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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미래를 겨루다”⋯ 2026 대구 기능경기대회 6일 개막

대구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6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5개 직종에 총 27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구 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양성하고 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분야 직종이 포함돼 실무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1·2·3위 수상자는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또는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 등도 부여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또는 숙련기술인 포털 ‘마이스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기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대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 우수상 11개를 획득했으며,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국 2위 학교에 수여되는 ‘은탑’을 차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대구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매월 최대 125명, 연간 약 1000명 수준이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했거나 대구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부터 39세까지(1987년~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주택 임대차 거래금액 1억 5000만 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여야 한다. 특히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정식 임대차 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 청년도 입실확인서, 임대사업자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dgyouth.kr)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신청 다음 달 20일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생애 1회로 제한되며,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유사사업 수혜자, 부모 소유 주택 임차인,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포함)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잦은 주거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이재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팔공산 국가숲길 유치해 동구경제 연 최대 1500억 효과 기대

국민의힘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팔공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국가숲길 유치 구상을 발표하며 동구 관광을 ‘방문형’에서 ‘체류형 경제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팔공산 일대 16개 둘레길을 국가숲길로 통합해 관광 동선과 지역경제 구조를 함께 재설계하는 것이다. 국가숲길 지정은 산림청의 브랜드와 국비 지원을 확보할 수 있어 단순한 탐방로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역사·문화·치유 요소를 결합한 테마형 콘텐츠와 완주 인증 시스템, 디지털 관광 서비스를 도입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동화사, 갓바위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전통시장과 청년상권으로 연계하고, 숲길 완주 인증과 지역 소비 프로그램, 청년 창업공간과 관광코스를 결합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모델을 통해 ‘유입–체류–소비–재방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숲길이 조성될 경우 연간 700억~1500억 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추가 관광객 80만~120만 명 유입, 500~1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2

영천댐 100리 벚꽃길, 봄을 달리는 드라이브 명소

봄이 한 발짝 더 다가온 주말, 경북 영천의 벚꽃 명소가 조용히 주목 받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드라이브 마니아들 사이에는 이미 ‘숨은 벚꽃 명소’로 통하는 영천댐 100리 벚꽃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서 이 길은 이제 막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도로 양옆으로 이어진 벚나무들이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일부 구간은 꽃잎이 만개해 봄의 절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말,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는 시기에 이 길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지난다. 조용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이 곳이 딱 맞는 드라이브 코스다. 코스는 임고면을 시작으로 자양면과 화북면을 잇는 약 40km 구간에 걸쳐 이어진다. 코스 초입에서는 비교적 소박한 풍경이 이어지지만, 점차 벚꽃이 밀집된 구간에 들어서면 도로 전체가 하나의 터널처럼 변한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한적함’이다. 대도시의 유명 벚꽃 명소처림 인파에 밀려 걷는 대신, 차 안에서 여유롭게 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영천호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차량 흐름도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 창문을 열고 천천히 달리기만 해도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햇살을 머금은 꽃인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장면은 그 차체로 한편의 드라마 같다.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달릴수록, 이 길의 진가는 더 또렸하게 드러난다. 특히 주목할 구간은 호수를 끼고 이어지는 초반부다. 확트여진 호수위에 벚꽃과 산자락의 풍경이 겹쳐지며, 단순한 ‘꽃길’을 넘어선 한폭의 수체화를 만들어 낸다. 이 구간에서는 잠시 차를 세우고 풍경을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훨씬 인상적이다. 드라이브의 끝자락에서는 벚꽃의 화렴함은 다소 잦아들지만, 대신 한층 고요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행의 여운을 남긴다. 복잡함 대신 여백이 있는 마무리다. 이번 주말 조용한 축제 대신 조용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영천댐 100리 벚꽃길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를 천천히 달리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꺼보는 것은 어떨까.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4-02

