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영주캠퍼스 의약 계열 간호대학 재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MBTI를 통한 진로 마인드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MBTI 검사와 분석을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분석자료를 활용, 학생들이 진로 방향 설정 및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MBTI를 통한 진로 마인드 제고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가 직접 검사 결과를 해석해 주고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MBTI는 성격유형을 16개로 분류하는 검사도구로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심리 유형론을 바탕으로 개발 됐다.
1944년경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저벨 브릭스 마이어스 모녀에 의해 만들어졌다. MBTI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직무를 찾도록 돕기 위해 개발 됐다.
MBTI는 외향과 내향, 판단과 인식, 감각과 직관, 사고와 감정 등 4가지 지표에 대한 선호도를 조합해 16개 유형을 분류한다.
배시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모르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성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3월 개소해 지역의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해 구직 상담 및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측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 및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