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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선비문화체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대표단

경북 영주의 선비문화를 외국에 알리려는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영주시의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로살레스시 대표단 9명은 2024영주 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한 뒤 6일 귀국길에 올랐다.영주 선비문화축제위원회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로살레스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이다.로살레스시 대표단은 한국선비문화축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방문단은 선비문화축제 참가, 산업시찰, 인삼 제품 관련 업무협의,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 참여 등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위한 공식 일정을 가졌다.윌리엄 세자르 시장은 “한국 문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며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호교류도시의 우정과 찬란한 선비문화의 유산이 앞으로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지침이 되길 바라며 선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 한다”고 덧붙였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국제우호교류도시 외빈 초청을 통해 선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로살레스시와의 한층 깊은 우호를 맺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필리핀 로살레스시는 영주시의 7번째 국제우호교류도시로 계절근로자 교류를 계기로 2023년 국제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특히, 두 도시는 올해 초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유예 조치에 긴밀히 소통하며 대처해 예외적 출국 승인을 얻어 낸 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7

문경시 감홍사과, 오미자의 선택과 집중

문경시 농업분야 중점과제로 문경감홍사과와 문경오미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문경시 농업발전의 강력한 추진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문경시는 2025년 경북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 공모한 8개 사업이 모두 심사를 통과해 88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특히,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사업 외 2개 사업이 평가심사를 통과하면서 26억을 확보해 국내 사과시장을 주도할 기반을 확보했다.오미자산업분야에서도 문경 K-food산업 육성사업이 선정되며 14억을 확보했다. 이로써 문경 오미자 기능성식품육성사업과 테르메 그룹이 합작해 개척하고 있는 유럽시장의 활동 반경도 훨씬 넓어질 전망이다.테르메 허벌리움 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하는 문경오미자청과 오미자향장 제품 론칭행사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오는 13부터 26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문경오미자의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문경 감홍사과와 문경 오미자는 시장수요에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생산량의 증대와 함께 품질향상을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적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7

문경시 찾은 KOPIST 해외 공무원 연수단

해외 11개국 관광 분야 고위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3일 문경시의 관광 우수사례를 듣기 위해 문경시를 방문했다.이들은 베트남, 라오스, 솔로몬제도 등 총 11개국 개발도상국 관광지도자들로, 이날 현장답사의 일환으로 문경시를 찾았다.연수단은 대한민국 명예 축제인 2024 문경 찻사발 축제 현장을 찾아 전통 찻사발과 다례(茶禮)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현장답사 이후 문경시청을 찾은 연수단은 로컬 관광 콘텐츠 그룹인 엘오알오(LORO)로부터 주민 협업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사례와 지역 디자인 및 굿즈 개발 등 현장 노하우를 청취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KOPIST 실무급 연수를 통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 중에서 문경시를 방문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교류를 통해 관광과 관련해 많은 것을 얻어가시고, 후에 문경시를 다시 한번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OPIST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시작한 사업이다. 개도국 관광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관광 개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광 개발 협력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7

문경찻사발축제 폐막…28만여 명이 축제장 찾아

지역의 특산품이 많은 관광객과 주민을 불러모았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이번 축제기간 동안 28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고 달라진 구성을 만끽하며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변화와 도약을 추구했다는 점이다.특히,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국제적인 작가의 작품 전시·다채로운 체험행사, 새로운 먹거리까지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을 높였다.첫 주말에는 성대한 개막식과 드넓은 1관문 앞에서 펼쳐진 친환경 캠핑체험, 커피사발 이벤트와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읍·면·동 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별 신명나는 공연 무대가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채우며 누적 관광객 13만여명의 발길을 붙잡았다.축제 부대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태극기한복이 어우러진 패션쇼와 패션쇼 모델들이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며 진행한 퍼레이드는 는 관광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제2회 다화경연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작품 경연과 섬세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경북 상주 출신의 박혜경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꽃과 문경도자기 그리고 차의 조화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경연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축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전국발물레경진대회는 문경이 전통도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렸다. 전통 발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했던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기간 중 매년 특별히 개최되고 있다.전국에서 21명의 일반인 및 도예 전공학생들이 참여해 찻사발 3점과 항아리 1점씩을 90분 동안 전통발물레로 빚어내는 실력을 겨뤘다.이번 대회에는 문경 도자기 명장인 김억주 심사위원장과 문경 도예작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의영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축제 폐막날인 지난 6일에는 가은지역아동센터 난타팀, 하랑, 윤윤서, 통일 메아리 악단이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다.폐막 공연에 이어 진행된 1000만원 상당의 황금 찻잔다완 추첨에는 각각 문경과 제천의 관광객이 추첨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찻사발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더 새롭고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다음 달 중으로 이번 2024 문경찻사발축제 평가보보고회를 갖고 축제의 철저한 피드백을 거쳐 더 나은 내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7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통증센터 오픈…서울대병원 통증센터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한 통증센터를 7일 오픈한다.통증센터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특히, 급성기 치료 후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한다.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를 제공한다. C-arm,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특수바늘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특성화된 통증센터, 재활센터, 신장센터에서 진료를 제공하고, 신장센터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높은 기준으로 설계된 체계적인 인공신장실 24병상과 최신 인공투석장비를 도입해 치료하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4-05-06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40여 개 관련 기관·단체 참여

