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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개포면 일원 ‘잔대’ 생산 농가 화제

예천군 개포면 일원에서 ‘잔대’라는 특색 있는 품목을 대량 생산하는 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일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골잔대’의 박해영 농가는 자동급수와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22동의 하우스와 7개의 농장을 이용해 총 2만 평 규모로 잔대를 재배하고 있다. ‘잔대’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딱주나 사삼으로도 알려진 약용 식물이다. 산야에서 자주 자생하는 이 식물은 보통 40~120㎝까지 자라며, 봄철에는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채취해 구워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된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강장, 청폐, 진해, 거담 등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1년생 종묘 생산과 함께 2~3년생 장기 약용용 재배도 진행된다. 또한, 이 농가는 태안, 논산, 영주, 문경, 창원 등지에 잔대 종묘를 분양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당 10만 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해영 농가는 10여 년 전부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체감하며, 잔대 수확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는 또 “청년 창업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고부가가치가 있는 품목인 ‘잔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 특산물의 가치를 발굴하고 유통 시책을 개발하여 농산물 마케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7

새로워진 간판 통해 미관·안전·환경 다 잡는다.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천읍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47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도시미관을 해치던 점포 80개소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를 조성하며,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교체된 LED 간판을 통해 원도심을 밝히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하여 각 디자인이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장원호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별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여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2025년에도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양궁로 일원 신예천교~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원당석재 구간(1.4㎞)의 80여 개 업소에 대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7

영주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토지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실적, 토지이동 처리실적, 지적측량 검사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적측량, 개발행위 허가, 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하던 것을 한 장의 위임장으로 신청·처리가 가능해져 민원편의를 개선했다. 또, 드론 인력 양성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기술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건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영주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단계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영주역 주변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상권활성화도로는 영주역과 남부교차로를 잇는 길이 약 440m 구간으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과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선지중화와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해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다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2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비와 전선지중화 공사와 연계된 작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영주역 신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세권과 원도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도심 이용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역세권에 시민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7

안동병원서 해외 의료진 3명 ‘중재적 치료’ 연수

서울아산병원 의료연수 과정 중인 해외 의료진 3명이 지난 9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5일 동안 혈관조영센터에서 ‘중재적치료’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서 3명의 해외 의료진은 5대 안지오(Angio) 장비를 활용한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 신의료기술을 통한 색전술, 배액술 다양한 사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인터벤션 혈관치료란 수술하지 않고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이를 혈관조영술(Angiography)로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고난도 방사선 시술이다. 이날 교육을 맡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인터벤션 전임의 과정과 인터벤션학회, 신경중재치료학회 국제이사,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을 역임하고, 160회 이상 국내·외 강연과 50편 이상의 권위 있는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난 8월에 이어 중국, 필리핀, 에티오피아 요청으로 해외 전문의 중재적 치료 연수를 진행했다”며 “안동병원은 외래 및 외상, 심뇌, 응급 등 권역센터를 통한 긴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인터벤션 시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 추석, 인터벤션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경주에서 안동병원까지 오는 등 연휴 기간 9건의 응급 Angio 시술을 진행했다. 안동병원은 권역 내 최종 치료 보루로서 겨울철을 대비한 진료시스템을 정비해 환자분께서 불편함 없이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청송군보건의료원, 경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보건소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1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년 추진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내가 잰다! 고혈압‧당뇨병교실(고당교실)’,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송군의 건강지킴이를 활용해서 높은 접근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크게 향상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을 관리하며 살기 좋은 청송군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16

