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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26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결단식 개최

정애인의 적극적 사회 참여와 함께 하는 문화의 지향은 이제 당연한 이야기로 자리잡았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6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문경시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지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이날 결단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장, 기관단체장, 종목단체 임원,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 전달, 격려금(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 지원) 전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했다.한편, 제26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3일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13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문경시에서는 11개 종목에 87명(임원 14명, 선수 7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문경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선의의 경쟁 펼치고 오길 바라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4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참가

권기익 안동시위회 의장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에 참가해 협의회 회장 선출과 규약 협의 등 지속적인 운영과 제도화에 대해 논의했다.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전국 23개 댐 소재지 중 현재 보령·안동·임실·춘천·충주시의회 5개 시·군·구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발빠르게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국회의원 후보자 공약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제출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4

“피식대학, 영양군 다시 방문해 우리 군을 제대로 알려달라”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가 최근 논란이 된 피식대학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며 재방문으로 다시 한번 영양군을 제대로 알려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오 군수는 지난 21일 JTBC ‘뉴스들어가혁’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영상을 다 봤다며 “우리 군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유튜브 제작진의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긴 일 같다. 음식 수준이나 특산물을 얕잡아보는 실수를 저질러 사회적 공분을 샀다. 사실 영양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마지막 남은 숨겨진 보물인데 마치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곳으로 비쳐서 속상했다”고 말했다.오 군수는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돼 아쉬움도 많았지만 누리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한 번 방문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져 가려져 있던 낙후 지역 영양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됐다”며 사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특히 오 군수는 “피식대학 측의 사과문도 자세히 봤다”고 밝히며 “지난 19일 제작진이 방송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와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 다소 위안을 받았다. 우리가 어느 정도 사과를 받아들인 상태”라고 말했다.또 이번 일을 기회 삼아 영양을 더 알리고 싶다는 오 군수는 피식대학 개그맨들에게 “그분들도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마음 상한 부분을 같이 정리하고 우리 지역 홍보에 힘써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군수는 “이번에 좀 속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어떻게 보면 영양군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우리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 아름다운 자원을 간직한 지역을 우리 군민만 볼 수 없지 않나. 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기다리겠다”며 영양군 자랑으로 마무리했다.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를 올렸다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피식대학’ 출연진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경북 영양을 여행하는 콘텐츠에서 “중국인 줄 알았다”, “음식점 메뉴가 특색이 없다” 등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특히 지역 특산품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면서 “할매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비판이 이어지자 ‘피식대학’ 측은 결국 지난 18일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5-23

청송 상하수도 통합운영센터 착공식 개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건 인간의 권리다. 그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청송군은 23일 청송읍 금곡리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 통합운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사장, 박기찬 노조위원장, 김세진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통합운영센터는 수자원공사에서 예산 총 1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66.2㎡에 2층 규모로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통합운영센터는 현재 별개로 운영되는 댐관리를 위한 성덕댐관리단, 상·하수도 운영관리를 위한 상·하수도센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위한 현대화사업(1차, 2차) 등 각종 사업의 통합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청송읍 소재지 내 통합운영센터 건축으로 고용증가, 소비 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통합운영센터가 물 관리의 종합적인 기반 구축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23

문경돌리네습지에 달슈·샤샥이 상륙

문경시는 돌리네 습지투어를 완료한 탐방객들에게 증정하는 기념품으로 습지 캐릭터 키링을 새롭게 제작해 이달말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돌리네 습지투어’는 습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역할과 함께 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와 포스팅 투어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스탬프 투어는 습지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일곱 개의 글자조형물을 찾아 비치된 스탬프를 리플렛에 찍어 글자 퍼즐을 완성하면 된다.포스팅 투어는 습지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나만의 포토존에서 방문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포스팅하면 된다.각각의 습지투어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습지 기념품을 증정된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으며 지난해 3천여 개의 기념품이 조기에 소진됐다.돌리네습지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방문객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습지투어가 작년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새롭게 제작된 기념품은 삵과 수달을 형상화한 돌리네습지 캐릭터인 ‘샤샥이’와 ‘달슈’ 3D 키링이다. 캐릭터 고유의 귀여운 생김새와 치명적인 비율로 탐방객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만큼 샤샥이 키링은 포스팅 투어를 완료한 탐방객에게만 증정한다.천도진 환경보호과장은“람사르습지와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돌리네습지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새로운 캐릭터 기념품을 선보임으로써 습지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3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 사무실 개소

