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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문광재단, 미디어아트展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고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운영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서비스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07

문경시, 외로움 대책 사업 ‘봄봄마을’ 운영 시작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연재)가 4일 산양면 불암리에서 외로움을 예방하는 사업인 ‘마음 돌봄, 들여다 봄 ‘봄봄마을’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주민 스스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문경시내 최초 3개 읍·면 마을을 선정하고, 이후 전체 9개 읍·면 마을을 목표로 진행하며, 올해의 선정마을은 이 마을과 마성면 외어4리, 동로면 수평2리다. 여기에서는 정신건강자가검진, 뇌파검사, 정신건강교육과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이 익어가는 저녁, 한방의료 서비스, 위기가구 밑반찬 제공과 혈압, 혈당 측정서비스, 마을 내 밑반찬 만들기 자원봉사자 힐링 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 우울, 불안, 자살 행동,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에 대해 사전·사후 검진으로 ‘봄봄마을’ 시행이 외로움 예방에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확인도 한다. 정연재 센터장은 “봄봄마을 사업을 통해 문경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여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외로움 없는 마을로’라는 슬로건과 같이 문경시민의 외로움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홍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54-0802)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07

예천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8년 연속 선정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용문면 하금곡2리, 감천면 장산2리)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다. 또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용문면 사부2리, 유천면 중평리 등 8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7

봉화군보건소 어르신 폭염 대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봉화군보건소가 오는 8월 6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송관주 상운면보건지소 공중보건의가 직접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10곳을 순회 방문해 무더위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 폭염 시 유의해야 할 건강수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 전에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등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석자들에게는 폭염 대비용 부채도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이어지는 이른 폭염으로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07

영주 철쭉갤러리, 시각예술 작품 전시회 개최

영주시는 9일부터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시각예술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영주ART 나들이전 재현의 창, 그 안과 밖에 이어 후속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가 주관해 지역 미술인의 작품 활동을 외부에 소개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시각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전은 인사동 GB갤러리에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서울 전시회는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후속 전시회로 열리는 영주전을 두고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소속 작가와 초대작가들이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현의 창, 그 안과 밖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선의 미술작품이 관람객을 맞게 된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외부 전시를 통해 창작성과를 선보이 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미술 문화 발전과 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07

안동경찰서 3대 질서 위반 강력 대응으로 기초질서 바로잡기 총력

안동경찰서가 교통·생활·서민경제 분야의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찰은 7일 오전 안동시 옥동사거리 교차로에서 대대적인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규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안동시청, 안동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120여 명의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질서 회복에 힘을 모았다. 경찰은 공동체 신뢰를 해치는 사소한 무질서 행위를 방치할 경우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기초질서 확립을 민주 시민의 필수 덕목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8월까지는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9월부터는 고강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안동경찰서는 교통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차량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교통법규 위반 등 이른바 ‘5대 반칙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무단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행위 등이 주요 계도 대상이며, 서민경제와 직결된 분야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암표 거래, 예약 부도(노쇼), 악성 리뷰, 무전취식, 주취 폭력 등에 대한 홍보·단속·수사를 병행한다. 정근호 서장은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작은 일탈부터 바로잡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 가는 시작”이라며 “규칙 준수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인 만큼 기초질서 준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7

‘베트남 호치민의 한류 물결’, 헬스케어 문화교류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해외 현장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현장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톨릭상지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실천적 이해와 전공 기반 헬스케어 실무 역량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해외 현장활동은 단순한 해외봉사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및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과 교육 중심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문화교류를 실현했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험 △신체활동 △헬스케어 교육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중심의 접근이 돋보였다. 학생들은 ‘컵타(컵으로 하는 난타)’와 탈춤, 제기차기, K-pop 댄스 등은 활발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현지 청소년들과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네일아트 및 페이스&바디페인팅은 K-뷰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달고나 뽑기, 전통 퀴즈, 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그 역사적 맥락까지 함께 전달함으로써 단순 체험을 넘어선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헬스케어 교육은 전공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초 건강관리, 위생관리, 응급처치에 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전공 역량을 실무에 접목 시키는 경험을 했으며, 현지 참가자들 역시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활동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실천적 감각을 익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특화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KOICA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현장 중심 교육모델을 확장하고 있으며, 교육의 국제화 및 지역 기반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7