전풍림 영주시의원, 공직자 인격권 보장 구조적 결함 개선 제안

전풍림 의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공직자 인격권 보장 및 구조적 결함에 대한 전면적 개선·보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올해 3월, 직원의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시행중이지만 시행 후 1년도 되지 않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반성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고인과 유족은 물론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이 제안한 내용은 관련 법·규정의 이행과 관련된 사항으로 직장내 괴롭힘은 물론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의 주기적 시행,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시행, 괴롭힘의 패턴별 맞춤형 지원책 및 대응 방안 마련, 공무원 노동조합의 적극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특정 사건이나 현상만으로는 공직자 전체의 인격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계를 지닐 수 있어 보다 큰 틀인 구조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안전한 공직사회를 위해 영주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내용의 적극 이행과 실태조사의 공표, 모욕 및 명예훼손, 부당지시, 따돌림 및 차별, 업무 외 강요, 갑질, 폭행 및 폭언, 복합적 괴롭힘 등 유형별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조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공무원 노동조합에 대해 “공무원들의 근로조건 유지 및 개선,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 등을 목적으로 자주적으로 조직한 단체”라며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동료 공무원들이 직장 내부 문제로 심각한 심적 갈등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2024 YC 댄스 크루 발표회‘꿈을 춤추다’성료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YC 댄스 크루 발표회 ‘꿈을 춤추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YC 댄스 크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그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예천군 청소년 19명으로 구성된 YC 댄스 크루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아이안심사랑케어센터에서 열정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의 주제는 ‘꿈을 춤추다’로, 생명의 태동, 세상과 교감, 성장하는 나, 열정과 희망 등 4개의 장을 통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했다. 댄스크루 단원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놀이문화가 아닌 전문 교육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C 댄스 크루의 김언지 안무감독은 “교육 과정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6

영주시 필리핀 현지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

영주시는 15일 필리핀 현지에 계절근로자 선발단을 파견하는 등 계절근로자 수급을 통한 내년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대책 마련에 나섰다. 계절근로자 선발단 파견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 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농가별 맞춤형 근로자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필리핀 로살레스시 파견단은 영주시 농촌인력팀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과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 시장이 체결한 업무협약 및 추가합의서에 근거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인삼, 사과, 생강 등 영주시 농작업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농가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면접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견단은 17일 지원자의 영농작업 가능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외발수레 끌기, 사다리 타기, 모래주머니 옮기기 등 농작업 능력을 테스트한다. 18일에는 체격조건, 혈압, 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농업 작업 부적격자를 선별한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면접을 통해 태도, 성실성, 이해력, 농기계 활용 능력,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요구에 맞는 인력으로 매칭된다. 선발단은 19일 최종 선발자와 성실근로 재입국자를 대상으로 한국 예절, 근로자 인권교육, 계절근로사업 안내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가가 추천한 성실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과 동향을 파악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팀 신설 이후 시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성실근로자들이 2∼3년 차에 접어들며 농사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며“농가가 일손 걱정을 덜고 농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6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재정비 위해 운영 일시 중지

안동시가 오는 31일 선성현문화단지 민간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물 정비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역사관, 숙박시설, 매점, 식당 등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선성현문화단지는 2021년부터 안동와룡농협에서 4년간 위탁운영 했으나, 2025년부터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숙박시설 수리 및 보수, 역사관 콘텐츠 업그레이드, 체험단지 콘텐츠 개발 등 더 나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비 작업을 벌인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옛 관아를 복원해 한옥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편의성을 결합한 한옥 숙박 체험공간이다. 안동호의 선성수상길과 예끼마을 관광콘텐츠와 결합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4월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념품 판매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숙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선성현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2월 재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2025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숙박 서비스 개선 등 안동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안동시 인구정책 맞춤형 대응 호평…인구정책과 신설 등 저출생 극복 대책 추진

안동시가 맞춤형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결혼, 출산, 양육, 청년, 취약계층 주거안정 전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결혼을 고민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연 4회 만남의 장을 열어 결혼을 장려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최대 42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사 파견, 유축기 대여 등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 지원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첫만남이용권과 아동 부모급여 인상 등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현재 공공산후조리원과 실내 놀이터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3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지원했다. 여기에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청년 월세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확대해 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신규 사업도 시행했다.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4400여 세대에 임차급여를 지원하고 230여 세대에는 수선유지급여를 제공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도 시행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보증금을 융자와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아기 키우기 좋은 특화된 주거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 직원과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 출산 교실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운영

예천군은 19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인증 프로그램인 음악적 경험을 통한 몰입과 통찰 ‘심쿵 두드림’은 국악기인 해금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악기와 연주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몰입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는 청소년들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6회기로 운영된다. 12월 마지막 회기인 1월 23일 저녁 7시에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소통교류공간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활동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6

