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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EBS, 청소년 성장캠프 본격화 ⋯ 미래 인재 양성 앞장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11 11:17 게재일 2025-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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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둥지배움터’ 운영 이어 두 번째 성과

예천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2025년 청소년 성장캠프 사업설명회’를 열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예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중요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EBS와 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중학교 교장,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특히 EBS 진로·학습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받았다.

또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워크숍이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을 키워 주었다.

또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는 비슷한 또래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과제를 해결하면서 협업 능력과 리더십, 긍정적인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성장캠프는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예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차 캠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전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캠프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풍천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캠프 준비에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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