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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손성호 영주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입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의원의 조례 발의 배경에는 폭염, 가뭄, 집중호우 및 병해충 확산 등 기후재난 증가에 대한 사전 대비 방안 마련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기후 적응형 대체 작목으로의 전환 지원, 관련 기술 보급 및 농가 교육 시행,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단기적인 보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농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정책 실효성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손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과 민생 밀착 분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재난 예방 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생 경제, 주민 의견을 실제 제도에 반영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 행정의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자치의 책임성과 공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30

안동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겨울철 ‘안부살핌 캠페인’ 실시

한파가 스며드는 겨울, 안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문을 두드리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시청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안부살핌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제도 밖에 머물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가구와 홀로 지내며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70여 가정을 직접 찾아갔다.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차분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어려움과 위기 징후는 즉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유돼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민간 지원으로 연계된다.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연결하는 데 방점이 찍힌 활동이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안부 살핌 활동을 이어가며, 계절 요인으로 돌봄 사각지대가 확대되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특히 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 도움을 요청하기조차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도 위기 신호를 더 빨리 발견해 지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산불 대응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

대형 산불 당시 현장에서 진화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이재민 보호에 나섰던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대형 산불 당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공단의 현장 중심 대응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총 5차례에 걸쳐 회당 70여 명이 참여하는 진화 지원을 진행했고, 동시에 안동체육관과 안동시 다목적체육관을 대피시설로 전환해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재민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을 병행했다. 또 약 900채에 달하는 임시주택을 관리하며 주거 안정을 도왔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학가산온천 목욕 지원을 통해 생활 편의와 심리 회복까지 뒷받침했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 연대에도 힘을 보탰다. 공단은 평소에도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와 시설 안전 점검, 대응 훈련을 지속하며 도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역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

안동시, ‘0세 특화반·Y다움 마을돌봄터’ 개소…생활권 돌봄망 강화

안동에서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돌봄 공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돌봄 거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동시는 30일 영무예다음포레스트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과 ‘다함께돌봄센터 Y다움 마을돌봄터’를 함께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은 ‘경북도 K보듬 6000(온종일 돌봄을 통한 육아천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돌봄과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간호사가 상주해 영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보호자 상담·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개소 전 시범운영 기간부터 이미 신청 문의가 이어질 만큼 관심이 높다. 같은 날 문을 연 ‘Y다움 마을돌봄터’는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으로,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을 제공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30

문경시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도, 행안부도 우수사례 인정

지난 11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던 문경시의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가 중앙정부 차원의 성과로도 공식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 컨설팅에서 해당 제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문경시가 지난 6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는, 토지분할 신청 이전 단계에서 관련 법령 검토와 인·허가 가능 여부, 보완사항 등을 사전에 종합 안내하는 제도다. 신청 후에야 드러나던 불허·반려 사유를 미리 점검함으로써 민원인의 재방문과 행정절차 반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토지분할 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기존 평균 17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현장 실효성을 인정받았으며,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도 뚜렷한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토지분할 허가 민원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점이 전국 확산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제도 개선은 시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점촌동에서 토지분할 허가를 진행한 시민 A씨는 “예전에는 서류를 접수하고 나서 보완 요구가 계속 나와 몇 번이나 시청을 다시 찾아야 했는데, 사전검토를 통해 미리 가능 여부와 준비사항을 안내받으니 한 번에 처리돼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행정이 훨씬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원인인 문경읍 거주 B씨도 “토지 관련 민원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신청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불안함이 사라졌다”며 “시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 제도라 앞으로도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문경시는 이러한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를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원 혁신 사례로 정착시키고, 향후 다른 인·허가 민원 분야로도 사전 안내·예방 중심 행정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토지분할 사전검토제는 단순한 절차 개선이 아니라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을 다시 설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안내와 예방 중심의 행정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신속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문경시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과 민원 혁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30

문경경찰서 제84대 서장에 이규봉 총경 취임

문경경찰서 제84대 서장으로 이규봉 총경이 29일 공식 취임하면서 문경 출신 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규봉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별도의 행사 없이 경찰전공비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서장은 “문경은 지역 특성이 뚜렷한 도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개선하고, 필요한 대응은 신속히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서장은 특히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라는 기본 임무에 충실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맞춤형·현장 밀착형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지역 치안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에서 나고 자란 이 서장은 2000년 경찰 간부후보 48기로 입직한 이후, 일선 경찰서와 시·도경찰청, 경찰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수사와 상황 관리, 조직 운영 전반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경북경찰청 상주·구미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디지털포렌식계·사이버테러수사대, 제주경찰청 수사과장 및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하며 강력범죄 수사부터 긴급 상황 대응까지 핵심 치안 분야를 두루 총괄해 왔다. 이 서장은 “고향 문경에서 서장으로 근무하게 돼,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민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강점을 살려 형식적인 정책보다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9

예천군과 ㈜풀무원, 미래농업 혁신 업무협약 체결

예천군은 29일, ㈜풀무원과 ‘미래농업 혁신 및 지속가능한 농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 관련 R&D, 생산, 가공, 유통 등 분야별 전문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예천군 스마트 농업 기반의 미래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및 연구·교육(R&D)동 운영 협력,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및 첨단 농업기술 도입, 디지털혁신농업타운 내 샐러드 가공처리시설 구축 협력,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지속 가능 농업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총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 중인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내에 12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수직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풀무원은 수직농장 운영에 관한 전문 노하우와 품질관리 기준, 유통 역량을 활용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풀무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농업 도시로의 도약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우봉 (주)풀무원 대표이사(대행 이상윤 혁신추진실장)는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예천군의 첨단 농업 인프라와 풀무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저탄소·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사업비 약 614억 원을 투입해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등이 포함된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9

