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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연계

문경시는 지난 12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문경시 인구증가 및 저출생 추세반전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경시 정책기획단은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문경시민과 문화의 거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경시 인구정책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배부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출산과 양육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의 인구증가와 저출생 추세전환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결혼, 출산, 돌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현재 결혼-임신, 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사업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제공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산후조리비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초·중·고 장학금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4

청송군, 본격 수확철 대비 인력 지원 강화

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인력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사과 적과 작업에 135 농가에 672명의 인력을 중개해 봄철 농번기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가을철 사과 수확을 앞두고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140 농가에 800여 명의 근로자를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이 일손 걱정 없이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수영구지회 및 울산광역시지회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영농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는 숙식, 교통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보험을 지원해 농업 근로자들이 청송군에서 안락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14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하이드로오아시스’중기부 팁스(TIPS) 선정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하이드로오아시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이드로오아시스(김한동 대표)는 독자적인 향기성분 포집 기술을 이용해 고기능성 논알코올 와인을 생산하는 과제로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와인의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뛰어난 맛과 건강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와인의 본래 풍미를 살리면서도 건강 기능 측면에서 특히 폴리페놀 농축에 주력했고, 이를 통해 항산화·항당뇨·항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이드로오아시스는 단순히 와인의 탈알코올화에 그치지 않고, 와인의 휘발성 향기 성분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여 와인의 본래 향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압균질 공정을 통해 와인의 입자를 나노화하여 관능 품질을 개선해 설탕 없이도 맛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논알코올 와인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논알코올 와인 시장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33년에는 5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용수 센터장은 “㈜하이드로오아시스가 논알코올 음료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4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시행

영주시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을 위해 아이의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돌봄 인력이 아이의 픽업, 병원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맞벌이 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4세에서 12세 아동으로 비전염성 단순 질병이나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신청접수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가정에서 부담한다. 서비스 신청은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돌봄 교사가 전용 차량으로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지정한 관내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가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추진한다”며“공백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4

2024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인삼의 본고장 영주의 명성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32만명보다 16만명이 늘어난 48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27회째를 맞은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역사를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 깎기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가 연일 이어졌다. 특히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한 풍기인삼 실시간 판매를 도입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수량을 완판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된 이번 축제는 랍스터 급식으로 이름을 알린 김민지 영양사의 주도로 인삼더미 파닭, 인삼크림 쿠키샌드 등 독창적인 인삼요리와 함께 진행된 쿠킹클래스에 사전 접수된 6개 팀 15명이 참여해 새로운 인삼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축제 기간에는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 원도심 야행 관사골에 비친 달빛, 영주소백힐링 걷기대회, 전국 동호인 씨름대회, 공무원 마라톤대회가 함께 진행돼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연계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축제 기간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관사골, 한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등 지역 내 관광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특히 영주는 한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4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함께하는 ‘떠나요, 가을캠핑’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3일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예천군 데굴데굴놀이꿈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관내 영유아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딸기체험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2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350여 가구가 참여해 아이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가을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캠핑 활동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유익한 육아 정보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매달 장난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4

예천박물관,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3년 연속 선정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아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다양한 수요자가 향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예천박물관은 2023년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예천의 기록유산인 ‘대동운부군옥’과 ‘초간일기’를 활용한 1박 2일 박물관 캠핑 체험 프로그램인 ‘다같이 초간(정)정주행’을 비롯한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선비의 참견, 톡톡 프로젝트’와 같은 참신한 교육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특히,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협력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부터는 집중사업으로 승격되면서 약 5천만 원 증액된 1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과 결합한 부가가치 높은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4

문경 전통주 오미나라, 세계적 주류 품평회 금상수상

문경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 오미나라(대표 이종기)가 자사의 사과증류주‘문경바람 오크 40%’로 세계적 명성의 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지역 명주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였다. 오미나라의 ‘문경바람 오크 40%’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와 런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증류주 품평회 중 하나인 콩쿠르 몬디알드 브뤼셀(CMB)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GOLD MEDAL)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CMB SPIRITS SELECTION은 1994년 시작된 국제 주류 품평회 ‘콩쿠르 몬디알 드 브뤼셀(CMB)’의 증류주 부문으로 많은 국제 증류주 대회 중 가장 다양한 주종과 저명한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증류주 올림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증류주로는 최초의 성과로, 40개국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28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심사 끝에 결정됐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문경바람 오크 40%’는 국내 최고 증류주 전문가로 알려진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역작 중 하나이다. 문경 사과를 엄선해 정통 발효 공법과 상압 증류 방식을 사용해 두 번의 증류를 거친 후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완성된 이 제품은 한국 전통 증류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은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건배주, 2022년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 한미 정상회의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이종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문경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을 원료로 한 세계적인 명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13

