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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진행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관광객 유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행사를 연다.‘별 헤는 밤, 도서관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존 △체험존 △공연존 △미션포토존 △자료존 △플리마켓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됐다.먼저 소통존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24일 김영하 작가, 25일 안도현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에는 자율주행 코딩로봇 체험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터로 구성된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도서관과의 대화, 원화전시회도 열린다.체험존에서는 아로마향·모루인형 만들기, 포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존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사운드낭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또한 도서관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미션포토존이 있는 야외정원에는 감성적인 조명이 설치돼 동화 속 인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길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미션수행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소소한 낭만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아울러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야간에도 자료실을 개방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 불빛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블라인드 펜팔, 어린이 색칠놀이, 나의 독서유형 테스트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문화행사인 만큼 많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저녁에 산책하듯이 도서관을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안동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안동시 일괄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을 듣는다.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휴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30건을 포함한 총 35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권기익 의장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댐 피해 시민 8만가구 혜택

안동시가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사업을 재추진한다.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안동시민에게 상수도 요금감면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이다.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안동시 전체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최대 월 7천890원, 연 최대 9만4천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1인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이 5∼6t임을 고려할 때, 이전에 추진했던 감면안(전 구간 30% 감면)에 비해 1∼4인 세대가 더 많은 지원받게 된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조례상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해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해 감면 사유와 대상, 규모 등을 규정한 감면 조항 신설을 추진 중이며, 개정안을 17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올 9월부터 감면이 시행되며 이에 따라 발생할 4개월, 10억4천만 원의 요금 수입 감소분에 대해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반영해 임시회에 부의했다.김창균 수도행정과장은 “지난 13일 안동시의회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취지와 계획을 설명했으며,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안 2천400억 원 편성

안동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7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으로 인해 안동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먼저 일반회계는 2천40억 원이 증가해 1조5천290억 원,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360억 원이 늘어 1천710억 원으로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세외수입이 8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 1천227억 원과 보전수입 805억 원이 늘어났다.안동시는 이번 추경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우리동네 돌봄마을 15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6억 원 등 32억 원을 저출생과의 전쟁을 위해 편성했다.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4억 원,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이차보전금 4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맞춤형 지원 예산도 함께 반영됐다.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354억 원과 구 안동역사부지 260억 원 등은 안동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용지매입비이다.아울러 안동과 임하댐을 두고도 대도시보다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지원 10억4천만 원과 맑은 물 상생수 생산시설 설치 15억 원,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38억 원도 눈여겨볼 예산이다.송현동 부대 내 체육공원 조성 20억 원과 강변 풋살장 개보수 5억 원, 금소생태공원 지방정원 조성 용역비 15억 원, 낙동강변 도섭지 정비 15억 원 등은 시민 건강과 낙동강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이 밖에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운영 3억 4천만 원과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지원 2억3천만 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에도 큰 비중을 뒀다.분야별 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천3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9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4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4억 원 순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4일 확정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주중앙로타리클럽 질병 예방 및 치료 지원사업 앞장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이 영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글로벌 질병 예방 및 치료 지원사업을 편다.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열악한 환경의 치매환자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이 사업을 계획하고 국제로타리 클럽과 세계로타리클럽의 인준을 받아 시행된다.이번 사업에 영주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영주모란로타리클럽, 봉화로타리클럽, 봉화솔향로타리클럽과 국제스폰으로 필리핀 DDF, 세계로타리클럽이 스폰클럽으로 함께 참여한다.이번 추진되는 사업의 총비용은 10만5186달러(한화 1억4200만원)이다. 협약병원은 영주시 소재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지난해 11월 6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될 장비는 전신재활이 가능한 모션트레이닝, Cotras-Pro2(KIOSK형)통합인지치료시스템, Cotras-G(H) 4+1 전산화인지훈련시스템(그룹형) 등이다.지원장비의 도입이 완료되면 지역 노인, 치매 재활 환자, 협력단체에서 재활 또는 치료중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질병예방 및 치료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권영한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농촌지역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치매 예방 및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부족한 의료환경 확충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추진히게 됐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이 사업이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지역사회에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 인구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다”며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치매 예방 및 재활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의료서비스공간 확보와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저극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 김장김치 지원 및 생필품 지원, 집수리 봉사, 수해복구지원 및 우박피해 농가 사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 2월 라오스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15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산대교 건설예정지 방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일원 도산대교 건설예정지를 방문했다.‘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에 따라 47년간 우회해야 했던 불편 해소 및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2004년 양여금제도 폐지와 더불어 2020년 경북도 도산대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중단된 상태다.안동시는 2024년 2월 환경부 주관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경북도, 수자원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확보 방안,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특히,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 및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확보를 통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은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50여 년간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댐을 운영·관리하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권기창 시장은 “조속히 도산대교 교량을 가설해 안동댐 건설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및 수도권·동해안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영주시 도정 역점시책 시군종합평가 도약상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둬 행정을 집행하면 보다 바람직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영주시는 2024년 도정 역점시책 시군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도약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시는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를 설정하고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실국소장·부서장·지표담당자로 구성된 지표책임제 운영 등을 통한 매월 부진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이뤄냈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정역점 시책분야 시부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중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분야의 실적이 지난해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도약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 89개 항목과 도정역점 시책 6개 분야 11개 항목을 반영하는 종합평가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치단체의 행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또,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의미를 가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024년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전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내실화해 앞으로 시민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15

