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 ‘나눔 키오스크’로 성금기탁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센터장 류일곤)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006만 7000 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3주간 사업장 내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 148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성금은 구미시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자녀를 양육하는 위기가구에 월 10만 원씩 1년 이상 지원하는 구미시 ‘새 희망 행복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의 ‘나눔 키오스크’는 사원증을 단말기에 태깅하면 1회 1000 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총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경북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생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한 바 있다. 류일곤 센터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새 희망 행복나눔’에 관심 있는 기업과 단체, 개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 방법은 구미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054-480-5122) 또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054-453-85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06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원 지원…소상공인 혜택

구미시는 7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한‘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연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기준으로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어 서류검토 후 계좌 입금되며 1인이 2개 이상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신청 가능하다. 단, 2025년 1월 1일 이전에 폐업한 업체, 사업자 미등록업체, 본인 명의 계좌로 입출금이 불가능한 사업자, 유흥 및 도박 관련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https://행복카드.kr) 또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구미시 이계북로 7, 105)과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이며, 방문 접수 시 접수처에 비치된 추가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현장접수처(1800-8730) 또는 구미시청 일자리경제과(480-2613)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약 7700여 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고정비 절감과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06

봉화군, 2025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최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경상북도 봉화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 및 기획 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의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전국 14개 광역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으며, 그중 경상북도를 대표해 신청한 봉화군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군비 42억원)을 투입해 봉화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육성’이란 주제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봉트남 브랜드 개발, 베트남 테마마을 조성, 연계협력 관광 상품 개발, 관리 운영사업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베트남인들과 내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해 경북 봉화군을 경북 북부 내륙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문체부‧행안부‧교육부‧중기부 등 다부처와 협의해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광시설뿐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체가 되는 관광개발사업으로 우리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터닝포인트가 될 K-베트남 밸리 조성에 있어 단비와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우리 봉화군은 앞으로 국내외 베트남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에게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06

김천 경북도민체전 출전 울릉군선수단 선전

김천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사전 경기에 참가한 울릉군선수단이 궁도 개인 4위, 단체 3위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이 없는 골프불모지 울릉군의 골프 선수단은 7위를 기록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에 따르면 3~4일 김천 금산정에 개최된 경북도민체전 궁도 사전경기에서 김현관, 한광열, 이종대, 윤문관, 김정수, 한선미, 김현학선수가 단체 3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 경력이 많지 않은 홍일점 여자 한선미 선수가 4위를 기록해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울릉도에는 골프장이 없어 훈련 자체가 불가능한 울릉군 골프 선수들은 육지 골프장을 찾아 가끔씩 즐기는 실력으로 경북도민체전 골프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골프선수단은 “울릉도에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이 있으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아쉬워했다. 울릉군 골프선수단은 손기정, 조현수, 유덕관, 김백녕 선수로 구성됐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일~12일까지 (4일간)개최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4시부터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선수단은 골프와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테니스 등 5개 종목에 임원 20명, 선수 42명 등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울릉군선수단의 남은 경기는 배드민턴(김천배드민턴경기장) 9~12일, 태권도(국민체육센터), 테니스(김천테니스장) 10~12일 에 열린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5-06

문경경찰, 노쇼(No Show) 범죄 예방 나서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범죄 ‘노쇼’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피해가 폭주하고 있어 ‘닥치는 대로 경찰이 출동한다’라는 뜻의 ‘네 컷 만화 노쇼 닭’ 네 컷 ‘움짤’을 제작, 문경시 대형 전광판에 홍보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남부파출소 관내 피해사례는 지난 3월 4일 군부대 100명 정도 먹는 떡 50만원을 주문한 사례가 있었고, 같은 달 19일 “통닭 20마리 주문” 피해사례도 있었다. 최근 문경시 등 빈번한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 업주 등을 대상으로 대면 예방 홍보로 더 이상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노쇼 대상은 닭집(치킨집), 떡집, 철물점 등 그 대상이 변화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은 군부대 등을 사칭해 음식과 물건 등 예약을 받는 경우 사전에 군부대 등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대량 구매에 따른 사전 예약금을 받는 등 안전한 거래 노력이 필요하다. 진남진 남부파출소장은 “혹시 ‘나는 아니겠지, 왜 당할까?’ 자신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것처럼 최근의 범죄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봉화군 청년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 지원

