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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대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성과 공유

경북도가 26일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 5개소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한 현장실습을 마무리하고, 실습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한 이번 실습은 8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지역책임의료기관 연계 현장실습에 이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포항의료원(7명), 김천의료원(6명), 안동의료원(7명), 상주적십자병원(7명), 영주적십자병원(7명) 등에서 학생들이 참여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17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성과 책무성을 갖춘 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연계해 실무형 교육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 기간 동안 병동 회진, 외래 진료 및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내과·정신과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의료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공공의료의 역할과 가치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공공·필수의료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인재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의료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장실습은 공공·필수의료의 역할과 지역의료 과제를 직접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교육”이라며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 내용을 보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6

‘960억 지원 복덩이’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 2파전···대송면·신광면 신청

2034년 포항 호동2 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를 대비한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를 지을 입지 공모에 2개 마을이 신청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포항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입주 공모를 진행한 결과, 남구 대송면 A 마을과 북구 신광면 B 마을이 후보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후보지 신청은 읍면동 단위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주민·토지소유자·이통장협의회·개발자문위원회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후 읍면동장의 추천서와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포항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내년 1월 구성될 입지선정위원회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주민 유치 의사 등을 종합 검토해 12월 입지를 결정한다. 공모 대상 입지는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이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 유치를 희망하는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을 갖추게 될 포항에코빌리지 부지에는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조성한다. 포항에코빌리지 설치비의 10%인 450억 원을 투입하는데, 최종 선정된 입지 주민협의체가 원하는 수영장, 공연장, 목욕탕, 찜질방 등을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다 30년간 폐기물처리 수수료의 수입의 10%(연간 약 17억 원씩 총 510억 원)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한다. 주민협의체가 주민지원기금으로 주민 건강검진, 초·중·고교생 장학금 지원, 노후주택 단열공사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다. 조상수 포항시 자원시설팀장은 “첨단 설비와 친환경 처리시설을 적용한 ‘포항에코빌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주민 수익 창출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5-12-26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6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위탁교육에 참여한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원적교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한국어 학습 성과를 나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집중 교육을 받은 베트남·태국·방글라데시 등 9개국 출신 초·중등 이주배경학생 19명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적응 과정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3기 과정에서는 생활 한국어뿐 아니라 수업 참여에 필수적인 학습 한국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적교 복귀 후 학교생활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표회는 학생 주도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한 학예회가 아닌 ‘성장 기록 공유회’의 성격을 띤다. ‘나의 꿈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K-POP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으며, 1·2기 수료생도 특별 공연자로 참여해 한국어로 노래를 선보인다. 이는 위탁교육 이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각 교실에서는 △‘나의 첫 한국어 일기’ △시화 작품 △한국 문화 체험 기록물 등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성장을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대구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 중 ‘겨울한국! 한국어집중배움캠프’를 운영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6

칠곡군, 약목면 농산물 공동집하장 준공식 개최

칠곡군은 최근 약목면 덕산리에서 ‘농산물 공동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약목 농산물 공동집하장은 총 부지 면적 1523㎡, 건축 면적 237㎡의 지상 1층 건물로, 농업인들이 기후 영향 없이 농산물을 자유롭게 출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집하장 건립으로 고령농가와 소규모 재배 농가도 우천이나 햇볕에 구애받지 않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되어 농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집하장은 농산물 출하 편의성을 높이고 규격화 촉진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에는 사무실,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 약목면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약목면 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산물 공동집하장이 건립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칠곡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26

