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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결산검사

영주시가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사업 목적과 관련 법규에 따라 집행됐는지를 확인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절차다. 결산검사위원단은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시의원, 세무사, 행정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7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단은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올해 결산검사 기간 중에는 2024회계연도에 추진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도 진행 된다. 현장 방문은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 된다. 결산검사 종료 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결산승인(안) 제출 후 6월 중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결산 결과는 7월 초 영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선윤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선 사항과 성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02

2025년 봉화愛살래 체험 본격 시작

봉화군은 1일부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봉화愛살래’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8개월간 장기체류를 통해 농촌의 삶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운영 기간은 11월 30일까지 8개월이며, 총 7개 팀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다양한 농업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농촌생활에 적응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업 기술을 배우는 등 실질적인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농촌의 매력을 몸소 체험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상용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봉화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봉화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적극 돕고, 활력 넘치는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4-02

서너집 빼고는 모두 전소 봄 뺏긴 청송 달기약수탕

“앞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어떻게든 다시 생업을 이어야겠지만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손을 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지난달 25일 청송으로 확산된 ‘괴물산불’은 청송 방광산을 불태우며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달기 약수탕을 덮쳤다. 1일 다시 찾아간 달기약수탕은 집기 하나 건질 수 없을 정도로 초토화됐다. 마치 전쟁의 포화를 맞은 듯 폐허로 변했다. 피해 상가는 총 21곳으로 서너집을 빼고는 모두 전소됐다. 한 상가 앞에서는 주인이 넋을 놓고 앉아 있었다. 이 주민은 “무슨 생각이 들겠냐. 대피장소에 있다가 답답해서 와 봤는데 참혹하기 짝이 없다”며 “철거를 서두르든지 하루빨리 정리돼야 마음이라도 나아질 것 같다”고 눈물만 흘렸다. 이곳 상인들은 올해봄 행락철을 맞아 손님 맞을 준비로 식자재를 미리 구입해 둔 상태였는데,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져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피해를 입지 않은 상가도 몇곳 있기는 하지만 홀딱 타버린 이웃 상가들을 생각하면 가게를 열 엄두도 못낸다. 그저 주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묵묵히 복구를 도와줄 뿐이다. 아직 이렇다 할 대책도 없어 상인들은 속만 태운다. 한 주민은 “건물은 2500만~3500만원, 집기류 보상은 500만원 등 소문만 무성하다”며 “실제로 논의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는 행정당국이 피해 상황을 접수 받고 있는 상태일 뿐이어서 실제 피해 보상과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영업 재개는 엄두를 못내는 처지이고, 앞으로의 생계도 막막하다. 피해 상가 주민들(30여 명)은 현재 인근 부곡1리 경로당에 거주하며 봉사단체 등지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김종철기자

2025-04-01

안동시의회, 산불 피해 및 복구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31일 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진행된 것으로 이날 집행부는 간담회에서 △산불 발생 개요 △주택·농축산시설·가축·문화재 피해 현황 △이재민 지원 대책 △피해 복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호물품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소별 균형 있는 배부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 피해 조사 기준과 기한을 적극 홍보, 피해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폐기물 처리를 진행해 신속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해 농사용 발전기 및 농기계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SK디스커버리 안동 산불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 원 기부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안동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난달 31일 성금 5억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단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대표 중견기업인 SK가 보여준 지역과의 상생 노력과 사회적 책임에 경의를 표하며, 따뜻한 지원에 힘입어 피해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 류우영 대표도 고향인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류우영 대표는 “고향인 안동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분이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지역이 정상화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및 ODM/O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시는 ㈜엔에프씨의 성금을 비롯한 소중한 기부금은 추후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국내·외 유명 요리사들의 아름다운 선행…안동 산불 피해 현장무료 급식 봉사 릴레이

지난달 28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보여준 따뜻한 선행이 국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백종원 대표의 지시로 안동시 길안면 중학교에 무료 급식소를 설치하고,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에 따뜻한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끼 300인분으로 시작된 무료 급식 제공은 막바지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인 이날까지 무려 최대 700인분으로 확대돼 이재민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료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곳에는 직접 이동배식도 병행해 산불 진화 인력들의 힘을 북돋고 있다. 더본코리아 자원봉사단은 100% 자원자로 모집했으며, 처음 20명에서 현재는 50여 명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유명 셰프의 자원봉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백종원 대표와 인연이 깊은 연돈볼카츠 김응서 사장이 무료 급식소를 찾았다. 김 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무료 급식소에서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식사를 조리하는 등 조용하고 묵묵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방문도 이어졌다. 반찬셰프 송하슬람,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가 산불피해지역 무료 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일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 셀럽의 셰프 임희원 셰프가 무료 급식소를 방문다. 2일에는 파브리 셰프, 3일 고기깡패 데이비드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와 레미제라블 출연자 2명 등이 차례로 찾았다. 이들은 무료 급식소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봉사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2일 방문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일동은 “너무 늦게 참여한 것 같아 송구하다”며 “고작 식사 한 끼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본코리아 임직원과 유명 셰프들의 온정의 손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도 이런 봉사와 격려에 힘입어 시민 여러분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안동시 산불피해로 손상된 나무 관리법 안내