안동시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복지! 사람중심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일 ‘2024년 제14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차전장군노국공주 기간 중 열린 이번 박람회는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귀여운 안무로 어우러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마련돼 함께 우리는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안동시수화예술제와 복지골든벨이 마련됐다. 수화를 사용한 공연을 감상하며 농아인의 예술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농아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한국 수화 언어를 널리 보급해 한국 수화 언어의 통일성 확립을 도모했다. 아울러 안동시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 홍보, 장애인 휠체어 스팀 청소 체험,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 기부 부스, 안동 희망톡 복지상담소 운영 등 40여 개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체험·전시·상담 부스도 운영됐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명실상부한 복지의 메카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자리에 펼쳐 쉽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안동시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고민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지난 3일 (주)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및 남서상점가 상인회, 중앙문화의거리 상인회, 음식의거리 상인회와 함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의 ‘단골거리 사업’은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상점에 방문해 1 대 1 맞춤 교육을 통한 상인 스스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및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특히, 안동 원도심 내 상점가의 개별 점포 상인들이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으로 기존의 오프라인에서만 만났던 고객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생김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권기창 시장은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해 고객들이 직접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매우 드물어졌다”며 “이번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내 상인들이 고객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활발하게 소통하여 다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동시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영주시 계절근로자 화합행사…필리핀 로살레스시장 참석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세자르 시장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 참가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세자르 시장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 참가【영주】영주시는 올해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외빈으로 영주시를 방문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세자르 시장 등 방문단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윌리엄 세자르 시장의 영주시 방문은 지난해 4월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 시장이 직접 찾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됐다.계절근로자들은 (재)새마을재단 연계 프로그램인 홍보교육을 통해 인류공동 번영의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와함께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부석사, 선비세상 등 탐방과 계절근로자와 농가주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두 지자체·고용주·근로자 간 상호 화합의 정신을 높였다는 평가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로살레스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체결 이후 반년 만에 맞는 행사로 두 지자체간 뜻 깊은 화합의 자리”라며 “참석자 모두가 뜻깊게 새긴 화합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시가 올해 상반기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9명이다. 이중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및 마발라캇시 주민은 210명이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은 99명이다. 품목별 영농일정에 맞춰 6일 현재 5차에 걸쳐 270명이 입국했다.영주시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단위로 중개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를 올해 8월부터 안정농협에서 함께 시범 운영한다.중개센터는 단기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영주시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 모습. /영주시 제공

2024-05-06

예천활축제 화려한 개막…활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에 흠뻑 빠져

활과 화살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 예천이다. 2024 예천활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지난 3일 어린이집 화합 한마당 행사로 시작을 알린 예천활축제는 6일까지 한천 체육공원을 주무대로 민요공연과 합창, 버스킹 등 연령별로 좋아할 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펼쳤졌다.활 축제장에는 뜨거운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으며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개막식은 식전 공연으로 가수 김수빈과 경북도립국악단 퍼포먼스가 흥을 돋웠고 이어 이퀄, 강혜연, 딴따라패밀리,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또한 국가대표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선수가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활서바이벌 게임과 팀별 대항전인 활공성전-활의 전쟁이 진행되는 행사장에는 학교를 마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하며 즐거워했다.보트체험과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열기구 체험 등 다른 축제장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4일부터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 대거 찾아 예천전국가요제와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여흥을 즐겼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예천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예천활축제장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06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폐막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란 주제로 열린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6일 폐막했다.4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3일간 영주시 일원과 소수서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개막식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개막 첫날인 4일에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와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에는 퍼레이드 참가단과 시민들이 참여해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해 시가지 퍼포먼스를 펼친 퍼레이드단은 볼거리를 제공했다.취타대를 시작으로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선비복장으로 참여한 퍼레이드단과 다양한 참가팀, 읍면동 풍물놀이단, 외국인 행렬은 축제분위기를 한층 높였다.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론쇼는 신바람 난 선비와 소수서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이번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선비가 돼 선비들의 일상재현을 통한 플래시몹 공연, 관광객맞이 전통공연, 소수서원 둘레길 야행 프로그램 선비로드 밤을 걷는 선비, 선비촌 명가명주 전통주 만들기 체험, 나만의 전통 잇템 만들기, 국립국악원 서원풍류 음악회, 안빈낙도 선비상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와 선비의 생활상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어렵지 않게 풀어내 다양한 세대가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는 만큼 선비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한류 정신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6