권백신,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선정…지역경제 공로 인정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경제상생발전 최우수 공로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공식 인정받았다.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받은 첫 대외 성과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시선도 함께 모이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연합협의회 등 언론·사회단체가 주관해 진행됐다. 영화배우 이정재, 송강호, 탕웨이를 비롯해 탁구 신유빈·배드민턴 안세영 등 각 분야 인물들이 함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 전 대표는 코레일관광개발 재직 당시 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개발 협약 및 실무 제휴를 추진하며 지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 중인 ‘K-미식벨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 정부가 2032년까지 ‘발효문화·전통한식·제철밥상·유행한식’ 등 4대 테마로 30개 미식관광 권역을 조성하는 가운데, 코레일관광개발은 ‘장 벨트’를 시작으로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속도를 냈다. 특히 안동 전통주를 중심으로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을 담은 ‘안동 더 다이닝’ 상품을 정식 출시하고, 기차 안에서 해설과 체험을 결합한 ‘전통주 팝업열차’로 조기 매진을 기록한 점이 성과로 꼽힌다.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에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분투하고 나아가 지역의 수출 전략과 일자리 창출 문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미식·지역경제를 잇는 모델이 일정 수준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 속에, 권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지역 정책 구상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9

문경시, 내년 별암·신기·각서 650필지 지적재조사 본격 시동

문경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별암·신기·각서 3개 지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호계면 별암복지회관(별암지구), 신기복지회관(신기 제3지구), 문경더덕나라펜션(각서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호계면 별암지구, 신기 제3지구, 문경읍 각서지구 등 3개 지구, 총 650필지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비롯해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향후 사업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뒤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지정이 완료되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적측량을 맡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함영진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충분한 사전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9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화마당 성료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지원에 나섰다. 사업단은 경북 의성군 의성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이 제한적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성노인복지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진행됐다. 활동 주제는 향낭(향주머니) 만들기로 참여한 26명의 어르신은 직접 고른 향료와 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향낭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과거 익숙했던 바느질 기술을 발휘하며 젊은 세대보다 능숙하게 바늘과 실을 다루는 등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완성된 향낭을 매만지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돋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직접 바느질해 만든 향낭을 방에 둘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 이웃들과 대화하고 웃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영주·봉화, 2027년 경북도민체전 공동 유치 성공... 상생 체전 롤모델 제시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동 유치에 성공하며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문 상생 체전의 서막을 열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50명 중 30여 명의 찬성표를 얻어 영주·봉화 공동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지난 6월 공동 개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결실을 거뒀다. 이번 유치 성공의 핵심은 두 지자체의 상호 보완적 인프라 공유에 있다. 영주시의 전문 경기 시설과 봉화군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슬로건은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로 정해졌다. 봉화의 백두대간 호랑이와 영주의 소백산 여우를 상징 테마로 설정해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행될 체육시설 개·보수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도민체전 전담반(TF)을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 관계자는 “12년 만에 지역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두 도시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이번 체전이 경북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7년 개막 예정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서 각 시군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선배 괴롭힘에 시달린 안동 10대 숨져···가해자 구속기소

조부모와 함께 지내던 안동의 10대 청소년이 선배의 지속적인 폭행과 금품 요구, 협박에 시달리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9일 법조계와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안동에서 숨진 A군(16)은 선배 B군(17)으로부터 오토바이 거래를 둘러싼 금전 요구와 폭행을 반복적으로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이 높은 금액을 제시해 대금을 압박했고, 이를 이유로 협박과 폭행이 이어졌다는 진술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아르바이트 수입과 주변 지인에게 빌린 돈 등을 건네며 버텼지만 B군의 요구는 멈추지 않았고, 금액은 수백만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장례 과정에서 친구들이 “평소 심한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유족에게 알렸고, 친구 9명이 관련 진술서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확대됐다. 추가 조사 과정에서 관련 정황이 확인됐고,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폭행·협박·공갈·감금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미성년자 사건에서 원칙적으로 불구속 수사가 이뤄지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B군은 지난달 구속기소 됐다. 두 사람은 모두 학교를 중퇴한 뒤 사회생활 과정에서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새벽 B군이 자신의 명의로 돼 있던 오토바이를 지구대에서 찾아 약 170만 원에 처분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오토바이는 그동안 A군이 대금을 부담하며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9

예천군, 딸기 농가에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도입

예천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사업을 풍양면의 ‘원네스 딸기’ 농가에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농민의 뒤를 일정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수확물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장비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한 신기술이다. 로봇은 최대 3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작업자가 멈추면 정지하고 이동하면 자동으로 따라 움직이는 방식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딸기 농가 S모씨(51)는 “수확 박스를 반복적으로 옮기지 않아도 돼 작업 시간이 줄고,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부담이 크게 감소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기술은 콘크리트 바닥의 연동형 하우스에만 운용 가능하고 3m 이상의 통로 폭과 베드 사이 레일 설치, 시멘트 바닥의 평탄 코팅 등이 필요해 일반 농가에서는 활용이 다소 제한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 운영 농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설 조건과 경제성을 고려한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농가의 실질적인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보완 및 실증시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9

봉화군,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무리

봉화군은그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램을 내실 있게 운영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사전 주민 교육 수요조사를 토대로 학습자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강좌 △보컬 클래스 △드론 항공 촬영반 △홈파티요리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정 운영과 연계한 특화과정도 함께 추진해 지역 여건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특히 봉화군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아동권리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하며 아동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챗GPT활용과정 △정리수납전문가 2급과정 △명상테라피 △펜드로잉 △헌옷업사이클링 △라인댄스 △사계절 밑반찬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기존 인기 과정을 포함해 총 23개 하반기 정규과정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정규 강좌는 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관 별관(구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군민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내년에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과정을 확대해 학습도시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9