갈평 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 1차 마무리

사단법인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신영국)는 지난 24일 문경읍 갈평리 신북복지회관 앞에서 추진해 온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중앙 상징조형물 설치를 완료하며 1차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하천부지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약 700평 부지에 운강 소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2022년부터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운강전승기념공원’으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해 왔다. 공원에는 표지석과 안내설명판, 원두막을 비롯해 길이 12m, 높이 약 2m 규모의 석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이 석조물에는 전·후기 운강 선생의 의병전투 이동로가 8폭으로 새겨져 있다. 올해에는 중앙부에 높이 4.2m, 길이 2.0m, 폭 1.0m 규모의 화강암 대리석 상징조형물이 들어섰다. 조형물에는 운강 이강년 선생의 흉상과 함께 횃불 전투도를 형상화한 부조, 그리고 관련 글귀가 새겨져 갈평 전승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기념사업회는 향후 갈평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갈평리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경모각’과 ‘창의대장도체찰사운강이공전승기념비’, ‘의병대장 운강이강년 선생 기념비’를 기념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후 조경 보완공사를 거쳐, 운강 선생의 최대 전승지인 갈평 전투 120주년이 되는 2027년 9월 10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운강 선생의 갈평 전투는 1907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벌어졌다. 갈평 아래·윗마을에서 소각과 약탈을 자행하고 신북천에서 휴식 중이던 일본군 1개 소대를 기습해 일본군 6명을 사살했고, 용연·당포 일대에 숨어 있던 일본군 2명을 처단했으며, 패주하는 적을 추격해 외어에서 다시 2명을 사살한 대표적인 승전 사례로 기록돼 있다. 또한 갈평리는 1919년 4월 15일 갈평장날 대규모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며, 해방 이후 좌우 대립이 극심했던 1949년 9월 23일에는 국군에 의해 주민 20여 명이 희생되는 비극도 겪었다. 이처럼 갈평리는 나라의 격동기마다 역사의 현장이 되었던 문경 근·현대사의 중요한 공간이다. 운강이강년기념관 황용건 관장은 “이번 갈평운강전승기념공원 조성으로,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협소했던 기존 경모각과 기념비 주변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 답사와 체험 중심의 교육행사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문경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높이고, 인접한 하늘재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현충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문경예술’ 제9호 발간

문경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문화 현장을 담아온 종합 예술지 ‘문경예술’ 제9호(2025년 12월 발간)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권두칼럼과 논단, 연재, 특집, 예술가 조명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문경 예술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기록했다. 박희업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문경예술’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니라 문경에서 예술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흔적을 담아내는 기록물”이라며 “지역 예술이 쌓여가는 과정을 차분히 남기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호 권두에는 박희업 회장의 권두칼럼이 실려 ‘예술로 잇는 문경’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이어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예술인 지원에 대한 행정과 의회의 시각을 함께 담아냈다. 박 회장은 “행정과 예술, 개인의 창작과 지역의 기억이 한 권 안에서 만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9호는 그 방향성이 비교적 잘 구현된 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미술·음악·연극·사진 등 2025년 문경예총 협회 활동 계획을 정리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예술 활동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중반부에는 문경의 역사와 예술, 인물을 다룬 논단이 배치됐다. 조선 최초 여류 시인 강릉 최씨를 조명한 글을 비롯해 문경의 마을 이야기, 작품 사진 읽기, 홍귀달 선생의 문학 세계 등은 지역 문화 자산을 비평적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이에 대해 박희업 회장은 “지역 예술은 기록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진다”며 “지금은 소박해 보이는 글과 사진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문경 문화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지는 연재 꾸러미에서는 미술 이야기, ‘나는 문경사람’, 흔적 그리기 등 다양한 필자의 시선이 교차하며 예술과 삶이 맞닿아 있는 문경의 일상을 꾸준히 담아낸다. ‘2025 주목받는 예술가’ 코너에서는 노래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가수 김영성을 조명하며, 예술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힘을 전한다. 또한 ‘공원도시 문경’을 주제로 한 사진·에세이와 김종호 시인의 ‘시조로 꽃을 읽다’는 문학과 이미지가 어우러진 지면을 완성했다. 박 회장은 “문경은 이미 충분한 문화 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엮고, 어떻게 지속시키느냐이며 ‘문경예술’은 그 연결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경예술’ 제9호는 작품 소개를 넘어 정책, 담론, 창작, 기억을 함께 엮은 종합 문화 기록물이다. 박희업 회장은 “이 잡지가 문경 예술의 ‘현재진행형 연대기’로 남기를 바란다”며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문경의 일상 속에 있다는 점을 독자들이 함께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문경시, 일자리창출 경북 ‘최우수 지자체’ 우뚝

