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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전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공무원사회가 청렴하고 효율적이 되기 위해선 여러가지 선결 요건이 필요하다. 예천군은 1일 오전 9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인지감수성 고취는 물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강사는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최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등의 사례,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성인지감수성 관점으로 전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춘 강의로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김학동 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보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1

영주 농특산품 북미 진출 청신호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북미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지난달 24일 LA 소재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지난달 26일엔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시식 활동을 가졌다.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젊은인견, 나드리푸드, 소백산아래, 흙사랑,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영주마실푸드앤헬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방문단은 밴쿠버 현지 한인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영주시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나섰다.현지 판촉행사에서는 영주 사과로 만든 애플슬라이스 사과칩, 부석태로 만든 분말형 전통 청국장, 찹쌀 부각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안정농협의 영주 일품쌀은 우수한 미질과 찰지고 윤기나는 밥알로 현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홍삼 외 사과칩, 부석태 청국장, 찹쌀 부각, 안정농협 일품쌀은 4만 달러 추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30

‘안빈낙도’ 선비 풍류 즐기러 선비촌으로 오세요

‘안빈낙도’ 의 고장 영주서 선비 풍류 즐기세요. [영주] 영주시는 5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순흥면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의 세부사업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과 풍류를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체험과 로컬푸드체험으로 진행된다.안빈낙도 음미하기 주요 행사는 안빈낙도 선비상회, 치유요리 교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 상, 술빵 만들기, 대패 생강엿 만들기 등 선비촌 근사한 한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추석 연휴에 열리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투호, 윷놀이,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선비놀이 한마당, 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 체험형 선비, 공감 오늘, 전통 의상 대여 및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주는 선비촌 오픈 스튜디오, 선비촌 일상재현 프로그램 등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장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기념품·먹거리를 판매한다.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와 청년농업인들이 판매자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특히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개최 첫 주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영주시 대표 문화축제인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를 통해 영주 주요 관광지와 전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30

“일·삶 균형 찾아 저출생 극복” 청송군 ‘주 4.5일제’ 시행 논의

[청송] “앞으로도 청송군은 관내 기관단체와 근로자들이 서로 협력해 주 4.5일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송군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 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근로시간 주 4.5일제 시행을 위한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일과 삶을 균형있게, 주 4.5일제 시행 논의’를 위한 청송군 기관단체 상생 간담회에서는 현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과 함께 최근 국내 기업들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근로시간 단축 사례들을 소개하고, 근로여건과 근무환경 등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각 기관단체의 4.5일제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대표가 함께 상호 존중과 신뢰를 위한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제도 확산에 노력하고 기관단체는 소속 근로자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논의를 통해 주 4.5일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해 가기로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만들고, 개인의 성과 향상과 더불어 조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근로자의 휴식을 보장하고 근로시간을 줄여가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30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2024년도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산양면에 이어 지난 4월 25일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수도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상수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사진/문경시제공   현장민원실에서는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 신청, 누수 점검 및 고장수리, 계량기 보호통 뚜껑 교체, 개인급수공사 신청 등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2024년도 상수도 현장민원실은 산양면을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상수도 현장민원실은 민원 처리, 누수탐사, 고장 수리, 시설점검, 수질검사, 계량기 교체·점검 6개반 15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사전 홍보 및 불편 사항 접수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문경시 시책 홍보 및 절수 절약 생활 실천, 무한친절(無限親切) 세계 1등 친절도시 문경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30

2024 예천활축제, 다양한 연계 행사도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이하 활축제)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 오전 10시에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뜻을 받들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예술적 자질을 계발하고 일반인들에게 생활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향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회는 글짓기(운문, 산문)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 주관으로 개최하며, 지난 4월 14일 148명이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선 16팀의 경연자들이 프로급 가수의 실력을 뽐낸다.불타는 트롯맨의 정다한, 내일은 미스트롯의 백수정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5일에는 (사)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오후 4시부터 개최되며, 올해는 전년도와 다르게 대구경북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보이그룹 NTX, 걸그룹 B-OURS가 축하공연을 더한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6일 폐막식과 함께 예천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990년대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현할 스페이스A, 김원준과 내일은 국민가수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하가 출연해 2024 예천활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정의 달 5월에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예천활축제장으로 오시면 활 체험뿐만 아니라 눈이 즐거워지는 행사가 많으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30

청송군자율방재단 이취임식 개최…신임 김태한 단장 취임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청송군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 8월 ‘자연재해대책법’과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현장에 출동해 봉사를 펼침으로 소중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자율방재단에서는 여름철 폭우 및 태풍에 대비해 각 읍·면의 위험지역을 사전에 시찰하고 예방활동을 펼쳐 폭우 및 태풍으로부터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지원하고 있다.방재단은 지난해 7월 제1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청송군지역 피해 현장을 찾아 하천재방 쌓기, 농로유실 복구 등의 응급복구 활동을 펼쳤다.신임 김태한 단장은 “앞으로도 청송군지역자율방재단이 경북도 내의 모범적인 방재단으로서 대형화하는 자연재난의 관리를 청송군과 상호보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재전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군 재난예방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도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재단원께서 생활주변의 재난 위험요소를 더욱 살피고 점검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29

영주시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 발자취를 따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이어져 내려온 풍기 지역의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 조합원들의 노력과 그 결실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함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합니다."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맞춰 5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은 1908년 인삼협동조합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의 116년간의 역사를 소개한다.풍기삼업조합은 개성 출신의 지식인으로 풍기에 정착해 인삼업을 일으켰던 이풍환 선생이 인삼 및 홍삼 수출 이익을 점유하고자 강제로 시행했던 일제의 홍삼전매제에 대항하고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주변인들과 뜻을 모아 설립했다.풍기인삼조합은 결성 당시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풍기 인삼업에 대한 권익 보호와 조선총독부 특허국에 고유 상표 등록과 박람회에도 인삼을 출품, 수상하는 등 풍기인삼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노력에 적극나섰다.광복 이후에도 조합의 역할을 다양화해 정부의 인삼 및 홍삼 정책에 대응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전신인 풍기인삼 전진대제를 1984년에 처음 개최했다.이번 특별전은 풍기인삼조합의 116년간의 변천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지와 스티커를 비치해 조합의 역사를 쉽고 배울수 있는 공간과 로비에는 산신도 포토존을 설치해 인삼박물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9

영주시 K-웰니스관광 중심이 되다…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영주시의 국립산림치유원과 소백산생태탐방원이 선정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5회 연속,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신규로 뽑혔다.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자연치,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 현장평가를 거쳐 신규로 13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77개소를 선정했다.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은 2017년에 웰니스관광지로 최초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재지정을 받아 치유관광 분야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있다.신규로 선정된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소백산생태탐방원이 진행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 활성화를 평가한 K-컬쳐 특화상품 공모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 대상 가장 매력있는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