연중 체육대회가 만든 ‘생활인구 7만 도시 문경’

2025년 한 해, 문경은 체육으로 숨 쉬는 도시가 됐다. 세계·아시아·전국·경북 단위 체육대회가 계절 공백 없이 이어지며 문경을 찾은 선수·임원·관계자, 동반 가족과 응원단을 합한 누적 방문 규모가 문경시 인구 약 7만 명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인구 감소가 지역의 가장 큰 고민으로 자리 잡은 시대, 문경은 체육이라는 해법으로 ‘사람이 움직이는 도시’를 현실로 보여줬다. 단순히 사람이 많이 왔다는 의미를 넘어, 도시 인구와 같은 규모의 사람이 한 해 동안 문경을 향해 이동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은 크다. 이는 관광객 몇 만 명이라는 수치와는 결이 다르다. 문경이 만들어낸 것은 스쳐 가는 방문이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생활인구의 흐름이었다. □ 하루 방문이 아닌 며칠 체류가 도시의 표정을 바꿨다 2025년 문경에서 열린 체육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방문객의 체류 방식이었다. 하루 들러 경기하고 돌아가는 구조에서 벗어나, 평균 1박 2일에서 3박 4일까지 머무는 체류형 방문이 일상화됐다. 숙박업소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까지 예약이 이어졌고, 식당·카페·전통시장·편의점·택시 등 지역 상권 전반이 대회 일정에 맞춰 활기를 띠었다. 점촌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대회가 있는 주말에는 예약이 없으면 장사가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고, 숙박업 종사자는 “평일까지 방이 차는 건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었다”고 전했다. 택시기사 역시 “경기장과 숙소, 시장을 오가는 손님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도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체감 변화를 설명했다. □ 연중 이어진 일정이 ‘사람의 흐름’을 구조로 만들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문경시의 연중 체육대회 일정 구조화가 있다. 특정 계절이나 행사에만 사람이 몰리는 방식이 아니라, 마라톤과 자전거 대회로 계절의 문을 열고, 축구·배구·야구·농구·정구 같은 구기 종목이 주말과 방학을 채우며, 탁구·테니스·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대회가 평일까지 촘촘히 이어졌다. 여기에 검도·유도·태권도·합기도 같은 무도 종목, 씨름이라는 전통 민속종목,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등 시니어 종목이 더해지며 문경은 1년 내내 대회 일정이 비지 않는 도시가 됐다. 체육대회가 ‘점’이 아니라 ‘선’으로 이어지며, 사람의 이동이 상시화된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 선수만이 아니라 함께 움직인 사람들이 도시를 채웠다 문경을 찾은 사람들은 단순히 선수에 국한되지 않았다. 감독과 코치, 협회 임원과 심판, 운영요원에 더해 유소년·학생 대회에서는 학부모와 가족이 동행했다.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는 단체 이동이 기본이었고, 시니어 대회는 체류 기간이 길었다. 대회 한 건마다 수백 명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이동이 발생했고, 이들이 남긴 소비는 숙박과 외식에 그치지 않고 교통·관광·소매·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됐다. 체육대회 일정이 곧 지역경제의 흐름을 결정하는 ‘상권의 달력’이 됐다는 말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다. □ 경기와 관광이 맞물리며 체육이 체류를 만들었다 문경의 체육대회가 특히 강점을 보인 부분은 경기와 관광의 결합이다. 문경새재, 돌리네습지, 전통시장, 도심 상권, 관광열차 등과 연계된 일정은 ‘경기+관광’이라는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었다. 낮에는 경기, 저녁에는 시장과 식당, 다음 날은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자리 잡으며 체류형 소비가 눈에 띄게 늘었다. 참가자들은 “경기하러 왔다가 문경을 경험하고 간다”고 말했고, 이는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높였다. 체육대회가 관광객을 부르는 수단을 넘어, 체육대회 자체가 관광의 시작점이 된 셈이다. □ 유소년과 시니어 대회가 평일 경제를 움직였다 유소년·학생 대회는 문경 체육정책의 중요한 축이었다. 농구·축구·야구·탁구·핸드볼·검도 등 전국 단위 대회는 학부모 동반 체류를 전제로 해, 주말은 물론 방학 시즌까지 안정적인 생활인구 유입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경기 일정이 길어질수록 가족의 체류 기간도 늘었고, 이는 지역 상권에 고르게 퍼졌다. 시니어·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역시 평일 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했다.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생활체육 탁구와 배드민턴 대회는 참가 연령대가 넓고 체류가 길어, 주중에도 도시에 사람의 흐름을 만들었다. 문경이 ‘주말만 붐비는 도시’가 아니라 ‘평일에도 움직이는 도시’로 바뀌는 데 이들 대회의 역할이 컸다. □ 반복 개최가 쌓아 올린 것은 ‘대회 신뢰도’였다 연중 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내며 문경에는 또 하나의 자산이 쌓였다. 바로 대회 신뢰도다. 경기장 운영, 교통 동선, 숙박 연계, 안전 관리, 자원봉사 시스템이 축적되면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다시 오고 싶은 대회 도시”라는 평가가 자리 잡았다. 이 신뢰도는 추가 대회 유치로 이어지고, 대회가 늘수록 다시 신뢰가 쌓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체육대회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인구 7만의 도시가 인구 7만을 움직였다는 의미 2025년 문경 체육대회의 성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분명하다. 인구 7만 명의 도시가, 인구 7만 명 규모의 사람을 움직였다. 이는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상인과 시민이 체감한 변화였다. 체육은 경기장 안에서 끝나지 않고 도시 전반을 순환하며 사람과 소비를 움직이는 동력이 됐다. 개발 사업이나 대규모 공장 유치가 아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대회로 생활인구를 만들어낸 문경의 사례는 향후 중소도시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체육은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생활인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문경은 현장에서 증명했다. □ ‘대회 도시’를 넘어 ‘사람이 머무는 체육도시’로 문경은 2025년, 체육으로 사람을 불러 모으는 도시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스쳐 지나가지 않고 머물렀다. 사람이 머무르자 경제가 움직였고, 도시의 표정이 달라졌다. ‘대회가 열리는 도시’를 넘어, ‘사람이 머무는 체육도시 문경’. 2025년 문경의 체육은 기록이 아니라 사람과 경제를 남겼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9

