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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신 선수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이어져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4-01 15:34 게재일 2026-04-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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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가 레슬링, 요트, 수구, 유도에 이어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도 국가대표를 추가로 배출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남자팀 김형종, 천동령, 여자팀 김지영, 최지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영에서는 경북도청 소속 조현주 선수와 경북체육회 소속 김민섭 선수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경북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인원은 총 13명으로, 레슬링(박현영), 요트(채봉진·신상민), 수구(윤시우·이시덕), 유도(김지수·허미미), 수영(조현주·김민섭), 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등 고르게 분포하며 경북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고성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및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종 대표선수로 확정됐다. 

남자팀에서는 김형종과 천동령, 여자팀에서는 김지영과 최지나가 선발되며 남녀 전 포지션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남자팀 황찬혁 지도자와 여자팀 박금덕 지도자의 체계적 지도와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수영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경북 선수들이 성과를 냈다. 김민섭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6초54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고,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주전으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현주 선수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58초00으로 우승하며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2025년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1분 58초10을 8개월 만에 0.1초 단축한 성과이다. 이번 우승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경기 직후 조현주는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해 더욱 뜻깊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 국가대표가 잇따라 선발된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경북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현재 직장운동경기부 17개 팀을 운영 중이며, 추가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각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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