테일러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분야가 유사한 현지 학생과 팀을 이뤄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교육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태권도 시범과 K-pop 공연을 선보이고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발표, 한국 수능 문제 체험 활동, 기초 한국어 수업 등을 직접 진행하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냈다. 테일러 고등학교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는 학교로 학생들은 삼성전자 현지 관계자와 만나 첨단 장비 활용 수업, 실습 및 인턴십 제도, 취업 연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테슬라 공장 견학,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 웨이모(Waymo) 무인택시 체험, 금문교 방문 등을 통해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를 직접 목격하고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했다. 학생들은 오스틴 주립대학교, UC 버클리, 스탠퍼드 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UC 버클리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입시 전략, 생생한 학업 생활담을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꿈을 구체화했다. 또, 텍사스 주청사 공원 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미국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분명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영고등학교는 2024년 LA 국제교류에 이어 올해 텍사스·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8

2026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정월대보름을 맞아 예천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는 6일 프로그램실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윷이 던져질 때마다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 도기욱 도의원, 이동화 군의원, 사회복지과 최재동 과장도 함께해 발달장애인들과 직접 윷놀이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부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A모씨는 “1회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주기적으로 행사를 개최 장애 아이들의 사기 증진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지역 단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상품들은 행사에 또 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권내영 지부장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발달장애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는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 상담, 권익 옹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 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8

공군 장병들,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독립정신 되새겨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박열의사기념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 70여 명이 기념관을 찾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장병들은 기념관 안내에 따라 박열 의사 추모 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독립운동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일정을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 해설을 통해 박열 의사의 생애와 항일운동 과정,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투쟁사를 배우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열 의사는 경성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3·1 운동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아나키스트 항일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특히 1926년 일왕 암살을 기도했다는 이른바 대역사건에 연루돼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22년 2개월이라는 장기 옥고를 치르며 일제에 맞선 행동하는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병들을 인솔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정신전력교육 담당 김주영 대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장병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과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기념관을 찾아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역사 교육의 장으로 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8

봄내음 물씬 풍기는 나물류 등 20% 싼값으로 사세요

상주시 온라인 플랫폼 ‘명실상주몰’이 봄내음 물씬 풍기는 제철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주시는 봄을 맞아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상주, 봄을 담다’ 봄 농특산물 먹거리 온라인몰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시민과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중 상주시 공식 온라인몰인 ‘명실상주몰’을 통해 나물류, 버섯류 등 봄철 농특산물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기획전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을 도모하고, 제철 농특산물을 보다 손쉽게 접하며 계절의 변화를 식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실상주몰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출액이 2022년 오픈 당시 2억5000여 만원에서 지난해 12억8000여 만원으로 급신장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비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철 농특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고, 지역 농가와 생산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충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대구·경북 8일 아침 영하권 쌀쌀⋯낮부터 기온 올라

대구·경북은 8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8~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2.5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1.0~2.5m로 일겠다. 이번 주에도 비나 눈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월요일인 9일 밤부터 경북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 동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1.0~2.5m로 전망된다. 10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이른 새벽까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보됐다. 11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로 예상된다. 12일은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전망된다. 13일과 14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 낮 기온은 10~16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1~5도, 최고기온 11~16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08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사과대학’ 입학식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사과대학은 입학생 139명이 참여해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문경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재배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사과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과정은 사과 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농업인과 기존 재배 농업인까지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8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과 재배 기초 이론 △토양·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 △전정 및 수형 관리 △접목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까지 폭넓게 편성돼 실질적인 재배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초보 수강생 A씨(문경시 가은읍)는 “귀농 후 사과 재배를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재배 방법을 배우기 어려웠다”며 “사과대학을 통해 기초부터 현장 기술까지 제대로 배우고 문경 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농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B씨(문경읍)는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과 재배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꼈다”며 “교육을 통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문경 사과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노력이 전문 사과 재배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문경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재배 기술 수준을 높이고, ‘명품 문경사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08

연세대와 함께하는 고품격 ‘상주시민 아카데미’ 수강 신청하세요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 도시인 상주시가 사학 명문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26 상주시민 아카데미’수강생을 3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상주시에 거주하거나 상주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상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7회차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상주시 평생학습관 강당(3층)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강연 및 토론 중심의 시민교양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등 박사 전문 강사진이 나와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뉴스가 재미있어지는 시간(연세대 손연우 박사), 다시 강대국 시대로(연세대 서현준 박사), 바다를 지켜야 대한민국이 산다(해군사관학교 김재호 박사), 지속 가능한 미래, 지역이 답이다(경희대 김효정 박사), 지역에서 찾은 기후변화(녹색전환연구소 황정화 박사), AI는 안전한가?(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송경호 박사), 대한민국, 바닥에서 정상까지(연세대 김영인 박사)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평생학습원(054-537-5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향 평생학습원장은 “연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고품격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움에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주민 이동권 보장 위해 시내순환버스.희망택시 확대 도입하자