‘늙어가는 지역’에서 ‘시간을 설계하는 도시’ 청송

청송에서 조금 낯설은 실험이 시작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현실 앞에서 또 하나의 공단이나 개발 사업 대신 ‘시간’을 선택했다. 경북도와 청송군,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역노화 산업단지 구상은 사람의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을 지역의 미래 전략으로 끌어올린 시도다. 청송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인구는 줄고 고령 인구 비율은 높아져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는 더 이상 젊은 세대를 붙잡기 어렵다. 학교와 상가가 줄고 마을의 활력도 약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처럼 대규모 제조업 공단을 유치하거나 인구 유입을 전제로 한 개발 전략은 현실성이 낮다. 대신 청송은 이미 주어진 조건, 즉 초고령 사회라는 현실 자체를 연구와 산업의 출발점으로 삼는 길을 택했다. □ 역노화, '건강한 시간을 늘리는 연구’ 역노화는 흔히 항노화와 혼용되지만, 연구의 출발점은 다르다. 항노화가 노화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역노화 연구는 이미 시작된 노화 상태를 생물학적으로 어느 지점까지 되돌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노화가 단순히 시간이 쌓인 결과가 아니라 세포 기능과 유전자 조절 상태가 변화한 가역적인 생물학적 상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노화된 세포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거나 노화 신호를 조절해 젊은 상태에 가까운 반응을 다시 끌어내는 실험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시간을 거꾸로 완전히 되돌린다는 의미라기보다 노화로 인해 흐트러진 생물학적 균형을 다시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려는 시도에 가깝다. 다시 말하자면, 역노화는 노화를 제거하거나 부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노화 과정 중 되돌림이 가능한 구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연구다. 청송에서 추진되는 역노화 연구 역시 이러한 관점에 서 있다. 목표는 인간의 수명을 무한히 늘리거나 늙지 않는 존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노화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데 있다. 이 점에서 항노화가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접근이라면 역노화는 이미 진행된 노화 과정 중 일부를 되돌려 건강한 상태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고령화 사회가 안고 있는 부담과도 맞닿아 있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시점이 늦춰지고 기능 저하의 속도가 완화될수록 개인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지역과 사회가 감당해야 할 의료·돌봄 부담도 함께 줄어든다. 청송에서 역노화 연구가 지역 전략으로 선택된 이유는 이 연구가 단지 생명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을 함께 다루는 실천적 연구이기 때문이다. □ 역노화 산업단지 청송이 구상하는 역노화 산업단지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성격이 다르다. 대규모 공장을 유치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연구–검증–제품화–서비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의 중심에는 AI 역노화연구원과 공동 연구·분석 공간이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역노화 관련 기초 연구와 함께 청송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과 천연물의 성분 분석, 기능성 평가,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이 데이터가 단발성 연구 결과로 끝나지 않고 시간이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장기 데이터로 관리된다는 점이다. 역노화 연구는 단기간 성과보다 장기 추적과 비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가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검증 과정이 필수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에는 공동장비센터와 분석·표준화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원료의 성분과 품질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고 시제품 단계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공간이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장비와 검증 과정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초기 창업 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연구 성과를 빠르게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그다음 단계가 소재·제품화 영역이다. 기능성 원료, 건강식품, 화장품, 웰니스 관련 기업들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과정은 대량 생산보다 빠른 개선과 재검증을 중시한다. 연구–시제품–데이터 분석–개선이 반복되면서 소규모 기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다. 이 모든 과정은 지역 농업과 분리되지 않는다. 청송 사과와 인근 지역 농산물은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연구와 산업의 출발점이 된다. 품종과 재배 방식, 수확 시기, 가공 조건에 따라 기능성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그 결과를 농가와 공유하는 구조다. 농업은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기능성으로 설명되는 산업으로 전환된다. 산업단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연구와 산업의 결과는 웰니스 서비스와 체험 영역으로 확장된다. 주민과 방문객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회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구와 산업의 성과가 일상에서 체감될 때, 역노화 산업단지는 비로소 지역의 삶과 연결된다. □ 왜 청송이어야 하는가 “이런 연구와 산업은 대도시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이 뒤따른다. 그러나 역노화 산업단지의 성격을 고려하면 청송이라는 입지는 우연이 아니라 조건에 부합하는 선택이다. 첫째, 역노화 연구는 실험실보다 생활 환경과 시간이 중요하다. 노화와 건강은 단기 실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장기간의 생활 습관과 환경 영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청송은 초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생활 방식과 환경 변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이다. 이는 역노화 연구를 실험실 밖에서 검증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둘째, 청송은 농업과 자연환경이라는 분명한 자산을 갖고 있다. 기능성 산업은 원료의 신뢰성과 스토리가 중요하다. 이미 사과로 잘 알려진 청송이라는 지역 브랜드는 기능성 소재와 웰니스 산업을 확장하는 데 강력한 기반이 된다. ‘어디에서 만들어졌는가’가 곧 제품의 가치가 되는 시대에, 청송이라는 이름 자체가 경쟁력이 된다. 셋째, 인구와 노동력이 제한된 지역일수록 대규모 제조업보다 지식·데이터 기반 산업이 적합하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청송은 ‘큰 공장’이 아니라 ‘작지만 밀도 높은 산업 생태계’를 실험하기에 알맞은 지역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는 지역 안에서 풀 때 지속된다. 역노화 산업단지는 외부 기업을 잠시 유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농업·연구·산업이 함께 얽힌 구조를 만드는 시도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이를 지역의 미래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점에서 청송의 선택은 의미를 갖는다. 청송의 역노화 산업단지는 ‘나이를 되돌리는 도시’ 를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아픈 시간을 줄이고 건강한 시간을 늘리는 도시’, 그리고 ‘농업과 자연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지역’을 제안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지역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다. 청송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을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 ‘늙어가는 지역은 어떻게 미래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그 답을 찾기 위한 실험이 지금, 청송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8