청송군의회, 제276회 정례회 폐회…추경 5635억원 의결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의결·처리했다. 군의회는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및 처리사항 88건을 요구하고 61건의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했다. 그 내용으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행사용직원단체복구입 외 29건에 12억8335만2000원을 감액,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노후장비교체 외 12건에 5억8150만원 증액, 재해재난예비비로 7억185만2000원 증액,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중 수입의 기타회계전입금 1억원 및 일반예치금 1건에 1억을 각각 감액했다. 청송군이 상정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기정예산 5585억원 대비 0.9% 증가된 5635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심상휴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감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개선해 군정 운영에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15

500년 역사의‘청송백자’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돌아왔다

청송백자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는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브랜드 경영 체계를 도입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시상해 왔다. 정부가 시행하는 만큼 선정 절차도 까다롭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시상 공고를 한 뒤, 접수된 신청 대상자의 정부시상 제한 요건을 심사하고 외부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평가를 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브랜드는 일반국민 및 국민 브랜드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후, 2차 평가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된 브랜드의 대표자와 관련자의 발표평가를 듣고 최종 선정을 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15일간 공개 검증을 통한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상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브랜드 평가위원회는 청송백자축제 개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 전시회, 유통채널 확보를 통한 청송백자의 가치 홍보와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청송백자 제작, ‘청송백자 관광거점 사업’, ‘청송백자 레지던스 사업’과 같은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를 활용한 관광정책 등 청송군의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정책과 우수한 경영 성과를 수상 이유로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백자를 소재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청송백자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청송백자 전문 도예가를 양성하겠다”며 “청송백자 축제와 같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손님에게 청송백자에 음식을 담아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날이 오도록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15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자, 국토 종단의 간선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전체 145.1km 구간 중 도담~안동 구간 L=73.8㎞가 2022년 7월 개통된데 이어 안동~북영천 구간 L=71.3㎞가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된다. 청량리-안동(KTX-이음기준) 간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 운행하며, 이 중 6회(상·하행 각 3회)가 부전까지 운행된다. 또한,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도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까지 단축된다. 현재 시속 150km로 운행 중인 열차는 이번 완전개통으로 도담~안동구간은 250km/h, 안동~북영천 구간은 150km/h로 달리게 되며, 2025년 말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에 대해서도 250km/h로 속도가 상승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서울·부산행 KTX 열차표를 예매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권 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중앙선에 KTX 여객열차를 증편해 주시길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5

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 개최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시지회는 지난 11일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를 기원하는 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을 개막했다. 여덟 번째 전시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중명가십인(十人)서예전은 2013년 중국 절강성 소흥시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한·중 교차로 열리고 있다.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지부는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서예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서예가 5인(경암 김호식, 소사 채순홍, 청운 김영배, 효산 손창락, 한얼 이종선), 중국서예가 5인(라오충페이(廖忠飞), 주량(朱良), 첸젠쥔(陈建军), 위거량(喻革良), 저우쥔유(周俊友))으로 구성된 한중 서예 명인 10인의 교류전시회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선유구곡작품 70여 점이 17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 개막식 당일에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를 기원하며 서예명인들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추첨해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십인(十人 )의 명인들이 한 점씩 열점의 서예로 병풍을 제작해 서예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니치이(倪七一) 난정서회 부회장은 “전시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문경시와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시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시회를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더 좋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 서예인들이 귀중한 작품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15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 중요