영주시·NOHJPRO·풍기인삼농협 업무협약

영주시와 NOHJPRO·풍기인삼농협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NOHJPRO(대표 김수진)는 경북도 포항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2016년 제조회사 ㈜엔오에이치제이를 창업하고 NOHJPRO COSMETICS COMPANY는 2022년 11월 28일 설립했다. NOHJPRO의 주요사업은 코스메딕 제품의 유통, 판매, 수출, 디자인 제작 등이며 브랜드는 Dr.HeAler닥터힐러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K-뷰티시장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 미용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인삼 소비를 증가시키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예천군의 주말 다채로운 가을 프로그램으로 물들여

예천군은 10월 주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예천박물관과 지역내 일원에서 유아·청소년을 동반한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하는 ‘활기찬 가족캠핑-예천홀릭!’을 진행했다.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천 역사문화 투어와 초간정 풍수화 그리기, 필사체험 등을 체험하면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13일에는 예천 새움정 캠핑장(보문면 옥천리 소재)에서 미취한 아동을 둔 가족 30명이 참여하는 ‘떠나요 가을캠핑’을 열었다. 이 행사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주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50세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미션 트레킹을 개최한다. 추억의 뽑기와 느린우체통, 고무신 신고 양궁과녁 날리기, 제기차기를 비롯한 민속놀이, 보물찾기 등 5종의 미션 트레킹 참여와 함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6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또, 19일부터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 문필마을에서는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도 마련한다. 지난 8월 엄마랑 캠프, 9월 아빠랑 캠프에 이어 마지막 3회차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로,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 감수성 훈련, 레크리에이션, 가족사랑 특강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예천군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예비부부 건강검진, 24시 돌봄체계구축, K-인성교육 등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3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 선정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이용자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까지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는 ‘문경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정비’와 ‘문경시민운동장 이용자 안전 관련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문경시민운동장의 주·보조 경기장과 외곽트랙의 우레탄 교체,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예산 부담을 덜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3

안동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점차 상실되어 가는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문적 해법을 공유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해 소통이 줄어들고 고립감과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재구축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세기의 지혜를 아우르는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철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저스상 수상자인 이석재 서울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포럼의 시작을 알린다. 두 석학은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 질문과 통찰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포럼의 막을 연다. 김형석 교수는 ‘누가 역사를 창조하는가’라는 주제로, 인류 역사 속에서 인간다움이 가진 가치를 조명한다. 이어 이석재 교수는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도덕적 존재의 조건’을 주제로 도덕성과 인간다움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이어 ‘지금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외로움과 고독-고독이 고립이 되지 않게’, ‘인문활동을 통한 공동체 연결과 회복’, ‘지역 소멸의 시대, 인문에 길을 묻다’, ‘여성, 인문가치를 실천하다’, ‘대전환의 시대, K-인문에 길을 묻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각 세션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천적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의 마지막 날에는 ‘지금 새로워진 우리, 안녕(安寧)하신가요?’라는 세션을 통해 개인의 안녕이 곧 공동체의 안녕으로 이어짐을 재조명하며,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김중혁 작가, 송길영 작가, 박상미 교수, 권수영 교수가 함께 참여해, 개인과 공동체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포럼의 막을 내린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찾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인문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3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영주 풍기인삼축제 방문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참석과 주요 기관 방문을 위해 영주시를 찾았다. 지난해 4월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은 영주시청을 방문해 민간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지속적인 문화·관광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에 대만 초둔진 국제청년상회 대표단 17명을 공식 초청했다. 대표단은 축제장을 방문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즐길거리 체험,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영주시청과 영주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주의 문화·관광자원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초둔진 대표단은 영주청년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민간차원의 문화·관광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추정백 회장은 “영주의 대표축제 풍기인삼축제에 참석,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민간차원의 문화·관광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시민들이 깊은 우정과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초둔 JCI와 영주 JCI는 청년의 사회 참여와 발전 운동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1982년부터 42년 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민간단체 간 교류를 시작으로 두 도시는 2004년 11월 14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지 20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서로 대표 축제에 참가해 국제적 성공을 응원하며 상호 협력하는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안동병원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모집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안동병원은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의료문화개선위원회 등 여러 정책을 도입했다. 개인의 근무 독립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팀 간호를 시행하고 태움이 없는 문화를 보장하기 위해 퇴근 인사가 없는 정시 출, 퇴근 시스템과 인수인계 절차를 없앴다. 특히, 지난 8월 오픈한 150억 규모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기반 간호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프리셉터 교육 이수 후 교육 자격을 갖춘 ‘교육간호사’가 신규간호사의 간호문화 적응도 돕는다. 또한, 타지에서 오는 임직원의 정주 여건 향상과 정착을 통한 인구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 2월 안동 시내 아파트 66채를 매입했다. 안동요양병원 등에 위치한 교육관은 1인 1실 개인실을 포함해 복합커뮤니티룸, 다양한 편의시설로 리모델링 후 운영하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전용헬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안동의료재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임직원 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월 약 110억 규모 인건비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3