한여름 폭염에 ‘열사병 비상’··· 응급실 내원자 급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동에서도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안동성소병원 응급실에는 일사병과 열사병 증세로 내원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3명꼴로 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탈진하거나 의식을 잃은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민혁 응급의학과 과장은 “열 탈진은 흔히 ‘더위 먹었다’는 증상으로, 오심,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며 “즉각적으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증세를 가볍게 넘기다 ‘열사병(heat stroke)’으로 악화되는 경우다. 방 과장은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의식 혼미, 경련, 혼동 상태 등이 나타나며 이는 신체 여러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응급 상황으로 판단되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냉방이 어려운 주거 환경에 거주하거나 외부 노동에 종사하는 고령층,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기간 시작일인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대구 19명, 경북 47명 등 총 66명의 온열질환자가 생겼다. 특히 경북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국 온열환자수는 425명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시 △오후 시간(12시~5시)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기 △자주 수분 섭취, 갈증 느끼기 전에도 물 마시기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 착용 △냉방기기 장시간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 유의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 각별히 보호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방민혁 과장은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주변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7

경북골프경영고-경북문화관광공사, 인재육성 맞손

골프경영고등학교와 지역 관광공사가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송에 위치한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최근 안동 레이크골프클럽하우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안동레이크골프클럽)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레저‧스포츠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북골프경영고는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장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나아가 취업 연계와 직무 중심의 실습 기회도 제공 받을 예정이다. 협약은 ‘지역 인재 육성’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교육과 산업 현장을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8홀 대중 골프장으로서 안동호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공 골프장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정철수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06

청송군, 아토피 인형극 '돼지가 이사 온 날' 성료

청송군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아토피 인형극인 ‘돼지가 이사 온 날’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인형극은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올바른 예방 습관을 형성하고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아토피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인공인 돼지 삼형제가 이사 온 날 늑대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공감과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 후에는 그림 자료를 활용한 알레르기질환 증상 설명과 OX 퀴즈를 통해 아동과 교사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토피나 음식 알레르기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지역 내 10개 아토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과 상담, 보습제 및 환경관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06

“생태관광 통해자연과 공존하는 법 배워요”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이 생태관광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잠시 멈춰진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침체된 상가 지역 경기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주왕산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최근 대형산불로 일부 피해를 입은 공원 일원에서 지역 연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국립공원 및 생태 우수지역 방문을 통해 국민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증진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체감하고,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주왕산 세계지질명소 관광, 산불발생 현장 방문, 생물 서식지 탐사, 지역 맛집 탐방 등 청송지역의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는 알찬 당일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기관 모집과 개인 모집(동대구역, 안동역 출발)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무소(054-870-5322)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영호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피해지역 생태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회복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보전 의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06

안동시 보호 대상 아동 양육상황 점검 실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안동시가 현장 중심의 복지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보호 대상 아동 84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양육상황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 향상과 정서적 회복 지원에 나섰다. 해당 점검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서 보호조치를 결정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 유형은 △시설보호 46명 △가정위탁 보호 38명으로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 건강 상태, 학업 성취도, 정서 발달 상황 등을 전방위적으로 살피는 등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겠다는 게 안동시의 방침이다. 특히 오는 3분기에는 보호자와 아동 간의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면접교섭 프로그램’을 추진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오랜 단절로 인한 정서적 공백을 메우고 가족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보호 체계 안에서의 안정뿐 아니라 원가정과의 복귀 가능성까지 고려한 종합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해마다 보호 아동을 위한 양육상황 점검과 함께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 정서 지원, 체험형 프로그램 등 입체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6

안동병원 닥터헬기 12년간 3643회 출동 ‘전국최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운용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른바 ‘닥터헬기’가 올해로 출범 12주년을 맞았다.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2013년 7월 4일 첫 비행을 시작한 이래 지난 12년간 4457회 출동 요청을 받아 실제로 3643회 출동했다. 총 3458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며 전국 최다 출동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도입됐다. 2023년 5월 31일에는 전국 최초로 3000회 출동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송 환자 분석 결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중증외상 환자(843명, 24.3%)였다. 이어 응급 뇌질환(749명, 21.6%)과 심장질환(493명, 1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환자만 1646명에 달해 고령화 사회의 응급이송 수단으로서 닥터헬기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출동 지역은 영주(763건), 문경(511건), 봉화(436건) 등 경북 북부 내륙지역이 중심을 이뤘지만 대구와 강원 태백, 충북 단양 등 인접 시·도까지 아우르며 광역응급의료 허브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권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닥터헬기는 경북 어디든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중증응급환자에게 골든타임을 확보해준다”며 “환자 생존률 향상은 물론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이 운용 중인 닥터헬기는 AW-109 기종이다. 시속 최대 311km의 속도로 비행하며 기도삽관기,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제세동기 등 첨단 응급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6