봉화군이 올해도 청년의 창업 활동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실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2년 차로, 기존 참여 팀들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중인 팀은 △㈜사람과초록 △봉화청년목공소 주식회사 △봉화초록공유밥상 농업회사법인 △포레스테이션 △깊숲 등 총 5개 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식음료, 체험상품 등 다양한 브랜드 실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봉화초록공유밥상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소천면 일대에서 ‘농촌생활만렙찍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5월에는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정착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포레스테이션은 지난4일부터 6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나무야 놀자’라는 주제로 숲속놀이터를 운영하고, 봉화청년목공소는2일부터 6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스탬프 투어 – 도장모아 목공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깊숲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춘양면 도심3리 일원에서 ‘워크랩(WORK-LAB)’ 모종심기 체험 등 흙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복과 정착을 주제로 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5개 참여팀의 지역살이 및 창업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은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계·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06

안강읍에 북 경주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시설 조성

경주시가 북 경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안강읍 안강리 옛 안강역사 일원에서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 된 총 231억 원(국비 112억, 시비 119억)이 투입되는 지역 밀착형 개발사업이다. 경주시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안강읍은 지난 2018년 지진으로 복지회관이 철거된 이후 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위축돼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 사업이 추진됐다.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29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북카페,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간,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옛 안강역 일대에는 수경시설, 어린이놀이터, 광장 등이 어우러진 야외 복합공간 ‘안강 문화의뜰’이 조성돼 주민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합문화복지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안강읍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복지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5-06

경주시, 카라반파크 요금 전면 개편...친환경 이용 확대

경주시가 친환경 체류형 공간 보문(별빛)카라반파크 요금을 내렸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이용요금을 전면 개편하고 고급형 글램핑 시설을 새롭게 운영한다. 요금 체계는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봄·가을철인 5∼6월과 9∼12월의 준성수기, 그리고 1월부터 4월까지의 비수기로 나눈 요금을 적용한다. 특히 비수기 평일에는 4인용 카라반 기준 하루 6만 원으로 종전보다 3만 원가량 인하돼 이용객 부담을 크게 낮췄다. 6인용·8인용 카라반도 비수기 요금은 2만~4만 원 정도 내려갔다. 새롭게 도입된 고급형 글램핑 시설은 카라반(6인용)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며, 커플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선택지가 추가됐다. 경주시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사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에게는 30% 감면 혜택이 새로 적용된다. 단 두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보문카라반파크 숙박객은 1박당 한 차례만 종합 자원화단지 내 ‘웰빙센터’의 찜질방과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해당 시설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덤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보문카라반파크는 경주시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 지내 환경드림파크와 더불어 2021년 개장한 친환경 오토캠핑장으로, 현재 경주시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관리위탁으로 운영 중이다. 카라반 16대와 글램핑 4동이 마련돼 있으며, 넓은 거실 공간과 개별 바비큐 텐트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카라반파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체류형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5-06

경로당 운영지원·안전망 강화·어르신 취약 계층 돌봄 최선

청도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맞춤 복지에 총력을 다한다. 군의 4월 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45.1%인 1만 8131명으로 온누리복지관 이용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 지원,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만 800억 원(군 예산의 13%)에 노인복지기금도 49억 원을 모금해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온누리복지관은 시설 환경 개선과 노래 교실 및 장수요가 등 25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여가·건강·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자기 계발을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은 1830명으로 경로당 깔끄미 활동과 노노케어, 온누리푸드 사업단 등 지역 특화형 사업단이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를 위해 상반기 75억 원을 투입한 청도군은 하반기에는 환경친화적 ‘온누리 에코플러스 사업단’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319개 경로당에는 47억 원이 투입돼 냉난방비·양곡 지원, 노후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비상벨 설치와 화재 배상책임 보험 가입, 행복 밥상, 경로 무료급식 사업, 행복 선생님 배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맞춤 돌봄과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과 정기적 안부 확인, 재가 식사 배달, 건강음료 지원,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돼 의료복지가 더욱 촘촘해진다. 청도군은 100세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으로 노년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화장장려금 지원으로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한민국과 청도군이 누리는 모든 영광은 어르신들께서 평생 흘린 땀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언제나 어르신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돌봄을 목표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마련해 어르신 모두가 존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06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 100선스탬프투어 이벤트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개를 엄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국내여행 버킷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던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울릉도와 독도 등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정된 명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아시아 최초의 시드볼트(영구종자보관시설)가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편백 숲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주 머체왓 숲길’ 등도 포함되어 있다.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를 방문해 이벤트용 여권 또는 별도 용지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한 곳만 방문해도 경품에 당첨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21개 관광지에서는 특별 경품을 더 준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허소영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5-05-06