기후 변화에 흔들리는 ‘식목일’···날짜 조정 움직임에 의견 분분

정부가 기후변화를 이유로 4월 5일로 정해진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자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4월 5일 식재 시 뿌리 활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식목일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지난달 3일 대표발의한 산림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식목일을 3월 21일로,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지난달 20일 대표 발의한 국가기념일에 관한 법률안에는 식목일을 3월 20일로 앞당기자는 내용이 담겼다. 기후변화 때문이다. 나무 식재 적정 기온(약 6.5℃)에 도달하는 시점이 과거보다 빨라지면서 현재는 3월 중순으로 앞당겨졌다는 분석이다. 기상청 통계를 보면, 전국 3월 평균 기온은 2000년대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020년대 들어 약 8℃ 수준까지 올랐다. 대구·경북지역도 비슷한 흐름이다. 산림청도 검토에 착수했다. 지난 2월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 심기 적기 변화 모니터링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식재 적기 변화를 분석 중이다. 전문가들부터 나름의 이유로 의견이 갈렸다. 이도형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나무 식재 시기는 평균기온보다 생장 이전인지 이후인지가 더 중요하다”며 “대구의 경우 4월 5일이면 이미 뿌리 활동이 시작된 상태여서 이때 옮겨 심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생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월 식재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수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정 날짜를 일괄적으로 정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공동훈 대구대 스마트원예학과 교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온 현상을 보이는 상황으로 완전히 정착된 기후로 보기는 어렵다”며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거나 유지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인식도 단순한 찬반으로 갈리지 않는다. 김민석씨(39·포항시 남구 대이동)는 “3월에도 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아진 건 맞지만 날씨가 들쭉날쭉해 언제가 적기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시기 조정 논의는 필요하다”고 했다. 김상우씨(36·포항시 북구 장성동)는 “날짜를 바꾸는 데 행정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점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냈고, 이영호씨(68·포항시 북구 흥해읍)는 “지금은 식목일이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며 “굳이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훈씨(52·포항시 남구 효자동)는 “날짜 조정보다 실제 식재와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차임조씨(74·포항시 남구 해도동)는 “지역마다 기온 차이가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같은 날짜를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지역별로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포항시는 식목행사를 해마다 일정하게 운영하지 않고 여건에 따라 시기를 조정해 왔다. 2024년에는 3월 31일, 2023년에는 4월 16일에 행사를 진행했다. 도시숲조성팀 관계자는 “식목일인 4월 5일보다 이른 시기에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며 “식재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규·김국진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4-02

이 대통령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추경 편성”...국회에 신속 처리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 규모는 총 26조2000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2일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이번 추경안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며 “증시 호황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초과세수 25조2000억 원과 기금 재원 1조원을 활용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세금을 적기에 쓰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위기일수록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고,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예산을 설계했다”며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되 부담이 국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민생 경제 전시 상황’으로 규정하며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총력을 다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조직을 ‘비상 경제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도입하고, 나프타·요소 등의 수급 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 다방면의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촌음을 아껴가며 편성한 이번 추경안을 직접 설명해드리고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며 “신속한 처리로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다시 한번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02

“민간요법도 불법”⋯포항해경, 양귀비·대마 밀경작 집중 단속

포항해양경찰서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포항해경은 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넉 달간 어촌 마을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불법 사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바닷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과 내·외국인 해양 종사자들의 투약 및 유통 행위까지 포함해 마약류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양귀비와 대마는 강력한 환각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마약류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해안가와 도서 지역에서는 여전히 배앓이 치료 등 민간요법이나 관상용이라는 이유로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포항해경은 지난해에만 21건을 적발해 양귀비 647주를 압수해 전량 폐기한 바 있다.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 없이 대마와 양귀비를 재배·매매·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어촌 마을 등에서 불법 재배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2