예천군, 집중호우로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폭염 대비

예천군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하자 임시거처로 조립식주택을 제공 올해 극심한 폭염과 화재를 대비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의 이번 조치는 현재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18가구(총 24명)의 폭염과 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여름철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 폭염에 대비해 읍·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에어컨을 포함한 냉방기기의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를 사전에 안내해 쉼터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감천면 벌방리 지역은 인근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이재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대부분의 벌방리 이재민들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하고 경로당에는 에어컨과 냉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전자온습도계를 이재민에게 배부하여 실내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냉방기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세대를 대상으로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쿨루프(Cool Roof) 공법을 적용해 실내 체감온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천소방서와 협력해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응하고자 임시조립주택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소화기 비치 여부 등 소화 시설 및 화재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사회복지 관계자는 “임시조립주택은 구조적으로 폭염과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대비 지원, 화재 안전 점검,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다방면의 조치를 통해 이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와의 협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심리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임시조립주택 생활로 인한 불안·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정서적 안정까지 세심히 지원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6

예천-수원문화원, 지속적 문화교류 협력 강화 맞손

예천문화원(원장 조윤)과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은 4일 예천군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서 자매결연식을 개최하고 두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문화원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예천문화원에서는 조윤 문화원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문화원 이사, 읍면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고 수원문화원에서는 김봉식 문화원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문화원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퓨전 국악)과 두 문화원장의 인사말,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의장의 축사 후 자매결연서 서명 및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 2일 차인 5일에는 용문사와 초간정, 금당실 마을, 삼강주막 등 예천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윤 예천문화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정기적인 문화예술의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와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06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야외 분수 눈길

영주시는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영주시 문수면에 소재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면적 89㎡, 총용량 43㎥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는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을 반복하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분수 가동이 중단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 2주 간격 수질검사, 안전관리 인력 1명 상시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한정된다. 단체 이용 시 대기인원이 있을 경우 한 단체당 최대 1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등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가족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개관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 등 전통사상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공간과 어린이 체험관, 다목적실, 무인 셀프사진관, 무인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키링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딱지 접기 등 일반 상시 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다양한 테마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06

우성호·전창록·최영섭·황병직 ‘물밑 작업’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3월 13일 대법원이 박남서 전 영주시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자 출마예상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박 시장의 당선무효형이 선고 되기 전부터 보궐 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둔 후보군은 출마 의지를 보였지만 보궐선거 가능 시한인 2월 28일 넘기자 일찍부터 본 선거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후보군의 발걸음이 빨라진 것은 영주시장직이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있어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4명이다. 후보군은 우성호(71, 국민의힘, 서울대 법대졸, 제7대 경북도의회 의원, 현 영주미래비전연구소 소장), 전창록(59, 국민의힘,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경영학 석사, MBA, 전 경북경제진흥원장), 최영섭(61, 국민의힘, 동국대 법정대학 사회학과졸 현 영주발전연구소장,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황병직(61, 국민의힘,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졸, 제5, 6대 시의원, 제10, 11대 경북도 의원)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4인은 영주시 발전을 위한 생각을 밝혔다. 우성호씨는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여기서부터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창록씨는 ‘영주는 행정, 정치 모두 신뢰를 상실했다, 시민 참여 제도와 책임정치 복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영섭씨는 ‘시민 중심의 행정, 시민 중심의 정치만이 영주시를 재도약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황병직씨는 ‘영주시가 미래가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정 부패가 없는 원칙이 통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 등 결과에 따라 후보군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대로라면 국민의힘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 A(63, 남, 가흥동)씨는 “한국 정치의 중심인 더불어민주당이 당선 여하를 묻지 말고 정치적 책임감과 의무감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후보자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 며“이러한 모습이 정치의 가치성을 높이고 약속과 책임을 다하는 정치 발전을 가져오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장직 궐위와 영주 출신 도의장의 구속 기소 등으로 영주시가 않고 있는 허탈감과 상실감, 정치에 대한 불신감마저 커지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 흐름에 대한 예견이 쉽지 않은 상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7-06

노동 약자들 소득세 3.3으로 환급 “왜 나라에서 환급 안내 않나요?”