농촌지역 전체가 거대한 양로원으로 변해 가는 극심한 고령화 실태를 감안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만성적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한 기초의원이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의회 박주형(청리·공성·외남면) 의원은 최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형 시내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상주시는 올해 시내버스 운행 지원에 129억5900만원, 택시업계 안정화 지원사업에 23억3800만원 등 총 152억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이중 시비 부담은 139억2200만원이라고 적시했다. 이어 현재 상주시는 54대의 버스로 81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내 거주 주민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혜택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내 순환버스 노선 확충을 대안으로 들었다. 새로이 버스를 구매하거나 노선을 신설하지 않고 동서남북으로 운행하는 기존 버스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버스터미널에서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권역별로 정해진 시내 노선을 순환토록 하며, 돌아오는 버스도 같은 방식으로 버스터미널로 복귀하는 것이다. 둘째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활용한 권역별 운행과 직통노선 체계 구축이다. 시내 순환버스 운행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오지·벽지노선을 조정해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로 대체하면 된다는 논리다. 현재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6대를 도입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는 것과 올해 마을버스 2대 증차 계획 등을 사례로 들었다. 세 번째는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 강화를 꼽았다. 현재 상주시는 희망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희망택시를 운행 중인데 18개 읍·면중 택시가 없는 곳을 조사해 265대의 택시 중 10~15%를 분산배치 하자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100원 희망택시 사업이 활성화 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이동권이 대폭 강화되고 택시업계의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신규사업인 택시바우처 사업에 20대의 택시를 활용하는 사업을 연계해 교통약자의 편의 도모와 택시업계의 수익성도 보장하자고 했다. 덧붙여 불편을 겪는 읍·면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는 택시를 통한 책임 등하교 제도를 도입한다면 예산도 절감하고 학생 편의와 택시업계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형 의원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상주형 시내순환버스 도입은 공공복지증진과 지역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이 제도의 도입은 오래 전부터 검토 헀지만 재정 부담과 관련 업계의 반발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면밀한 검토 후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가용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외서면 김모(85) 씨는 “나이가 들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싶어도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어, 늘 불안해도 직접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며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의 시내순환버스나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면 차량을 처분하고 백번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갑을구미재활병원 ‘구미+ 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구미+ 어린이재활센터’운영을 맡으며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재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전문 치료 인력과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춰 치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그동안 대구 등 타 지역을 오가야 했던 재활 환아 가족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해 온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투입해 ‘골든타임 재활’을 제도화했다. 구미시는 2024년 3월 문을 연 경북 유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8병상 규모로 365일 운영되며 올해 2월 15일까지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도내 유일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춰 연간 6천 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올해 2월 15일까지 누적 2만3676명을 기록했다. 경북 중서부권 소아 응급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또 2025년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까지 더해지며 야간·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번 어린이재활센터 지정은 치료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책임지는 기능을 보완하며 의료 체계를 완결했다. 구미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단계별·연계형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출생 직후 집중 치료, 24시간 응급 대응, 경증 외래 진료, 성장기 재활까지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구조다. 보호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다”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구미보건소, 어르신 운동건강교실 운영

구미보건소는 지역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해 ‘어르신 운동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기초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시작 전과 종료 후에 혈압·혈당 및 체성분(인바디)을 측정해 건강 변화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운동 교육은 어르신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근력과 유연성, 균형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체조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따라 적절히 운동할 수 있도록 건강지표 변화를 안내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운동과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동보건지소장은 “교육 전·후 건강지표 측정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동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맞춤형 건강상담을 원하시는 인동지역 어르신은 인동보건지소 건강증진팀(054-480-4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구미시청 볼링팀,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쾌거

구미시청 볼링팀이 청소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구미시에 따르면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와 대구 애니원볼링장에서 열린 2026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노혜민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노 선수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용인 볼토피아와 엑스핀볼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백승자 선수와 정지원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정영선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됐다. 특히 백승자 선수는 1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2025년 제외)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여자 볼링의 간판 선수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발 결과로 구미시청 볼링팀은 청소년 국가대표 1명, 국가대표 2명, 국가대표 후보 1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실업팀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 이후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실업팀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청 볼링팀 박현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3인의 프리뷰전 ‘소통의 가능성’ 개최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에서 운영하는 아라예술촌(구룡포생활문화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작가 3인의 프리뷰전 ‘소통의 가능성’이 6일부터 5월 5일까지 아라예술촌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아라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인 민경은, 이현아, 정건우 작가의 창작 방향과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관심사와 향후 확장될 작업 방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현아 작가는 올해 새롭게 입주한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작업 방향과 관심 주제를 처음 선보인다. 세 작가는 부정적 사회현상을 소재로 삼아 그 이면에 존재하는 관계의 균열과 침묵의 지점을 탐구하며, 단절을 넘어 ‘소통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가들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생활 문화와 장소성, 주민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프리뷰전은 그동안 축적된 현재의 관심사와 작업의 출발점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는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이현아 작가의 ‘복제된 말의 표면’(3월 6~22일)을 시작으로, 정건우 작가의 ‘숭고의 순간’(3월 27~4월 12일), 민경은 작가의 ‘헤테로토피아 도감:아는 것들의 낯선 서식지’(4월 17~5월 5일)가 차례로 열린다. 이번 프리뷰전은 입주작가의 창작 방향과 작업 세계를 공유하고, 작가와 관람객, 지역사회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아라예술촌은 옛 구룡포 동부초등학교 폐교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예술촌을 결합해 지어졌으며, 2층 규모로 구성된 공간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이끄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