문경시가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경북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일 잘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일자리 정책 전반을 종합 심사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과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문경시는 농가소득 2배 증대를 목표로 한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울 성수동과 더현대 청주 등 대한민국 대표 소비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생산품의 시장성·성장 가능성을 실증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이라는 지역경제의 핵심 지표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 행정이 주도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청년이 머무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정책 체감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년 창업과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고용 성과가 이어지며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문경혁신농업타운 참여 청년 농업인 A씨 “문경으로 내려와 농업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혁신농업타운을 통해 교육과 시설, 판로까지 함께 지원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일자리’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체감도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청년·로컬 산업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문경’으로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6

고령 다산초등학교 김경미 교사 최초의 ‘수업명인’ 되다

경북교육청이 ‘2025년 유·초등 수업전문가 인증’ 결과를 발표를 통해 도내 초등교사 1명이 최초로 ‘수업명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수업명인’은 수업전문가 인증제의 최고 등급으로, 두 차례의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특히,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수업 설계, 학생 참여 중심 운영, 효과적인 평가·피드백, 수업 나눔 기여 등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교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이번에 최초의 ‘수업명인’ 선정된 교원은 고령 다산초등학교 김경미 교사로 차기 연도부터 수업 공개와 컨설팅, 지역 교원 지도 등 수업 나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지역 수업 혁신의 동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인증에는 유·초등 교사 640명이 참여해 511명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4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인증에서도 높은 참여와 성과가 이어져, 교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대한 열의가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은 교육의 본질이자 학교 변화의 중심”이라며 “최초로 선정된 수업명인을 비롯해 인증을 획득한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앞으로도 수업 중심 교육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6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이 26일 ‘2026학년도 경북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장소·응시자 유의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서는 공립 506명(일반 501명, 장애 5명)과 사립 325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개인별 성적과 결과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전국 최초로 ‘중등 임용시험 전용 감독관 배정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감독관 배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강화해 시험 운영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육청은 응시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에는 체육, 음악, 미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과목을 대상으로 실기·실험 평가가 실시되며, 1월 20일에는 수업실연 평가가, 1월 21일에는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이 차례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독관 배정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험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응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6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분야 숙련도 평가 모두 ‘적합’ 판정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병원체 진단 및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쯔쯔가무시증, 홍역 등 36종 병원체를 대상으로 배양검사, 항원·항체 검사, 유전자 검출 검사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연구원은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쿠도아충증 등 장내기생충 검사 항목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돼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숙련도 평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 역량 강화와 숙련도 평가 참여를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26

특검, 윤 전 대통령에 징역 10년 구형..."범행 은폐·국가기관 사유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26일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신에 대한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 징역 3년 △허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관련 부분 징역 2년이다. 특검팀은 이날 “피고인의 행위는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과 위법성을 반복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고 권력자에 의한 권력남용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5-12-26

대구정책연구원, 달빛철도 연계한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방안 제시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광주 달빛고속화철도를 중심축으로 영호남을 하나의 거대 순환권으로 묶는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구상을 공식 제안했다. 철도가 완성되면 대구·광주·목포·부산·포항을 잇는 총 722.8㎞의 순환 고속축이 형성돼 영호남 교류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6일 발간한 대구정책브리프 제30호에서 ‘대구–광주 달빛철도 연계 영호남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달빛고속화철도가 영호남을 연결하는 핵심 동서축인 만큼, 이를 영호남 전체를 도는 순환 고속화 철도망으로 확장해 남부거대경제권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빛고속화철도는 총연장 198.8㎞, 사업비 6조 400억 원 규모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구와 광주를 직결하는 동서축 인프라로, 정부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진은 달빛철도가 완성되면 내륙과 해안권을 동시 연결하는 ‘해륙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목포로 이어지는 서남부 해륙축, 대구–포항의 동남부 해륙축, 그리고 남해안권과의 연계를 통해 ‘영호남 메가성장순환벨트’ 조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 바로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이다. 대구–광주–목포–보성–순천–광양–진주–창원–부산–울산–경주–포항–대구로 이어지는 총 722.8km의 순환 노선으로, △신산업벨트 △관광문화벨트 △물류벨트 △역세권벨트 등 4대 전략벨트를 형성해 남부권 성장을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제시됐다. 또 연구진은 전체 구간의 72.5%가 이미 운행 중이거나 정부 예산이 확보돼 건설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남은 27.5%인 달빛고속화철도만 완성되면 전 순환 고속화 노선이 즉시 운행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제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환 고속화 철도망 구축 시 △생산유발효과 23조 6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13만 명 △영호남 연 교류인구 4900만 명 △소비증진효과 연 5조 원 △통행시간 단축에 따른 사회적 편익 연 21조 7000억 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과제로는 △달빛고속화철도 예타 면제 조기 확정 및 적기 준공 △국가철도망계획·국토종합계획 반영 △2030년 순환철도 완공 및 운행 등을 제안했다. 박양호 원장은 “서울 2호선이 도시 구조를 바꿨듯 영호남 그랜드 순환 고속화 철도망은 남부권 국토공간의 대변혁을 이끌 것”이라며 “영호남 교류증진에서 공동번영, 갈등 해소, 국민통합으로 이어지는 장기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낼 국가급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6