안동시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일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 되면서 사과나무를 비롯한 여러 과수원이 화마에 피해를 당함에 따라 안동시가 빠른 복구를 위한 과수원 관리법 등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농작물 1097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1087ha가 과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죽거나 심하게 손상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뿌리째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한다. 다만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불에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예방하면 된다. 또한, 수피가 일부 벗겨진 나무는 도포제를 발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 지상부를 강하게 전정해 수세(樹勢)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토양 내 수분 유지 및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한 충분한 물주기를 해야 한다. 화재로 인한 고온으로 토양 내 유기물이 소실됐을 가능성 큰 과수원은 토양 검정을 통한 산도(pH) 및 양분상태를 분석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 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복구를 위해 알려드린 대로 과수원을 관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사후 관리를 통해 관내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안동시 긴급 추경편성으로 산불피해 신속복구 나서

안동시가 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 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반해, 안동시 재난지원금은 실제로 주택 피해를 본 세대(주민등록상 안동시 거주)를 대상으로 3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도비 457억 원, 시비 4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주택 전소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용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323억 원도 담았다. 여기에 자체 재난지원금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예산을 합하면 360억 원이 넘는데, 그동안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아울러 산불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비, 생계비, 구호비 등 330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피해 조사 후 국비가 지원되기까지 1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비를 먼저 투입해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산불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으로는 영농철을 맞아 불타버린 농기계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관리기, 분무기, 트랙터, SS기 등 임대 농기계 구입비 55억 원을 투입하고,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투입해야 하는 피해주택 철거와 잔해물·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예산 113억 원도 반영했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기금을 잘 관리해, 예기치 못한 전대미문의 재난에도 시민을 위해 적기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가용 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사태의 조기 정상화에 전념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문경YMCA 이사장 이취임식 가져... 새 이사장에 강명철

문경YMCA는 지난 29일 문희아트홀에서 제12대 박민철 이사장 이임식과 제13대 강명철 이사장(64)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진후진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김창기 의원과 문경시의회 남기호, 박춘남, 황재용, 고상범, 신성호, 김영숙 의원,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장, 탁대학 전 문경시의회의장,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자 회장, 이창호 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곽정열 안동YMCA 사무총장, 김덕기 영천YMCA 사무총장, 이은석 영주 YMCA 간사, 문경YMCA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YMCA기, 의사봉, 직인 인계인수가 있었으며,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신현국 문경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문경YMCA 회원들로부터 YMCA 금뱃지를 받았다. 이어서 축하케이크 나누기, 축하 무대 순으로 진행되는 한편 강명철 이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CUC(크리에이티브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강명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감당해 온 문경YMCA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 여성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문경지역과 시민을 위해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시민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청소년 단체, 시민단체의 역할에 걸맞은 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왔으며, 특히 단체의 주춧돌인 회원이 1300여 명이 됐고, 회관 건립을 위한 일에도 시동을 걸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청소년을 위해 그리고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박민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박력 있고 시원시원하신 강명철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정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일에 더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문경시도 적극 이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 산불피해 지역 물품 지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의성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를 찾아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센터와 함께 관음공덕회·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문경지회(회장 이윤자), 재능나눔봉사단(회장 김범진), 한가득봉사단(회장 여정목)이 200만원 상당의 생수, 두유, 음료, 컵라면, 휴지, 물티슈 등을 후원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진화 인력에게 전달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갑작스럽게 산불로 인해 많은 이웃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물품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화재 현장 정리와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펼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통합명칭 캐릭터 공모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한 이름은 유지하며 세 개의 시설을 하나로 통칭할 수 있는 명칭과 포괄적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이달 25일까지 실시 한다. 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문화·교육 테마파크 등 각 시설의 고유 자산을 적극 활용하고 선비·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판 선비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를 바탕으로 굿즈를 개발해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공모전은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두 개 분야에 중복 지원은 가능하나, 분야별로 1인당 1건만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통합명 부분 1등 200만원,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분 1등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공모전을 통해 3대 문화시설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로써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영주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는 활용 가치가 높은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며“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01