태권도가 도시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자리한 문경시의 향후 발전 방안 찾기가 주목된다. 문경시는 지구촌 2억 명 이상의 세계인이 즐기는 K-스포츠 태권도 대회인‘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준비와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22일 조직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2024 문경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문경시와 국기원이 주최하고 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개최된다.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 품새 등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의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인다.경연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세계태권도 한마당 홈페이지(http://hanmadang.kukkiwon.or.kr)에서 접수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글로벌 스포츠·체육도시 문경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문경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동시는 오는 27일 안기동 명륜터널에서 풍수해 대비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훈련으로, 매년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번 훈련은 안동소방서와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동시자율방재단, 안동시재난네트워크, 국민체험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풍수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시나리오로 진행된다.초기 단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발생에 따른 교통사고에 대처하고,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이 이루어진다. 이어 산사태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고 복구하는 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를 통해 각 상황에 적합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불시에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 당일인 27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명륜터널 내 차량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생산 허가

안동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위탁운영하는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가 올해부터 국산 숙지황 한약재 GMP 규격품을 전국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게 됐다.한약재 규격품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약재를 말한다.안동은 예로부터 지황 재배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숙지황은 건강기능식품 및 경옥고 등 한약재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한약재로 유통되는 대부분은 외국산이다.이에 안동시와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고품질 숙지황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앞서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2022년 생강이 식품이 아닌 의료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른 규격품을 생산 및 출시해 현재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용량이 늘고 있다.한약재유통센터는 국산 한약재 규격품 숙지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식약청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신고까지 완료한 상태이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품목 신고 완료에 따라, 외국산이 아닌 국산 규격품의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숙지황 생산 확대를 기대한다”며 “농업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

사은품과 오락거리를 제공하며 저가의 물품을 고가로 판매한 후 점포를 예고 없이 철수하는 이른바 ‘떴다방’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동시가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안동는 안동시보건소, 안동경찰서 합동으로 불법 방문판매업 합동점검반은 구성해 6월 21일까지 불법 방문판매업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특히, 집중단속기간 동안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피해가 접수된 방문판매업장을 수시로 단속하고, 관내 유사 방문판매업체(떴다방, 홍보관, 포교원) 현황을 파악해 신고업체와의 대조를 통해 미신고된 경우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불법 방문판매업 피해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소비자가 방문판매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경우, 일자리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우리동네 떴다방 감시원을 위촉해 방문판매업체의 물건 판매, 홍보 불법행위, 미신고 업체의 집합행위 등을 발견하는 즉시 폐쇄조치 등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떴다방 피해의 경우 피해 시민의 피해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나 자녀 등에게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피해가 있더라도 숨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합동점검반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노인, 부녀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공정상행위로부터 선제적으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안동시 일본 HIS 여행사와 업무협약…안동 팸투어와 특산품 판매

안동시가 23일 일본 대형여행사 HIS 여행사와 안동관광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관광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안동시가 HIS 여행사의 안동 관광상품 개발 및 테마별 관광, 사계절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일본 현지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HIS 여행사는 이날 MOU 체결 후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하고 안동김치공장, 안동소주, 학가산 온천 등을 방문해 안동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했다.후쿠시마 케이스케(諨島慶輔) HIS 여행사 해외사업부장은 “안동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는 일본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안동의 세계유산을 일본 현지에 소개해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HIS와의 협력은 안동시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일본 HIS 여행사는 1980년에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큰 여행사 중 하나로 일본 국내외 여행상품, 항공권, 호텔, 숙박 및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 레저그룹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3

영주 남산선비마을기업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선정

예향 영주시가 선비정신을 오늘에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주시 남산선비마을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대상 선정에는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업아이템의 경쟁력 및 기업성이 중요하게 평가됐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영주의 로컬자원을 살린 사업 아이템을 통해 950여 팀 중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5000만원으로 영주사과와 영주한우를 활용한 유기농 우리밀 영주비빔만두, 요가, 명상, 다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숙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남산선비마을기업 이예인 대표는 “성공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조건은 다양한 공모사업 및 부처연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방향 모색과 경쟁력을 입증해 내년에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형성된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3