문경에 사는 A씨는 최근 카카오톡 ‘3.3광고’를 통해 소득세 40여만 원을 환급받고는 “왜 이런 제도를 정부가 미리 안내하지 않느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A씨는 오랫동안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숨은 환급금 간편하게 찾아보세요’, ‘내 환급금 조회하기’, ‘평균 265,668원’, ‘신고 고객 누적 6,208,993명의 평균 신청액(20.5.1~24.12.31)’ 등의 광고가 자주 뜨고, 터치를 잘못해 그 화면으로 수차례 접속하다가, 지난 5월 13일 반신반의하며 신청 절차를 밟았다. 그랬더니 675,593원이 환급된다며, 수수료 114,000원을 먼저 결제하라고 했다. A씨는 “혹시 보이스피싱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 몇 번을 망설이다가 속는 셈 치고 결제했다”며, “그런데 6월 11일 431,510원이 상주세무서에서, 6월 27일 43,150이 환급 경북문경이라고 통장에 찍혀 입금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자는 5일 ‘3.3(삼쩜삼)’이 어떤 곳인지,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았다. 이 회사는 “스스로 세무처리를 해야 하는 프리랜서분들처럼 세무 사각지대의 세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어요. 이런 일들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프리랜서 노동 공제회와 MOU를 맺기도 했어요. 비정형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손을 잡고 나선 거죠. 더불어 고도화된 AI로직이 프리랜서 분들의 흩어져 있는 소득을 모아 최대한의 공제를 적용시켜 드린답니다”라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2015년 8월에 ㈜자비스앤빌런즈라로 설립하고, 그해 12월 AI 경리서비스 ‘자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3월 누적 가입자 2000만 명 돌파, 누적 환급액 9800억 원 돌파, 지난해 5월 누적 가입자 2100만 명 돌파, 누적 환급액 1조5000억 원 돌파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신청금액의 10~25%까지 받는다고 했다. A씨의 경험으로 환산하면, 신청 즉시 수수료를 10% 이상 냈으므로, 회사 설립 이후 1500억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자는 홈택스를 찾아보았다. 홈택스에도 ‘종합소득세 원클릭 환급신고’라는 목록이 있었고, 어렵지 않게 접속할 수 있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했다. 그러나 3.3은 카카오톡에서 본인인증을 하게 돼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신청이 가능했다. 결국 A씨처럼, 그리고 3.3 회사의 연혁처럼, 국세청으로 환급 신고하지 않고, 전문 회사를 통해 10% 이상 수수료를 내고, 자신의 환급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점이 문제였다. 근로자들의 소득세는 월급을 지급할 때 사업자가 원천징수하고, 이를 국세청으로 납부한다. 보통의 회사에 정규직으로 근무하면, 연말정산이라는 절차를 통해 매월 원천 징수된 간이세액을 정식 세금으로 정산하지만, 영세 사업장의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그런 절차 없이 모르고 지나치는 게 대부분이다. A씨가 이런 제도를 모른 채 5년 치 종합소득세를 전문 서비스 업체를 통해 환급받은 것처럼, 이런 광고마저 없었으면 그의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국고로 귀속되었을 터. A씨는 “정부가 세금으로 민생지원금을 주는 마당에 노동 약자들의 환급 세금을 민간 전문 업체에 수수료 내지 않고 받을 수 있게 국민 홍보를 많이 하는 것도 좋은 정책이 아니겠느냐”며, “그 적은 환급금에 수수료 17%를 내고 나니, 괜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06

건설산업 이끄는 실무형 인재 키운다···국립경국대-삼호개발(주) 맞손

국립경국대학교가 4일 삼호개발(주)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며 건설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특강 및 기술 세미나 정례화 △스마트 건설 등 신기술 기반 공동 연구개발 △우수 학생 지원 및 채용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 그 실효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건설 관련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무 환경에 기반한 현장 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전 감각과 기술을 체득할 수 있게 된다. 삼호개발(주)은 실습 과정에서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채용하는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기업과 인재 간의 효과적인 매칭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 국립경국대 김종식 현장실습지원센터장(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실습 기회를 넘어서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취업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산업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삼호개발(주) 역시 지속가능경영과 지역인재 양성을 주요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지향점이 맞닿은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향후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4

