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영주우체국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

효율적인 고립 가수 지원 망안을 우체국도 찾고 있는 중이다. 영주시가 최근 사회적 고립 가구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제공에 나섰다.영주시와 영주우체국은 22일 영주시청에서 복지등기우편서비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등기우편서비스 사업은 위기상황에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가구에 복지정보물이 담긴 등기 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대상자의 실거주 여부, 생활실태 및 주거환경 등을 파악해 관련 정보를 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가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에 매월 1회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이 과정에서 집배원은 집 앞에 △우편물, 독촉장, 압류 등 우편물이 쌓여있다 △술병이 많이 쌓여 있다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나거나 벌레 등이 보인다 등 생활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시 담당자에게 전달한다.체크리스트를 전달 받은 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이지환 영주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드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다함께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2

안동시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에 총력

안동시가 오는 10월까지 가시박 제거 집중 기동대 인력 12명을 채용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가시박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라는 외래식물이다. 1980년대 후반 병충해에 강한 특징 때문에 오이나 호박 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됐다.하지만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매년 하천변은 물론이고 농지 및 주택가 주변까지 영역을 확장해 수십m 높이의 큰 나무까지 뒤덮으며 자란다.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돼 말라 죽고 도심 경관까지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09년 6월 가시박을 생태계교란 유해식물로 지정했다.이번 가시박 제거사업은 싹을 틔워 자라기 시작하는 5~6월에는 뿌리째 뽑는 방법으로 어린 모종 제거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7~10월에는 줄기 자르기 등으로 가시박이 확산하지 못 하게 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앞서 가시박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사전 조사, 꾸준히 분포지역을 파악하고 제거해나갈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가시박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하는 만큼, 싹이 나오는 지금 뿌리까지 뽑아서 가시박 번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

SK스페셜티 전사 비상대응훈련 실시

SK스페셜티는 22일 영주 본사에서 화학 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전사 비상대응훈련을 했다.이날 훈련은 화학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사고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전사 차원의 비상대응체계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훈련은 SK스페셜티 영주 공장 전 임직원과 소방서, 특수구조단이 함께 참여해 상황 발생시 연계 대응 시나리오를 실제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SK스페셜티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발생 즉시 자체 기동소방대가 출동해 현장 수습과 사내 및 인근 지역민, 회사, 병원, 공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통합방재센터는 초기 대응, 소방서와 특수구조단 투입, 확산 방지 활동을 지휘했다.유문선 영주소방서장은 “SK스페셜티의 비상대응체계와 임직원들의 숙련도가 높아 평상시 꾸준히 훈련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주소방서도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SK스페셜티 최진석 SHE 담당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 보완해 한 단계 더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겠다”며 “비상대응 역량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직원의 비상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설비와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loT, LoRa를 활용한 공정 내 출입 인원 통제 감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 공장 전 지역에 2천여 개의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해 유사시 주민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7개 기관과도 핫라인도 구축했다.SK스페셜티는 2022년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P등급 획득하고 2023년에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 확보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2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 대표발의

안유안 의원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1일 수정가결됐다.이 조례는 안동시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하, 신혼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는 대신 입주자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일명 ‘신혼주택조례’는 △안동시장이 신혼주택의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하여 임대할 수 있는 규정 △입주대상자 우선순위 및 모집공고 규정 △적정한 호수의 신혼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요조사 규정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규정 △입주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규정 △지역사회발전과 공동생활 질서유지 등을 위한 입주자의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안유안 의원은 “이 조례는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신혼주택을 공급하여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이들이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동시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2

예천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 본격 시동

청년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고장 발전을 이끌 방안은 어떤 차원에서 마련돼야 할까. 이를 고민하는 행사가 열렸다. 예천군은 이달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예천군 청년이음 ‘연결의 시작’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 사업은 지난 2월 경북도에서 실시한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청년 로컬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 클럽 △네트워킹 데이 △청년 리빙랩 △원데이 라이프 △함께 살아보기 총 5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청년클럽은 맛집 발굴, 캠핑, 운동, 드로잉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분야별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활동을 이어간다.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들의 정서 문제 상담과 치유 활동을 진행하고, 청년 리빙랩은 관계가 형성된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또 원데이라이프는 지역 정착 사례와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동기를 마련한다. 청년 함께 살아보기는 타지역 청년들에게 예천군 로컬 라이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정착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예천군은 청년이음사업을 통해 청년 활동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와 원도심, 배후 마을에 흩어진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2