정청래, 부결됐던 ‘1인1표제’ 최고위원 보선 직후 재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도입을 추진하다 당내 투표에서 부결됐던,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의 가치를 동일하게 두는 ‘1인1표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다음 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이후 ‘즉시’로 못박았다. 그는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등 민주당 후보를 뽑는 모든 경선에 권리당원들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가 전격 돼 열린 공천시스템을 갖췄다“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공천 혁명으로 선거 혁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또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및 재판소원제 도입 등 흔들림 없는 사법개혁안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선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3대 특검(김건희·내란·채해병)의 미진한 부분들을 모아 하는 종합특검에서 모든 의혹의 분명한 마침표를 찍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수사 대상으로는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 포함) 등을 꼽았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5-12-26

한겨울의 달콤한 추억, 상주곶감축제 준비 끝!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상주곶감축제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웅)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회원회 위원을 비롯해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장 안전점검 및 정비, 축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토의하며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곶감축제는 상주시의 대표 겨울 축제로 곶감 판매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임금님진상재현, 상주곶감마켓, 축제 세일즈 프로모션, 곶감명인열전, 곶감디저트 쿠킹쇼, 체험프로그램(얼음썰매장, 연날리기체험장, 어린이극장) 등이 있다. 특히, 곶감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구매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재웅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폐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 혜택과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6

안동시, ‘행정인턴 6기’ 운영…공공행정 미리 경험한다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통로가 다시 열렸다. 안동시는 26일 청년들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동시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이번 6기에는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청년 20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행사 지원 등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직무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와 시정 전반을 이해하도록 돕고,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도 병행해 청년들이 공공 영역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 경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6

안동시, 계약원가심사로 37억 원 절감…재정 효율성 ‘가시 성과’

안동시가 올해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7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 냈다. 안동시는 26일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334건, 123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원가 점검을 실시해 발주 단계부터 불필요한 지출 요인을 걸러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 착수 이전 설계 내용과 공사 방식, 물량, 단가 등을 종합 검토해 과다 책정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는 장치로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는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경제성이 낮은 부분은 조정하고 필요한 요소는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업 완성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심사 결과 공사는 164건에서 29억 3000만 원, 용역은 109건에서 4억 7000만 원, 물품 구매는 61건에서 3억 2000만 원이 각각 절감됐으며 전체 평균 절감률은 3%로 집계됐다. 시는 사업 부서와의 협업으로 설계 정확도를 높이고, 계약원가심사의 사전 검증 기능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경식 안동시 청렴감사실장은 “계약원가심사가 예산 낭비를 미리 막는 재정 관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전 검증을 지속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6

문경오미자 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오른 의성군청씨름단 윤필재

위더스제약 2025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씨름단 소속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 선수는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원호 선수(증평군청)를 3대 0으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14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 선수는 8강전에서 채희영 선수(영월군청)를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홍승찬 선수(문경시청)를 2대 1로 제압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도 노련한 운영과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우승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로, 윤필재 선수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의성군청씨름단의 체계적인 훈련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윤필재 선수는 “군 복무 이후 다시 모래판에 서며 부담도 있었지만, 비교적 빠른 시기에 좋은 성적으로 복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태백장사 등극은 군 복무 공백을 이겨내고 의성군청씨름단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그동안 피땀 흘려 준비해 온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윤필재 선수에게 군민을 대표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