안동시 저층 주거지 지구단위계획 개정

30년 넘게 재개발의 그늘 속에서 정체돼 있던 안동시의 저층 주거지역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안동시는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민간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4일 자로 관련 지침을 전면 개정했다. 저층 주거지역은 4층 이하(단지형 연립, 다세대 주택 5층 이하)의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 용도와 밀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동시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역은 안기·법상·신안·안막·신세동 일원 약 1.5㎢ 규모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01년 도시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저밀 주택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됐지만 25년 넘게 발전이 정체되며,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건축 여건 불리(4m 이상 접도율 23.5%) △노후화(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78.4%)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고심해 왔다. 용도지역 변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는 현행 용도지역은 유지하면서도 규제 완화를 통해 건축행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된 지침의 주요 내용은 △허용 높이(규모) 현행 4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완화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관람장 제외), 업무시설(바닥면적 3000㎡ 미만) 허용 용도 확대 △지구단위계획 대상지 면적 3000㎡ 이상, 구역 내 도로율 15% 이상 필수 확보 등이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6조 및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3-2-1 규정에서 위임된 범위 내에서 우리 시 여건에 맞게 마련한 것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민간 투자 및 건축행위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도시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저층 주거지역은 이제 민간 개발이 현실화되는 여건을 맞게 됐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건립은 물론, 문화시설과 소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생활 편의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두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향적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동시는 향후 관련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4

경북도·안동시 ㈜제이오푸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참석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본사 공장이 전소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제이오푸드가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전국 최초로 로봇 기술을 한우 부산물 제품 생산에 도입하는 최첨단 해썹(HACCP)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제이오푸드는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가 지난 3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우창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다시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정비를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제이오푸드는 최근 로봇활용 제조혁신 사업을 통해 가열-혼합-포장 등 제조 전반에 로봇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87억 원대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 풍산읍에 위치한 경북 바이오 제2차 일반 산업단지 내 연면적 3630㎡(약 1100평) 규모의 최첨단 해썹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이 공장 건설에 안동시와 경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공정 외에도 전 제조 공정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현재 관련분야 전국 최상위권이자 경북권역 한우 부산물 제품 최다 생산에서 공장 완공 시 월 1만 마리 이상의 최상급 한우 부산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캐파를 갖추게 된다. 전현준 대표는 “2026년 1분기 중으로 공장이 본격 가동하게 되면 회사가 보유한 ‘안동한우곱창’, ‘소곱녀’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물론 전국적 규모의 다수 거래처에 동시 납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대기업 등과 협업해 최상급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공장 건설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MOU는 산불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오푸드는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를 개설하고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양재점을 비롯한 다수 직영 및 가맹점이 성업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홍콩 등에도 론칭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K-푸드 저변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04

문경경찰서, 교통-생활-서민경제 3대 기초질서 개선 집중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신뢰를 저해하는 교통, 생활, 서민경제 ‘3대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을 개선해 문경 시민의 일상이 행복해 지도록 노력하겠다.” 문경경찰서(서장 총경 김말수)가 방치된 작은 일탈행위들이 더 큰 범죄와 사고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 ▷생활 질서 확립 ▷서민경제 질서 확립 등 3대 분야 13개 항목 근절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추진은 ▷홍보-계도 ▷집중단속 ▷제도개선 등 단계별로 접근해 시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고 동참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방식으로 한다. 기초질서는 민주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사회구성원간의 약속이지만, 나 하나 편하고자 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작은 일탈과, 불법-편법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범법 행위들로, 많은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교통질서 확립 문경경찰서에서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새치기 유턴 △버스 전용차선 위반-문경 관내 버스전용차로가 없어 단속 제외, 홍보 강화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집중 △꼬리 물기 △끼어들기 △비 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을 중심으로 7~8월에 집중 홍보-계도하고, 9~12월 집중단속하며, 연중 시설과 제도를 개선한다. 이에 따라 상습 반칙운전행위 빈발 지점을 선정해 현수막을 집중적으로 게시하고,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아울러 SNS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은 위반 다발 시간에는 현장 단속과 계도하고, 캠코더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위반 다발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 교통시설의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분석해 점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생활 질서 확립 생활 질서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부착, 음주소란 등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벌어지는 위반행위이므로, 시민단체, 지자체, 경찰이 협업해 집중적인 홍보와 캠페인 실시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계도하는 한편,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경제 질서 확립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노쇼 사기, 무전취식, 주취폭력, 악성 리뷰와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매매에 대한 홍보와 단속, 수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산하고 있는 노쇼 사기, 악성 리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발생 사례와 유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발생했을 경우 업무방해, 사기, 명예훼손, 협박죄 등을 적극 적용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 무전취식, 업장에서 흉기 등을 사용한 주취폭력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그리고 매크로를 활용해 공연, 스포츠 경기 표를 대량 구매 후 암표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와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통해 발견된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말수 서장은 “우리 문경은 충효의 고장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가 예부터 자리 잡은 고장입”이라며, “우리 문경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작은 일탈 행위를 근절해 공동체의 신뢰를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 것으로 생각하고, 문경 경찰은 앞으로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 개선을 적극 추진해 문경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문경을 더 살기 좋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