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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문화관광재단 Artist in 148 입주작가 프리뷰전

지역에서 좋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주민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프리뷰전’을 10일부터 6월 2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Artist in 148 레지던시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이다.레지던시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재단은 올해 시각예술 전담 큐레이터를 초빙해 작가 지원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했다.레지던시 프로그램 첫 번째 일정인 이번 프리뷰 전시는 입주작가들이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창작활동 시작에 앞서 대내외적으로 레지던시 사업과 입주작가들을 알리는 자리다.제7기 입주작가는 STUDIO 1750 김영현, 손진희(조형 설치), 이지후(회화 및 판화), 정다희(회화 및 설치작업) 작가다.전시 타이틀인 이상한, 이상적인 세계는 세 팀의 작가 작품 관람을 통해 현대 예술이 추구하는 세계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번 전시에는 관람 후 나의 이상한·이상적인 세계는 이란 물음에 관객이 호응하는 시민 참여 부스도 특별 진행한다.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이태훈 문화재단 국장은 “레지던시 7기 입주작가는 전원 타지역 작가로 이번 프리뷰전은 설치와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와 독특한 작업 방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이 직접 명제에 대한 답을 남길 수 있는 시민 참여 부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그는 “특별한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

안동 ‘금소마을’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안동 ‘금소마을’이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과거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 양지바른 땅이라는 의미의 ‘금양(錦陽)’이라 불렸다.경북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안동포짜기를 현재까지 계승·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이다.금소마을은 이러한 마을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약 110년 전통 임하양조장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기,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선뵌다.또 안동포의 주재료인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기와 차거름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주막도 운영한다. 특히, 대표 상품인 ‘금양연화(금소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가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금양연화는 6월 14일~29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 등의 의상을 제작한 백아란 작가, 자연 소재와 바느질로 고택 툇마루를 장식할 이도경 작가, 금소마을 특산물인 헴프씨드 오일을 이용한 신제품 런칭 오픈 전시회로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8월 23일~10월 26일에는 마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마을영화관이 운영된다. 또 매월 1회 저녁식사와 함께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너쇼가 펼쳐진다.고택여행의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는 ‘고택 캠핑’과 마을의 이야기와 생태를 탐험하는 ‘ESG 소도시여행’ 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살아 숨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은 유휴고택을 활용해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하는 사업이다. 금소마을 방문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감성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영주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영주시는 풍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 배제 불량 및 금계천과 산법천의 범람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시는 2029년까지 국·도비 221억원을 포함 총 340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선 4km, 금계천 정비 1km 및 교량 4개소, 산법천 정비 1.8km 및 소교량 5개소, 방재시설로 CCTV와 예경보시설 및 재난알림전광판 각 1개소 등을 설치한다.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 기간 중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적정한 설계, 신속한 지형도면고시와 보상업무 진행으로 공사를 준비한다.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풍기지역 침수위험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풍기 시가지 배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이 기대된다”며 “풍기 시가지에서 시행 되는우수관로 개선사업은 차량의 통행 불편과 주민 이동에 불편함이 발생 될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 참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서울국제관광전은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테마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약 40여 국가의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여행지 정보는 물론 미식, 취미, 힐링, 액티비티 등 테마별 정보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또한, 같은 기간 약 20여 국가의 관광분야 장·차관급 인사 및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하는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열려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안동시는 이번 관광전 주제인 ‘미식여행’ 테마에 맞춰 안동 대표 음식을 활용해 홍보부스를 꾸미고, 탈놀이단 공연,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색있는 먹거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GB VOYAGE)’ 홍보도 병행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도 같은 기간 관광전에 참가한다. 금소마을은 H07 부스에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마을 여행상품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요리경연대회 연이어 수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외식창업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제21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조리경연대회인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외식창업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선영, 박혜영, 김귀자, 오광수 학생은 안동 간고등어 롤라드, 안동찜닭의 재해석 등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 음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앞서 윤선영, 박혜영 학생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4 경기미 김밥 페스타 K푸드 김밥대전’에서 ‘이천율면 돼지고기 똥가스 김밥’을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전체 3위)을 받았다.신지훈 학과장은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 전원이 늦은 나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학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라며 “배움의 열정으로 K푸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가톨릭상지대 외식창업조리과는 한식 및 서양조리, 푸드스타일링, 메뉴관리론, 외식사업 및 창업의 2년제 전문학사 야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전문외식업체 조리 및 식음료, 관리부서, 호텔 등에 취업이나 외식 창업이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영주시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 6월 말까지 진행