예천군, 전입신고 시 반드시 전입자 확인 의무화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건 여러가지다. 예천군이 이 가운데 하나를 주민들에게 알려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22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전입자 전원에 대한 본인확인 및 신분증 확인을 강화한다.행정안전부가‘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전입자 확인 없이는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 전입신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입신고 시 전입자의 확인 의무화 △전입신고 시 신분 확인 강화 △주소변경 사실 통보(문자) 서비스 신설 등이다.이는 세대주인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허위 전입 신고한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이른바 ‘나 몰래 전입신고’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기존에는 전입 신고자에 대해서만 신분증 확인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전입신고 시 세대 일부가 이동하거나 세대주가 변경되는 경우 신고인과 전입자 전원의 신분증 원본을 모두 제시해야 하며 전입신고서 상 현 세대주와 전입자 전원의 서명 또는 날인이 필요하다.다만 전입자가 신고자의 가족(배우자나 직계혈족)이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해 신분증 제시를 생략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허위 전입신고를 통한 전세사기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분증 확인 및 본인 서명 절차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1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약포 정탁선생 초상화.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한중섭)는 25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에서 약포 정탁선생의 ‘용사잡록’이 가지는 학술적 가치와 위상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대회는 △16세기 예천 학풍과 약포 정탁(경북대 정우락 교수) △약포 정탁의 ‘용사잡록’과 그 사료적 가치(군사편찬연구소 권진호 수석연구원) △송정 조용의 삶과 학문적 위상(계명대 철학과 추제협 교수) △임진왜란 전후 식암 황섬 시폐 인식과 정책건의(경상대 한문학과 전병철 교수)를 주제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달해 주는 강연을 진행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대표 인물인 약포 정탁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우국충정의 정신을 본받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의회 우창하·김새롬·이재갑 의원 조례안 잇따라 발의

안동시의의회 우창하·김세롬·이재갑 의원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안동시민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우창하 의원 우창하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을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규정했다.주요 내용은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신고체계 마련 및 비밀 준수의 의무 △교육 및 홍보 등 사업 추진 등이다.우창하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 김새롬 의원 김새롬 의원은(북후·서후·송하)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자동차의 소음 증폭 구조변경(배기음 튜닝 등)에 대한 단속과 신고를 비롯해 주택 밀집 지역, 학교 인접 지역의 소음피해 예방 차원에서 소음측정기기의 설치와 측정 방법 및 지도점검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특정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와 장비의 경우,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2개 이상 장비의 동시 가동을 제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소음 및 진동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표지판, 방음, 방진시설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김새롬 의원은 “공장, 건설공사장, 교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요하고 평온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은(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 ‘안동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체 공동발의한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조례안은 생활과 밀접한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의 결과로 인한 감사 등에서 공무원의 면책 건의와 법률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업무에 대한 심사와 공무원 지원에 대한 심의 부분을 강화했다.이재갑 의원은 “공무원 본연의 자율과 책임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결국은 시민을 위한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입안 취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문경시,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문경시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시청 종합민원과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목적이 정당하지 아니한 반복 민원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훈련은 행정안전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실시, ‘112 안심 비상벨’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6월 말까지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문경시는 민원 업무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비상벨,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 녹음 전화 및 보호조치 음성안내, 웨어러블 캠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가 심리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일선 민원 공무원이 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원 공무원 보호를 강화하고, 나아가 시민과 상호 존중하는 민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 ‘2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자 모집