영주시의회 손성호사진 의원은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손의원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정비상활주로를 실질적인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업 유치와 산학협력의 적극 추진,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 발굴 마련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해 현재 드론산업의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704억원에서 올해 약 9500억원, 2030년에는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드론 시장 역시 2021년 32조원에서 2032년 146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드론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과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업적·산업적 잠재력이 매우 커 영주시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주력 산업으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안정면에 위치한 비상활주로는 드론 실증 시험장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 9월 한화시스템은 저고도로 접근하는 적 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대(對)드론 체계 사업의 성능 확인 시험을 안정 비상활주로에서 진행하고 11월 15일에는 드론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작전사령부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은 비상활주로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는 드론 분야에서의 산학 협력을 위한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K-드론 센터와 산학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재학생 전원이 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호 의원은 드론 산업은 영주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분야로 전문 인력 확보와 드론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적극 검토되야 할 분야라 고 주장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김학동 군수, 민선8기 성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예천군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외치며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적극행정을 펼쳐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군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4년에 현재까지 30여 개가 넘는 대외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공약 이행률 71.6%를 기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강조했던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구축을 주문했으며 이는 공직사회에 스며들어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 그 결과는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지역혁신경영 분야) 선정을 비롯해 14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 청렴·자체 감사활동 최우수 기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우수,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군민 안전과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 식품안전관리 우수상과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계속해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제52회 보건의날 기념 보건의료사업 평가 우수상,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우수기관 등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나눔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환경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범우리 공원이 산림청 주관 2024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쓴 결과다. 이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예천 예누리길 맨발걷기공원 조성사업으로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재정과 공공서비스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또, ‘함께해요 클린예천’ 범군민 환경운동은 환경부 그린시티선정 및 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실천적 참여를 끌어낸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예천의 미소진품쌀이 제27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도 1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정책의 안정적 실행과 농입인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4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예천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발전은 공직자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5

경북항공고등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13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심사에서 경상북도 전체 우수학교로 지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관련 학교의 지원 정도, 교과 운영 성과, 학생 관리, 취업 성과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경북에서는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정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이란 목표로 모든 학생이 항공 정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측은 필수 자격증과 선택 자격증으로 분류해 1, 2학년 재학 중 필수 자격증을 포함해 3∼4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과 3학년에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 자격증을 2∼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4회 정도 시행되는 기능사 시험에 대비 모든 학생이 합격할 수 있도록 1차 필기시험부터 실기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 기능사 시험의 출제 기준을 분석해 정규교과 내용과 연계한 전문화 융합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생들의 항공 정비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항공정비사 면장과정, 항공산업기사, 기능사 10종, 디지털 자격증, 드론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항공 정비업무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 취득 및 각 군의 항공 정비 부사관 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항공 정비의 다양한 분야를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정비 분야를 찾고 전문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종칠 경북항공고 교장은 “도내 유일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방증”이라며“한층 발전된 교육과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15

예천군, 2024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회 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최근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경상북도 주최,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경북여성단체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여성단체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천군은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춘선)는 우수상과 공로패를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 기념행사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올해는 타 지자체를 방문해 여성단체 간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등 여성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권춘선 회장은 “항상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여성단체 활동 활성화와 여성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15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오는 21일 개장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후원하는 봉화의 대표 겨울 축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 분천산타마을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에 둘러싸인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량리-영주 간 KTX중앙선과 영주-철암 간 영동선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접근이 쉬운 겨울철 관광지이다. 영동선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이용 시 천장을 제외하고 모두 유리로 장식된 관광열차를 통해 아름다운 백두대간 협곡을 더욱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연행사, 체험행사, 상시행사, 연계행사 등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산타마을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연, 체험,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기억에 남을만한 다양한 공연과 알찬 체험 행사들을 준비했으니 숲속청정도시 봉화에 꼭 오셔서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빛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5

봉화군, ‘경북선비문화포럼’ 개최

봉화군 청년유도회(회장 전형구)는 13일 봉화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삼계서원과 임자일록’이라는 주제로 ‘경북선비문화 봉화포럼’을 개최했다. 경북선비문화포럼은 봉화에서는 처음 개최한 행사로 조선시대 최초의 만인소인 임자년(1792년) 영남 만인소 운동의 전개 과정을 기록한 ‘임자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이 운동이 태동한 곳이자 조선시대 영남 유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삼계서원’의 역사적 의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학술발표와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학술 발표는 한국인물연구소 장달수 소장의 ‘조선후기의 정치 상황과 영남 유림’, 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의 ‘삼계서원의 활동과 그 의미’,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수석연구위원의 ‘임자일록과 영남만인소’를 주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유림단체를 비롯해 경북 각 시군 청년유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선시대 봉화 유림의 위상과 활동을 재조명해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형구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봉화 유림의 역사적 위상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유서 깊은 유학의 고장으로서 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교문화의 보급과 현대화·대중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