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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i-SMR 실증·산업화 ‘최적지’ 부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01 14:53 게재일 2026-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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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집적·동시 추진 강점… “에너지 중심 도시 도약”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가 i-SMR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차세대 원전 기술인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실증 및 산업화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원전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기반과 실증·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1일 알천홀에서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기술적 안전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 관련 연구·운영 시설과 산업 기반이 한데 모여 있는 국내 대표 원전 도시다. 이 같은 인프라 집적은 새로운 원전 기술을 시험하는 ‘실증’과 이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상용화’를 한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특히 i-SMR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 이후 실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경주의 이러한 환경은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연구·실증·제조·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다.

경주시는 i-SMR 유치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원전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결국 경주는 이미 구축된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i-SMR의 기술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분석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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