영주 소수박물관 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전시회 연말까지 진행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화양연화-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연말까지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사람이 태어나 자라고 어른이 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뜻을 담아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를 전통 복식과 용품, 관련 서적과 문서 등 유물로 풀어나간다.전시는 모두 2부로 구성됐다. 1부 ‘혼인, 새로운 인연을 맺다’에서는 활옷, 원삼, 단령 등 전통 혼례복과 전안상, 혼례함 등으로 혼례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2부 ‘성장, 어른이 되다’는 새 생명인 아이가 태어나고 또 아이가 성장해 어른이 되는 과정과 그것을 알리는 의례인 관례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유물이 전시된다.대표 전시물은 배냇저고리와 어린아이 저고리, 치마, 저고리, 심의 등 복식과 천자문, 소학 등 고서, 문방사우, 망건, 탕건, 갓 등이다.김일훈 소수박물관장은 “화양연화 전시는 혼례와 출산, 성장 과정을 통해 관례, 혼례를 치르기까지의 과정을 유물을 통해 감상하며 음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3

봉화고등학교 학생국제교류우호단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섬서성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활동을 펼쳤다.봉화군는 1997년 중국 섬서성의 동천시와 국제자매결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교류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학교 간 교류는 봉화고등학교와 중국 동천시 제1중학교 고등학생들이 함께 만나 기념식, 수업 참여, 문화 유적지 탐방, 홈스테이 등의 친교 활동으로 진행됐다.양국의 교육 문화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1 대 1로 결연을 한 학생들이 이틀간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가정의 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간의 우의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교류단 학생들을 직접 인솔한 봉화고등학교 여병태 교장은 “5년 만에 재개된 고등학생들의 교류로 인해 서로의 학교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목과 시각이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차후 중국 제1중학교 학생들의 봉화고등학교 방문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국의 학교문화를 이해하게 되었고 서로가 다르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의를 다지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3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천국…안동시 생태관광 자원으로 키운다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安東湖) 인공 모래섬이 쇠제비갈매기(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의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보호 노력이 12년째 이어지며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전국적인 탐조 관광객들이 대거 찾는 등 안동의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해안 낙동강 하구 등의 모래밭에서 주로 번식하던 쇠제비갈매기는 지난 2013년부터 안동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본지 2013년 5월 20일 최초보도, 2014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2015년 지역신문컨퍼런스 보도편집분야 우수사례부문 금상 수상) 처음엔 40~50마리였던 것이 시간이 가면서 최근엔 100여 마리로 늘었다. 안동시가 생태관찰용 CCTV(영상기록장치)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안동호를 찾은 시기는 지난 4월 6일이었다.  지난 10일에는 짝짓기, 둥지 틀기, 포란(抱卵) 등을 거쳐 인공모래섬에서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처음으로 알에서 깨어났다. 현재 쇠제비갈매기 부모 새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20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총 23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모두 62마리로 현재 2개의 인공 모래섬 전체가 병아리사육장처럼 새끼들로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들이 처음부터 이곳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아니었다.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이들이 터를 잡고 있던 기존 모래섬이 물속으로 잠긴 것.  이에 안동시는 2020년과 2021년 안동호 내 인공모래섬을 2개를 만들었다. 새 서식지는 수위 변화에도 안전하고 포식자를 피하기에도 좋았다.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조성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종(種) 보존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쇠제비갈매기 서식지가 있는 곳은 안동댐이 축조된 곳에서 배로 20분 거리의 호수 폭이 가장 넓은 곳에 띄운 쌍둥이 인공섬(1800㎡)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극성을 부렸던 수달(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인공섬 둘레에 60cm 강판 담장을 설치했다.  또한, 쇠제비갈매기 보호단체 등 민간 차원에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습격에 대피용으로 파이프(지름 15cm·가로 80cm) 40개를 설치했다.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은 평소 이 파이프를 폭우나 폭염 대피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들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올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4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탐조대, 생태 탐방로 등 인프라 시설을 완공해 일반인들도 좀 더 쉽게 쇠제비갈매기들을 관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탐조(探鳥)용 고배율 관찰 망원경 3개를 설치하고 각종 꽃과 나무 등을 심고 생태해설판, 수목표시판. 종합안내판을 설치해 전국에서 이들을 보려는 단체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언론인 단체, 대구문인협회, 서울지역 탐조인 모임 등 30~40명씩 단체 관광객이 연이어 찾고 있다. 현재까지 쇠제비갈매기 서식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호의 명물이 된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앞으로 간이화장실이나 부교 설치 등 추가적인 생태탐방 인프라를 보강해 생태관광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보호 12년史 △2013년 5월 20일 :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집단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경북매일신문에서 최초 보도.△2013년 5월 21일 :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 안동호 모래섬에서 둥지·개체수 등 쇠제비갈매기 서식 규모 확인. 안동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선박접근 금지용 팻말 설치.△2014년 6월 : 부산발전연구원, 경북대조류연구소 등 영남 생물학자들 낙동강 하구 현 서식지 및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비교 분석 조사.△2015년 4월 : 안동시, 서식지 주변에서 350m 떨어진 무인도에 고배율 망원경 갖춘 임시 탐조대 설치.△2017년 9월 : 안동시, 전국 최초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국제세미나’ 개최. 호주·일본·중국 등 국내외 조류 전문가, 서식지 보전과 활용방안 본격 논의.△2018년 10월 : KBS, 안동호에 정착한 쇠제비갈매기의 극적인 생존과 희망 담은 60분짜리 자연다큐 방영.△2019년 3월 :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 사라지자 안동시, 전국 최초로 물에 뜨는 플라스틱(푼툰) 2500개 연결한 인공모래섬(1000㎡) 제작.△2020년 2월 : 안동시, 배수관 200개와 아연강판으로 만든 반영구적인 인공모래섬(1000㎡) 제작. 서식지 모니터용 태양광 CCTV 설치.△2020년 11월 : 안동시, 인공모래섬에서 쇠제비갈매기 보호와 공존 기원하는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 클래식 음악회 개최.△2021년 11월 : 환경부·안동시, 기존 인공섬 옆에 서식지 확장을 위한 2차 인공섬(800㎡) 설치.△2022년 4월 : 안동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쇠제비갈매기의 꿈’ 동호회 결성. 안동호 쌍둥이 인공섬에서 모래 보충·은신처 설치 등 활동.△2022년 9월 : KBS, 새와 사람. 공존 희망을 보여준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다큐 속편 50분짜리 ‘안동호 쇠제비살매기의 귀향’ 방영.△2023년 1월 : 환경부, 쇠제비갈매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2023년 10월 : 환경부·안동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생태관광자원화를 위한 접안시설, 목책계단, 통나무의자, 탐방로, 탐조대 등 설치.