영주시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를 6월 말까지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일손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상부상조하는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의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시행한다.올해는 농촌 일손나눔 지원범위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의 기관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농촌 농로정비, 폐비닐 수거,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지원한다.농촌 일손나눔 우선 지원대상은 홀몸·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다. 일손나눔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정보취약 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통장 등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병행된다.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6월 말까지 운영, 우선 지원농가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선별해 일손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규모 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서는 북부권은 풍기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남부권은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결해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 일손나눔 프로젝트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기부, 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해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9

문경시, ‘주택임대차계약신고제’ 계도기간 연장

주택임대차계약신고제 홍보 포스터.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4년 6월 1일부터 ‘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과 임차인을 말함)가 임대차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관청에 공동으로 신고해야 한다.문경시의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주거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건물) 전·월세 계약이다.신고방법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임대차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 신고서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는 자동으로 신고등록된다.국토교통부는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신고제도 추가 홍보, 신고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국민부담 감경을 위한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을 고려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하여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갖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7월부터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 신고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윤동중 종합민원과장은 “임차인 권익보호와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과태료 부과 유예와 관계없이 신고의무는 유지되므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주택 임대차 신고 콜센터(☎1533-2949)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9

안동시를 찾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우호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진일표(陳日彪)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지난 7일과 8일 안동시를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우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관할지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한·중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날 권기창 시장은 진일표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중수교가 32주년을 맞이한 만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방외교 활동으로 중국 도시들과 안동시 교류의 미래가 밝다”며 “양국 관계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그는 또한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돌아보고 안동이 유교문화의 본향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느끼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안동시가 중국의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게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귄 시장은 ‘인문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포럼인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소개하며 진 총영사를 올해 포럼에 초청했다.진 총영사는 “한·중 인문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안동시의 대외 교류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안동시는 중국 시안시, 핑딩산시, 지난시, 취푸시와 자매우호결연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안동 환경과공무관,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성공 이끈 숨은 주역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은 앞장서 하는 건 가치 있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안동시 탈춤공원과 (구)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의 숨은 일꾼들이 있어 칭찬을 받고 있다.바로 안동시 환경공무관들이다. 환경공무관 88명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환경정비에 나섰고 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했다.또한, 축제기간 내내 쾌적한 거리 조성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부에 암롤박스, 분리수거대, 음식물수거용기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하도록 했다.축제장 주변 도로를 노면청소차량으로 청소하고 축제장에 설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항시 청결이 유지되도록 관리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100년 영양양조장, 산나물 축제서 ‘막걸리 한마당’ 행사 열어

맛있는 나물로 유명한 영양군의 독특한 행사를 열어 주목받았다.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은 영양산나물축제가 진행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영양 양조장이 축제 속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전통 조리법인 음식디미방의 가양주 제조법을 재해석해 탄생한 ‘은하수’ 영양 막걸리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지역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막걸리 한마당 행사는 ‘영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영양 양조장과 막걸리를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관광객의 잇따른 요구에 의해 생겨났다.영양산나물축제장 인근에 자리 잡은 영양양조장에서는 축제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막걸리와 함께 산나물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이동훈 발효공방 대표는 “지역 축제 속에 의미 있는 또 하나의 행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영양군과 영양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조장의 명소화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발효공방1991과 함께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같이 협업하는 시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나물축제와 함께하는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조장과 막걸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영양군은 교촌FB의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과 함께 전국 대상 유통망 확보 사업을 협업 중이다. 또 발효공방은 2025년까지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전통주와 함께 장류 사업을 확장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2024-05-09

봉화군 국내 유일의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우리나라 버섯산업 선도

버섯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가 시작됐다. 최근 봉화군에 전국 유일의 약용버섯종균센터가 문을 열었다.봉화군약용버섯종균센터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기반산업구축 사업에 선정돼 46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2022년 12월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4천219㎡의 부지에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군은 지난 7일 관계기관과 버섯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버섯종균센터는 약용버섯산업 활성화로 농업 새소득원을 개발하고 버섯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된다.버섯종균센터는 영지와 상황, 노루궁뎅이, 느타리, 동충하초 5품목의 약용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배지생산시설 1천469㎡와 10평 규모의 배양시설 14동 및 6평 규모 실증재배사 8동으로 조성됐다. 이 버섯종균센터는 전국 유일의 공공형 버섯 배지센터로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갈 수 있는 자가배지생산시스템으을 갖췄다. 봉화버섯학교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약용버섯 배지를 배양해 갈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의 송이버섯 생산지라는 명성과 함께 봉화군은 이제 고품질의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선진화 기반을 갖춘 약용버섯 주산지로서 우리나라 버섯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약용버섯종균센터를 통해 안정적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 및 현장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약용버섯 전문 생산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08

