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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을 수놓은 ‘가족어울림 한마당’ ⋯ '행복 물결이 넘실넘실’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14 11:37 게재일 2025-09-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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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13일 오전 9시부터 관내 50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 주최로 열린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관내 200가정 50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의 설렘 가득한 접수로 시작되었다. 곧이어 행사의 문을 활짝 연 것은 바로 참여자 전원이 함께 펼친 신나는 플래시몹 댄스였다.

온 가족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지을 때마다 행사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고, 행복 에너지가 넘실거렸다.

본격적인  ‘가족어울림 프로그램’에서는 웃음꽃과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육활동과 게임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호흡을 맞추는 아슬아슬 협동 놀이부터, 가족 단위로 팀을 이루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팀 경기까지 모두가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와 부모님의 뿌듯한 미소가 어우러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주정하 가족센터장은  “가족은 우리에게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행복의 근원이고 이번 행사가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예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한 든든한 약속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뛰며 보낸 시간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이번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계기로 가족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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