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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사전교육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4-13 00:40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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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이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정농협 제공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이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정농협 제공

영주시 안정면 소재 안정농협은 1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에 대한 입국 환영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정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 운영된다.

안정농협이 운영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연계를 본격적으로 이어가며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이달 11일 입국한 20명의 계절근로자를 시작으로 5월 초 30명을 추가로 도입해 총 50명의 계절근로자로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 근로자 모집은 지난해와 같이 베트남 타이빈성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근로자들은 안정농협과의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숙소 제공과 전담 직원의 관리 아래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돕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중개센터는 농가 숙식형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필요 기간에 맞춰 지원한다.

중개센터는 일손 지원 희망농가의 요청에 따라 최소 1일부터 요구 기간에 맞춰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농가는 일손 필요 시기에만 계절근로자들을 활용 할 수 있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소농인들은 일손 부족 시기에 단기간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운영 2년 째를 맞아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더 많은 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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