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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군위 대도약 완성'

김진열 국민의힘 대구 군위군수 후보가 12일 오전 군위읍 중앙길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 당원과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김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며 결속을 다졌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와 임명장 수여, 축사, 필승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뭉치자” 구호를 외치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축사를 통해 “군위는 대구 미래 성장의 핵심이자 기회의 땅”이라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도시철도 연장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군위는 획기적인 발전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김진열 후보와 함께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군위는 대구의 옥동자”라며 “당과 뜻을 함께할 때 예산과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식 의원도 “이번 선거는 군위의 미래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진열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개소식은 단순히 선거사무소의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군위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대구 편입과 통합신공항,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군위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과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이를 실질적 성과로 완성해 통합신공항을 지역 성장의 축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행복한 군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12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나서

경북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가 12일 의성군 금성면 마늘재배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조용일 금성농협 조합장,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 박민숙 농주모 전국연합회장, 김명란 농주모 경북도연합회장 등과 함께 ‘희망드림봉사단’ 150여 명이 참여해 금성면 청로리와 대리리 일대 5300평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쫑 뽑기와 잡초 제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이날 농번기 취약농가 지원과 함께 ‘농심천심 여심이 함께!’ 결의대회를 열어 범국민 농심천심 운동 확산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농가주부모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찬찬찬 밑반찬 나눔’과 연계됐다. 참가자들은 수확한 마늘쫑 일부를 활용해 반찬 재료를 마련하고, 향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찬찬찬 밑반찬 나눔’은 농가주부모임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올해는 ‘천명지킴(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과도 연계해 정서적 돌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영농철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을 함께 실천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란 농주모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촌과 지역사회를 함께 살피는 동심협력의 마음이야말로 농가주부모임이 추구하는 큰 가치”라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드림봉사단은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밑반찬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종합건설업계 “전문업계 보호 연장 반대”⋯국토부에 탄원서 69만여 부 제출

대한건설협회가 전문건설업계의 업역 보호 연장 움직임에 반발하며 국토교통부에 대규모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전국 16개 시·도회장과 회원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건설업계 생존권 수호를 위한 탄원서’ 69만8357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이날 “노·사·정 합의로 추진된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개방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며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협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공사비 증가 등으로 지역 중소 종합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건설업계가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와 연장을 요구하는 것은 “업역 이기주의”라는 입장도 내놨다. 건협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8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업역 갈등 해소를 위해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종합·전문 간 업역을 상호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영세 전문업체 보호를 이유로 종합업체의 전문공사 진출은 일정 기간 제한됐다. 보호 기준은 2021년 2억 원 미만 전문공사에서 2022년 3억5000만 원 미만, 2023년부터는 4억3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됐고 적용 기한도 올해 말까지 연장된 상태다. 이에 대해 전문건설업계는 보호금액을 10억 원까지 확대하고 적용 기간도 2029년까지 연장하거나 제도 자체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건협은 “전문업체는 사실상 모든 종합공사 시장 진출이 가능하지만 종합업체는 전체 전문공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4억3000만 원 미만 공사에 6년째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홍수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장은 이날 국토부 방문 현장에서 “종합업계 역시 98%가 중소기업”이라며 “지난해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종합업체가 2600여 곳으로 전체의 1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보호기간을 또 연장하고 금액까지 높이는 것은 영세 종합건설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협 시·도회장단은 이날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만나 상호시장 개방 제도가 당초 계획대로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산업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경북도 지난해 정부 평가서 현장 중심 행정 빛났다