안동 곳곳에서 이어진 연말 나눔…장학·이웃돕기 성금 950만 원 전달

안동 지역사회가 연말을 맞아 인재 육성과 이웃돕기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잇고 있다. 지역 기업과 시민 모임, 통장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경원건설과 93연합동기백범회는 지난 26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경원건설은 500만 원을, 1993년 고교 졸업 동기들로 구성된 백범회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원건설은 유리·창호공사 전문업체로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백범회 역시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해 온 단체다. 같은 날 용상동에서는 김봉대 43통장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통장은 지난 9월 생필품 기부에 이어 올해만 두 차례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송하동 소재 동남자원 김재국 대표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 4명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김 대표는 통장협의회장과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이 함께 나선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8

청송군, 청송사과 가공제품 3종 본격 판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송사과의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가공제품 3종 ‘청송사과김’, ‘애플블리스’, ‘예쁘니까 사과해’를 본격 판매한다. 이번 제품들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 기술이전, 시제품 평가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완성됐다. 특히 청송 풋사과를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기술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판매자 모집공고를 통해 소노벨 청송, 해뜨는 농장, 까치가족을 판매업체로 선정했다. 소노벨 청송은 굿앤굿스 마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해뜨는 농장은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판매와 사이소몰 등 온라인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며 까치가족은 유튜브 홍보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 ‘청송사과김’은 ‘풋사과 소금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 6월 한국맥꾸룸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생산된 풋사과소금을 사용해 제조됐다. 사과 특유의 산뜻한 풍미와 감칠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1박스(12봉) 2만 원이다. ‘애플블리스’는 ‘풋사과 식초 과립 및 이의 용도’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제작됐다. 청송사과를 발효한 뒤 동결건조하고 콜라겐과 유산균으로 코팅한 과립형 식초 제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스(60포) 3만 원이다. ‘예쁘니까 사과해’는 청송사과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으로 상큼한 사과향과 함께 피부결 개선과 주름·생기 케어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1만5000 원이며 청송읍·진보면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송원APC, 프리티 등에서 판매 중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 가공제품의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가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청송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8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명예퇴임식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이 공직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한 나눔으로 장식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24일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문경시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36년 2개월간 이어온 공직 여정에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퇴임을 축하받는 자리에서 오히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떠올린 선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공직자로 살아온 시간 동안 늘 시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응원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록 공직은 내려놓지만, 문경을 향한 애정과 응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김 부시장은 경북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행정 안정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부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시정 전반의 조정자 역할을 맡아 현장 중심 행정과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조직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한 동료 공직자는 “끝까지 공직자의 책임과 품격을 보여준 분”이라며 “명예퇴임의 의미를 시민 나눔으로 승화시킨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 생활의 마지막 날, 축하보다 나눔을 선택한 한 공직자의 결정은 ‘공직은 자리보다 태도’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동양대,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 성료…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박차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 공동체 기반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는 동양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40명이 참여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제5기 교육은 진로 성공의 기초,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인간관계 스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 등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새로운 자아 발견, 진로 성취 인식, 긍정 리더십 등을 주제로 상호 협력과 소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비전 재설정 및 수료식에서는 개인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군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진로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협력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습법과 인성, 리더십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문경시, 베트남 라이쩌우성서 계절근로자 209명 현지 선발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209명을 현지에서 선발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151명·공공형 58명 등 209명을 뽑았다. 이번 선발은 2022년 체결된 양 지역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문경시 방문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농가에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체능력, 현장 적응력, 협조성 등을 종합 평가해 농업 현장 투입 시 효율이 높은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문경시 농업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공백 해소는 물론, 작업 연속성 확보와 생산성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현지 선발로 검증된 인력을 확보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실에 맞춘 맞춤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문경시에서 근무하며 얻는 수입은 개인 생계 안정을 넘어 가정 경제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효용을 지닌다. 근로자들은 농번기 집중 근무로 안정적인 임금을 확보해 주거비·식비 충당은 물론, 자녀 학비와 교육비로 송금한다. 이는 가계의 단기 부담을 완화하고, 다음 세대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의료비 지출과 주택 보수, 위생·가전 구입 등에 소득이 활용되며, 건강·주거 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 변화가 나타난다. 이는 가계의 위험 대비 능력을 높이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일부 근로자는 귀국 후 소규모 영농·자영업 자본으로 활용하거나, 농기계·종자 구입 등 생산성 투자에 재투자해 자립 기반을 다진다. 단기 근로가 장기 소득 창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성실 근무와 소득의 선순환은 한국 농가와 근로자 간 신뢰 축적으로 이어져 재참여 의지를 높이고, 향후 안정적 인력 수급의 토대를 만든다. 이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의 수입은 단순 임금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을 바꾸는 투자 자원”이라며 “합리적 임금, 주거·복지 지원을 병행해 상생형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임종득 국회의원, 국감 NGO 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38년여의 군 생활로 다져진 국방 전문가인 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4년 국정감사 당시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현대화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와 초급 간부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입하자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임 의원은 전년도 지적사항의 개선 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9.19 군사합의 복원 △한미 국방비 협상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현안들을 집중 분석했다. 또한 군 급식 조달체계 부실로 인한 식중독 문제와 방만한 병 휴가 관리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며 군 행정의 투명성과 장병 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득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감사 기간 발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해 우리 군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구 안동역사 부지,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 원도심·강남권 연결