문경관광공사 공공노조, 신현국 시장 면담하고 공사 발전 기대감 높여

문경관광공사 공공노동조합(위원장 고세현)은 지난 달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공공노조는 과거 공사 공무직 노조가 회사와 체결한 호봉제 전환과 관련, 당초 기대와 달리 12호봉 이하 공무직 직원들에게 발생한 임금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호봉제 전환 시 임금 상승을 예상했으나, 기준 호봉 차이로 인해 상당수 직원의 임금이 수백만 원이나 감소한 현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실장 등 관계자를 통해 면밀히 확인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공사 직원의 억울함이 있다면 그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공노조는 문경관광공사 정관 제1장 제1조의 ‘문경시장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라는 문구를 관련 조례와 같이 ‘문경시의 관광사업 발전을 도모하고’로 수정할 것을 건의했고, 신현국 시장은 문맥상 ‘문경시’가 더욱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즉각적인 정관 개정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노조가 인사 불만, 인사 공정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혁신안전팀장 교체를 포함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자, 신현국 시장은 공사 대표이사와 혁신안전팀장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배석 간부들에게 전달하며,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세현 위원장은 “시장님의 탁월한 혜안과 근로자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장님의 뜻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노조는 시장님의 뜻을 받들어 노사 화합을 위해 더욱 대화하고 소통하며 공사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06

NH농협, 봉화초교서 합동 훈련 재능기부

봉화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최근 국내 소프트테니스 강팀인 농협실업팀 선수단을 초청하여 학생 선수 격려 및 재능기부 형태의 합동 훈련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기술을 배우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화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는 농협실업팀 선수들의 지도 아래 학생 선수들이 기본기 훈련부터 실전 기술까지 다양한 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으며, 칭찬과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특히 농협실업팀 선수들이 시범을 보일 때는 학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학생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프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학생들은 소프트테니스 선수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농협실업팀은 훈련 용품을 지원하며 학생 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성호 봉화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평소 동경하던 프로 선수들과 직접 만나 훈련하고 격려받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06

포항시, 국내여행지 검색량 1위

경북 포항시가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부킹닷컴이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포항이 주목받는 여행지로 부상한 것은 최근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포항이 잇따라 등장한 덕분이다.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검색량이 자연스럽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도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포항시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스페이스워크 등 신개념 관광지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식당·숙박업소·전통시장 등 관광 편의시설에 대한 서비스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관광지 주변 교통 동선과 주차장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계도 활동을 벌이며, 식당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도 나섰다. 아울러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다하며,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해양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젊은 감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항만의 매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5-05-06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경남 18곳의 여행지"

5월엔 당항포에서 공룡보고,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영상테마파크에서 즐겨보자. 경남도는 ‘가정의 달’ 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경남 18개 시군이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곳, 생명·자연의 신비를 접하는 동·식물원, 가족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을 한곳씩 추천했다. 고성군은 가족여행지로 공룡을 테마로 놀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당항포관광지를 합천군은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레트로(복고)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를 꼽았다. 통영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한려수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를, 김해시는 2000년 전 금관가야로 시간여행을 하는 가야테마파크를, 밀양시는 요가를 즐기며 반려동물과 노닐 수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역시 가족 여행지로 빠지면 섭섭하다. 창녕군은 국민동요 ‘산토끼’ 발상지면서 산토끼 테마파크로 알려진 산토끼노래동산을, 거창군은 5월이면 노란 창포꽃이 흐드러진 창포원을 가족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는 곳으로 추천했다. 호랑이, 불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자랑하는 진양호 동물원(진주시), 하마·공룡과 닮은 새인 ‘슈빌’로 유명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사천시), 국내 최대 돔(Dome)형 온실 ‘정글돔’으로 유명한 거제식물원(거제시)은 경남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동·식물원이다. 초록빛 차밭에서 녹차를 마시며 심신을 내려놓는 하동야생차문화센터(하동군),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산청군), 만개한 장미 향기가 그득한 장미공원(창원시), 캠핑과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기)이 가능한 황산공원(양산시)은 가족 여행지로 그만이다. 제방 3㎞에 양귀비가 만발한 화정 양귀비 꽃길(의령군), 봄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와 작약이 장관인 강나루생태공원(함안군), 이순신 장군 발자취와 함께 바다 전망이 일품인 이순신바다공원(남해군), 1천100여년 역사를 간직해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상림공원(함안군) 역시 추억을 남기는 가족 여행지로 적격이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