경북도가 정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성적을 거두며, 도민 체감형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는 12일 ‘정부합동평가 및 개별 중앙부처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도는 정량지표 달성률 98.9%를 기록했다. 전체 96개 지표 가운데 95개를 달성한 것으로, 역대 최고 성과다. 최근 3년간 정량지표 달성률은 95.4%→97.9%→98.9%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정성·정량지표 모두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이 기대된다. 최종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도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 정책 추진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 산불 대응 체계 정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정책들이 실제 지표 개선으로 연결됐다. 경북도는 올해도 성과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3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32개 중점관리지표를 실·국장 책임 하에 집중 관리하고,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별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하며 도 단위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체납 관리 강화, 이월·불용액 최소화, 재정 운용 효율화 등 재정 건전성 제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경북 일자리종합센터와 시·군 취업지원센터를 촘촘히 연계하고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 성과다. 이 밖에도 ‘환경관리실태 평가’,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식중독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평가 결과도 중요하지만,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행정이 결국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 행정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최은석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24억 확보⋯보훈회관·재난시설 확충 추진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확보했다. 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대구 동구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확보 예산은 △동구 보훈회관 및 검사제1경로당 신축 6억 원 △해맞이동산 화장실 개체 2억 원 △효목초등학교 등 4개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3억 원 △금호강 둔치 재난경보시설 설치 2억 원 △신암빗물펌프장 수배전반 개체 11억 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복지와 어린이 교통안전, 재난 예방 시설 확충, 노후 공공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후된 검사제1경로당을 철거하고 보훈회관과 경로당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건물을 조성하는 사업은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지역 보훈단체 활동 공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은 효목초등학교와 동부초등학교 등 일대 노면표시와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통학로 안전 강화가 핵심이다. 해맞이동산 화장실 개체 사업도 이용객이 많은 생활공간의 편의성과 위생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재난 대응 사업도 포함됐다. 금호강 둔치에는 재난경보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시민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암빗물펌프장은 노후 수배전반 교체를 통해 침수 대응 능력과 시설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꼭 필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동양대학교, 포스코 AI 특허 이전 기반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 구축 박차

동양대학교가 포스코의 핵심 AI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 연계 기업인 이나에이아이솔루션㈜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포스코의 AI 공정 제어 핵심 특허 2건을 이전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연속 소둔로 온도 제어 방법 △소재 변형 측정 장치로 철강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고정밀 산업용 AI 원천기술이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핵심 기술을 지역 산업으로 확산시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동양대는 확보한 원천기술을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의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염색기 자동 제어 시스템(PLC)과 연동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대는 동두천시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이전받은 기술을 소형 로봇 시스템 르로봇(LeRobot)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대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대학교는 기술 이전은 교육 역량과 산업 기술이 결합한 산학협력의성과로 받아들이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AI·SW 기반의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교육·산업 협력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2

포항 도구2리 해군 매입 부지 5년간 방치···주민 불안 호소

지난 11일 찾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2리 포항경주공항 인근 해군 매입 부지. 사람 키를 넘긴 잡초와 갈대류, 덩굴식물, 잡목이 무성하게 자랐고, 일부 구간에는 베어낸 갈대와 말라버린 잡초 더미가 방치돼 있었다. 깨진 검은색 배수관과 흙에 묻힌 관로 일부도 확인됐다. 현장 주변에는 민가와 비닐하우스가 붙어 있었고, 일부 보상을 받은 주민이 떠난 빈집과 국방부 소유 부지를 표시하는 표지석, 철조망도 있었다. 해군이 이 부지를 5년간 방치하는 상황인데, 주민들은 장마철 침수 우려와 겨울철 화재 위험, 여름철 해충 증가, 잡초 씨앗 확산에 따른 농사 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터는 해군이 약 5년 전부터 차례로 매입한 국방부 소유 부지다. 주민들은 주변 매입지를 포함하면 1만6528㎡(약 5000평)를 넘는 규모라고 주장한다. 도구2리 경로회장 김이수씨(80)는 “해군이 수년째 활용하지 않으면서 직경 10cm가 넘는 나무와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다”며 “주민들이 풀을 베어달라고 민원을 넣자 예초기 대신 포크레인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하면서 배수관이 깨지고 하수도까지 막혔다”고 호소했다. 특히 “주택이 도로보다 낮아서 장마철 물난리가 가장 걱정된다”며 “겨울철에는 마른 풀과 낙엽에 작은 불씨만 붙어도 민가로 번질 수 있어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덧붙였다. 주민 황인식씨(80)는 “방치된 공터에 잡초가 계속 자라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풀씨가 밭과 비닐하우스로 날아온다”며 “예전에는 없던 잡초까지 올라와 농사짓는 사람들은 제초 작업에 손이 더 간다”고 말했다. 해군항공사령부 관계자는 “소유권은 국방부(국방시설본부)에 있고, 해군항공사령부는 유휴지에 대한 작전성 검토와 현장 유지관리 등의 실질적인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지 매입은 항공기 소음 피해 최소화와 건축 제한에 따른 주민 재산권 보호 및 이주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향후 활주로 비행안전구역으로 운용하고, 비행 안전 및 부대 방호를 위한 필수 작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매입 완료 부지를 대상으로 예찰 및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부지 확보 완료 시점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민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12

