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지역아동센터 613명 대상…총 1억2000만 원 투입
구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과 영어교육 지원에 나선다. 방과 후 돌봄에 더해 학습 지원 기능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올해 모두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39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13명을 대상으로 ‘초등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초등생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방문학습 전문업체에 위탁해 추진되며, 각 지역아동센터는 운영 여건과 아동 수요에 따라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초등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에는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78명이 참여하며, ‘초등생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2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3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해력 교육은 읽기와 쓰기, 표현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영어교육은 기초 회화와 어휘 학습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아동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탁기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각 지역아동센터는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교육은 6개월간 진행된다.
장영희 교육청 소년 과장은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기초 학습 기반을 다지고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