유영하 “간호사 역할 강화·처우 개선”⋯의료 인프라 확충 강조

국민의힘 유영하<사진> 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가 간호 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한 의료 정책 구상을 밝혔다. 유 후보는 2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시 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간호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유 후보는 “간호사는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의료현장은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간호 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의료기관 유치를 통한 구조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력과 인프라가 함께 확충돼야 한다”며 “삼성병원 분원 유치는 간호 인력 수요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의료 수준 향상을 동시에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꾀꼬리극장에서 열린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해 예비군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경북도의회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가 지난 1일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기관 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들은 농식품 판로 확대, 유통 경쟁력 강화, 교육 및 현장 지원 기능 등 진흥원의 핵심 역할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재임 성과와 한계를 점검했다. 특히 △유통사업의 실질적 성과 △바로마켓 운영 개선 △온라인 유통채널 대응 △사이소 운영 내실화 △농민사관학교 교육 및 사후관리 강화 △현장 대응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원회는 후보자가 기관 운영 방향과 의지를 제시하고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앞으로는 농가소득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유통 성과와 핵심사업 중심의 운영, 조직 혁신, 교육 내실화 등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전략과 공공성, 경영 내실화 강화도 주문했다. 신효광 인사청문위원장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 농업의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 교육 기능 강화를 함께 뒷받침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기관 운영을 더욱 책임 있게 맡길 수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시된 지적과 당부가 향후 기관 운영에 충실히 반영돼 농업 현장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서석영 도의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지난 1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개원 이후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주목해 포항의 지리적·기후적 이점을 분석, ‘경북아열대작물연구소’를 포항에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대규모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과정에서는 인근 상인들의 영업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철우 지사를 직접 설득, 약 53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가교 설치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10억 원을 확보해 ‘송도솔밭 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포항 장기면의 숙원사업인 ‘929호 지방도 4차선 확장 공사’에도 330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석영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신념으로 지난 4년간 경북과 포항을 위해 분골쇄신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석영 의원은 최근 ‘법률저널 의정대상’에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어 탁월한 의정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경북도,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시동…7월까지 전략 로드맵 마련

경북도가 정부의 국립기후과학원 출범 움직임에 맞춰 국가 기후과학 연구기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북도는 2일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유치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유치 논리 마련과 실행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경북대학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경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기후위기 심화와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기후과학 연구기관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산업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위기로 확산하면서 과학 기반의 정책 대응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후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국립환경과학원의 기후 연구 기능을 이관·확대 개편해 감축과 적응, 정책평가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국립기후과학원을 오는 10월쯤 출범시킬 예정이다. 지난 3월 12일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통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입지 선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를 유치전의 분수령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취임 당시 국립기후과학원 설립 계획이 공식화된 이후 관련 정책 동향을 분석해 왔으며, 대학교수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도 공공기관이전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자문단도 꾸려 유치 전략을 준비해 왔다. 경북도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강점으로, 기후정책 연구와 산업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유치 논리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경북연구원이 맡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연구에는 국립기후과학원 유치 타당성 분석을 비롯해 건립 및 운영 구상, 유치 전략, 실행 로드맵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북도는 연구 용역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유치 논리를 체계화한 뒤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국립기후과학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경북의 산업 구조와 미래 전략을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경북이 국가 기후정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2

경북소방본부, 소방관 사칭 물품구매 사기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가 잇따르자 도민과 지역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모두 61건이며, 이 중 11건이 실제 피해로 이어져 피해액은 약 4억 9200만 원에 달했다. 사기범들은 실제 소방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가짜 명함, 위조한 구매확약서, 허위 공문 등을 내세워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선납품이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시군별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3월 9일 경산에서는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범인이 소방점검을 빌미로 리튬소화기 설치를 요구해 약 2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3월 27일 상주에서는 자동소방시설 점검을 내세워 약 1억 1550만 원 상당의 소화장치 구매를 유도한 사례가 접수됐다. 이어 3월 31일 경주에서는 “소화장치 및 질식소화포를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속여 약 1억 88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유사 범행은 영천·청도·영덕·영주·경산·구미·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범행 명목도 소화기, 질식소화포, 소화장치 설치 등으로 다양해 지역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사기 행위가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관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도민과 업체를 상대로 한 예방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국 모든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비공식 구매확약서를 발급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으면 반드시 해당 소방서나 본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02