‘2027년 연말 오픈’ 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시행에 탄력

오픈AI와 삼성, 네오AI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남권(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AIDC 특별법)’ 시행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1단계 사업으로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 4만6718㎡ 부지에 4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6월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준공과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5만3282㎡ 부지에 260MW급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시행하는 AIDC 특별법은 인허가 일괄처리,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시설물 설치기준 완화 등 조속한 AIDC 구축과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포항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서버 위주의 건물인데도 이용자가 중심인 다른 건물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승강기(건축법),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부설주차장(주차장법), 미술작품(문화예술진흥법)의 설치의무를 완화하고 특례를 부여하는 AIDC 특별법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AIDC 특별법이 담은 인허가 일괄처리,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혜택은 굳이 받지 않아도 된다. 2단계 사업 때는 인허가 일괄처리,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시설물 설치기준 완화 등 전방위적인 혜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사업과 관련해 포항시는 지난해 9월부터 20여 개 기관·부서 소속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팀’을 가동해 인허가 전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최대 관건인 전력 공급도 원활하게 해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계통영향평가(기술평가)를 마친 데 이어 올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기술평가까지 통과하며 사업자와 한전 간 전기사용 계약을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끝냈다. 정명숙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포항시와 국회의 노력으로 통상 6개월 소요되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3개월로 줄였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팀을 통해 부서별 동시 검토와 선제적 대응으로 길게는 6개월이 필요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을 1개월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DC 특별법을 통해 기업의 AIDC 투자 확대와 함께 대규모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며 “하위 법령 등을 잘 마련해 AIDC 특별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이 수립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2