열차 운행 중단 이후 유휴지로 남아 있던 구 안동역사 부지가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쓰이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도심의 흐름을 회복하고, 원도심과 강남 지역을 자연스럽게 잇기 위한 도시 재생 사업이 본격화됐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구 안동역사부지 내 다목적공연장에서 ‘구 안동역사 부지 활용사업 및 안동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열차 운행 중단 이후 방치됐던 구 역 부지와 폐선 구간을 생활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은 영가대교와 웅부공원을 잇는 남북 연결도로 개설, 지하 1층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옥야동 일원 폐선부지를 활용한 늘솔길 산책로 조성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약 407억 원으로, 내년부터 공정을 본격화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철도 부지로 인해 약 1.7㎞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비한 지하주차장 조성 역시 원도심 주차 여건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급수탑과 전차대, 철교 등 기존 철도 자원을 최대한 보존·활용해 공간의 역사성을 살리고, 향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 생활과 도심 기능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단절됐던 도심 연결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소음 저감 대책을 병행하고, 단계별 공정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8

[인사] 문경시

△ 4급 서기관 승진 ▷행정복지국장 서기관 이건화 ▷문화관광농업국장 과학기술서기관 김남일 ▷보건소장 과학기술서기관 권상명 △ 5급 사무관 승진 ▷종합민원과장 행정5급 반태호 ▷사회복지과장 행정5급 이정현 ▷교육지원과장 행정5급 강선희 ▷식품위생과장 보건5급 김미향 ▷유통축산과장 행정5급 손봉호 ▷환경보호과장 공업5급 천상한 ▷허가과장 시설5급 손인수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의료기술5급 양욱영 ▷점촌4동장 행정5급 김순애 △ 6급 이하 승진 ▷일자리경제과 행정6급 오미영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6급 이재은 ▷상하수도사업소 환경6급 이우영 ▷기획예산실 행정7급 권준용 ▷기획예산실 행정7급 최성철 ▷농정과 행정7급 김성실 ▷가은읍 행정7급 송치우 ▷농암면 세무7급 김혜미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김진영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조지은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7급 김영미 ▷보건소 공업7급 윤한기 ▷상하수도사업소 공업7급 권준성 ▷농암면 농업7급 정병권 ▷보건소 보건진료7급 고태임 ▷환경보호과 환경7급 박성욱 ▷홍보전산과 행정8급 이채은 ▷관광진흥과 공업8급 권준호 ▷농정과 농업8급 진민정 ▷환경보호과 환경8급 홍수연 ▷교통행정과 행정8급 박순홍 ▷교통행정과 공업8급 이소진 ▷문화예술회관 행정8급 윤상열 ▷문화예술회관 사서8급 이수빈 ▷보건소 사회복지8급 박효원 ▷가은읍 세무8급 이현창 ▷가은읍 사회복지8급 황동근 ▷호계면 사회복지8급 전영지 ▷산북면 행정8급 박상준 ▷산북면 사회복지8급 김가현 ▷농암면 시설8급 홍민기 ▷점촌1동 사회복지8급 서정민 ▷점촌4동 농업8급 안주영 △부단체장 전보 ▷경상북도 부이사관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 ▷문경시 부시장(직무대리) 서기관 이동욱 경상북도 △4급, 5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서기관 이건화 ▷문화관광농업국장 과학기술서기관 김남일 ▷보건소장 과학기술서기관 권상명 ▷총무과장 행정5급 임기홍 ▷종합민원과장 행정5급 반태호 ▷홍보전산과장 행정5급 백설매 ▷회계과장 행정5급 김학국 ▷사회복지과장 행정5급 이정현 ▷교육지원과장 행정5급 강선희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5급 송희영 ▷관광진흥과장 행정5급 김주원 ▷식품위생과장 보건5급 김미향 ▷농정과장 행정5급 김유신 ▷유통축산과장 행정5급 손봉호 ▷시설5급 권중칠 ▷환경보호과장 공업5급 천상한 ▷교통행정과장 시설5급 김영길 ▷건축과장 시설5급 김동욱 ▷허가과장 시설5급 손인수 ▷문경시의회 농업5급 이화영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보건5급 정길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의료기술5급 양욱영 ▷상하수도사업소장 시설5급 김순섭 ▷문화예술회관장(직무대리) 사회복지6급 김정부 ▷호계면장 행정5급 추장호 ▷점촌4동장 행정5급 김순애 △6급 전보 ▷기획예산실(감사팀장) 행정6급 이재규 ▷정책기획단(정책조정팀장) 행정6급 하승재 ▷정책기획단(전략사업팀장) 행정6급 음수철 ▷총무과(총무팀장) 행정6급 신은옥 ▷총무과(인사팀장) 행정6급 유민 ▷총무과 행정6급 김경미 ▷총무과 행정6급 김미경 ▷총무과 사회복지6급 배춘희 ▷총무과 방송통신6급 최임진 ▷종합민원과(지적재조사팀장) 행정6급 김이진 ▷홍보전산과(홍보팀장) 행정6급 조용민 ▷홍보전산과(통신팀장) 공업6급 이승우 ▷새마을체육과(체육지원팀장) 행정6급 김기현 ▷세정과(시세팀장) 세무6급 이상희 ▷세정과(지방소득세팀장) 세무6급 엄상철 ▷세정과(체납관리팀장) 세무6급 정세호 ▷세정과(세입관리팀장) 세무6급 송호영 ▷사회복지과(사회보장팀장) 사회복지6급 ▷시니어장애인과(통합돌봄TF팀장) 사회복지6급 조성호 ▷여성청소년과(여성가족팀장) 행정6급 임혜림 ▷여성청소년과(보육팀장) 행정6급 설호철 ▷교육지원과(교육지원팀장) 행정6급 홍준섭 ▷교육지원과(대학지원팀장) 행정6급 박민정 ▷문화예술과(문화유산관리팀장) 행정6급 송경선 ▷문화예술과(도자기공예팀장) 공업6급 이제희 ▷식품위생과(위생관리팀장) 보건6급 ▷지역활력과(문경팩토리아팀장) 녹지6급 임정환 ▷일자리경제과(산업단지팀장) 시설6급 오종석 ▷환경보호과(자원순환팀장) 공업6급 김상준 ▷환경보호과(폐기물관리팀장) 공업6급 권상혁 ▷환경보호과(수질팀장) 환경6급 박종훈 ▷교통행정과(교통행정팀장) 행정6급 장동욱 ▷교통행정과(교통지도팀장) 행정6급 김혜화 ▷건설과(지역개발팀장) 시설6급 권혁조 ▷도시과(도시개발팀장) 시설6급 임재현 ▷도시과(개발사업TF팀장) 시설6급 엄정식 ▷안전재난과(사회재난팀장) 행정6급 박상환 ▷안전재난과(중대재해대응팀장) 행정6급 ▷건축과(주택팀장) 시설6급 황문주 ▷건축과(공공건축팀장) 시설6급 정문준 ▷허가과(건축허가팀장) 시설6급 송윤수 ▷보건소 보건사업과(보건행정팀장) 보건6급 신선이 ▷보건소 건강관리과(건강증진팀장) 의료기술6급 윤은정 ▷보건소 건강관리과(방문보건팀장) 보건6급 정윤희 ▷보건소 건강관리과(치매관리팀장) 보건6급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가은농암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고명옥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영순산양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백승룡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호계점촌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고명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산북동로농업인상담소장) 농촌지도사 정동호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TF(사과연구팀장) 농촌지도사 김대진 ▷상하수도사업소(수질관리팀장) 환경6급 장재동 ▷상하수도사업소(하수도처리팀장) 환경6급 강태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생태공원팀장) 전기운영6급 ▷문경새재관리사무소(전략사업추진팀장) 시설6급 박영호 ▷문경읍(팀장요원) 행정6급 권순정 ▷영순면(팀장요원) 시설6급 강병덕 ▷동로면(팀장요원) 농업6급 박우정 ▷마성면(팀장요원) 행정6급 이향주 ▷마성면(팀장요원) 시설6급 김성민 ▷농암면(부면장) 행정6급 최연이 ▷점촌4동(팀장요원) 세무6급 장지현 △6급 이하 전보 ▷기획예산실 행정7급 김도영, 행정7급 최정택, 시설7급 김영구, 행정9급 임효정 ▷정책기획단 공업8급 이강진 ▷총무과 시설6급 이동준, 행정7급 윤선영, 운전7급 이완수, 행정8급 박근훈, 행정8급 이옥진, 행정7급 천유경 ▷종합민원과 행정9급 강민지, 시설9급 정세정 ▷홍보전산과 행정8급 이채은 ▷새마을체육과 행정8급 임보배, 행정9급 김지수, 시설9급 장인수 ▷세정과 세무7급 권민호, 세무7급 윤덕제, 세무7급 황병두, 행정8급 전정란 ▷회계과 공업6급 김민철, 행정7급 이군석, 운전7급 권혁태, 행정8급 김혜민, 운전8급 백상수, 운전8급 ▷사회복지과 사회복지7급 양희상, 사회복지7급 장진영, 사회복지7급, 사회복지8급 정한별, 사회복지9급 신성진 ▷시니어장애인과 사회복지8급 정승윤, 간호8급 이다경, 사회복지9급 백성환 ▷여성청소년과 사회복지7급 안상식, 행정8급 이광진, 행정9급 안수민 ▷교육지원과 행정6급 최은미, 행정9급 양준혁, 손석기 ▷문화예술과 시설7급 이정희, 행정8급 설재경 ▷관광진흥과 행정7급 김상수, 시설7급 김승재, 공업8급 최동혁, 행정9급 김주희 ▷식품위생과 보건8급 김민지, 보건8급 이경현 ▷농정과 농업7급 이진주, 농업9급 김재현, 농업9급 유남곤, 농업9급 임주연 ▷유통축산과 농업7급 김용구, 농업7급 정혜민, 농업9급 장희진 ▷지역활력과 행정8급 김수연, 시설8급 이재현, 시설9급 허준영 ▷산림녹지과 녹지7급 서현진, 시설7급 김규태 ▷일자리경제과 시설7급 김학영, 행정8급 함지용, 공업8급 이호탁, 행정9급 권채련, 행정9급 천정수 ▷환경보호과 운전7급 송장용, 운전8급 윤상배, 운전8급 이상진, 녹지9급 정성훈, 환경9급 권창영, 환경9급 이치우, 운전9급 최대원 ▷교통행정과 행정7급 최용석, 행정8급 박태원, 공업8급 신효성, 교통행정과 공업8급 이소진, 행정9급 김수진, 교통행정과 행정9급 석주현 ▷건설과 시설8급 박천우, 시설8급 이상윤, 시설9급 조재걸 ▷도시과 시설9급 김리라, 시설9급 김수빈 ▷안전재난과 행정7급 신은영, 행정9급 정운석 ▷건축과 시설6급 안희욱, 시설7급 황제연, 사회복지8급 한광희, 시설8급 김효진, 건축과 