포항TP,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규 모집···7곳 내외 선발

(재)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참여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법인 중소기업이며, 매출 규모와 업력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체계는 △예비유망강소기업 △유망강소기업 △우수유망강소기업 3단계로 운영되며,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디지털 등 지역 핵심산업 분야 기업은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요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7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기업지원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전담 PM 1대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및 세무조사 유예 등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선정·지원,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기업으로 키워내는 포항시의 대표 기업지원 사업이다.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되며 지역 산업계의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그동안 122개 기업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육성해 왔으며, 선정기업들은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은 물론 정부 인증 및 브랜드 선정, 국내외 수상,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02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상주 발전 4대 공약 발표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가 2일 상주를 미래형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상주 발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상주는 경북 최대 농업 생산 지역으로 스마트 농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최적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국가 R&D센터 유치, 읍·면당 AI 기반 농축산 시범단지 운영,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확대,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시립 인력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내에 국립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정규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구상도 밝히면서 “연간 40만 명에 달하는 귀농귀촌인의 체계적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노후화된 상주적십자병원을 신축해 경북 서북부 책임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응급·중증질환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주시 공성면과 무곡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산업단지를 적극 지원하고, UAM-드론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첨단 기업 유치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상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영주시 발전 위한 7대 공약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영주시를 경북 북부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7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영주는 중앙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는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지이자 북부권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철도·물류·산업·농업·관광을 연결해 완전히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주의 정체성을 ‘철도의 도시’에서 ‘철도산업의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센터 구축과 철도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철도 유지보수(MRO) 및 안전기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육과 기술, 산업이 결합된 레일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영동권 내륙복합물류기지를 조성해 철도 기반 물류·유통·가공이 결합된 통합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과 산업제품의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특히 인삼과 농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물류기업과 e커머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풍기 인삼과 과수산업을 영주의 핵심 성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풍기 인삼 글로벌 수출센터를 구축하고 안전성 검사기관과 인증체계를 마련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과와 포도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유통·수출이 결합된 농업 산업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영주의 제조업은 첨단베어링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과 모빌리티·방산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형 첨단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소백산과 영주호를 중심으로 산림치유, 웰니스, 레포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리조트와 힐링시설, 수변 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머무르는 관광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관광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과 영동선 시가지 구간 개선, 광역도로망 확충 등을 통해 영주를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완성하고, 영주역 중심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해 교통 접근성과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원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상업·창업 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고, 청년이 모이고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영주는 철도, 물류, 농업, 산업, 관광이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 영주를 경북 북부권의 핵심 성장축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김재원 예비후보 이철우 예비후보 측 ‘허위사실 공표’ 강력 경고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이철우 후보 측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관계자 지지’ 보도와 관련, 강력히 반발하며 허위사실 공표와 ‘꼼수 정치’에 대해 경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사전에 기획된 구태 정치”라며 “이철우 예비후보 측은 사실관계를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지지는 경북 22개 시·군 중 한 지역의 책임 없는 관계자가 주도한 일부 실무자의 일탈일 뿐”이라며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인격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단식 이후 캠프 핵심 관계자들의 논의 자리에 참석 대상이 아닌 인사가 실무자들과 함께 본질을 흐리고, 이철우 후보 캠프 관계자를 대기시킨 뒤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는 제보도 있다”며 “사전 기획된 선거 공작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캠프의 지역 총괄책임자들은 해당 보도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최 전 부총리의 뜻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이철우 후보 측의 ‘비열한 기획’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번지지 선언이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 무관 △최 전 부총리의 직접 결정만 따른다 △사전에 짜여진 각본에 따른 실무자 일탈 △도민들의 오인을 막기 위해 사실관계 해명이 필요하다는 네 가지 공통분모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김재원·백승주·이강덕·최경환 예비후보 4인이 서명한 합의문을 인용하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최종 선출된 후보를 지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보도는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다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0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계기 안전체계 전면 혁신”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5-2공구 건설현장 사고와 관련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신안산선 5-2공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지역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장문에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 부상자, 피해 주민들께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를 개별 현장 문제가 아닌 전사적 안전 인식과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로 보고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전 구간을 포함한 유사 공정에 대해 국내외 안전·구조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 공정 통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작업중지권 확대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없이는 회사의 존립도 없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재발 방지와 책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2