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79억 원 지원

경북도가 최근 ‘2026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95개 농가에 총 79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정책이다. 경북도 내 농·축산·어업인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698개소에 784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확산에 앞장서왔다. 지원 조건은 연 1%의 저금리로 최대 1억4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설비용량은 100kW까지 설치할 수 있다. 상환은 6개월 거치 후 11년 6개월간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 기본 요건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계통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오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전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이후 지역농협을 통해 융자 절차를 거쳐 12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마무리해야 한다. 특히 ‘햇살에너지농사’는 축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으며 ‘경북형 햇빛연금’이라는 별칭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0kW 기준 예상 수익은 설치 후 1~12년간 월 110만 원, 13년 이후에는 월 21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햇살에너지농사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경북도 국민성장펀드 대응 총력···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경북도가 정부의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사업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산업 육성 정책펀드이다. 경북도는 이를 지역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수단으로 삼아 수도권 중심의 투자 흐름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 서울에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을 개소하고 금융권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 중이다. 포항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이미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선정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선정 가능성이 높은 대표 프로젝트를 확정해 금융구조 설계와 투자자 섭외에 착수할 예정이다. 3월에는 ‘경북도 정책금융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에는 경북도와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참여해 정책금융 선정 지원, 지역기업 여신·컨설팅, 경제현안 논의 등을 협업한다. 특히 기업별 투자계획을 검토해 국민성장펀드 직·간접 투자, 정책금융기관 보증·융자, 시중은행 대출, 민간투자 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맞춤형 금융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100여 개 사업 중 11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에는 자동화 로봇 생산공장,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생산라인, 맞춤형 이차전지 부품 생산설비, 차세대 바이오 소재 생산라인 구축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1차 컨설팅을 마쳤으며, 시중은행과 민간 전문 컨설팅단이 참여해 사업별 보강 자료와 행정 지원 필요 사항을 점검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부터 메가특구까지 첨단전략산업을 광역 거점별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려는 국가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북도와 기업, 금융이 원팀으로 대응해 경북이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경주시민 511인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연이어 시민들의 지지와 교육정책 요구안을 수용하는 행보를 보이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경주 신라대종 앞에서 경주시민 511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기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시민들은 “과거로 회귀하는 교육이 아니라 생명·평화·배려와 존중이 있는 혁신 교육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적임자로 민주진보 단일후보 이용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발언에 나선 박슬기씨는 “이용기 후보는 교육의 중심에 사람을 두겠다고 말한다”며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또한 “31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사 출신으로 교육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경북 최초의 민주진보 교육감이 될 유일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는 경북교육연대가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용기 후보는 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자는 제안을 환영하며 대부분 공감한다. 당선 후 협의로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 권리와 마음건강 지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특수·통합교육 지원 강화, 교육복지 및 처우 개선, 돌봄 공공성 강화, 학교 안전 강화, 교육자치 확대 등 핵심 방향이 이미 주요 공약에 반영돼 있음을 밝히며, △특수학급 1교실 2교사제 도입 △학교비정규직 처우 및 고용 안정 개선 △돌봄 정책 공공성 강화 △농산어촌 작은 학교 보호 등을 당선 즉시 추진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당선 후에는 경북교육연대와 정책 실행을 위한 간담회 및 협의를 정례화하겠다”며 취임 직후 정책 간담회 개최, 과제별 실행 목록·우선순위·단계별 일정 공동 추진, TF 구성, 분기별 점검 협의 등을 약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사 연구년제 대폭 확대 공약 발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사들의 번아웃 문제 해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공약으로 교사 연구년제(특별연수) 대폭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으며, 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다”며 “현장 교사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육체적 소진을 막고 교육 전문성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연구년제는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선발 인원이 제한적이고 까다로운 실적 요건이 요구돼 대다수 교사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성과 중심·논문 작성 위주의 기존 제도를 전면 개편해,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선생님들이 불행하고 위축된 교실에서는 결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며 “연구년제 확대를 통해 교사들이 자긍심을 회복하고 가르치는 보람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를 지키는 것이 곧 경북 교육을 지키는 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소통의 교육 행정으로 선생님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세월 너머 마주한 ‘순백의 꿈’, 영주를 울린 노년의 웨딩마치

영주시 하망동 다리다 카페 앞마당은 여느 때와 다른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한국부인회 영주지회가 주최한 사랑나눔 바자회의 풍경은 긴 세월 가슴 한구석에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두었던 어르신들의 애틋한 꿈을 현실로 소환하는 감동의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가난과 관습 때문에 제대로 된 예식조차 올리지 못했던 지역 어르신들이 있었다. 연지곤지 찍은 전통혼례가 전부였던 시절, 서구식 웨딩드레스는 남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한평생 자식 뒷바라지와 거친 삶의 파도를 견디느라 자신의 이름 석 자조차 잊고 살았던 어르신들이 난생처음 순백의 드레스를 마주했다. 부드러운 레이스가 주름진 살결에 닿는 순간, 어르신들의 눈시울은 이내 붉어졌다. 전문가의 손길로 화사하게 피어난 ‘오월의 신부’들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고운지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 어르신은 드레스 자락을 매만지며 “죽기 전에 입어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평생의 한을 다 푼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또, “그 시절에는 전통혼례를 치러 웨딩드레스를 입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사진도 찍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을 이었다. 행사장은 이내 온 동네가 들썩이는 잔칫집으로 변했다. 국악밴드의 신명 나는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시민들이 기부한 정성이 담긴 물건들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 됐다. 팔찌를 만들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드레스 입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은 손주들의 모습은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가 된 지역 공동체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국부인회 영주지회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간절한 바람을 채워주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숙 회장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소녀처럼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다”며 “영주의 여성 리더로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외된 이웃의 가슴 속 응어리를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2