시설9급 ▷허가과 시설9급 손창현, 유지연 ▷보건소 보건7급 이현우, 사회복지8급 박효원, 보건8급 이환희, 보건8급 한유진, 의료기술8급 최규성, 간호8급 최유정, 김보민 ▷농업기술센터 운전8급 이동규, 농업9급 박유현, 안유빈, 이지언 ▷상하수도사업소 공업6급 홍운식, 방호7급 라영록, 시설7급 김대영, 행정9급 박근희, 행정9급 장우현, 시설9급 강현웅, 시설9급 김현진, 김대식, 이청형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공업7급 이기창, 행정8급 김규유, 운전8급 이창우, 행정8급 윤상열 ▷문화예술회관 이준환 ▷문경읍 시설7급 이진성, 행정8급 전지영, 행정9급 채민석 ▷가은읍 행정8급 정진환, 행정9급 김수홍, 시설9급 이길백, 운전9급 김승원 ▷영순면 행정6급 차승희, 사회복지6급 성혜영, 시설9급 김지혜 ▷산양면 행정6급 양경모, 세무6급 이은주, 행정8급 김태연 ▷호계면 행정7급 오지훈, 시설9급 박영규 ▷산북면 세무7급 이영규, 행정8급 류선아, 행정8급 박상준, 운전8급 임남기, 시설9급 이형직 ▷동로면 행정7급 정진우, 운전8급 박광훈 ▷마성면 행정7급 장일영, 사회복지7급 이호원, 행정8급 김형준, 농업9급 어석재 ▷농암면 행정6급 김동하, 세무7급 김혜미, 농업7급 정병권, 시설7급 한다혜, 운전7급 박재욱, 행정9급 구승엽, 사회복지9급 장선영 ▷점촌1동 행정6급 김남규, 행정7급 임채선, 행정8급 주현욱 ▷점촌2동 행정7급 권기수, 행정9급 채혜민, 사회복지9급 권주은 ▷점촌3동 사회복지8급 정세미, 녹지8급 주기연, 행정9급 최진호, 사회복지9급 윤준영 ▷점촌4동 행정6급 윤현경, 행정9급 임시은 ▷점촌5동 행정6급 김학렬, 행정7급 박은정, 사회복지9급 김미희 △ 전입전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안선규 안동시 ▷안동시 학예연구사 이호섭 문화예술과 ▷문경시의회 행정7급 구희대 새마을체육과 ▷문경시의회 운전7급 김연식 농암면 ▷문경시의회 행정8급 이상민 문화예술과 △ 파견 및 복귀 ▷건축과장 시설5급 김동욱 문경시의회 ▷문경읍 행정9급 채민석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문경시의회 농업5급 이화영 교통행정과장 △ 신규임용 및 실무수습 ▷종합민원과 행정9급 강민지, 시설9급 정세정 ▷새마을체육과 시설9급 장인수 ▷농정과 농업9급 김재현, 농업9급 임주연 ▷유통축산과 농업9급 장희진 ▷지역활력과 시설9급 허준영 ▷환경보호과 녹지9급 정성훈, 환경9급 권창영, 환경9급 이치우, 운전9급 최대원 ▷교통행정과 행정9급 석주현 ▷건설과 시설9급 조재걸, 시설9급 김수빈 ▷건축과 시설9급 황윤정 ▷허가과 시설9급 손창현 ▷보건소 간호8급 최유정 ▷상하수도사업소 시설9급 김현진 ▷가은읍 행정9급 김수홍, 시설9급 이길백 ▷농암면 행정9급 구승엽 ▷점촌3동 행정9급 최진호 ▷점촌4동 행정9급 임시은 ▷교육지원과 손석기 ▷허가과 유지연 ▷보건소 김보민 ▷농업기술센터 안유빈, 이지언 ▷상하수도사업소 김대식, 이청형 ▷문화예술회관 이준환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

문경시, 내년 372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보급

문경시가 전국 지자체 경쟁에서 상위등급을 획득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경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32억 62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3개 시·군이 참여해 공개평가(PT)로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문경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업 설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상위등급을 받았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다. 대상은 지역 내 주택과 건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총 372곳에 설치한다. 이는 단순 보급을 넘어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은 요금 절감–복지–자립–탄소중립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은 전기요금·난방비 부담 완화로 가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한 지역 에너지 안정성 강화로 에너지 자립도 도모한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올해 초부터 공모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 공개모집, 공개평가 방식 도입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입지·설계로 실행력을 강화했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 수요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준비의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통해 문경을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