영양군 봄배추 재배농가 현장지도…과습피해와 뿌리혹병 예방

잘자란 농산물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피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봄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전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경북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영양군의 봄 배추는 지난해 기준 재배면적 320㏊, 3만4천t 가량 생산한 대표적인 봄 작물이다.하지만 올해는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1.5℃가량 높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하면서 봄배추 재배에 대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농가를 방문해 재배 환경을 확인하고 전염병 예방 대책을 안내 중이다.뿌리혹병은 배추의 지상부에 생육이 감소하고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지며 뿌리가 변형돼 크고 작은 혹이 생기는 병이다.무름병은 초기 토양 근처의 잎에서 시작된 담갈색의 물러진 증상이 내부까지 확산해 악취가 발생하고 식물체가 완전히 부패하는 특징이 있다.특히 봄배추는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심는 행위) 후 토양이 너무 습하고 산도가 산성이며 지온과 기온이 고온일 때 뿌리혹병과 무름병이 발병하기 쉽다.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방제 대책은 토양이 너무 습하지 않게 하고 산성화를 방지한 뒤 감염된 작물은 제거해야 한다”며 “병에 노출된 토양(이병토)이 다른 곳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잇따라 병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벼나 콩 종류의 작물을 돌려짓기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5-15

예천군, ‘24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우수(A) 등급

예천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예천군은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 나는 부자 예천 △미래 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 예천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스포츠 1번지 활력 예천 등 6대 분야 44건의 공약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예천군은 공약 추진결과 완료 2건, 완료 후 계속 17건, 정상 추진 25건 총 71.6%의 공약 이행률로 순항하고 있다.군은 앞서 지난 2022년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한 데 이어 2023년 민선 8기 첫 공약 이행평가에서 44개 사업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 운영계획 등을 실천 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A등급의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공약 이행평가단 회의, 반기별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 이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15

청송군, 시·군 평가 경북도 우수 군 선정

청송군이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도(시·군평가)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1961년 국무총리실의 심사분석제도에서 시작된 정부합동평가는 2006년 재정된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정부는 지난해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인 89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11개 지표로 구성된 100개 지표의 목표달성 여부를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됐다.청송군은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 내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사회복지 분야 지표 4개 중 4개, 지역혁신 분야 지표 7개 중 5개를 달성해 다른 지역 평균 달성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공공보육 이용률 지표는 군부에서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군은 정부합동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 점검을 했다. 또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한 지표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해 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도약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향한 우리의 노력이 정부합동평가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뜻깊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15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 춘계학술대회 경진대회 휩쓸어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 학생들이 주요 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 칭찬 받았다.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일 제주에서 개최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국립부경대에서 개최한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마케팅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전략마케팅학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홍영표, 최유진, 정유진, 이시윤(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대학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경북지역 A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학생역량강화센터 ANU 사제동행 커뮤니티 사업의 지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홍영표 학생은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AHP 분석기법을 배우고 활용할 기회가 됐다”며 “학교의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에 출전할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연결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같은날 ‘중소기업의 글로벌지향 경영에서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립부경대학에서 개최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김수빈, 유병진, 윤수빈, 윤민영(지도교수 이명성) 학생은 ‘안동지역 인문관광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AR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사위원으로부터 분석 부분이 뛰어나고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당 공모전 수상은 국립안동대 LINC3.0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한 것으로, 김수빈 학생은 “안동시 내 인문관광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전략을 수립하고자 했다”며 주제 선정에 대해 말했다.한편,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 학생은 2023년 한 해 동안 5개의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전해 9팀 3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도 유통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의회 제2차 의원 전체간담회 개최

시민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사업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사용이 필수다. 안동시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전체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익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과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 △안동지구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안동시 행정기구 개편 계획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안동시립공연단 창단 등 14개 당면 현안이 다뤄졌다.특히, 의원들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안별 사업 보고를 들은 후에는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을 비롯해 집행부의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권기익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한다”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 낙동가람 초화단지로 유채꽃 보러 오세요