영주시 2025년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생산에서 소비, 가공, 유통, 품종개발 등 전과정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영주콩 부석태 산업 발전 모델 완성을 추진한다. 시는 부석태 산업 관련 대상자를 12월 중 공개 모집해 융복합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부석태 생산 작목반, 영농조합, 2모작 작목반 등, 수확·건조·저장 지역농협, 부석태 가공업체, 지역농협, 부석태콩 음식점, 품종개발 등이다. 사업은 1년 차에는 기후변화 대응 생력화 콩 안전생산단지조성과 2모작 실증재배 및 가공공장 장비보강, 재배교육 및 컨설팅을 중점 추진한다. 2년 차에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 6차산업 연계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실천 과제가 이어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석태 재배면적은 73ha에서 100ha로 커지고 생산량은 130t에서 200t, 조수익은 8억45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증가가 기대된다. 가공 분야에서도 전통된장 등 6종 제품의 매출액이 21억38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석태의 전략적 발전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쌀 생산 적정화 및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석태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제품의 다양화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부석태를 대표 K-푸드로 육성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SK스페셜티·소셜벤처 전통시장 활성화 나섰다

SK스페셜티와 소셜벤처인 리쿼스퀘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SK스페셜티와  리쿼스퀘어는 12, 13일 이틀간 열린 오픈 인디 도어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상품 구매 바우처를 지원했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의 숨겨진 매력을 부각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인디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1팀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오예린, 이풀숲, 서예안 등 영주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리쿼스퀘어는 SK스페셜티가 50억 기부금을 출원, 영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이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에 설립한 양조장을 관광 상품화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리쿼스퀘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곰표 밀맥주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현재 영주 사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개발한 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스페셜티는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했다. 참관자들은 특별한 문화 체험, 전통시장은 소비 진작의 기회를 가졌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가 문화향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SK스페셜티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함께 지원에 나섰다”며“영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우리집 반려동물 등록, 지금이 기회' …봉화군 동물등록대행기관 처음 지정

봉화군은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에 동물등록대행기관(하수의과 동물병원)을 지정해 지역민들의 반려동물 등록 불편을 해소했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 동물보호법에 따라 소유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주택과 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군 관내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어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군의 동물등록률은 도내에서 최하위 수준이었다. 등록방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정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분증을 가지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반려동물의 신체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등록장치를 부착하고 동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봉화군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반려인들은 마리당 4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우리군에도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생겨 반려인들이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관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반려동물 등록 동참으로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동시에 시군평가 지표인 반려동물 등록률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3

경북적십자사, 안동 호우 피해 세대 및 취약계층에 연이은 물품 기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10일 안동시를 방문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번 여름 연이은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지역의 호우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적십자사 이진훈 사무처장, 적십자봉사회 전중우 안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기부받은 물품으로 쌀 선물셋트 233개, 생필품 셋트 166개, 농촌사랑상품권(5만원권) 166매를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배부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호우피해에 대한 일시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 경북지사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살기 좋은 안동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