임미애 의원,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0억 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사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0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임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총 16개 사업에 투입되며, 의성·청송·영덕·울진군에 각각 15억 원씩 고르게 배분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의성군 단촌면 프로포즈 테마빌리지 경관개선(4억 원) △안계농기계임대사업소 증설(7억 원) △점곡동 변리(군도7호) 아스콘 덧씌우기(2억 원) △다인용 곡리 재해예방소 하천정비(2억 원) 이다. 청송군은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 웃샘골 지방상수도 설치공사(5억 원) △청운리 일두마을 상수도 설치공사(5억 원) △현서면 모계리 두수동세천 정비공사(5억 원) 등이다. 영덕군은 △영덕군 국지도 20호선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5억 원) △영덕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3억 원) △해파랑공원 해수공급시설 개선사업(2억 원) △병곡항 재해예방 준설공사(3억 원) △지진해일 표지판 정비사업(2억 원) 등이다. 울진군은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건립 부지 정비(3억 원) △울진군 평생학습관 시설정비사업(4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울진읍 분점 설치사업(3억 원) △구 평해교 철거사업(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임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재난 예방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과 상수도 설치 등 현장의 목소리가 컸던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 유일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경북 지역 곳곳의 소외된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강화

구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과 영어교육 지원에 나선다. 방과 후 돌봄에 더해 학습 지원 기능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올해 모두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39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13명을 대상으로 ‘초등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초등생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방문학습 전문업체에 위탁해 추진되며, 각 지역아동센터는 운영 여건과 아동 수요에 따라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초등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에는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78명이 참여하며, ‘초등생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2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3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해력 교육은 읽기와 쓰기, 표현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영어교육은 기초 회화와 어휘 학습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아동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탁기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각 지역아동센터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교육은 6개월간 진행된다. 장영희 교육청 소년 과장은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기초 학습 기반을 다지고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2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경회와 간담회 가져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들의 모임인 대경회(회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곽결호 회장을 비롯해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등 다수의 전직 장관들에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장관님들께서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풍부한 국정 경험과 고견을 경북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공과 대구경북 통합 등 대구·경북이 풀어가야 할 중대한 발전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하며 “장관님들의 오랜 국정 경험과 지혜를 모아 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곽결호 회장은 “대경회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간담회가 중앙 인적 네트워크와 국정 경험을 가진 전직 장관들과의 긴밀한 소통 자리였던 만큼, 향후 경북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경회는 2001년 11월 창립된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 모임으로, 매월 월례회를 통해 지역 정치·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자문을 제공해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2

구미, 방산 여성인력 양성 가속화… 실무형 교육으로 인력난 해소

구미시가 방위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교육내용은 실무와 취업 연계를 결합한 맞춤형 과정으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기술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구미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협력해 방산·전자 제조 분야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스마트 방산 실무자 과정’을 신설하고 3월부터 교육생 모집 중이다. 교육은 8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방산·전자 제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상담과 기업 매칭, 사후관리까지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전자부품 조립, PCB 솔더링, 케이블·하네스 제작 등 방위산업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공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함께 IPC 표준 인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수료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린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이후 한화시스템, LIG D&A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확대되면서 생산·기술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인력 공급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구미 여성인력 개발센터 관계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여성의 기술직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방산 중소기업의 핵심 애로사항인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과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육팀) 070–4738–3522/3578.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2