의성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등 평가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학업성적관리규정의 변경 사항을 중학교별, 고등학교별로 확인하고, 정기고사 시행 전 평가 업무 담당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시험 도중 부정행위 유형과 대처 방안 및 처리 방법,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까지 평가 업무 담당 교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고등학교 평가 체계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만큼 고교학점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식과 절차,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까지의 내용들을 다루어 고등학교 평가 업무 담당자에게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적용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되었으며, 중학교 평가 담당 교사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진로 교육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평가 체계의 변화 속에서 혼자 고민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운영의 전반에 걸쳐 이렇게 연수를 들으니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정보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가늠하고 보완하고 성장하도록 하는데 평가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가 되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단촌초등학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하루!”

의성 단촌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쿠키 만들기 체험’, 기대와 즐거움을 더하는 ‘선물 랜덤 뽑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포토존’,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 선생님이 전하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벽에 붙이며 서로에 대한 긍정의 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애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단촌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의성군 작은 학교 행복 만들기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및 정주학교 사업’ 추진으로 타 지역 학생들의 전입학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고 싶은 학교,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작은 학교의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운영하는 데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지역 특화 공연 창·제작지원사업 포항문화재단, 내달 5일까지공모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포항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 발굴을 위해 ‘2025 지역 특화 공연 창·제작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 고유의 이야기인 설보와 여인의 숲을 해석한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무대 콘텐츠로 확장함으로써,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인 ‘여인의 숲’은 조선 말기,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리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김설보 여사가 마을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조성한 숲의 이야기다. 이 숲은 이후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주민들의 쉼터로 기능해 왔다. 포항문화재단은 이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창작(대본 및 작곡)부터 실연(공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 가능한 국내 문화예술단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개 단체에는 총 55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공연장 대관료, 전문가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접수는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forest@phcf.or.kr)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 이야기를 무대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제작·지역 소비로 고착된 문화 생산구조를 넘어, 포항이 자체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식’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재임 중 따뜻한 봉사정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두 회장님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은 2019년 의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의성읍 협의회장, 범죄피해자보호센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2024학년도 안계초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안계면 주민자치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안용명 회장은“지난 한 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화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성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점곡초등학교,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함께 축하해요…

점곡초등학교는 2일(금) 의성 전통시장에서 본교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가족 사랑 체험학습’행사를 실시하여 가족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최근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한 이 체험행사는 의성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며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특히 조그마한 손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건네며 물건을 구매할 때의 예쁜 마음과 씀씀이에 지역 상인들의 응원과 더불어 일정 금액 할인을 해주는 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의성 전통시장에 도착하여 먼저 시장을 구경해 보고, 사고 싶은 물건과 사야 하는 물건 사이의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여 정해진 금액에 맞추어 물건을 구매하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 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가득 찬 장바구니를 보면서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지역 주민도 열렬한 응원을 해주었다. 그중에서도 처음 도착했을 때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마다하고 부모님께 드릴 꽃과 의류를 구매한 학생들끼리 남은 금액을 모아 모두 함께 떡볶이를 나누어 먹는 모습에서 감동한 한 지역 상인은 1인분 가격에 3인분의 음식을 내주셨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같이 즐거워하셨다. 비록 어린이날을 가까이 둔 체험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을 위해 구매한 선물로 장바구니가 가득 차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가량이 걸린 전통시장 체험에서 선물을 받으실 부모님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한 학생은 연신 담임선생님에게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은 “어린아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온 것도 예쁜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선물 받으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겠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떡볶이랑 핫도그랑 치킨을 전부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엄마께 드릴 앞치마랑 모자를 샀는데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또 시장에서 아버지를 만나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어버이날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진 천 모 학생은 “제가 1등으로 선물을 드렸어요. 아빠가 선물 받으시고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져도 그게 더 좋아요”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김문용 교장은 “시골 지역 소규모 학교이지만 큰 꿈을 꾸며 배우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최적의 교육활동이었으며, 가족 사랑을 실천함이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많이 고민했던 오늘 이 체험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들에게 힘든 일이 많았고, 특히 점곡면에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많았다. ‘마을이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와 가정, 마을이 모두 함께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다소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이 체험 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다시 모두가 행복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