왕산 허위 선생 탄신 171주기 춘계향사 봉행

구미시는 2일 왕산 허위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탄신 171주기 춘계 향사를 봉행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일 의병장 왕산(旺山) 허위(許爲) 선생의 탄신일인 4월 2일에 진행하는 춘계향사는 선생의 구국 활동과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거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정성현 부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허위 선생은 구미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상징”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위훈(偉勳)을 기리고 되새겨 애국 정신을 일깨우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위선생은 1855년 4월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1895년 을미사변이 발생하고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이에 반발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을때 허위 선생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에 분개해 경북 김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독립운동에 나섰다.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한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고, 같은 해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하셨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구미시에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하여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생의 학덕과 공훈을 기리기위해 경인사 누각 ‘줄소루(崒昭樓)’를 건립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2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청년 붙잡는 정책에서 ‘연어 프로젝트’로 선택받는 동구 만들 것”

국민의힘 정해용<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와 ‘일자리 점프 업(Jump-up)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청년 팝업 레스토랑’ 운영 경험과 청년이 정책 발굴부터 제안, 모니터링까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모델을 동구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년 귀환 연어 프로젝트’는 타 지역으로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동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서혁신도시와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축인 ‘일자리 점프 업 프로젝트’는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창업 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임대료 및 직업훈련비 지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구도심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거리 조성, 동구청·지역대학·기업 간 인재 매칭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산·학·관이 협력하는 인재 매칭 시스템을 통해 동구를 청년 일자리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2

이진훈 “수성구를 대구경북 CBD로”⋯범어·연호·수성못 삼각축 개발 공약

국민의힘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수성구를 대구·경북 중심업무지구(CBD)로 육성하는 ‘삼각축 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4호 공약으로 범어네거리·연호네거리·수성못을 연결하는 ‘삼각축 중심업무지구 구축’을 발표하며 “교육·주거 중심을 넘어 일자리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세 거점을 기능별로 특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범어네거리는 기존 대구 최고 업무 중심지 위상을 유지·강화하는 방향이다. 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중심성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도시철도 4호선 개통에 따른 교통 허브 기능을 활용하고, 현 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구청·구의회·보건소를 통합한 복합청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호네거리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업무 중심지로 육성한다.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IT 산업 거점 조성과 함께 도로망 확충,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수성못은 관광·문화 중심 축으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스카이택시 도입, 벚꽃 둘레길 조성, 공연예술 클러스터 구축 등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수성구가 교육과 주거를 넘어 일자리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삼각축 CBD 구축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이진숙 “대구시장 경선 원점 재검토”⋯국민의힘 지도부 압박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사진>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선 절차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당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새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원칙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여론조사 1위 후보를 배제한 것은 공정과 민심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컷오프된 후보들을 포함해 예비후보 9명 전원이 참여하는 재경선을 요구하며 “당내 갈등을 해소하고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신속히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 재설계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같은 사안으로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하며 법적 대응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 전원 사퇴 직후부터 경선 중단과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구시장 이진숙’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북부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전통시장 방문 등 사실상 독자적인 선거 활동을 펼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대구과학대, ‘K-컬처 페스티벌’ 개최⋯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장 마련

대구과학대학교가 오는 6월 18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2026 대구과학대학교 K-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컬처국제교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고, 대학이 주최한다. 행사는 ‘K-팝 콘테스트’와 ‘K-한글 콘테스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팝 콘테스트는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음악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통해 한국 문화를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K-한글 콘테스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해 자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발표하며 상호 이해를 높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동영상과 원고 접수를 통해 예선을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행사 당일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 행사는 2018년 시작돼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왔으며, 아시아·유럽·아프리카·미주 등 20여 개국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식 어학원장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K-컬처를 기반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이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kculture2025@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723-2249) 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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