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원스톱 가공지원 성과 인정
예천군은 2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로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지원계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매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타당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특히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에 크게 기여하거나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례가 주요 선정 대상이다.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지원계정 분야에서 ‘청정 예천의 농산물 가공산업, 원스톱 지원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생산-판매 원스톱 상품화 지원, 예천농산물협동조합 확대 및 창업 지원, 농업인 가공 창업 역량 강화, 유통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예천군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서현지 농촌지도사와 전준영 이사장(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농산물이 단순 가공을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예천형 농산물 가공 산업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