영주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1838억원 편성

영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188억원 증액된 1조 1838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1.15% 증가했다.이 중 일반회계는 1조813억3000만원으로 1129억3000만원(11.66%)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1024억7000만원으로 58억7000만원이(6.08%) 늘었다.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382억원, 농림해양수산 192억원, 일반공공행정 140억원, 문화 및 관광 128억원, 교통 및 물류 103억원 순으로 증액됐다.주요 사업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171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 50억원, 청년·신혼부부 희망드림주택 조성 45억원,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 25억원, 풍기읍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9억8000만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8억원, (구)반구교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 8억6000만원, 소백산 국립공원계획변경 용역 4억원 등이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28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가용재원을 최대한 반영해 국가산단 조성, 지방소멸 대응,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이 흔들림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6

진보초유치원, 다문화정책학교를 위한 보호자 참여수업&북 콘서트

변화한 환경에 따라 교육의 방향도 변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휘구)은 지난 2일 유아 45명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 참여수업과 북콘서트를 실시했다.보호자 참여수업은 “프랑스로 떠나요~ 과일 타르트!”라는 놀이를 이용해 보호자와 유아들이 다양한 요리 재료를 이용해 과일 타르트를 만들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여형 공연인 북콘서트는 ‘달라도 다 함께 즐거운 달- 다 동화책콘서트’로 친구 “우리 풀앤들(friend)할래?”라는 주제로 풀과 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동화책 이야기를 통해 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놀아보는 활동을 가졌다.한 어린이는 “엄마랑 유치원에서 같이 요리하니까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커서 프랑스에 가보고 싶어요”라고 밀했다. 이에 학부모들도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을 느꼈고 특별히 북콘서트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휘구 원장은 “보호자들은 유치원에서 유아들이 어떤 놀이와 활동을 하는지 항상 궁금해 왔다”며 “이번 보호자 참여수업은 유치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를 자녀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03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아쿠아로빅’프로그램 신설

청송군은 지난 4월부터 종합문화복지타운 실내수영장에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신설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아쿠아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수중 종합체조다. 이 체조는 우울증 예방 효과는 물론 관절보호, 체중감량, 심폐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 전반적인 신체기능 증진 등 효과가 뛰어난다.또한 음악에 맞춰 걷거나 양팔 및 다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근육 성장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수중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강습은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성인 대상으로 주 2회(화·목) 오후 2시부터 50분간 열린다.한편 청송군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종합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 운영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체육 전문지도자들의 다양한 현장 지도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전문성 있는 강습프로그램과 맞춤형 운영방식을 제공해 체육시설에 대한 군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이상곤 청송군체육회장은 “늘어나는 회원 수요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앞으로도 청송군체육회가 군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03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 행사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지난 2일 간호학과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육대회 행사가 개최되지 않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간호학과 학생회 주최로 개최됐다. 학생들이 오랜만에 강의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학년별 팀을 구성해 축구, 피구,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함께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간호학과 장은빈 학회장은 “학우들이 이런 행사에 목이 말라 있었던 것 같다.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학우들이 즐거워하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했다.윤영주 학과장은 “학생들이 체육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것을 보니 앞으로 이런 행사를 종종 개최해야 할 것 같다.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문경대학교 간호학과는 1996년 개설, 2011년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됐다. 최신의 실습설비와 VR실습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해 간호실무, 간호행정, 간호연구, 간호교육 등 간호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3

문경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 운영

납세 과정에서 납세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대시민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문경시는 5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해 상주세무서와 합동으로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사진문경시청 지하1층 전시종합상황실에 설치된 도움창구에서는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납세자에 한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하며, 이와 동시에 근로·자녀 장려금 신고도 받고 있다.한편,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종합소득세는 홈택스,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통해 방문 없이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또한,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및 손택스 등의 방법으로 편리하게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다.신고 및 납부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이며 성실신고 안내대상자는 1개월 연장해 7월 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다.윤일수 세정과장은 “도움창구 운영 등으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무 서비스를 향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빠르고 편한 신고·납부를 위해 비대면 전자신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3

안동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지원 창구 운영

안동시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지원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3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세무서와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서면·방문으로 신고 가능하며, 전자신고의 경우 홈텍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와 연계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안동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 대상자에 대해 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채움 대상자와 단순경비율 대상자는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면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액을 미리 계산한 모두채움 안내문의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완료된다.다만 경영이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와 수출기업인의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 납부 기한 연장신청 및 승인을 통해 납부 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으며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직권연장, 분할납부 등을 통해 납세자의 납세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개최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첩경이 아닐 수 없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6월 2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구매력 및 상품성이 있는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유행 트렌드와 안동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상품, 사계절 축제 굿즈를 중심으로 공모한다.특히, 공모전 이후 판로개척 및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과 유통교류회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기념품의 시장 맞춤형 상품화 지원과 판로개척으로 안동의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 등 2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소비자 호응도 파악을 위해 1차 일반인 온라인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선정된 상품은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안동 관광브랜드’ 사용과 함께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통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통한 입점 지원으로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적책과장은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안동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알리고 4계절 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안동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발굴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