경운대 항공 운항 학과, 어버이날 맞아 학부모 초청 체험 비행 행사

경운대 항공 운항 학과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비행교육원 플라잉센터에서 졸업을 앞둔 재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부모 초청 체험 비행’ 행사를 개최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효도 비행’은 학생들이 그동안 비행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조종 실력을 부모님께 직접 선보이며, 어엿한 예비 조종사로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경운대만의 이색적인 행사다. 이번 체험 비행은 무안국제공항을 이륙해 서해 임자도 인근 공역을 선회한 뒤 착륙하는 약 30분 코스로 진행됐다. 이틀간 학생 23명과 학부모 42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부모님을 뒷좌석에 모시고 직접 조종간을 잡아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다. 아들의 비행기에 탑승한 학부모 김광수 씨는 “아이가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워 평생 잊지 못할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며 “훌륭한 조종사로 키워준 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운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실제 항공사 수준의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비행 전 탑승객 안전 브리핑은 물론, 항공기 정비 점검, 이동 동선 통제, 교관 주관의 사전 안전교육 및 점검표 확인 등 철저한 안전 절차를 거치며 대학의 독보적인 비행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비행 후에는 기념 촬영과 식사, 그리고 최첨단 비행교육원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부모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봉 경운대 항공 운항학과장은 “효도 비행은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학부모님의 헌신에 보답하는 뜻깊은 축제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2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한 달 새 29조 증가⋯반도체·철강주 강세

2026년 4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30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철강 관련 종목 강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2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4월 말 기준 155조6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25조3618억 원) 대비 23.7%(29조7063억 원) 증가한 규모다. 대구 지역 시가총액은 40조39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0% 늘었고, 경북은 114조6725억 원으로 21.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3조9759억 원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금속 업종도 10조7536억 원 증가했다. 일반서비스 업종 역시 2조2558억 원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역 상장법인 42개사의 시가총액이 134조237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5% 증가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이수페타시스 등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80개사의 시가총액은 20조8303억 원으로 24.8% 증가했다. 신규 상장한 채비와 에스앤에스텍, 씨아이에스 등의 강세가 반영됐다. 종목별 시가총액 증가액은 POSCO홀딩스가 9조69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퓨처엠 4조3139억 원, 이수페타시스 3조8393억 원, 엘앤에프 2조72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넥스틸이 87.1%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BI메탈이 145.2%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4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9조82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1610억 원) 늘었다.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2.2% 증가했고 금융투자와 기타 외국인 거래도 각각 10.3%, 14.2% 늘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5214억 원으로 1.0%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3조3075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한편 4월 말 코스피 지수는 6598.87p로 전월 대비 30.6% 상승했다.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과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정재현·이윤희 상주·문경시장 후보 공동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상북도지사는 정재현 상주시장, 이윤희 문경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12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북부 광역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전남 순천만은 연 8000억 원, 울산 태화강은 연 1661억 원의 경제효과를 만들어내는 동안, 경북도에는 국가정원도, 국립공원도 충분치 않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개통이 가시화된 지금이, 경북 북부 광역 관광·산업벨트를 완성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공동공약으로 먼저 상주 경북 최초 국가정원 조성을 꼽았다. 경천대·경천섬·낙동강 일원(낙동강 510km 핵심 절경)에 총사업비 2000억 원(국비 확보·도비 매칭)을 투자해 연 방문객 1000만 명, 경제효과 7200억 원, 일자리 3500개 등을 창출하는 내용이다. 이어 상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청년 스마트팜 창업 수도 육성으로 상주의 1차 산업 기반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화를 들었다. 또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총 사업비 1조원 이상을 확보해 수십 년 방치된 국도 25호선 상주~관기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희양산·조령산·문경새재·주흘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립공원 승격을 제시했다. 백두대간 산악 자원의 국가 직접 보존 및 관광 자원화와 국립공원 브랜드로 국내외 탐방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그 효과로 설명했다. 아울러 동서 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조기 개통을 약속했다. 도지사 후보와 중앙당이 공동으로 관철해 경북 북부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취지다. 경북 북부 황금 관광·산업벨트 비전도 밝혔다. 상주 국가정원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문경 국립공원은 관광·산업 양대 축으로, 고속철도 + 신공항 + 25호선 4차선 + 동서 5축 고속도로는 광역 교통망 완성으로 추진하겠다는 요지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국비 확보와 도비 매칭, 광역 관광벨트 마스터플랜을 직접 챙겨 임기 내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상주에는 국가정원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문경에는 국립공원과 동서 5축 고속도로를 더하면 경북 북부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는 “순천이 해냈고 울산이 입증한 만큼 국가정원으로 연 1000만 명이 찾는 정원도시 상주를 만들고, 25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해야 할 때이며, 일꾼 정재현이 오중기 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는 “문경은 백두대간이 빚어낸 천혜의 산악도시”라며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희양산·조령산·주흘산과 연결해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고, 동서 5축 고속도로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2

