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밤바다 위 여객선 길잡이 훤해졌다”⋯울릉 사동항 등대, 야간 시인성 획기적 개선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4-01 15:10 게재일 2026-04-02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사동)항을 이용하는 대형 여객선과 어선의 안전한 야간 항행을 위해 등대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 조치로 울릉 사동항에 취항 중인 뉴씨다오펄호 등 2만 톤급 대형 여객선들이 심야나 새벽 시간대 입항할 때 겪었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해수청은 우선 사동항 내 등대 3기의 불빛이 제각각 점등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동시에 불을 밝히도록 시스템을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항해자의 시각적 혼선을 줄이고 방파제의 위치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게 했다.

또 등대 상단에 보조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전력 상태와 조명 장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채종국 포항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이용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항행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