영주 어린이 선비축제 1만여 명 방문

영주시는 어린이날 연휴에 선비세상에서 3일간 진행된 어린이 선비축제에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선비세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축제는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 세종임금, 인재를 뽑다, 앨리스퍼레이드, 원더랜드 숲속놀이터, 앨리스선발대회, 열기구 체험, 호기심 마술쇼, 브라질 타악, 전통 사물놀이 등 15가지 프로그램으로 짜였다.특히 가족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모든 회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캐릭터 인형탈과 찍은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김일훈 소수서원관리소장은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년 9월 3일 개장한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K-문화를 테마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선비세상은 선비의 삶과 정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8

안동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 잇달아 개강

안동시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강했다.경북도 공모사업인 ‘1인 창업을 위한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과정’이 지난 2일 옥동 소재 ㈜하우징나라에서 미취업자 10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7월까지 주 2~3회에 걸쳐 집수리와 도배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맞춤형 창업 인력을 육성한다. 특히, 이번에 개강한 과정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안동시 자체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과정’은 3일, 풍산읍 소재 명인안동소주에서 청년 미취업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8월 중순까지 주 2회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서 명인의 전통주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최근 늘어나는 전통주 수요에 맞춘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개강한 과정들이 단순 취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통한 인력수급의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등 13개 업종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사업자 및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으로 지원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기간을 5년, 인원을 50명으로 높였다. 다만 참여 근로자는 반드시 안동시 내 기숙사에 주소지 전입신고를 필수로 해야 한다.안동시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30만 원까지, 1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농공·산업단지 내 기업은 10명까지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생산성 증가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폐막…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매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지난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해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51년 반세기 역사를 지닌 안동민속축제를 기반으로 올해 탈춤공원에서 구)안동역, 웅부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면서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원도심과의 접근성도 높여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총감독제를 시행해,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 등에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민속을 옛 것, 진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만들고자,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해 놀이, 공연, 전시, 먹거리, 체험 등으로 세분화해 구성했다. 3일 성황제, 서제와 함께 시작된 축제는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과 안동저전동농요, 하회별신굿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저전동농요 등이 펼쳐져 안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양로연, 안동제비원성주풀이 공연과 읍·면·동 풍물경연놀이와, 전통혼례와 기제사 시연과 어린이날 큰잔치, 복지박람회, 음마갱깽 연희극장, 실버가요제, 새봄맞이 음악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를 변형한 색동놀이 체험 21종을 선보였다. 사방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구슬치기 등 익숙한 놀이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아이와 가족 등이 함께 즐겼다. 또한 마술쇼, 서커스 등 공연으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테마퍼레이드와 차전대동놀이, K-PLAY 대동놀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여 테마퍼레이드 최고 신명상에는 태화동, 옥동, 서구동이 뽑혔다. 차전대동놀이 차전장군상은 안기동, 송하동, 풍천면이 선정됐다. K-PLAY 대동놀이 최우수상은 임동면과 옥동이 차지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봄축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졌다는 객관적인 평가와 그에 따른 보완을 통해 안동이 가진 민속과 전통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의 민속을 대표하는 안동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명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안동의 전통과 민속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中 장가계·스위스 융프라우 뛰어넘는 명품 케이블카 만들 것”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케이블카를 만들겠다는 문경시의 의지가 뜨겁다. 문경시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먼저 문경새재를 꼽는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재이다. 새재 또는 한자어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하는데,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부터 영남지역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상경할 때 거쳐가야 하는 길목으로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이곳에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돼 2007년 10월 18일 개장했다. 문경새재 공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촬영장이 만들어져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기에다 문경새재의 주산인 주흘산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문경새재공원의 관광 품격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 새로운 문경’을 위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이 지난 20일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돼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 제4주차장 부근에서 주흘산 관봉까지 1.86km(시설면적 6만1060㎢) 구간에 상부와 하부 승강장과 케이블카 삭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기초조사(지형현황측량, 토질조사, 경관성, 교통성, 환경성검토 등 ), 계획 및 인허가(삭도 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궤도), 실시계획 인가, 궤도사업시행허가), 토목(토공, 상·오·우수, 구조 등) 설계, 조경설계, 전기·통신설계) 등 2022년 9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2023년 8월 궤도와 주차장 등에 대해 문경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거쳐 같은 해 12월 최대 난관이었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도 마쳤다.시는 올해 1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지난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달 중 조달청 외자구매를 통한 업체 선정 후 토목과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시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주흘산 관봉 상부 승강장은 하늘길과 이어져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2.3㎞ 구간에 417억 원을 들여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명품 숲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 타당성 평가 용역과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이 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말 1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개발도 추진해 문경새재 입구인 문경읍 하초리 일대에 민자 6600억 원, 시비 475억 원을 들여 워터 리조트와 관광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말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고 올해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부터 민간사업 시행 등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 사업 추진 방향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제일 가는 명품형 산악관광 랜드마크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년 6개월여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제4 주차장 인근의 하부 승강장에서 주흘산 관봉 인근 해발 974.5m의 상부 승강장까지 삭도 길이 1.86㎞,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초속 5m로 편도 7분의 속도로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주흘산에 설치될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통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이동 제약자와 노약자들 역시 주흘산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흘산 케이블카는 정상으로 향하는 방향 기준 왼쪽은 문경새재와 오픈 세트장, 조령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문경읍과 운달산 단산 활공장, 백화산, 오정산 등의 경치를 볼 수 있다.주흘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일원은 동(예천), 서(괴산), 남(상주), 북(제천·충주·단양) 등의 국토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어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중심지로의 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주흘산 케이블카의 접근성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시 수도권에서 2시간, 중부내륙철도(충주~문경 간 2024년 10월 개통예정) 이용 시 1시간 7분만 접할 수 있다.중부내륙철도 문경역 개통 시 수도권 관광객의 빠른 유입을 통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주흘산 케이블카가 문경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힐링과 체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품형 산악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흘산 탐방객의 편의 증진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주흘산 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연평균 250만 명 이상의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주흘산의 매력적인 산악관광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라 지역주민 고용 증대와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250만 명 이상이지만 평균체류시간 및 1인당 소비금액은 턱없이 적은 현실이며, 수요가 확실한 문경새재에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시장은 이어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 베트남의 유명 케이블카보다 더 유명한 케이블카를 만드는 것이 ‘문경의 미래, 문경의 희망, 문경의 발전’이 될 것”이라며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는 전국적인 명성을 뛰어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문경의 관광산업을 다시 도약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7