2024-05-22

청송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청송군은 22일 청송군민운동장 주차장과 용전천 일원에서 10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풍수해 대응 합동 재난수습’이라는 주제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대응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임무 숙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날 훈련은 범국가적 훈련으로 올해도 지난해 이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병행해 진행됐다.토론훈련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재로 열렸고 상황판단회의에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별 주요 임무와 조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같은 시각 군민운동장과 용전천에서는 청송경찰서와 청송소방서, 육군제3260부대4대대, 한국전력공사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자율방재단,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여러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이 참가해 합동훈련이 진행됐다.윤경희 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종합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안전에 대한 높아져 가는 군민의 눈높이와 행정수요에 맞춰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청송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22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26개 기업 참여, 180명 채용 예정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홍보 포스터.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오는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4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삼동, 성신RST, 마성산업(주) 등 지역 내 우량 기업을 포함한 26개 기업이 참여해 1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와 기업간 1 대 1면접을 비롯해 구직자들을 위한 입사서류 클리닉관 및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의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여성취업지원관·중장년취업지원관·노인일자리지원관 등의 홍보관을 통한 다양한 취업 정보도 제공된다.또한, 문경시 청년정책참여단에서는 귀향 청년 상담관을 운영해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청년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문경 정착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이면 누구든 참석이 가능하다. 구인 구직 정보는 문경시청 홈페이지(www.gbm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766) 및 운영사무국(054-453-1949)에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2

문경시, (주)케이티·산업(농공)단지협의회와 IT인프라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 환경을 개선해 지역 발전과 연결시키느느 지자체의 노력이 눈길을 모았다. 문경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산업(농공)단지 내 IT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케이티, 산업(농공)단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윤성욱 케이티 경북법인고객단장, 박기찬 신기제2일반산업단지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 기관은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내 IT인프라 시설 고도화와 기가와이파이존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주)케이티는 무선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 정비하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작동여부 등 시스템 가동 상황을 점검, 관리한다. 희망 기업들은 에너지 절감을 포함한 기업 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IT인프라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요소를 발굴하는데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업무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