영주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사업 실시

영주시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에 참여할 조부모 및 외조부모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게 소득 창출 기회 제공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믿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월 76만2000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돌봄 책임을 분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다. 참여자는 월 60시간 이내 주 15시간 이하로 손자녀의 틈새 시간 돌봄을 맡게 된다. 돌봄 내용은 일상생활 보조, 정서적 안정, 안전한 생활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로 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에 해당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 대상 아동은 생후 24개월부터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 만 10세 이하로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 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자녀가 해당된다. 단, 가정 내에 돌봄 가능한 보호자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10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돌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조부모와 해당 가정의 부모는 모집 기간 내 영주시니어클럽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조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손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01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대책 간부회의

청송군은 3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방안과 주민 지원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송군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복구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보상 및 복구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송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또 “이번 산불 진화에 목숨을 걸고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산불진화대, 소방관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 철저한 대비체계를 구축하여 이러한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송군은 31일 현재 헬기 6대와 소방장비 차량를 투입해 재발화를 감시중이며 의용소방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이 긴급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31

영양군 “마지막 불씨까지 잡아라”

영양군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산불의 잔불을 완전히 끄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영양군은 31일 오전 8시 전직원 비상소집령을 발동해 공무원 300명을 포함한 총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포함한 진화 장비 63대를 투입해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영양 산불의 주불은 지난 28일 오후 4시쯤 잡혔으나 이후에도 석보면 옥계리·주남리·삼의리, 입암면 노달리·산해리 등지에서 간헐적인 연기 피어오르며 재발화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나흘째 잔불진화 작전을 이어오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9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한 645명, 헬기 6대와 소방차 28대 등을 투입해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지난 30일에는 헬기를 10대로 증강하고 진화차 9대, 소방차 29대를 동원해 인력 659명과 함께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앞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8일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잔불 정리와 이웃 돌봄 등에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었다. 오 군수는 “밤낮없이 산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라질 수 있도록, 불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지난 25일 영양지역으로 번지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31일 현재 확인된 피해는 인명피해 7명(남 2명, 여 5명),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에 달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3-31

안동 가톨릭상지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1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5년간 총 17억 원을 지원받아 ‘K-뷰티케어 전공 교육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가톨릭상지대는 베트남 호아빈쑤언록대학교와 협력해 K-뷰티케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협력의 핵심 목표는 단순히 베트남에 K-뷰티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K-뷰티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수진 및 학생 간 교류 확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축적된 교육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K-뷰티를 중심으로 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뷰티케어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향후 다른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진행될 사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1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복구 지원 총력 지원

안동시의회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는 길안·임하·임동·일직·남후·남선·풍천에서 총 9896ha가 불에 탔다. 사망자 4명, 주택 1108동, 농축산시설 1034개소, 가축 19만6788마리, 문화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복구 작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안동시와 협력해 피해 현장 조사와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 임시 거주지 지원, 주택 복구, 생필품 제공, 생계비 보조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농업과 축산업의 회복을 위해 영농철 농기계 지원과 농장, 농업시설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 및 피해 지역 농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재정적 지원 확대 및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한편, 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 지원도 진행한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이어 “단기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 경제 회복과 재건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1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 수출기업과 간담회

최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안전보건공단경북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지청은 사업주에게 보탬이 되는 지원제도 안내와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예방을 당부하고 참석자와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으 나눴다. 영주지청은 주요 지원제도 설명에서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활용하도록 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60만원, 년간 7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알렸다. 이 지원제도는 타지역에서는 신청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영주지청 관할 지역은 활용이 미미한 상태라며 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 중 인기가 높은 사업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끼임, 충돌 등의 사망사고 예방품목 또는 점검,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 개선비용을 사업장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영주지청 관내 사업장 중 지난해 82개 사업장이 신청해 총 4억8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영주지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심사 후 위험성평가 실시 내용이 요건에 적합할 경우 인정 증명서를 발급하는 사업을 홍보했다. 위험성 평가 인정시 50미만 제조업의 경우 산재보험료율을 20% 인하해주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보증실행시 최초 3년간 보증비율을 100% 적용받게 되고 보증요율을 0.2%p 감면받게 된다.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은 영주지청 관내에서 지난해 총 47개 사업장이 인정됐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 영주지청에서는 고용노동관계법 및 사업주 지원제도 홍보를 강화해 관내 사업장이 고용노동관계법을 잘 준수하고 지원금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지청은 지역 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1

영주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 기여

영주시는 4월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주시에는 외식업 35, 이·미용업 6, 세탁업 8, 숙박업 1 등 50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 관내에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비 체납업소,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업소,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지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이후에도 1년마다 적격 여부를 평가해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 제공, 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수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일자리경제과 금원섭 과장은“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