청송군,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청소년 문제의 해결은 국가의 가장 큰 문제의 해결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장은 아닌 듯하다. 청송군은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 지원과 자립 촉진하는‘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씩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 10만원(기초수급자·차상위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지원해 목돈 마련을 도와준다.가입대상은 연령, 가구소득, 근로소득 기준을 충족한 관내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수급자·차상위자는 15세~39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부터 월 230만원 이하(수급자·차상위자는 월 10만원 이상)이다.또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분증과 함께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야한다. 최종 대상자는 가구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8월 중 결정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록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을 통해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5-07

영주시 국비확보 총력전…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방문

영주시가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와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외 관계부서장 5명은 7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차례로 찾아 지역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방문단은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풍기읍 도시재생사업, 영주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다.특히,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690억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시는 베어링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올해 3월 26일 2025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하면서 지역거점 중심의 기업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앙부처 방문 및 경상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총 23개 사업 국비 8524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박 시장은 올해 3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부산국토관리청 김홍목 청장과의 면담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국가산단 진입도로 조성 사업을 요청했다.또,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6건을 건의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영주댐 관련 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이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면담에서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현장지원센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영주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중앙부처 예산 심사를 앞두고 신청한 국비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심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07

문경시,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 개최

문경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문경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점촌청년회의소(회장 윤일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자GO! 놀자GO! 웃자GO!‘라는 주제로 열렸다.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연주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문경상무여자축구단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한 축구공을 나눠 주는 퍼포먼스, 점촌초등학교 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이어진 식후공연으로 김비현, 윤윤서 학생의 노래, 난타공연, 밴드공연, 댄스, 태권도 시범과 비눗방울 공연 등 무대행사가 마련됐다. 체험행사로 꽃바구니 만들기, 캔들 만들기, 119소방훈련, 어린이지문등록, 소방차 및 구급차 만들기, 와플, 솜사탕 등의 32개의 체험·홍보·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윤일한 점촌청년회의소 회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에서 가족 모두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여름방학에 개최되는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장과 모전공원 놀이터에서 신나는 놀이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흥덕 어린이 물놀이터와 흥덕공원 놀이터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