안동시가 오는 6월 12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예끼마을 일원에서 6월 29일 오전부터 투어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각 1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그 결과 약 40%의 매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다”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영주시 이시형 의학 박사 초청 인성아카데미 개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과 교휸을 통해 배양될 수 있는 인성이다. 영주시는 27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사)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이시형 의학 박사를 초청해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시형 박사는 50여 년간 정신과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저술, 강연, 매스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 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시형 박사 초청 아카데미를 마련했다.시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성아카데미를 통해 영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초청 강연에 이어 31일에는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최정원드림뮤지컬팀을 초청해 나의 삶, 나의 무대를 주제로 인성콘서트 뮤지컬 공연을 연다.이밖에도 6월에는 매주 화요일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밥상머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인성 사업을 진행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1

안동시-안동상공회의소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사회적 기둥으로 커가게 만들 방안이 다방면에서 고민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새롭게 도입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보딩 교육 등 ‘직장적응 지원’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카페는 진로·심리상담을 기반으로 구직 과정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 등에게 전문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을 최대 10회 지원한다. 취업 트렌드 분석 및 취업 필수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토익 스피킹 등) 취득을 위한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은 안동시 조례에 따라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 및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 청년 75명에게 조직 적응과 실무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기업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CEO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MZ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기업 및 청년은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안동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 이름 지어

안동시가 안동 장날(매월 끝자리 2일, 7일)마다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가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왔니껴’는 ‘오셨어요?’를 의미하는 안동 사투리로, 찾아온 손님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인사말이다.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안동만의 구수한 정취와 상인의 넉넉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중앙신시장 인근 인도 및 도로상에 무질서하게 운집한 노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중앙신시장 앞 도로 양측은 그간 노점상과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주정차 등으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컸다.이에 시는 노점상과 장터를 찾아오는 이용객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만들었다.또한, 안동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와 연계한 오일장 체험 투어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정서를 담아 만든 이름처럼 안동을 찾아오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안동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안동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1

예천 현대양궁월드컵 오늘 팡파르

활과 화살의 고장이 예천군임을 증명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드디어 개막한다.21일 오전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오후엔 컴파운드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4일까지 예선/본선을 거쳐, 25일 컴파운드 결승 26일 리커브 결승전이 펼쳐진다.지난 15일 프랑스 선수단의 한국 입국을 시작으로 50개국 514명의 세계 각국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우리 나라는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리커브 6명(김제덕, 김우진,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컴파운드 선수 8명(최용희, 김종호, 박승현, 양재원, 한승연, 오유현, 소채원, 송윤수)이 출전한다.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는데 리커브는 70m거리의 122㎝의 과녁을, 컴파운드는 50m거리의 80㎝과녁을 조준해 화살을 쏜다.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적은 힘으로 빠르고 강한 화살 스피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1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예선/본선 경기는 1100석 규모의 예선경기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결승전(25일~26일)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객 중 선착순 무료관광을 할 수 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은 예천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 양궁대회”라며 “양궁 경기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0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출자·출연기관 설립 추진 제안

지역의 시의원이 독특하고 실익 높은 의견을 제시해 의회에서 주목받았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지난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소재와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용역과 민간 위탁 제도를 활용하지만,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용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위탁 사무 또한 일거리 떠넘기기 식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동시 농정분야에 올해 1천949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 존폐기로에 서 있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고민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연구와 사업 기능을 갖춘 농업 활성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복지 분야 경우에도, 안동시 예산 30.4%에 해당하는 4천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집행하지만, 부족한 인력과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동시를 위해 복지재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력 확충과 업무 조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도 주문했다.김새롬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인사권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나 공무원의 귀찮은 일거리 떠넘기기로 전락할 우려도 크지만, 이는 설립 자체가 아닌 운영 과정에 문제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출자·출연기관의 설립과 제대로 된 운영은 농민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행복을,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제도 개선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먼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단. 이번 사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한다.또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극복은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단체, 민간의 각 부문까지 모두 힘을 합쳐야 해결될 수 있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

안동시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추진

첨단의 기술력이 농업과 접합돼 주목을 모았다. 안동시가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4년 스마트농업 분야와 관련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기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설치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의 보완과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작물 재배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 468㎡,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공간 532㎡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위해 딸기 품종별 다양한 수경재배 적용을 위한 시설과 테스트베드 교육장, 관제실 등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간 재배 데이터 공유 기반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설을 보완·설치하고 ICT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추진해 농업인 현장교육과 컨설팅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