고령 하미과 멜론, 대구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고령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미과 멜론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거래 특판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대구 북구 구리로 55)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해 ‘고령군의 날’을 운영하고, 고령 하미과 멜론 특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여상역)이 참여해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고령 하미과 멜론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현장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멜론을 직접 시식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판매 부스를 찾으며 고령 하미과 멜론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일부 품목은 조기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대구 시민은 “멜론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정말 맛있었다”며 “마트에서 먹던 멜론과는 확실히 다른 신선함이 느껴져 다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생산 농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직거래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차 특판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령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하미과 멜론은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2

김용희, 성주군 나선거구 무소속 출마 선언

성주군 나선거구(수륜·대가·용암)에 출마한 김용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1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잠시 정당의 옷을 벗고 오직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입겠다”며 “정당의 논리보다 주민의 삶과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울타리보다 더 큰 주민의 울타리를 선택했다”며 “기초의원은 특정 정당의 대변인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하는 생활정치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장 재임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농민과 지역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현장을 많이 뛰어다녔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로 뛰었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 확보 경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무이자 자금 60억 원 확보를 위해 전국을 뛰어다녔고, 영농자재센터 사업비 10억 원과 유통센터 건립자금 10억 원도 직접 확보했다”며 “작은 농협의 지게차 한 대까지 세심하게 챙겼던 경험으로 성주군 예산 역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수륜·대가·용암 지역을 힐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디자인 재생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엽채류 특화단지 조성과 영농형 태양광 지원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효도버스 확대 운영과 경로당 공동급식 지원 확대, 여성 농업인 건강검진 및 바우처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정책 과제로 꼽았다. 김 후보는 “이제는 어르신과 아이,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 모두가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며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병원과 식사, 생활 지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을 중심 통합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 건강관리와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부모 봉양 걱정 없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북 최초 여성 조합장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강단으로 수륜·대가·용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오직 사람만 보고, 오직 성주만 생각하며 끝까지 주민 곁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2

권기창 “농촌 인력난 해소”… 외국인 숙련인력·농기계 지원 확대 공약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복지 실현’ 공약을 내놓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기계 작업이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육성하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고도화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를 단순 노동 중심에서 숙련 인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와 함께 농기계 교육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농기계 조작이 가능한 인력을 농가와 연결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용 숙소 제공과 보험 지원,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기계 배달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 배송·회수 체계를 보완하고 수요가 많은 기종과 운송 장비를 확충해 농가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을 확대하고, 예약·배차 시스템을 정보기술(IT) 기반으로 개선해 필요할 때 신속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의 뿌리인 농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인력과 장비를 연계한 안동형 농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2

대구TP, 신임 감사실장에 권미수 전 NIA 감사실장 임명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신임 감사실장으로 권미수(59)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감사실장을 임명했다. 대구TP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권 신임 감사실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 실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권 신임 감사실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와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정학 분야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한국전산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입사한 뒤 약 26년간 재직하며 감사실장과 경영기획실장, 디지털문화본부장, 정보화평가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특히 NIA 최초 여성 경영기획실장으로 조직·인사·재무·경영평가 대응 등 기관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재직 당시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스마트워크 등 근무제도 개선과 주요 경영 현안 조정 과정에서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권 실장은 공공기관 자체감사사와 내부감사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다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사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권 신임 감사실장은 향후 대구TP 감사실 운영 방향으로 ‘전략적 강소형 감사실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핵심 위험요소를 선제 점검하는 핀셋 감사 △실질적 개선 중심 성과 관리 △국민 신뢰 기반 공공감사 △데이터 기반 상시 모니터링 감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미수 신임 감사실장은 “감사실이 단순한 사후 점검 조직을 넘어 경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을 보호하는 기관 혁신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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