안동시가 어가골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한 낙동가람 초화단지가 강변을 찾는 시민에게 힐링장소로 주목받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옥동, 태화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꽃을 보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가족, 친구들과 돗자리 펴고 쉴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 알려져 있다.단지 내에는 봄(작약, 유채, 금계국, 겹벚나무, 매화), 여름(가우라, 사계패랭이, 배롱나무), 가을(구절초, 억새, 수크령)을 알리는 계절별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가람 초화단지 앞 하중도에 유채를 파종해 현재 개화가 시작됐으며 다음 주에는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유채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해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되나 안동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3월 초에 파종하고 5월에 만개하는 특징이 있다.또한, 안동시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600㎡ 규모의 강모래 놀이터도 조성한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고 솔숲과 그늘막 주변에 위치한 모래놀이터는 놀거리가 조금 부족하던 초화단지에 자연 친화적인 놀이 장소가 될 전망이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강변을 찾는 시민이 꽃과 나무를 보며 계절을 느끼고 잔디밭에서 휴식하며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시설물을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안동시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한다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민속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유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속마을 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 LPG배관망 구축과 소형저장탱크 보급 △통신선로 교체 △도로 재포장으로 구성된다.그동안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초고속인터넷(광케이블) 보급 또한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대다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 위원들의 거듭된 자문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와 연료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해 주민 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킴은 물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하회마을의 각 세대와 마을 길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에 불편함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굴착과 포장이 이뤄지는 구간은 전면 통제로 일부 지정 문화유산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 이 점을 유의해 마을을 방문해야 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 최대의 관광지이자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로 통행과 관람에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관람객과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가은 아자개시장 동행축제 ‘가은에 취하다’ 개최

:가은 아자개시장 동행축제 ‘가은에 취하다’ 홍보 포스터. /문경시 제공 눈에 띄는 지역 축제는 그곳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발시킨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문경시 가은아자개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문경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으로 2024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가은에 취하다’ 축제를 오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가은아자개시장 장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가은에 취하다’는 관광객과 시민, 상인 모두가 하나되는 ‘가은 디네앙블랑’, 전통주 플래시몹 파티를 통해‘베품과 어울림’이란 주제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순백의 베스트 드레서를 즉석에서 선발해 시상도 함께한다.또한 화려한 비상을 주제로 한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아자개와 견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마당놀이 공연’, ‘각설이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해학을 담은 역동적인 민속공연이 펼쳐진다.이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은의 마블’ 장보기 보드게임대회와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눈 문경‘아마추어바둑대회’는 총상금 235만 원을 걸고 2일간 종목별로 개최한다. 그밖에도, 새롭게 문을 연 가은토요장과 도자기체험, 중고거래(당근)장터 등 즐길거리, 볼거리 풍성한 축제를 위해 가은아자개시장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동행축제 ‘가은에취하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최근 방영된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국민적 핫플레이스가 된 가은아자개시장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14

문경 홍보대사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 회원들과 함께 체육대회 열어

문경시 홍보대사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지난 1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21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팬클럽 ‘닻별’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가 2회째다. 체육대회는 박서진이 초대된 지역축제에서 무대 가까운 자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양보해 늘 뒷자리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이번 체육대회에는 박서진이 홍보대사로 있는 문경시 신현국 시장이 참석해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경시를 홍보하고, 지난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보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팬클럽 운영진 대표(닉네임 로마)는 “경치 좋고 인심 좋은 문경에 와서 체육대회를 하고 문경의 농특산물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팬클럽 회원들께 선물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으며, 이번 대회를 무사히 잘 마치도록 도와주신 신현국 시장과 관계 직원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신현국 시장은 “박서진 가수와 팬클럽 닻별 회원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해줘서 감사하다. 홍보대사로 맺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14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눙눙이와 협업해 국립공원 굿즈숍 운영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를 만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중소기업과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적용하여 국립공원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성과공유제는 상생협력법 제8조에 근거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성과를 중소기업과 공정하게 배분하는 동반성장 제도이다.작년 11월 개점한 영남지역 유일의 주왕산 국립공원숍은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반달이’, ‘꼬미’, 주왕산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인 ‘솔붕이’ 인형을 비롯해 약 110종의 상품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적 기업이기도 한 ㈜눙눙이는 굿즈 제작 및 진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담당하고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판매 공간 및 결제용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설치와 고객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에 따른 판매 수익은 일정한 비율로 공유하게 된다.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홍성표 행정과장은 “잦은 매진으로 인해 만나보기 쉽지 않았던 국립공원 굿즈를 영남지역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구매에 따른 수익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청년 환경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탐방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14

청송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주4.5일제 전격 시행

저출생-고령화 세태에 대한 대비에는 어떤 지방자치단체건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청송군 기관단체 소속 근로자들은 6월부터 근로시간 주4.5일제(주 36시간)에 들어간다.청송군은 13일 기관단체장과 근로자대표 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4.5일제 시행을 위한 상생 합의문을 작성했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군, 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 임직원과 함께 근로시간 주 4.5일제 시행을 위한 간담회와 협약식도 가졌다.그동안 직장생활과 가사노동 및 양육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일을 그만두거나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사회 통념상의 분위기였다.청송군은 주4.5일제 시행을 통해 근로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근로자인 부모의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주4.5일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은 청송문화관광재단과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로 소속 근로자들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간을 자기계발시간을 갖는다.여기에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에 공휴일, 근로자의 날, 창립기념일 등 휴일이 있는 주는 제외하기로 했다.또는 기관 사정으로 합의내용을 이행할 수 없거나 변경이 필요할 경우 기관장과 근로자가 협의해 수정하기로 합의했다.최근 한 시민단체가 의뢰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설문조사에서 자동 육아휴직제도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2위로 나타났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이번 주4.5일제 시행으로 청송군을 근로자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는 좋은 일자리로 젊은 청년들을 유입하고 근로자는 가정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